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티몬과 위메프가 유동성 위기에 빠져들면서 결국 29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티메프 사태로 중소형 e커머스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이용자와 판매자들 모두 중소형 e커머스에서 탈출해 대형사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이 티메프 사태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검토하겠다고 입으로 떠드는 동안 티몬과 위메프가 무책임하게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여기에 판매자들은 돈을 물리게 되어 연쇄도산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를 인수한 큐텐 코리아도 유동성 위기에 빠져들어 사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한때 중국에 수백억원의 자금을 유동화해 가져올 수 있다고 소문이 났지만 이 또한 법정관리까지 시간을 벌기 위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위메프사태로 21세기들어 온라인 경제에 쌓아놓은 신뢰가 무너지면서 시장과 사회 전반에 불신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셀러들은 대형 오픈마켓이 아니면 아예 거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은 29일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피해 입점업체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태 해결이 안 되면 8월 10일을 기점으로 티몬·위메프 입점사들의 줄도산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뒷북만 치고 아무런 해결 능력도 못 보여준 무능한 윤석열 정부는 중소형 도소매상들이 연쇄부도 위기에 내몰려서야 5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에 나서기로 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자금 지원은 판매자들에게 대출을 해 주겠다는 것으로 결국 사고를 친 플랫폼은 자금결제 의무에서 벗어나고 부담은 판매자들이 뒤집어 쓰고 대출 이자까지 부담하게 생겼습니다

 

문제는 큐텐그룹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가 정산 주기를 점점 늘려 정산금을 부풀려 버린 것인데 네이버쇼핑의 경우 3일~5일만에 판매대금을 판매자에게 넘겨주면서 투명한 정산시스템을 운영해 와 티메프 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금융감독원도 큐텐코리아 구영백 대표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했지만 이미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신청을 한 상황이라 법원이 거부하기 전에는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은행중에서 SC제일은행이 티몬의 판매자들에게 1천억원 규모의 선정산 대출금이 나간 상태라 대부분 부실화되어 개별 판매자들에게 원리금 상환 의무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는 법원의 보호 아래 빚잔치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판매자들은 미정산금에 선정산대출금 이자까지 뒤집어 쓰게 되었습니다

 

법무부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4명에 대해 출국금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티메프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