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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정상회담 결과 과거 냉전시대의 북러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이 맺어지면서 윤석열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며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제공을 검토하겠다는 레드라인을 건드리고 나왔습니다

 

사실 북러정상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끝내고 다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때를 대비해 주변 우방국들을 점검하고 국제 사회로 완전히 복귀할 때까지 교두보를 만들려는 의도로 북한과 군사동맹을 강화한다고 해도 정상회담 전에 우리나라를 향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유화제스처를 꺼내들만큼 신경을 쓰고 있던 상황입니다

 

솔직히 윤석열 정부가 선언적 의미의 북러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대범하게 넘길 수도 있었는데 한심한 수준의 대응으로 우리 기업들의 입지만 좁히고 말았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전만에해도 2억인구의 거대한 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이 자동차와 전자, 식품과 다양한 분야에서 러시아 시장을 석권하고 있어 중국 시장을 대체할 제2의 내수시장이 되고 있었습니다

 

러시아는 우리나라와 교역이 늘어나면서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를 직접 판매하기 위해 북한을 구슬려 파이프라인의 통과를 주도할 정도로 공을 들이여 우리나라와 친밀도를 높여가던 나라였습니다

 

러시아는 중국과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동북아에서 우리나라가 우방으로 있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친밀도를 높여가던 찰라였습니다

 

일본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여전히 값싼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석유를 사오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무슨 한심한 자유의 투자라고 러시아 산 석유와 천연가스를 수입금지해 스스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한심한 외교통상 수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북러정상회담 결과에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나서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협상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외교안보와 통상에 있어서 역대급 한심함과 무능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혜를 보고 있는 풍산에게는 꺼져가던 불꽃이 살아나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풍산은 5.56mm 소구경 탄약부터 155mm 곡사포탄에 이르기까지 군이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탄약을 개발·공급하는 업체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과정에서 미군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155mm포탄 재고를 다시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는 회사입니다

 

미군은 자체 재고가 부족해 지자 우리나라 군이 보유하고 있는 155mm 포탄을 대여해 이를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군의 포탄 재고부족분도 풍산이 채워 넣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정부성명'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대해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는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런 한심한 수준의 발표에 윤석열이 직접 나서지 않은 것은 그나마 외교부 라인이 뜯어 말렸기 때문일 겁니다

 

하여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제공은 평화를 원하는 유럽의 희망에도 반하는 것으로 EU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휴전을 원하고 있지만 미국은 러시아가 좀 더 피를 흘려주길 워하고 있어 11월 미국 대선까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지속되겠지만 이후 어떤 식으로든 전쟁이 끝나면 다시 전쟁 전의 시대로 돌아가려 노력할 것으로보여 러시아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위해 지금은 자제해야 할 때라 생각됩니다

 

풍산의 주가급등은 아직까지 기대감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살상무기 제공이 이뤄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아무리 윤석열이 동네바보이고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조롱당하는 외교무능이라고 하지만 일본간첩이 아니고선 러시아 시장을 고스란히 일본 기업과 중국기업에 내줄 어리석은 결정을 할리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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