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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 3분기 광고시장 둔화에도 커머스와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고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네이버 매출액은 22년 1분기 이후부터 6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3년 1분기 부터 2분기 연속 성장하고 있는데 네이버는 3일 연결기준 매출액 2조4453억원, 영업이익3802억원을 냈다고 3일 공시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15.1% 늘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 늘었고 3분기 당기순이익은 35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8%, 전분기 대비로는 24.2% 늘었습니다.
올해 3분기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년대비 18.7%,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55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커머스와 콘텐츠 사업부문이 전년대비 40% 전후의 성장을 보였는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디스플레이 및 배너, 검색광고) 8985억원 ▲커머스(네이버쇼핑) 6474억원 ▲핀테크(네이버페이) 3408억원 ▲콘텐츠(웹툰, 스노우) 4349억원 ▲클라우드(B2B 상품) 1236억원입니다.
사업 부문 중에서는 광고인 서치플랫폼만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냈는데 3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은 89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증가했고 전분기대비로는 1.3% 감소한 수치로 이 중에서 검색광고는 전년 대비 매출이 3.5% 늘었습니다
미국 패션플랫폼 포시마크(Poshmark) 편입 효과를 제외할 경우에도 커머스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4.7% 성장했고 특히 중개 및 판매 매출은 브랜드스토어, 여행, 크림(KREAM)의 거래액 성장, 포시마크 편입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1%, 전분기 대비 0.3% 늘어난 3408억원으로 집계됐는데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5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고 이 중 외부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45.8% 성장했고, 오프라인 결제액 역시 삼성페이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결제 기능 추가와 예약 및 주문 결제 성장으로 1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배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웹툰 사업을 아우르는 콘텐츠 사업 부문 매출은 3분기 전년동기 대비 39.5% 증가한 4349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분기 대비로는 3.5% 늘었습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4794억원으로 집계됐는데 회사 측은 웹툰 IP 영상화 작품의 흥행과 인공지능(AI) 추천 강화 등 플랫폼 고도화로 이용자 활동성이 개선됐고, 일본 웹툰은 오리지널 및 연재작 비중 확대로 거래액이 꾸준히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30.3%, 전 분기 대비 18.3% 증가한 12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NCP(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매출 인식 변경 효과와 라인웍스의 유료 ID 수가 확대되며 B2B(기업 간 거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9%, 전분기 대비 11.4% 증가했습니다
카카오가 부진한 만큼 NAVER의 사업이 치고나가는 것으로 독과점시장에서 경쟁자의 상황이 반사이익이 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우리 경제가 경기침체에 들어가고 있어 소비둔화에 실적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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