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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를 한달여 남겨 놓은 상황에서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가 또 다시 주주제안서를 발생해 경영권 분쟁 우려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박철완 전 상무가 주주총회에서 박찬구 회장 일가에게 완패를 한 후 상무자리에서도 물러나 야인생활을 하며 조용히 지내왔는데 이번에 주주제안서를 내면서 그 동안 와신상담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 박 전 상무 측에 따르면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2명의 후임 이사 후보 추천, 배당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주주제안을 발송했는데 주주제안은 일반 주주들이 주총에서 의안을 직접 제시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주총 6주 전까지 요구사항을 회사에 제출하면 주총에서 해당 의제로 다룰 수 있습니다.
박 전 상무는 현재 금호석유 주식 8.5%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최대주주로 박 전 상무 일가로 확대하면 금호석유 지분율은 10%가 넘고 있어 맘만 먹고 지분경쟁을 벌인다면 현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박찬구회장 일가를 쫒아낼 수도 있는 지분율을 갖고 있다고 평가되는데 박 전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둘째 형인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이기도 합니다.
박 전 상무가 개인 최대주주로 금호석유화학의 대주주가 된 것은 계열분리를 예상하고 그의 몫으로 금호석유화학을 찍어 둔 것으로도 보이는데 금호그룹이 구속된 박삼구 전회장과 박찬구 현 금호석화 회장의 형제의 난으로 박찬구 회장 일가가 금호석화 지분을 확대해 계열분리하면서 박 전 상무는 졸지에 자기 회사라고 여기던 금호석화를 빼앗긴 꼴이 도니 상황입니다
조카 회사를 삼촌이 빼앗은 꼴인데 당연히 조카에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하는데 그런 것 없이 뻬앗으니 박 전 상무가 반발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박 전 상무에게 적당한 계열사를 잘라 주는 선에서 정리될수도 있는데 이제는 감정싸움까지 생겨 끝을 알 수 없는 경영권 분쟁이 매년 주주총회에서 반복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박전 상무의 누나들이 구낸 굴지의 재벌그룹 안주인이 되어 동생에게 힘을 실어준다면 금호석유화학 경영권을 빼앗을 수도 있기 때문에 쉽게 끝날 싸움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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