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영화 미나리 개봉 박스오피스 1위 소식에 동반 강세

 

안녕하세요

골든글로브를 빛낸 영화 '미나리'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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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인 3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 지난 1일 골든글로브 최고 외국어영화상 낭보에 힘입어, 국내에서만 개봉 당일 4만731명이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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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도 30%를 넘기며 올 봄 극장가 흥행을 이끌 전망인데 이날 개봉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과 함께 여전히 침체된 극장가에서 쌍끌이 흥행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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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의 개봉 성적과 함께, 팀 '미나리'를 구성한 최고의 제작진에게도 관심이 쏠리는데 이용옥 미술감독은 '초능력자' 이후 미국에서 활동 중인데 극중 전형적인 트레일러 하우스를 골라서 80년대 한국계 미국인 가족의 집으로 꾸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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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객들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카펫과 커튼, 세숫대야까지 실제 한국 가정처럼 느껴질 정도로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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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을 담당한 수잔나 송 역시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의상 디자이너로 배우 윤여정은 그 시절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옷 중 가장 좋은 옷을 입어야 한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수잔나 송은 순자의 의상을 통해 수잔나 송이 시대적으로도, 인물의 심리까지도 녹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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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적인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촬영감독 라클란 밀른이 참여해 영화 속 광활하고도 아름다운 영상미를 완성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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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울 번역가는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 작품의 번역을 맡았던 배우이자 작가로 '미나리'의 대본 번역에 참여했는데 문어체를 구어체로 번역하는 과정과 함께, 오스카 주제가상 1차 예비 후보에 오른 OST 'Rain Song'의 작사가로도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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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77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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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은 현재까지 총 28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오스카 입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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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유력 후보작 '미나리'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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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고 우리 컨텐츠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넷플릭스에서 "승리호"가 몇 주간 1위를 달리고도 하는 등 우리 컨텐츠에 대한 가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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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들은 이런 추세를 반영하여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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