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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Mp0kvXL3LA

안녕하세요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인수하는데 '아마존 매트리스'로 불릴 정도로 미국 아마존 내 매트리스 판매율 1위를 자랑하는 강소업체 지누스 인수로 현대백화점그룹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단번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이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경영권 포함)를 7747억원에 인수한다고 22일 발표했는데 현대백화점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지누스 주식 인수 계약체결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고 이는 현대백화점그룹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분 인수와 별도로, 이날 지누스와 인도네시아 제 3공장 설립 및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계약도 체결해 전체 1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가구와 매트리스 사업에 쏟아부었습니다.

 

롯데그룹이 사모펀드 IMM PE와 손잡고 한샘을 인수하고 신세계그룹이 가구업체 까사미아 브랜드를 인수하는 등 가구와 인테리어 업종에 대한 대기업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은 SK네트워크가 오너일가의 횡령죄 구속으로 지누스와의 M&A딜이 깨지자 바로 인수협상에 들어가 현대백화점그룹 사상 최대 자금을 쏟아붓고 인수에 성공한 것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오프라인과 국내 유통 중심의 백화점 사업 영역을 '온라인'과 '글로벌' 분야로 확장하고, 산업 성숙기 국면인 백화점 사업을 보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 비즈니스 혁신기업인 지누스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며 "그룹 내 리빙 부문과의 사업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아, 그룹의 사업 방향성에도 부합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고 이어 "중장기적으로 지누스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할 경우, 향후 그룹 차원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누스 창업주인 이윤재 회장은 현대백화점그룹에 경영권을 매각한 뒤에도 지분 일부를 계속 보유하면서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 경영에 참여할 예정인데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누스 전직원의 고용을 100% 보장할 방침이며, 기존 임원들도 경영에 참여해 지누스의 현 체재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누스는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으로, 2006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캐나다와 호주, 일본, 그리고 영국·독일·스페인 등 유럽에도 진출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세계 최초로 침대 매트리스를 압축 포장한 후 상자에 담아 배송해주는 기술을 상용화해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을 석권했는데 아마존 내 매트리스 판매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 30%대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또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월마트 매장에도 매트리스를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어 현대백화점그룹이 1조원대 돈을 지불할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누스는 지난해 매출(연결기준) 1조1238억원에 7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주력제품인 매트리스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했고 또 지누스 전체 매출 가운데 글로벌 매출 비중은 97%에 육박하고, 이 가운데 미국 시장 매출이 90% 가량 되며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비중도 전체 매출의 80%나 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누스 인수로 리빙 사업부문에서 매출 3조6000억원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규모로 성장하게 됐는데 지난 2012년 인수한 현대리바트의 가구·인테리어 사업과 2019년 계열사로 편입한 현대L&C의 건자재 사업에 이어 지누스의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사업까지 추가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장됐기 때문인데 지난해 현대리바트와 현대L&C의 매출(연결기준)은 각각 1조4066억원과 1조1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적극적으로 M&A에 나서는 이유는 형제간의 계열분리를 앞두고 형제간에 재산을 골고루 나눠주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보이는데 주력인 현대백화점과 나머지 계열사간에 매출 규모를 골고루해 형제간에 섭섭하지 않게 계열분리를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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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실적추정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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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명보험사 운용자산이익률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채권 등 투자수익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인데 주가는 꺼꾸로 꾸준히 오르기만 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 지난 3월 운용자산이익률은 3.00%로 전년 동월 3.60% 대비 0.60%p 하락했는데 올해 들어 첫 감소세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던 지난해 말 3.10% 대비 0.10%p 떨어졌습니다.

빅3 생보사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는데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지난 3월 운용자산이익률 2.70%로 전년 동월 3.80% 보다 1.10%p 쪼그라들었고 같은 기간 교보생명은 3.40%로 전년 동월 4.20% 대비 0.80%p 감소했으며 한화생명은 0.40%p 하락한 3.40%를 나타냈습니다.

생보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지속되고 있는 초저금리 탓이 큰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1년째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 중인데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경제적 충격이 심화하자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0%p 낮추는 빅컷을 단행한 지 두 달만입니다

운용자산이익률이란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운용해 얻는 이익을 의미하는데 생보사는 운용자산의 절반 가량을 채권에 투자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하면 신규 채권의 이자수익이 감소하고 투자손익이 악화해 이자역마진 위험이 증가합니다.

실제 기준금리가 5.00%에 달했던 2007년 생보사 운용자산이익률은 현재보다 두 배 가량 높은 5.90% 수준이었는데 투자영업수익도 하락 중입니다.

지난 3월 생보사 투자영업수익은 전년 동월 대비 21.80% 떨어졌는데 금리 하락세에 여러 생보사들은 지난해 대규모의 보유 채권을 매각하면서 일회성 이익으로 운용자산이익률을 방어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시장금리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3%대가 언저리에 머물던 생보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 4월 2.04%로 올해 초 1.73% 대비 0.31%p 상승했습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리가 상승하면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여건도 개선된다"면서 "하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금리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급격한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보험사들이 저금리기조에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최근에 보험금 지급도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다가 한화생명의 경우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인데 실적 뿐 아니라 경영권 승계 관련해서도 후계구도가 분명해 진 측면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지금 1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지금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는 상황이라 경영권승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이 주가를 오버슈팅 시킨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주가는 실적에 따라 간다는 점에서 오너일가의 경영권 승계에 높은 주가가 필요하지 않는 다면 주가는 다시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금리인상은 이런 기대감이 뉴스가 되는 소식이라 주가 제자리찾기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에 보험판매 채널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한화생명 보험모집인들과 회사의 분쟁은 장기적으로 한화생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시한폭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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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적 분할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정지됐던 #LG 의 주식 거래가 27일부터 재개되었습니다

LG의 인적분할 신설 법인인 #LX홀딩스 역시 27일부터 코스피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되는데 거래 정지 전 LG의 주가는 기업 분할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수준인 12만 6,500원에 마감된 바 있어 거래가 재개된 후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었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는 27일부터 LG와 LX홀딩스로 나뉘어 변경·재상장되는데 LG와 LX홀딩스의 분할 비율은 0.912:0.088이며 LG는 분할 존속회사로 변경 상장되고 분할 신설회사인 LX는 재상장됩니다.

기존 LG 주주들이라면 #회사분할 비율에 따라 LG와 LX의 주식을 각각 배정받게 되는데 예컨대 LG 주식을 100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기업 분할 후 LG의 주식 91주와 LX홀딩스의 주식 8.8주를 받게 되는 것이고 단 LX홀딩스는 재상장과 동시에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 을 실시하므로 실제로 주주가 받을 LX홀딩스 주식은 44주가 됩니다.

재상장될 LX홀딩스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평가 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는데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해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됩니다.

앞서 LG는 지난 3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LG상사#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MMA 등 4개 자회사를 분리해 신설 지주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인적 분할을 결정했습니다.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기존 주력 계열사는 존속법인 LG에 남게됩니다

기업 분할이 결정된 후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커져 LG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는데 실제 주총 당시 8만 5,000원 선이던 주가가 거래정지 전날인 지난달 28일 12만 6,500원에 마감됐고 약 한 달 사이 49%나 주가가 오른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업 분할 후 LG의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특히 기업 분할을 통해 회사가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기대감이 큰데 실제 LG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는 15만~17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고 다만 LG와 LX홀딩스의 주가는 엇갈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분할 후 존속 LG의 기준가는 19조 9,000억 원이고 LX홀딩스는 1조 9,2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지주사의 할인율은 40% 수준으로 형성돼 있기에 분할 후 LG는 13만~14만 원대, LX는 1만2,000원~1만4,000원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고 그는 이어 “즉 분할 직후 LG는 기준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으나 LX의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구체화될 성장 전략 등을 고려할 때 중기적 관점에서는 견조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7일 개장 초 주가 흐름은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의 예상과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거래정지 전 많이 오른 LG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LX홀딩스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은 기대감으로 오르는 것으로 LX홀딩스는 주력회사인 LG상사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어 독자경영에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LG는 LG상사가 없는 지주회사로 젊은 회장이 어떻게 경영해 갈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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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원홀딩스가 26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경영참여 목적으로 잉크테크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형제간에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원홀딩스는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8.68% (11500원)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거래량은 1만 8천여주에 이달합니다.

미원홀딩스는 임대 및 용역수익, 지주회사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2017년 5월 1일 미원상사로부터 인적분할 되었는데 김정돈 회장이 대표이사로 등재되면서 미원그룹의 지배구조가 오너일가에서 수직적인 구조에서 계열사간 수평구조로 바뀌면서 동생인 김정만 미원화학 대표가 계열분리를 통해 일가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번 주가 상승의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서 미원홀딩스는 지난 12일 이미지프린팅 및 인쇄전자 사업 업체 잉크테크의 주식을 120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경영권 인수까지 염두에 둔 포석으로 미원홀딩스그룹의 계열분리 전에 덩치를 키워 동생과의 계열분리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하려면 지주회사가 자회사 지분을 30% 이상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계열분리를 하려면 올 해가 유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원홀딩스는 자기 사업 외에 투자를 함으로써 적극적인 경영의지를 대외적으로 펼쳐 보인 것이고 잉크테크는 든든한 모회사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2012년에 적대적 M&A로 인수한 동남합성도 기존 오너였던 이지희 부회장 일가에 대한 보상도 이슈가 되고 있어 미원그룹의 경영권 구도가 복잡한 셈법에 빠져드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3종목 모두 거래량 터지며 시세분출 단계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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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홀딩스 2020년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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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판매가 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선물 수요가 급증한 덕분인데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아진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을 앞둔 같은 기간보다 51.3%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의 허용 가액이 상향되고,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프리미엄 선물을 전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영향"이라며 "10만대 이상의 선물세트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5스타' 상품인 한우 세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39% 늘었고 30만 원대의 영광굴비 세트도 78% 더 팔렸습니다.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선물세트 매출이 67% 뛰었고 이중 축산(65.4%), 수산(49.9%), 청과(78.8%)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설 선물세트 매출이 48.3% 뛰어 사상 최대였는데 품목별로는 한우 매출이 55.8%로 가장 많이 늘었고, 과일과 굴비, 건강기능식품 세트도 각각 52.3%, 51.4%, 49.5% 증가했습니다.

한우 세트 가운데 20만 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이 매출 1~10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식품관 투홈, 현대H몰의 선물세트 매출은 모두 합해 148.3%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이 반토막났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2732억 원, 1359억 원을 기록했는데 감염병 확산 속에서도 전년 대비 매출액은 3.4% 늘며 선방했으나, 영업이익은 53.5%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우선 백화점이 부진했는데 백화점(현대백화점+한무쇼핑)은 지난해 전년보다 9.5% 감소한 1조7504억 원의 순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5.8% 감소한 1986억 원에 그쳤습니다.

업황 악화 속에서도 면세점은 신규점 오픈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는데 면세점은 지난해 62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3688억 원)보다 68.7% 성장했고 다만 면세점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도 적자(영업손실 655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거리두기 강화로 백화점 순매출은 502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5267억 원)보다 4.5% 줄었고, 면세점은 동대문점과 인천공항점 오픈 영향으로 순매출이 전년보다 48.1% 늘어 1699억 원을 기록했는데 다만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1.9% 줄었고, 면세점은 163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점진적인 매출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며 "면세점은 신규점 오픈으로 전년 대비 영업손실 폭이 87억 원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는 것 같은데 코로나19사태의 직격탄으로 주력인 백화점 부문이 크게 위축되면서 실적부진이 나타났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해 주가는 실적과 반대를 나타낸 것 같습니다

정지선 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확실히 되면서 주가는 바로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는데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의 오픈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 충분하고 현재의 주가를 합리화 시켜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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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는 10월 복귀할 것으로 관측되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현재 최신원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논란 중인 SK네트웍스의 지분을 모두 팔았습니다.

당초 최 수석부회장이 갖고 있던 SK네트웍스 지분율이 높지 않아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10년 넘게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갑자기 모두 매각했다는 점에서 지배구조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15일 SK네트웍스의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 공시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SK네트웍스 보통주 14만9357주를 모두 장내 매도했는데 지난 15일 4만2304주를 매도한 데 이어 보유 지분을 모두 정리한 것입니다.

이번 지분 정리는 최 수석부회장이 지난 10년 넘게 SK네트웍스 주식을 사거나 팔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데 SK네트웍스의 지난 10년간 사업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2009년 워커힐 합병으로 주식 19만1661주를 취득했으며, 지난 15일 4만2304주를 매도하기 전까지 보유 주식 수는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지배구조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는데 최 수석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SK네트웍스 주식 수는 지분율로 따지면 0.08%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 수석부회장이 SK네트웍스의 지분을 매각한 시점이 상당히 묘한데 SK네트웍스의 최신원 회장은 현재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시기인데 검찰은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 본사와 최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이달 7일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최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형성하고 해외로 빼돌렸는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수석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이며, 최신원 회장의 사촌동생입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 지배구조는 형제간 경영권 상속이 이뤄지면서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는데 최태원 회장이 중심에 있지만 형제들 간에 계열분리가 이뤄지지 않고 SK그룹내 경영이 이뤄지고 있어 긴장감이 항상 감도는 것 같습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최 수석부회장의 지분 매각으로 최신원 회장 일가로 계열분리 되는 것이 아닌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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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그룹이 태양광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해 합작사를 설립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는 행보를 보이며 15일 그룹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전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지주회사인 한화 역시 전장 대비 1.47% 상승한 3만1,150원에 거래중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9.54% 상승한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최근 친환경, 우주위성사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4일 한화에너지는 프랑스 석유기업 토탈과 태양광 발전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알렸고 또 전날인 13일에는 국내 우주위성 1호 기업 쎄트렉아이의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고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미국 고압탱크업체인 시마론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한화그룹은 포스트 김승연 회장 시대에 삼형제가 계열분리될 것을 대비해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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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우주 위성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계약 체결을 13일 공시했습니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최초 설립된 위성 전문기업으로 시스템 개발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1999년 국내 최초 위성 우리별 1호 개발인력 중심으로 창업해 현재 위성본체, 지상시스템, 전자광학 탑재체 등 핵심 구성품의 직접 개발과 제조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업체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지분 인수에 대해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우주 위성 산업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위성 개발기술 역량을 확보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주체가 정부에서 민간으로 넘어가고 있는 최근의 우주산업 트렌드로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계적으로 쎄트렉아이 지분 확대를 추진하되, 공시된 바와 같이 우선 발행주식의 20% 수준을 신주 인수(약 590억원)하고, 전환사채(500억원) 취득을 통해 최종적으로 약 30% 지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쎄트렉아이의 지분 인수와 상관없이 쎄트렉아이의 현 경영진이 계속해서 독자 경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역량을 집중하면 국내외 우주산업의 위성분야에서 많은 사업확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위성사업 관련,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KSLV-2)’ 액체로켓엔진 개발을 맡고 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위성 탑재체인 영상레이더(SAR), 전자광학·적외선(EO·IR) 등 구성품 제작 기술과 위성안테나, 통신단말기 등 지상체 부문 일부 사업도 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우주 위성 사업 부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21일자로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습니다

한화그룹이 경영권세습을 앞두고 공격적인 M&A에 나서고 있는데 삼형제의 계열분리 이전에 덩치를 키워 놓겠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쎄트렉아이를 인수한 것은 미래 성장 날개를 얻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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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비앤지스틸은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 인수 검토 보도에 대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라고 공시했고 이어 "향후 본건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매체들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이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LG하우시스에 인수가를 3000억원 후반대로 제시하며 가격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비앤지스틸의 경우 이번 인수 검토는 사업 다각화 측면인데 스테인리스 강판이 전체 매출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물론 현대차, 현대건설 등 계열사에 납품할 여지도 있습니다.

또한 외형 확대도 기대되는데 현대비앤지스틸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7300억원으로 여기에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의 매출액을 더하면 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내는 회사가 되는 셈입니다.

LG하우시스 입장에서 매각의 원인은 수익성 악화가 꼽히는데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9403억원, 영업손실 21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3분기 누적 매출 6107억원, 영업손실 351억원을 기록 중입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자동차 소재 부문 매각 현실화는 적자 사업부 매각을 통한 펀더멘털 개선과 건자재 부문 성장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사업 구조 변화의 긍정적 이벤트로 판단한다"면서 "매각 현실화 가정 시, 내년 영업이익 기준 약 20%의 개선 효과로 반영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현대비앤지스틸이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와 산업용필름사업부를 인수할 경우 매출 외형과 수익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데 기존의 스테인리스 강판 한 종목에 매출의 약 95%가 몰려 있는 편중구조를 M&A를 통해 한방에 개선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각 가격에서 LG하우시스를 가져가는 구본준 고문쪽과 합의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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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백화점 그룹이 복지몰 1위 업체 이지웰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기존 최대주주에게 주가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인수금액을 지급해 경영권 프리미엄을 후하게 쳐주었습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 계열사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이지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는데 거래 대상은 이지웰의 최대 주주인 김상용 의장 외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670만 주로 거래 가격은 1,250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지분 거래로 현대그린푸드는 이지웰 지분율 28.26%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는데 현대백화점 은 계약금의 10%인 125억 원을 이날 선지급하고 잔금은 오는 1월 25일 납입할 예정입니다.

이지웰은 기업과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복지몰을 위탁 운영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기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1위 사업자로 매출의 기반이 되는 복지 포인트가 증가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활성화하면서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서브 프라임 사태 당시 큰 수익을 낸 투자자들을 다룬 영화 ‘빅쇼트(Big Short)’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마이클 버리가 대표로 있는 헤지펀드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가 올 초 지분 5% 이상을 취득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이지웰의 지분 가치를 후하게 평가했는데 매각이 진행될 당시 이지웰의 시가총액이 2,500억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매각 지분 가치는 약 750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거래에서 현대백화점 그룹은 김 의장이 보유한 지분 가치를 주당 1만 9,722원으로 평가했는데 최근 주가가 1만 원 초반대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김 의장의 특수 관계자들은 주당 1만 5,777원에 지분을 거래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계열사가 보유한 가전제품, 건강 기능식, 화장품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과감히 가격 베팅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지난해부터 이지웰은 복지몰 거래 활성화를 위해 현대백화점 과 제휴해 패션·잡화·명품 카테고리를 운영해왔습니다.

현대HCN 매각으로 1조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은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투자 매물을 적극 검토해왔는데 앞서 지난 8월 천연 화장품 원료 시장 1위 기업 SK바이오랜드를 1,200억 원에 사들인 데 이어 이지웰 인수까지 완료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대HCN 매각 대금이 1조원 규모로 쌓아놓고 있어 1천억원 안팎으로 인수할 수 있는 매물들을 골라 사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형제들인 장남 정지선 회장과 차남 정교선 부회장간의 계열분리가 점쳐지는데 형이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사업을 가져가고 동생이 현대그린푸드를 중심으로 현대홈쇼핑 등을 가져가는데 현대백화점에 비해 사세가작아 M&A로 덩치를 키워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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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투자증권은 14일 LG상사에 대해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LG신설지주의 주력 자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9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73.68% 상향 조정했습니다.

LG는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13개 자회사 가운데 LG상사와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인 LG신설지주를 설립하는 회사 분할계획을 결의했는데 LG신설지주는 이들 4개 회사를 자회사로 하고 LG상사 산하의 판토스 등을 손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으로 설립됩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의 인적분할은 구본준 LG 그룹고문의 계열분리를 위한 수순"이라며 "내년 5월 말 LG신설지주가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하면 구광모 회장은 LG신설지주 지분을, 구 고문은 LG 지분을 주식 스왑 형태로 지분 정리하면서 계열분리 절차가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사와 물류부문 비즈니스를 보유하고 있는 LG상사가 LG신설지주의 주력 자회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인데 이 연구원은 "자사주 등을 활용해 LG신설지주가 LG상사의 지분율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과 인수·합병(M&A)으로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면서 LG신설지주의 밸류업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 등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인데 그는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LG신설지주의 주력 자회사로서 성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실적개선 가시화가 밸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LG상사가 새로 신설될 LG신설지주의 주력회사가 되면서 기업가치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구본준 LG 그룹고문의 계열분리를 통해 새로 생길 그룹사의 주력회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LG상사는 이런 지배구조 변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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