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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11909건

  1. 2021.01.28 대우건설 코로나19 사태속 4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2. 2021.01.28 알리바바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 금융지주사로 전환 중국 중앙은행 감독 인정
  3. 2021.01.28 미국증시 부진한 기업실적과 공매도 세력 반대매매 숏커버링에 폭락세
  4. 2021.01.28 기아차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어닝 서프라이즈
  5. 2021.01.28 미국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 테슬라에 이은 개미들의 공매도 세력 응징사
  6. 2021.01.28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네이버와 카카오 대주주적격성 심사에서 희비
  7. 2021.01.28 빌 게이츠 코로나19 음모론 비난
  8. 2021.01.28 전자업계 부품부족 현상 가격 상승 곡선 기대감
  9. 2021.01.28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발생 박철완 상무 IS동서와 손잡고 경영권 참여 선언
  10. 2021.01.28 10년 이내에 WHO 기준으로 인상할 담배값을 왜 지금 이 시점에 호들갑인가?
  11. 2021.01.27 서울 여의도 비오는날 더 생각나는 고깃집 "서글렁탕"
  12. 2021.01.27 금호에이치티 코넥스 시장 상장사 다이노나 흡수합병 결정 상한가
  13. 2021.01.27 원익큐브 애플 플렉시블(Flexible) 제품 관련 특허 출원 소식에 급등세
  14. 2021.01.27 한컴위드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지상국 시스템 개발 착수
  15. 2021.01.27 현대자동차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 제36회 프랑스 국제자동차페스티벌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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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우건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무려 465% 성장한 것으로 지난해 신규수주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등 최근 5개년 중 수주, 수주잔고, 영업이익률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우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448억원) 대비 465.4% 증가한 2천53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고 순이익 역시 417.5% 증가한 1천123억원을 기록했는데 매출은 0.8% 소폭 감소한 2조 2천914억원을 거뒀습니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신규 수주 13조 9천126억원, 매출 8조 1천367억원, 영업이익 5천583억원, 당기순이익 2천826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전체 매출은 지난 2019년과 비교해 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3.3%, 순이익은 40.5%씩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매출(8조 1천367억원) 가운데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 831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4천827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928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천7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연초 계획에 9천억원 가량 미치지 못했으나, 성공적인 주택 분양과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관리 역량, 해외사업 손실 감축 노력에 따른 가시적 성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천940여 억원(53.3%) 증가한 5천583억원, 영업이익률은 6.9%로 최근 5개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2천836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는데 대우건설은 현금중심경영을 통해 재무구조개선을 가속화,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40%p 이상 감축(2020년 부채비율 248%)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 수주를 따내는데 성공했는데 ▲나이지리아 LNG Train7(2.1조원) ▲이라크 알포 항만공사(2.9조원) ▲모잠비크 LNG Area1(0.5조원) 등 해외 거점국가에서 수의 계약, 원청사업 등 고수익 PJ 계약을 연이어 따냈습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13조 9천12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연초 목표(12조 7천700억원)를 109% 초과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10조 6391억원) 대비 약 3.3조원(30.8%) 가량 증가한 수치로 현재 37조 7천799억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4.6년치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최근 5개년 중 수주 및 수주잔고 최대 성과와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양질의 수주를 확대하고 통합 구매/조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원가개선의 성과가 반영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향후 3개년간 수주 및 매출 목표도 함께 공시했고 향후 3년간 수주는 2021년 11조 2천억원, 2022년 13조 1천억원, 2023년 14조 4천억원을 달성하고, 매출은 2021년 9조 8천억원, 2022년 12조 3천억원, 2023년 13조 6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사태속에서 대우건설이 2020년 실적을 놀랍게 개선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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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윈이 창업한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중국 중앙은행의 감독을 받기로 했다는 보도가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나왔습니다.

시장에서는 당국을 비판했다가 눈밖에 난 마윈이 사실상 항복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WSJ는 이날 앤트그룹이 최근 금융지주사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안을 제출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는데 금융지주사가 되면 금융당국의 엄격한 관리·감독 및 규제를 받게 됩니다.

앞서 알리바바의 전자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앤트그룹은 당초 350억 달러(약 38조9700억원)라는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윈이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을 비판하자 중국 당국은 같은 해 11월 앤트그룹의 IPO를 돌연 중단시켰고 이에 상하이·홍콩 증시 동시 상장도 무기한 연기되면서 앤트그룹을 당국의 규제에서 자유로운 IT업체로 만들겠단 구상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한편 1999년 알리바바를 세우고 2019년 회장직을 은퇴한 마윈은 여전히 개인 최대 주주로 그룹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수준이 딱 우리나라 1980년대 수준으로 관치금융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이 아날로그 금융을 뛰어넘어 디지털금융으로 바로 넘어가면서 선진국보다도 어떤 면에서 앞서 있기는 하지만 중국 정부의 관치금융 속에서 키워온 것이라 한계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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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개인 투자자들의 '반란' 여파로 급락했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3.87포인트(2.05%) 떨어진 30,303.17에 거래를 마쳤는데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폭 하락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8.85포인트(2.57%) 떨어진 3,750.7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55.47포인트(2.61%) 떨어진 13,270.60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작년 말부터 이어진 급등세에 대한 피로감 속에 여러 요인이 어우러지면서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미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이날 오전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19억4천만달러(약 13조2천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발표한 것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날 보잉 주가는 4.1%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월스트리트의 전망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한 반도체 회사 AMD마저 주가가 6.2% 급락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된 개인 투자자들의 반격으로 인한 몇몇 주식의 이상 급등이 오히려 증시 전반에 부정적 여파를 몰고 왔다는 분석도 나옵나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결집한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대형 공매도 업체들의 타깃이 됐던 비디오게임 유통점 체인 게임스톱과 AMC 엔터테인먼트 등의 주식을 집중 매수하면서 헤지펀드들에 커다란 손실을 입힌 것이 그 배경입니다.

이들 주식을 공매도한 헤지펀드들이 예상 밖의 주가 폭등에 따른 손해를 메꾸기 위해 다른 주식들을 대량 매도하면서 연쇄적인 하락 사태를 불러왔다는 것입니다.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도 130% 이상 치솟았고, AMC는 무려 300% 폭등했습니다.

CNBC방송을 비롯한 미 언론은 이러한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행태를 우려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특정 주식 광풍을 단속할 규제 당국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는데 TD아메리트레이드는 이날 고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장중 게임스톱과 AMC 등의 거래를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제로금리' 수준으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나 하락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오히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미 경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언급한 이후 낙폭이 더 커졌습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30선을 넘겼습니다.

미국월가의 공매도 세력이 게임스톱에서 손실본 것을 메꾸기 위해 다른 수익이 난 종목들에서 대거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기업실적부진과 맞물려 폭락세를 가져온 모습입니다

여기다가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에서도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인상을 시장에 보여주면서 투자자들의 투매를 부른 모습입니다

미국 시장이 유동성장세속에 돈의 힘으로 밀어올려진 시장이라 투자심리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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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명을 변경하고 대대적인 혁신을 선언한 기아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과 매출액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신차 중심 총력전으로 코로나19(COVID-19) 여파를 지우고 연간 기준 2년 연속 영업이익 2조원 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선방 이상의 어닝서프라이즈 입니다.

기아(기아차)는 2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갖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조28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 전년 동기 대비 117.0% 늘어난 역대 4분기 최대이자 역대 분기 최대 신기록입니다.

같은 분기 매출액도 전년 대비 5.0% 늘어난 16조9106억원으로 역시 역대 분기 최고 기록을 다시 썼고 당기순익은 9768억원으로 182.0% 늘었습니다.

4분기 쾌조의 실적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도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개선됐는데 기아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조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는데 글로벌 생산 및 판매가 난항을 겪어 3분기까지 사실상 제대로 영업을 진행하지 못했음에도 선전했습니다.

기아는 영업익 기준 2019년(2조97억원)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 클럽에 가입했는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9조1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시장수요 감소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졌으나 고수익 신차종 판매가 늘어나며 평균 판매가격이 개선됐다"며 "이에 힘입어 4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아는 올해 셀토스, 쏘렌토, 카니발, 텔루라이드 등 고수익 RV(레저용차량)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인데 글로벌 볼륨모델인 스포티지 새 모델도 출시되고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 모델 CV(프로젝트명)도 주요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기아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다만 일부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회되면서 시장 정상화 속도가 느릴 수 있고 환율 역시 비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는 지난해 대비 12.1% 증가한 292만2000대(CKD 포함)로 잡았는데 국내는 전년 실적 대비 소폭 줄어든 53만5000대, 해외는 전년 대비 약 16.2% 증가한 238만7000대가 목표입니다.

국내서는 지난해 워낙 판매량이 늘어난데다 개별소비세 인하폭 축소 등으로 전체 산업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기아는 K5, 쏘렌토, 카니발 등 인기 모델 판매를 늘려 극복한다는 방침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쏘렌토 등 경쟁력 높은 신차 판매를 확대하는데 유럽에서는 전기차 CV를 출시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 및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도 시장은 셀토스와 쏘넷 등 인기 차종 판매 확대를 지속하고 인도네시아 등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본격화합니다.

기아는 2020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1000원(배당성향 기준 26.7%)으로 결정했는데 수익성 회복과 재무적 안정성을 균형적으로 고려했다.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중장기 전략 및 손익 목표와 관련, 내달 9일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Plan S' 전략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차는 정의선 회장이 지분을 직접 갖고 있는 회사로 애플 전기차 위탁생산 뿐 아니라 현대기아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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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을 두고 월가 투자기관과 개미 군단의 전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보안업체 블랙베리, 영화관 체인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 등 일부 헤지펀드 공매도 포지션이 유입된 여타 종목까지 변동성이 커졌고 국내 투자자들도 ‘참전’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기준 게임스탑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2.71% 오른 147.98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장중 150.0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유통 시장 변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3개월 동안 10달러 대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지난 13일 이후 가파르게 올랐고 12일 종가 19.95달러였던 주가는 10거래일 만에 641.75% 상승했습니다

배경엔 개인 투자자가 있는데 반려동물 용품업체 츄이의 창업자이자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 코언은 지난 13일 이사회 합류를 알리면서 오프라인 중심인 게임스탑을 온라인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고 또 헤지펀드들이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에 나섰다는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 주식 게시판을 중심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세력 응징’을 위해 돈을 쏟아붓기 시작했는데 수급에 의해 주가는 상승세를 탔고, 급기야 헤지펀드들은 숏 포지션을 커버하기 위해 주식을 집중 매수하는 숏 스퀴즈까지 치달았습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달 게임스톱 사태 등으로 공매도 세력은 910억 달러(100조50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는데 CNBC는 “공매도 세력이 종목을 잘못 골랐다”고 평했습니다.

차마스 팔리하티피야와 같은 유명 투자자가 가세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려하면서 국내 ‘서학개미’도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 이날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게임스톱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최근 4거래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게임스탑을 1847만 달러(205억원) 매수, 1634만 달러(181억원) 매도해 이례적으로 결제 규모 50위권에 올랐고 블랙베리도 1785만 달러(197억원)치 사들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이 아닌 유동성의 힘으로 주가가 상승한 만큼 무분별한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하는데 이미 투기장이 되어 버린 곳에서 말이 먹힐리 없어 보입니다

글로벌 운용사인 블랙록이 최근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게임스탑에 대한 보유 지분을 18.23% 줄였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공매도가 많이 유입된 종목뿐만 아니라 소형주 중심으로 극심한 변동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행동으로 이어져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유동성 장세에서 돈의 힘으로 밀어올려진 주가는 반드시 처음 출발한 자리로 돌아온다는 증시격언처럼 공매도 세력들이 너무 성급하게 뛰어들었다가 오히려 공매도를 청산하기 위한 매수세력으로 변질되면서 게임스톱의 주가를 오버슈팅해 버렸습니다

돈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 사례로 시장의 돈이 특정 종목에 몰릴 경우 공매도 세력도 시장 전체를 상대로는 승산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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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금융 분야 새 먹거리인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을 두고 희비가 엇갈렸는데 사업 허가를 받지 못한 카카오페이는 다음달 5일부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단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본허가 심사 대상인 기업 28곳 모두에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내줬는데 국민·농협·신한·우리·SC제일 등 은행 5곳과 네이버파이낸셜·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핀테크 14곳, 국민카드·미래에셋대우 등 기타업종 9곳입니다.

이들은 내달 5일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이나 카드, 보험, 통신사 등에 흩어진 금융 소비자 거래 정보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알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등의 서비스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기사회생했는데 이 회사는 대주주인 미래에셋대우가 최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허가 심사 중단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일부를 의결권이 없는 전환우선주로 변경해 지분율을 9.5%까지 낮추겠다고 공시했고, 금융당국이 이를 받아들여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금융당국은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이 꼼수로 대응했는데 허가해 줬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습니다.

현행 신용정보업 감독 규정에 따르면 대주주에 대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이면 이 과정이 끝날 때까지 사업 허가 심사를 진행할 수 없는데 금융위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가 주요 경영 사항에 영향력 행사 안하고 의결권 있는 지분율도 높이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아 허가했다”고 말했고 반면 카카오페이는 고배를 마셨는데 이 회사는 대주주인 중국 앤트파이낸셜의 제재 이력이 확인되지 않아 예비허가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카카오페이가 이미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유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점으로 이 업체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여러 은행의 입·출금, 대출 등 거래 내역이나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한번에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심사 결과에 따라 오는 5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는데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3500만명(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이 가운데 적지 않은 고객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측은 “대주주 문제로 심사가 보류 상태인 만큼 기존 서비스는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입장인데 다만 금융위가 원칙대로 서비스 중단을 통보한다면 마이데이터 허가 업체와 제휴해 사업을 이어가는 등 대안을 찾을 예정입니다.

하나은행과 핀크 등 하나금융 계열 4곳 등도 대주주가 수사를 받고 있어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못했는데 하나금융 측은 이미 핀크 고객 등에게 소비 이력 조회 등 관련 서비스가 5일부터 중단된다고 통보했습니다

금융규제가 기술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핀테크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지만 이에 대한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는 굼뱅이 처럼 느려 터진 것 같습니다

소비자 보호와 소비자 이익 사이에 소비자 불편은 누가 보상해 줄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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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개발도상국들이 선진국보다 6개월 이상 더 늦게 백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떠돈 자신에 관한 코로나19 관련 음모론에는 "정신 나간 소리"라고 일축하기도 했는데 빌 게이츠는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백스(COVAX)가 올 상반기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백신의 양이 그리 많지 않다면서 "빈곤국이 선진국과 같은 비율로 백신을 확보하는 데에는 6∼8개월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게이츠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 등에 한화로 약 2조원에 가까운 돈을 기부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백신 보급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는 이날 재단을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는 선진국이 인구 대비 70∼80%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할 시 올 연말쯤 코로나19를 종식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소셜미디어에서 떠돈 코로나19 관련 루머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는데 빌 게이츠는 자신과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에 대한 "정신 나간 악의적인 음모론"에 깜짝 놀랐다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작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한 뒤 소셜미디어 등 인터넷 공간에서는 '파우치 소장과 빌 게이츠가 사람들을 조종하고 이익을 얻기 위해 바이러스 대유행을 만들어냈다', '백신을 이용해 국민에게 추적 장치를 심으려 한다'는 등의 음모론들이 떠돈 바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사람들이 정말 믿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이런 음모론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제는 진짜 믿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존재하고 이를 일부 사이비 개신교 목사들이 조장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들 사이비 목사의 목적은 바로 '돈'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갖고 있는 빌 게이츠에 대해 물신과 같은 배경심과 질투를 동시에 느끼기 때문에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세상과 단절된 사이비 교인들이 사이비 교주의 말이라고 이를 그대로 세상에 옮기면서 혹세무민하는 말들이 잔치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들이 만들어낸 말들로 세상이 참 어지러워 지는 모양새입니다

빌 게이츠가 부인과 함께 막대한 자금을 들어 기부하고 있는 빌 게이츠 멜린다 재단의 노력으로 가난한 후진국도 위생적인 화장실과 각종 질병에 대한 백신 등을 확보할 수 있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는데 존경받는 부자의 표상을 만들어낸 사람들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워런버핏 회장도 빌게이츠 멜린다재단을 통해 기부를 하며 존경받는 부자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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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도체에서 시작된 ‘공급 부족’ 기류가 전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LCD·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LED칩, 2차전지, ABS(고부가합성수지) 등 정보기술(IT)·가전 핵심 부품의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 ‘생산 차질’을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반발 소비’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로 부품 수요가 커졌는데 생산량은 턱없이 부족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가동률을 100% 수준으로 끌어올렸는데 재택근무 영향으로 노트북, 모니터용 LCD 패널 주문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인데 회사 관계자는 “세계 LCD 패널 업체들이 ‘완전 가동’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삼성SDI도 비슷한데 이 회사의 원통형 전지는 미국 밀워키, 독일 보쉬 등의 전동공구와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간다. 최근 경기 회복으로 전동공구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고 업계에선 “턱밑까지 주문이 찬 상황”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전기차, 스마트폰 등에 많게는 1만 개까지 들어가 ‘산업의 쌀’로 불리는 MLCC도 ‘공급 부족’ 상태로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작년 하반기부터 주문을 급격하게 늘린 영향이 큰데 세계 1위 업체 무라타의 노리오 나카지마 사장은 지난달 블룸버그에서 “휴일도 쉬지 않고 생산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매력이 떨어지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이미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미중무역마찰로 부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 화웨이를 위해 다른 중국 업체들이 부품을 대신 구매해 주거나 자신들의 부품재고도 평시보다 늘리면서 나타난 현상인데 코로나19 사태속에 부품업체들의 호황은 미중무역전쟁의 영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품 주문이 급증한 탓에 스마트폰, TV 업체들도 부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 업체는 ‘감산’이란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대체 거래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 통신칩 대신 대만 미디어텍 칩을 중저가 스마트폰에 활용하고 있는데 작년 출시한 갤럭시A32에 대만 미디어텍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넣은 데 이어 최근 영국에 출시한 저가폰 갤럭시A12도 미디어텍 칩셋을 채택했는데 반도체 품귀 때문에 자사 칩의 공급이 부족해진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전업체들은 최근 제품 용기로 사용하는 ABS 수급 문제로 긴장 상태로 가전업체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충분한 ABS를 공급받지 못했는데 상반기 내내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재택근무 영향으로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노트북 업체들은 “도대체 언제 도착하냐”는 고객들의 원성을 달래는 데 급급한데 대만 에이서, 에이수스 등의 노트북은 주문 후 최장 2개월이 지나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AMD의 노트북용 중앙처리장치(CPU) 품귀와 LCD 패널 부족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제품이 부족해 경쟁사에 ‘외주 생산’을 맡기는 사례도 나오고 있는데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 일부 물량 생산을 자사 공장이 아니라 대만 UMC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파운드리 사업부 공장이 완전 가동 중이지만 다른 외부 업체의 주문이 밀려 추가 공급 여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공급 부족 사태의 원인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부품사들이 ‘보수적인’ 설비투자에 나섰기 때문인데 인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세계 1~3위권 반도체업체도 지난해 설비투자액을 전년 대비 10~30% 정도 줄였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부품 수요가 폭발하자 ‘품귀’ 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TSMC 등 부품 생산 업체들은 올해 증설에 나설 계획이지만 한계가 분명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지금 생산시설에 투자해도 양산까지는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반도체 공급 부족은 이제 시작됐고 3년 이상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다른 부품업체들로 ‘쇼티지’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부품부족은 필연적으로 부품가격 상승을 가져오기 때문에 반도체와 LCD부족현상은 관련 부품 생산기업의 수익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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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호가(家)가 10여 년 만에 또다시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에는 ‘형제의 난’이 아니라 ‘조카의 난’입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이자 개인 최대주주(10%)인 박철완 상무는 이날 금호석화 측에 배당 확대와 이사 교체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 제안서를 발송했습니다.

박 상무는 또 “기존 대표 보고자(박 회장)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전격 공시했는데 재계의 한 관계자는 “박 상무가 작은아버지인 박 회장과 동갑내기 사촌인 박 전무를 두고 ‘특수 관계인이 아니다’라며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는데 박 상무는 지분 보유 목적을 ‘주주권 행사’라고 명시했습니다.

금호석화는 박 회장(6.7%), 박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전무(7.2%), 그리고 박 상무가 주요 주주로 박 상무는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아들로, 지금까지 이들은 ‘특수관계인’으로 묶여 있었는데 박정구 회장은 고 박인천 금호 창업주의 2남으로, 그 아래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형제가 있습니다.

금호그룹은 지난 2010년 박삼구 전 회장과 박찬구 회장 간 경영권 분쟁으로 쪼개졌는데 이른바 ‘형제의 난’으로 덕분에 금호석유화학은 건재해서 금호그룹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작은아버지와 조카 간 분쟁으로 경영권 다툼이 재연되는 모양새로 ‘반란’에 나선 박 상무는 최근 금호석화 지분을 3~4% 집중 매집한 IS동서 등을 우군으로 삼아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데 특히 사외이사로 측근 인사를 추천해 이사회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벌오너일가들이 3세와 4세로 넘어가면서 분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재산싸움이 나곤하는데 금호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 대에 그룹이 해체되면서 그나마 제대로 모양을 갖추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에 IS동서와 연합한 조카가 작은 아버지 일가를 공격하는 양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아이들이 머리가 커서 독립할 나이가 되면 경영능력이 있으면 회사 하나 떼어주고 독립할 수 있게 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일을 찾아 보도록 해야지 계속 임원 자리 주고 곁에 두다가는 없던 탐욕이 생겨 재산싸움이 나게 마련입니다

금호그룹이 경영능력이 검증된 전문경영인들이 이끌게 두었다면 이런 꼴은 안 당했을텐데 경영능력을 검증 받지 못한 오너일가가 대물림으로 경영자리를 물려받으니 저런 꼴을 당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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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부가 성인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10년 이내에 담뱃값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향후 10년의 건강정책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번 종합계획을 추진하는 데는 올해 2조500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담배와 술 등 위해물질 규제를 강화하는데 성인 남성과 여성의 흡연율을 2018년 기준 각각 36.7%, 7.5%에서 2030년 각각 25.0%, 4.0%로 떨어뜨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흡연에 대한 가격·비가격 규제를 강화키로 했는데 10년 이내에 담뱃값을 WHO 기준으로 인상해 국민건강증진기금 부담금 수입 규모를 늘리겠다는 게 대표적입니다.

WHO에서 2018년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세계 평균 담뱃값은 6500원 정도로 정부는 앞서 2015년에도 담뱃값을 대폭 인상한 바 있습니다.

담배의 정의도 연초·합성 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담배와 전자담배 기기장치 등으로 확대하고 광고가 없는 표준담뱃갑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성인 남성과 여성 가운데 고위험군의 음주율을 2018년 20.8%, 8.4%에서 2030년 17.8%, 7.3%로 낮추겠다는 목표도 세웠는데 정부는 주류 소비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주류에 대해서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등 가격정책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공공장소 내 음주를 규제하기 위해 관련 입법을 강화하고 주류 광고 금지 시간대 적용 매체를 늘리는 한편 금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획에는 2018년 기준 70.4세인 건강수명을 2030년까지 73.3세로 연장한다는 목표도 담겼는데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유병 기간을 뺀 수치입니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세지만 건강수명은 70.4세로 기대수명보다 약 12년 정도 짧습니다.

이번 계획부터는 건강수명 자료원을 WHO 건강수명에서 국내 연구로 변경키로 했는데 이는 WHO 건강수명의 산출주기가 분명하지 않은 데다가 소득과 지역에 따른 건강수명 격차를 살피기 어렵다는 점 등을 반영해 개선한 조치입니다.

또 건강수명 지표 산출을 위한 조직을 마련, 한국건강증진개발원·국민건강보험공단·통계청 등 유관기관간 협의체도 구성할 방침입니다.

건강수명의 소득간, 지역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득수준 상위 20%와 하위 20%의 건강수명 격차를 2030년까지 7.6세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는데 2018년 기준으로 건강수명 격차는 8.1세로 2018년 기준 2.7세인 지역간 건강수명 격차도 2030년 2.9세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향도 담겼습니다.

정부는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건강친화기업인증제, 건강인센티브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정신건강 부문에서는 우선 자살예방 고위험군을 발굴해 관리하고 상담 치료비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해 2030년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자를 17명 정도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2018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자는 26.6명입니다.

또 치매 안심센터의 환자 등록·관리율을 2019년 기준 51.5%에서 2030년 82.0%까지 높이고 알코올 사용장애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도 2016년 12.1%에서 2030년 25.0%로 끌어올리겠다는 내용도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암, 고혈압, 당뇨병 등 비감염성 질환 예방 사업도 보다 강화되는데 암종별 검진방법, 검진대상, 주기 등을 보완해 암 검진 제도를 재정비하고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동네의원 중심의 관리를 내실화하기로 했고 이를 통해 정부는 성인(20∼74세) 남성과 여성의 인구 10만명 당 암 발생률을 2017년 338.0명, 358.5명에서 2030년 313.9명, 330.9명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핵 백신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신종 감염병 감시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전자검역체계를 갖추는 등 감염병 조기감지, 신속진단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도 확대합니다.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행계획 평가·심의도 신설됩니다.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것인데 오늘 오후부터 쏟아져 나온 보도들 제목은 하나같이 세금인상의 뉘앙스를 흘리고 있습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염두에 두고 일반 대중에게 인기없는 증세 느낌의 왜곡보도와 가짜뉴스로 민심이반을 꽤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목만 보는 사람들은 제목에 속아 넘어가겠지만 그 나마 내용이라도 읽어 보는 사람들은 전후 사정을 이해할 것이고 독해력이 있는 사람들은 정부의 정책의도를 이해해 왜 담배와 술에 붙는 세금을 올리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별 것 아닌 것도 타이밍 맞춰 제목을 약간만 비틀면 민심이반을 위한 불쏘시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제목만 읽고 내용을 미루어 짐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주변에는 담배값을 8천원으로 올려 정부가 세금증세를 하는 것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겁니다

흡연자와 애주가들에게 담배값과 술값이 실제 부담되는 가격대로 오르기도 할 것이지만 이 과정에서 분명 금연과 금주하는 사람들도 함께 늘어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지급액도 함께 줄어들 수 있어 긍정적인 면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코 앞으로 와 있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는 인기없는 정책이 될 것인데 당장 흡연자와 애주가들에게는 추가적인 부담이 싫기 때문입니다

10년 안에 인플레이션을 생각해도 지금 담배값의 배는 올라갈 것 같은데 그게 임기 1년 남은 정부의 책임이라 하기에는 어패가 있어 보입니다

이 타이밍에 댓글부대도 총동원되어 현 정부가 세금을 올리려 혈안이 되었다는 프레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담배값을 올려도 박근혜 정부 때와 같이 세금이 더 많이 걷히는 가격까지만 올리는 것과 진짜 금연하고 금주하는 사람들이 늘어 세금이 줄어드는 상황까지 감내하는 가격 인상은 분명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즉 가격인상의 목적이 증세가 아니라 금연과 금주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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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의도에서 노포로 인식되는 몇 개 식당들이 있는데 워낙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해 온 곳이라 동여의도 증권맨들의 사랑을 받는 검증된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인도네시아 대사관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서글렁탕"은 유독 비오는 날 더 생각나는 고깃집이 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소스에 찍어 먹는 삼겹살의 맛과 풍미가 더 비오는 날 어울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여의도 먹자 골목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에 있어도 아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의 노련미가 불친절로 비춰질 만큼 알아서 해 주시는 서비스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도 옛 맛 그대로 지키고 있는 노포라 더 맘에 듭니다

이런 빛 바랜 추억속에 가게들이 세대가 지나면서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이 무척이나 아쉬운 요즘입니다

9호선 샛강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인도네시아 대사관 지나 상가 1층에 있습니다

간판에 설렁탕 없다는 친절함이 베어 있는 식당 전경

비오는 날 김서린 창문 넘어 가게 내부 풍경이 보입니다

한참 호황일 때는 빈자리 없이 고기굽는 연기가 피어올랐는데 안타깝네요ㅠㅠ

아마도 가격은 올랐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산 소갈비도 올랐겠지요

물 셀프는 보았어도 콜라 셀프는 처음 보는데 여기만의 경쟁력이랄 수 있죠

대패삼겹살 같은 냉동삼겹살을 노릇노릇 구워 파슬리에 함쌈 싸먹으면 소수 한잔은 그냥 불러옵니다

고기 구울때는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마법의 주문을 외워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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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호에이치티가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신약 개발 회사인 다이노나를 흡수합병해 바이오라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에이치티는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은 3315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금호에이치티는 지난 25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흡수합병되는 다이노나는 코넥스시장 상장사로 전날보다 605원(14.94%) 뛴 4655원을 기록했고, 에스맥도 전날보다 210원(13.25%) 상승한 1795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다이노나는 에스맥의 종속회사 입니다.

이번 합병은 금호에이치티가 다이노나를 흡수하는 방식인데 금호에이치티가 시장에 남게 되고 다이노나는 소멸되고 합병비율은 1대 1.7390213(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이고 합병기일은 오는 7월12일로 관련 주주총회는 6월10일 열릴 예정입니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금호에이치티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다이노나가 보유한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결합을 통해 바이오 혁신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합병을 통해 사업분야를 정비,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합병법인 기업가치 향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합병대상인 다이노나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체 신약 'DNP002' 임상1상 IND(임상시험계획)와 신종 코로나19바이러스 항체진단키트 수출을 허가 받은바 있는데 다이노나는 2019년 기준 자산총계는 258억, 부채총계는 72억수준이었고 매출액은 7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이노나가 코로나19항체진단키트를 갖고 있지만 실적이 신통찮은 회사라 합병 한다고 해서 뽀족한 수가 나올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작년 다이노나 자금조달 과정에 금호에이치티와 에스맥이 참여해 금호에이치티는 자사주를 꽤 많이 보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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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익큐브가 애플의 플렉시블(Flexible) 제품 관련 특허 출원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은나노와이어(AgNW)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원익큐브는 장 종료 현재 전날보다 320원, 16.75% 오른 22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구부릴 수 있는 전자 장치용 카메라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애플은 이번 특허와 관련, '유연한 카메라 하우징'으로 카메라가 다양한 방향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디스플레이가 볼록하게 또는 오목하게 구부러짐에 따라 카메라 하우징도 구부러지는 것으로 하우징을 구부려 카메라의 방향을 바꾸면 카메라가 파노라마 이미지 또는 3차원(3D) 이미지를 캡처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원익큐브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은나노와이어(AgNW)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에 있어 은나노와이어는 비용부담을 가져와 실제 양산에선 적용될지 의문인 기술입니다

지금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폴더블폰 가격이 비싸 갤럭시노트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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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컴위드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지상국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27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컴위드는 27일 오후 2시 58분 기준 전일종가대비 10.22% 오른 97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날 오전중엔 1만9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최근 5일간 외국인이 6762주 순매도 했고 기관은 2575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6만1778주 순매수 했습니다.

이날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계열사인 우주·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위성의 정보를 관리·활용하기 위한 장치로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관제, 처리 및 분석, 관리, 배포 등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자 서비스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 분야를 맡습니다.

한편, 한컴위드는 작년 9월 우주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18.20% 취득했습니다.

한컴위드 최대주주는 김상철 회장으로 15.77%를 보유하고 있고 실질적인 한컴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한컴위드가 하고 있습니다

한컴그룹은 '인스페이스'의 드론셋 기술을 기반으로 한컴그룹이 보유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을 용복합 해 '지능형 드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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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자동차는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가 26일(현지시각) 제36회 프랑스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올해의 디자이너(Grand Prize of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자동차페스티벌은 매년 뛰어난 디자인의 콘셉트카와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그 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및 예술 프로젝트, 최고의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자동차 디자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행사 중 하나입니다.

‘올해의 디자이너’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가장 인상적인 업적을 이룬 디자인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4년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 작년에는 이언 칼럼(Ian Callum) 재규어 전 디자인총괄 등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수상한 바 있습니다.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 주최측은 "심사위원들은 올해 최고의 업적을 보인 이상엽 전무에게 만장일치로 투표했다"라며 "특히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통해 보여준 순수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무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자동차에 합류한 이후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전략은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성 있게 고객에게 전달한 점을 인정받아 작년 10월 디자인경영연구소(DMI·Design Management Institute)에서 발표한 ‘디자인 가치상’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전무는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저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준 멘토들을 비롯한 모든 동료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디자인으로 현대자동차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3월 최초로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한 미래 전기차 디자인으로 ‘2020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최우수상, ‘2020 굿디자인 어워드’, ‘2020 IDEA 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가 값싼 자동차 이미지에서 친환경 미래차에서는 디자인도 멋진 명차 반열에 오르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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