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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확진자가 23명 발생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한양대병원 확진자 27명 중 병원 환자가 10명, 직원이 2명, 간병인이 8명, 가족이 7명인데 이들은 모두 서울 발생 환자로 관리되고 있는데 한양대병원 집단감염은 입원 환자 가족이 지난 27일 처음으로 확진되면서 발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접촉자 등 213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양성 26명, 음성 149명이 나왔고 39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날 보호자와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병원 측은 전 직원 및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한양대학교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로, 약 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850여병상을 운영하고 있는데 병원 측은 아직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어서 전체적인 감염 규모를 파악하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방대본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며 "역학조사 결과는 내일(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양대학병원은 성동구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으로 역사도 오래되고 지역사회에 갖고 있는 위상도 그렇고 이런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감염자가 발생된다면 사회적 불안감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코로나19확진자 뿐 아니라 다른 일반질병 환자에 대한 치료도 어려워져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이번에 한개층을 코호트 격리한 것도 대형병원을 이용하는데 있어 층간 이동에 제한을 두기 때문에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를 통해 그 감염자와 직접접촉자들이 있는 층만 우선 코호트격리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여러 층으로 이동하는 사람들과 같이 이용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사용하고 손소독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다른 층으로도 확산될 수도 있습니다

대형병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드나들기 때문에 병원안에서 감염 뿐 아니라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도 큰 곳입니다

방역당국이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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