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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11932건

  1. 2021.02.14 질병관리청 15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 발표
  2. 2021.02.14 OCI 중국 론지솔라와 8억 4,500만 달러(한화 약 9,300억 원)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 체결
  3. 2021.02.14 테슬라 코리아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맞춰 모델별 가격인하 현대기아차 어쩌냐?
  4. 2021.02.14 국내 코로나19 20대 사망자 최초 발생 기저질환 보유자로 사인은 급성 폐렴 추정
  5. 2021.02.14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 2월 리뷰 없음 비중 변동만 일부 발생
  6. 2021.02.14 국민연금 해외주식투자 미국 테슬라에 최대 약 8000%대 수익율 발생 가능
  7. 2021.02.14 서울 여의도 해장국이 시원한 맛집 "양평신내해장국 롯데캐슬아이비점"
  8. 2021.02.14 프랑크푸르트 경유 공항 내 대기 시원한 독일 맥주 한잔
  9. 2021.02.14 7년전 세부여행의 추억
  10. 2021.02.14 이재명 관련주 차기 대통령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묻지마 매수세 유입 기대감
  11. 2021.02.14 Happy Valentine's Day 소비는 자본주의 미덕 상술 운운하는 잘난척 하는 것들은 가라
  12. 2021.02.14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본계약 체결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만 남았다
  13. 2021.02.14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1 지진 발생 도쿄까지 흔들
  14. 2021.02.14 미 상원 트럼프 탄핵 표결 유죄 57표, 무죄 43표로 부결 미국 민주주의의 한계
  15. 2021.02.13 한화종합화학 기업공개(IPO) 추진 삼성지분 정리와 경영권 승계 자금 마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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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부가 이달 26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15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당초 계획에서 일정을 하루 앞당겨 15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일정 조정에 대해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계획발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백신 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관련 질의를 받고 세부 사항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세부 계획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명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 및 종사자 78만명 등 총 83만명에 대한 구체적인 접종 일정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진에게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하면서 고령층의 경우 접종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사용상 주의사항을 포함한 내용을 기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 11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2∼3월 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백신 보관과 유통이 까다로운 화이자 백신은 의료진들에게 먼저 접종함으로써 접종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고위험군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될 예정이었으나 질병청이 고연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 신중하라고 권고했기 때문에 임상 3상 결과가 나온 뒤 접종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초기 화이자백신을 중심으로 접종이 시작되고 점차 백신 수입이 늘어나면 접종인원도 늘려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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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CI가 글로벌 최대 태양광 웨이퍼 제조사를 상대로 1조 원에 가까운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따냈는데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웨이퍼의 원재료입니다.

OCI는 8일 중국 론지솔라와 8억 4,500만 달러(한화 약 9,300억 원)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OCI의 연결 기준(2019년 기준) 매출액의 35%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오는 2024년까지 3년 공급 계약으로, 생산은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SB가 하게 되는데 론지솔라는 태양광 웨이퍼 제조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고효율성 모노 웨이퍼와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이후 성사된 3년 만의 대규모 신규 폴리실리콘 계약”이라며 “고효율 모노 웨이퍼용 폴리실리콘 공급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OCI 말레이시아 자회사는 내년까지 폴리실리콘 공장을 증설해 2022년까지 총 3만 5,000톤까지 늘릴 계획인데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중국뿐 아니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출범으로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OCI는 추가 성장 수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리서치 업체인 BNEF는 올해 전 세계 신규 태양광 설치 규모가 최소 151기가와트(GW)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15%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김택중 OCI 사장은 “세계 태양광 시장이 다시 성장하면서 OCIMSB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고객사들의 구매가 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성장하는 태양광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여름 중국의 홍수로 인해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생산차질이 벌어지면서 OCI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때마침 태양광 폴리실리콘 1위 기업인 중국 보리혐흠에너지(GCL)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도 급격하게 올라갔습니다

2020년은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중국 공장들이 홍수와 화재로 가동을 멈추면서 자연스럽게 재고소진의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2020년 4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1653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어 2021년 연간 순이익 흑자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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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2020년 4분기 실적발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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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슬라가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모델3 롱레인지의 가격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정부가 올해 6000만~9000만원 고가 전기차에 한해 보조금을 절반만 지급하겠다고 하자, 6000만원 턱밑인 5999만원까지 내린 것입니다.

테슬라의 기민한 가격 정책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신형 전기차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롱레인지는 지난해 1만1003대가 팔려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한 차종으로 테슬라 코리아의 주력 모델입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설 연휴 기간인 12일 모델3 롱레인지의 소비자가를 기존 6479만원에서 480만원 내린 5999만원으로 책정해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6000만원을 넘지 않는 모델3 스탠더드 플러스(5479만원)를 포함한 나머지 7개 트림 가격은 그대로 둔 채 롱레인지만 콕 집어 인하했습니다.

테슬라는 2019년 모델3 롱레인지를 국내 출시 후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상한 적은 있지만, 내린 적은 처음으로 출시 당시 가격은 6239만원이었습니다.

이날 테슬라는 2021년형 롱레인지의 달라진 제원도 공개했는데 주행가능거리는 기존 446㎞에서 496㎞로 50㎞ 늘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상온(23℃)·저온(-6.7℃) 주행 거리도 기존보다 대폭 늘었습니다.

저온 주행 거리가 길어져 롱레인지는 에너지효율 보조금 기준(저온/상온 주행거리 비율)도 달성해 연비·주행거리 보조금 외에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 1회 충전거리 400㎞ 이상 전기차의 경우 비율(저온/상온)이 75% 이상이면 에너지효율 보조금 50만원입니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배터리 용량은 그대로지만, 2021년형 롱레인지는 히트 펌프(난방 장치)를 장착해 주행거리가 늘었다”며 “차체 중량이 1844㎏에서 1830㎏으로 줄어든 점도 주행 거리가 향상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향상된 스펙을 기준으로 추산한 롱레인지의 정부 보조금은 1100만원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해(1250만원)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앞서 지난달 환경부는 지난해 제원을 기준으로 롱레인지의 올해 국비 보조금은 341만원이라고 추산해 발표했는데 여기에 지자체(서울시 기준) 보조금을 합할 경우 총 513만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지난해보다 300만원 이상 내려간 가격에 롱레인지를 살 수 있게 됐는데 지난해 보조금을 적용한 실제 가격은 5229만원(서울시 기준)이었지만, 올핸 49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업계는 정부의 보조금 차등 지급 정책이 효과를 봤다는 시각인데 김필수 대림대 교수(자동차학)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충분히 예상된 결과”라며 “앞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은 갈수록 줄어들 전망인데 테슬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날 테슬라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모델Y를 한국 시장에서 출시했는데 모델 S, X, 3에 이은 네 번째 차종으로 엔트리 트림인 스탠더드 레인지의 가격은 모델3 롱레인지와 같은 5999만원으로 보조금 지급 뒤 실제 가격은 5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코리아가 지난해 베스트셀링 전기차와 전략 차종인 모델Y를 모두 5999만원에 내놓으면서 현대차그룹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이달 말 출시 예정인 현대 아이오닉5와 7월 예정인 기아 CW(프로젝트명)의 가격은 5000만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가 가격을 크게 낮추는 바람에 세 차종의 격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아이오닉5 중 73kWh(킬로와트시)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트림의 가격은 6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돼 롱레인지와 격전이 예상됩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50만대를 판매한 테슬라는 양산 체제를 갖춰 가격 인하 여지가 있지만, 현대차그룹은 아직 전기차 생산에서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여건이 아닌데 테슬라가 먼저 가격을 낮춰 고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 해가 전기차 시장에서는 확실하게 시장이 재편되는 한 해가 될텐데 테슬라의 작년 실적을 보고 완성차 메이커들이 일제히 전기차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규모의 경제를 먼저 달성한 테슬라는 시장 선점자로 여유를 갖고 수성하는 편에 서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추격자의 입장에서 내수시장도 지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국내 내연기관 차량 시장에서 약 70%를 독과점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로써는 생소한 경험이 될텐데 국내 전기차 시장을 내연기관 시장과 연장선상에서 생각하다가는 현대기아차가 미래 친환경차에서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겁니다

지금은 테슬라지만 조만간 중국 전기차들이 국내 시장에 들어올텐데 테슬라에게도 가격경쟁력이 없는데 중국차하고는 현대기아차가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만만하게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정의선 회장 체제 출범이후 처음 맞이하는 위기인데 아슬란 꼴이 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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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2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사인은 급성 폐렴으로 추정됩니다.

부산시는 굿힐링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12일 숨진 20대 사망자의 사인은 급성 폐렴으로 추정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0대 중반인 이 사망자는 뇌출혈로 1년 전부터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11일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하루 뒤 숨졌습니다.

동일 집단격리 상태인 굿힐링병원에서는 지금까지 확진자 25명(환자 11명, 직원 10명, 접촉자 4명)이 나온 상태입니다.

당국은 20대 사망자가 동일 집단격리 중인 병원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굿힐링병원 환자 9명과 종사자 15명을 상대로 지난 13일 정기추적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20대 코로나19사망자는 처음이지만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라 코로나19가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어도 개인방역 기준을 잘 지켜 서로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치료제의 조기 보급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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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에서 새로 편입되거나 제외된 한국 종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비중은 소폭 줄었습니다.

10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 기관 MSCI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2월 분기 리뷰 결과를 발표했는데 MSCI는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합니다.

MSCI는 반기 변경(5·11월), 분기 변경(2·8월), 상시 변경으로 지수를 관리하는데 이번에 이뤄지는 분기 변경은 보통 반기 변경보다 교체 종목이 적은 편이지만 지난해 연말 이후 국내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종목의 시가총액 증가에 따른 지수 편입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MSCI 지수에 새로 편입되면 이 지수를 따르는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주가 상승 효과가 기대됩니다.

그러나 지수 편입 가능성이 제기됐던 빅히트와 녹십자는 신규 편입 종목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기존 지수 편입 종목 중 SK바이오팜은 유동비율 증가로 신흥시장(EM) 내 비중이 0.0025%에서 0.031%로 증가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비중은 4.4179%에서 4.138%로, SK하이닉스는 0.720%에서 0.712%로 각각 줄었습니다.

현재 MSCI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107개로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분기 리뷰 적용 후 EM 내 한국 비중은 13.0%에서 12.9%로 낮아진다”며 “리뷰 적용일인 26일에 한국물 7,00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번에 편입되지 않았더라도 상승세가 이어지는 종목은 5월 반기 변경을 기대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오는데 MSCI의 5월 반기 리뷰는 같은 달 13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우리 증시는 이미 선진지수에 포함될 충분한 조건이 되는데도 아직까지 재벌그룹에 의존하는 불공정 거래관행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이 재벌오너일가에 대한 특권이 폐지되어 공정한 시장 룰을 갖기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벌어진 각종 불법과 편법 행위들은 시장의 공정성을 헤치는 중범죄이지만 우리나라는 최대 재벌의 경영권 세습자라고 이재용 부회장에게 2년 6개월의 관대한 형량이 주어졌고 그나마도 1년여 복역후 모범수로 나올 수 있는 수준이라 공정하다고 할 수 없겠지요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런 재벌오너일가에게 관대하고 치외법권적 특권이 있는한 우리 증시를 선진지수에 집어넣기를 꺼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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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리뷰 변동종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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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민연금이 6년 여전부터 투자한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익률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14일 국민연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보유주식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분기말 기준 테슬라 주식을 792만달러(약 88억원) 어치 보유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2일 종가 기준 816.12달러로 지난 2014년 3분기말 48.54달러(액면분할로 수정된 주가)에 비해 8304.9% 상승했습니다.

액면분할로 1주가 5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2014년 3분기 말 당시 테슬라의 1주당 가치가 9.71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인데 국민연금이 테슬라의 주식을 최초 매입하기 시작한 것은 2014년 3분기 이전일 것으로 보여 지분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단순 수익률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국민연금은 최초 매입 이후에도 테슬라의 성장성을 높게보고 투자 비중을 높게 유지한 것으로 보이는데 기금운용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16년말 기준 테슬라 주식을 1824억원 규모로 보유했는데 보유 비중 순위는 해외주식 중 76위였습니다.

2016∼2019년 국민연금의 테슬라 보유지분율은 0.42∼0.44% 수준에서 꾸준히 유지됐는데 2019년 말 지분율(0.42%)이 계속 유지했다고 가정할 경우 국민연금이 보유한 테슬라 지분의 현재 평가가치는 약 3조6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평가차익은 3조원 이상입니다.

다만 국민연금은 최초 신고 당시에 보유한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지 않을 뿐더러 6년 넘게 거래를 반복해 왔기 때문에 수익률은 이보다 낮을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당시 주식 보유 액수는 792만달러가 맞지만 (수익률 산정을 위해선) 이후 중간에 매도, 매수한 것을 빼야한다"며 "단순히 연간 누적 수익률을 계산한다면 그런 숫자(수익률 8000% 이상)가 나올 수도 있지만 실제 수익률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이 장기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사실은 국민연금 고갈론을 내놓고 있는 기레기들을 무안케 하기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물론 반대로 주가폭락 시기에는 수익율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때도 손절매를 치지 않고 저가매수에 나서 지수반등시기에 손실을 메꾸고 수익을 달성하는 장기투자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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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의도는 한참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오래된 아파트를 주상복합 새 아파트로 바꾸고 있는데 "양평신내해장국"집도 롯데캐슬아이비아파트 지하에 새로 들어온 해장국 맛집입니다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면서 같이 입주한 곳이라 아직 역사는 길지 않지만 양평신내해장국 체인점 중에 그래도 맛있게 해장국을 내 주는 곳이라 점심 밥 때 되어서는 자리 잡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테이블이 많고 방도 있는데도 밥 때되어서는 금새 자리가 차고 맙니다

여기 양평해장국도 맛나지만 제대로된 해장을 하려면 해장국과 내장탕을 섞어 놓은 해내탕을 드셔 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원래 해장국 집은 깍두기와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는데 여기도 깍두기가 맛나서 더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역사가 길지 않는데도 여의도 직장인들 사이에 해장국집으로 통하는 곳이니 이미 검증은 끝났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롯데캐슬아이비 지하에 있습니다. 여기말고 롯데캐슬엠파이어 지하에도 맛집들이 많아서 헷갈릴 수 있습니다

롯데캐슬 아이비 전경

저 계단으로 내려가셔도 되고 건물 안에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양평신내해장국 전경

오전 9시에 일찍 여네요

식당 내부 전경

메뉴판

술 종류

여기 양평해장국은 선지도 많지만 고기도 많아서 따로 꺼내 식혀 드실 필요가 있습니다

깍두기와 김치로 더 달라고 일하시는 분에게 요청해야 합니다

선지해장국

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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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공항에서 영국 버밍엄 가는 길은 직항이 없어서 인지 경유를 해서 가야하는데 주로 루프트한자를 이용할 경우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시간은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밖에 나가기도 그렇고 그냥 공항내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면세구역 안에 있는 Bar에서 독일 맥주 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영국 버밍엄까지는 몇 시간 비행 안하기 때문에 맥주 한두잔은 장거리 비행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다시 새로운 비행을 준비하는 맘의 여유를 가져갈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침 괴테라는 지극히 독일스런 이름의 Bar가 있어 시원하게 독일 맥주 한잔 마셔 줍니다

그때도 느낀 것이고 이후에도 느낀 것이지만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지로 유럽 외부에서 유럽으로 들어갈 때 이용할만한 공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러시아를 벗어나 동유럽을 지나 독일에 접어들면 숲마져도 확연히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기도 맑아서 구름 그림자가 녹색의 대지 위에 드리우고 있습니다

저 멀리 독일 마을들이 보입니다

드디어 프랑크푸르트 상공에 접어들었네요

독일의 관물 프랑크푸르트 공항입니다

착륙모드로 접어듭니다

공항 상공에서 선회하며 활주로를 찾아 갑니다

무사히 착륙한 뒤를 따라 착륙하는 비행기가 보입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이착륙 하는 비행기들로 엄청 붐비고 있습니다

루푸트한자 비행기들이 계류장에 많네요

기름저장통도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루프트한자 정비창

경유하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독일맥주 한잔하러 괴테Bar를 찾아왔습니다

맥주 한잔이 4유로 씩이나 하네요ㅠㅠ

수출용 맥주 5.9유로짜리로 긴장을 풀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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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세부여행의 추억

해외여행/세부 2021. 2. 14. 13:13 Posted by john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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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아마도 첫 장거리 가족여행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비행기가 뜨고 내릴 때 귀가 아프다고 했던 것도 기억이 나고 밤 늦게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해 리조트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차에서 잠에 골아 떨어진 애를 업고 리조트에 들어가 체크인 했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하나투어 통해 세부 앞바다에 있는 까오비안섬 투어를 간 것도 기억이 납니다

배를 타고 가면서 다이빙 체험도 했는데 물 속에 각종 열대어가 예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아이가 입술이 파래지도록 물에서 안 나오겠다고 떼를 쓰던 기억도 납니다

까오비안섬에서 물고기 떼를 보고 맨손으로 잡겠다고 물속에 뛰어드는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했던 기억도 납니다

모타보트를 타고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푸른바다 저 위로 떠올라 파란 하늘위를 날아보기도 했구요

너무나 환상적인 열대의 바다에 어디가 파란하늘이고 어디가 푸른 바다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해산물 볶음밥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모든 추억이 머릿속에만 추억으로 남았을 뿐 아이 건사하느라 제대로 사진도 못 찍었네요ㅠㅠ

세부에서 묵었던 호텔리조트로 그때까지는 한국인 소유였지만 이후 중국인 손에 넘어갔다네요ㅠㅠ

아침부터 해변에 나가자고 성화네요^ ^

하나투어 까오비안섬 투아 가는 길에 다이빙 체험을 하는데 물반 고기반이네요

필리핀 가이드가 옆에서 같이 다이빙을 해 줘 안전하게 체험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섬에 들어와서 그런지 기분이 좋은 표정입니다^ ^

섬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해변가로 달려가 물고기 잡을 생각 만 하고 있네요

진짜 물반 고기반입니다

자식이 원한다고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겠다고 뛰어드니 그게 잡히나요ㅠㅠ

그래도 한두마리는 잡혀주네요^ ^

패러글라이딩도 재미있었습니다

한참 올라가도록 속도를 높여 줍니다

저 높이 올렸다가 물에 한번 빠뜨리기도 하네요ㅠㅠ

바다 한가운데 세워 놓은 배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구름이 없다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그래도 오로지 바닷속 물고기만 바라보고 있네요ㅠㅠ

이 장면에선 진짜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분간이 안되더라구요

진짜 엽서 속에 한 장면입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섬이 보홀이라네요

진짜 멋진 장면 같아요

배가 움직이면서 바다 색깔이 달라지더라구요

얕은데서 깊은데로 가니 바다 색깔도 짙은 색으로 바뀌어 줍니다

이제 진짜 분간이 안되네요

해산물 볶음밥 레시피 만들기

소스를 부어 준비해 놓으면 식당에서 순서대로 볶아줍니다

들어온 순서대로 볶아주고 순서대로 다시 담아 내어줍니다

이렇게 맛있는 해산물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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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에 모두 두 배 이상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는데 이재명 경기지사의 상승세가 계속된 반면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나란히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6~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 이 지사는 28.6%, 이 대표는 13.7%, 윤 총장은 13.5%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5.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1.9%) ▲정세균 국무총리(1.8%)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1.6%) ▲오세훈 전 서울시장(1.5%) ▲심상정 정의당 의원(1.4%) ▲원희룡 제주도지사(0.6%) 순이었고 이어 '지지후보 없다'(26.0%), '모름/무응답'(2.8%) '기타'(1.3%) 등의 대답을 선택한 응답자는 총 30.1%에 달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40대(42.2%)와 50대(31.8%), 30대(31.7%)에서 평균보다 지지율이 높았고 지지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층(42.8%), 진보층(41.7%), 국정운영 긍정평가층(40.0%), 가구 월소득 701만원 이상(37.3%)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이낙연 당대표는 광주·전라(36.5%), 민주당 지지층(27.9%), 국정운영 긍정평가층(26.4%), 가구 월소득 200만원 이하(19.2%)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윤석열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36.0%), 국정운영 부정 평가층(25.9%), 60세 이상(20.5%), 대구·경북(20.3%)에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람직한 차기 대선 결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야당의 정권 교체'가 46.0%, '여당의 정권 재창출'이 45.5%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고 모름/무응답은 8.5%였습니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응답자의 45.8%가 '정권교체'를, 45.5%는 '정권재창출'을 선택했는데 광주·전라(67.5%), 대전·충청·세종(50.3%), 강원·제주(49.9%)에선 '정권 재창출'이, 대구·경북(64.4%), 부산·울산·경남(55.3%)에서는 '정권교체' 응답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응답률은 14.4%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여론조사는 묻는 방식과 대상선정으로 얼마든지왜곡될 수 있고 원하는 숫자를 얻을 수 있는데 최근 정권교체에 대한 대답이 높게 나오는 것은 질문 자체가 정권교체로 답을 하게 계획되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이런 여론조사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질문이 설계되기 때문에 참고에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정치인 테마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으로 우리 세금을 도둑질해 간 것들이 오랫동안 주가 상승세를 보인 적이 있어 여기에 학습효과가 되어 있는 투자자들이 후보자의 인연, 지연, 학연 등을 따져 만들어낸 테마주로 실제로 특혜를 받게되면 권력형 비리가 되는 것이라 현실화 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정치인 테마주에 묻지마 투기를 집중하는데 시장이 눈치장세를 나타내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 테마주 매매는 아무 이유없이 매수를 할 수 있는 머니게임이 되기 때문에 그런 걸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이재명 테마주

에이텍

에이텍티앤

토탈소프트

동신건설

형지엘리트

형지I&C

비비안

정다운

티피씨글로벌

나노스

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바이오

수산아이앤티

티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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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Valentine's Day

발렌타인데이 탄생 배경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배경을 알면 슬픈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될 겁니다

매년 양력 2월 14일은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1990년대 이후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매달 14일을 기념일로 정해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 젊은이들의 명절이 되고 있습니다.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며, 3월 14일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로 4월 14일은 초콜릿과 사탕을 받지 못한 이들이 짜장면을 먹는 블랙데이로 정해 젊은이들이 매달을 기념일로 만들어 버린 재미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발렌타인데이는 어떻게 생겨나게 된 걸까요?

발렌타인데이 유래는 3세기(269년)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황제의 허락을 받아야 했는데, 성직자인 발렌타인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 없이 결혼시켜 준 죄로 순교한 사제로 그가 순교한 날을 축일로 정해 해마다 애인들의 날로 기념해왔다는 것 입니다.

 

한국보다 일본에서 발렌타인데이가 먼저 유행했었는데 당시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일본은 발렌타인데이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1936년 고베 모로조프제과라는 제과회사에서 '고마운 분들에게 초콜릿을 전하자'라는 캠페인으로 바뀌며 2월 14일이 되면 초콜릿을 전하는 문화가 시작됐만 당시 시대를 앞선 캠페인으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1950년대부터 여성해방운동 '우먼리브 운동'이 가부장 사회인 일본에 상륙하면서 페미니즘 활동이 크게 번졌고, 여자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남자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며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에 1960년 일본 대기업들은 판촉 행사에 나섰고, 이후 발렌타인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문화가 한국에도 전해지게 됐습니다.

발렌타이데이가 지금처럼 유행하게 된 것은 제과회사들의 상술도 있었지만 여권신장이라는 사회적 변화가 사랑에 대해 여성도 성자기 결정권을 갖게 된 것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도 발렌타이데이를 맞아 초코렛 광고 뿐 아니라 발렌타이데이에 맞춰 입을 속옷광고도 유행하는 것은 젊은이들의 명절인 발렌타이데이가 단순히 초코렛만 주는 날이 아니고 여성들이 자신의 성결정권을 행사하는 날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발렌타이데이를 맞아 제과회사 뿐 아니라 각종 선물소비가 늘어 경기가 활성화되는 측면이 있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소비를 진작하는 효과가 있어 TV와 라디오,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렌타이데이에 선물을 할 이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여성들의 등을 떠밀고 있는데 이는 여성들에게 소비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가 이뤄진 것은 반복적인 소비를 부르게 되어 경기활성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2월마다 반복되는 발렌타이데이의 소비를 가늠해보면 그 해 젊은이들의 소비성향과 소비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어 기업들의 1년 계획의 수정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기성세대가 설명절을 중요시 하듯이 젊은이들의 명절인 발렌타이데이는 순수한 젊은이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면서 또 한편으로 기업들의 한 해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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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인프라코어 거래 본계약이 지난 5일 체결됐는데 이번 거래는 2015년 10월 있었던 삼성·롯데 간 화학계열사 빅딜(매각측 삼성, 인수측 롯데) 이후 진짜 재벌대기업 구조조정에서 발생한 제조업 빅딜입니다.

전통 제조업 주가는 10년째 제자리에서 도돌이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4차산업혁명 관련 성장주로 일컬어지는 IT, 전기차 등 관련 기업 주가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고공행진을 나타내고 있는데 국내 재벌들은 경영권 승계가 20여년 사이로 발생할 때마다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등 잇단 경제 위기 국면이 이어지고 2015년에는 글로벌 성장엔진 중국 내수경기가 침체되며 제조업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본질은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 LG그룹 등 국내 주요그룹의 경영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어 주가가 오를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 국내 대기업 주가 약세의 진짜 이유일 겁니다

2021년 현대중공업그룹은 다시 한번 중후장대기업 포트폴리오 기업을 추가했는데 건설장비 분야에서 주변부에 머물던 경쟁력을 단번에 글로벌 10위 안으로 들어가는 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입니다

2007년 현대중공업그룹은 거칠것이 없었는데 그룹 핵심 계열사 현대중공업 주가는 2004년 2만원에서 불과 3년만에 27배인 54만원까지 치솟았는데 최근 가장 핫하다는 미국 테슬라 주가 상승률이 우스워보일 지경으로(테슬라 주가는 3년전 70달러에서 현재 860달러로 고작(?) 12배 올랐을 뿐이다) 중국 경제 급성장으로 글로벌 무역이 활황세를 나타냈고 때문에 뱃삯이 치솟으며 글로벌 선주로부터 선박 주문이 물밀듯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은 2002년 이후 무차입 경영도 이어가고 있는데 주체할 수 없을만큼 현금이 쏟아져들어왔기 때문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 모든 것을 단숨에 폐허로 만들었는데 금융시스템이 무너지며 선박 발주를 지탱하던 대출인 선박금융 금리가 치솟은 반면 금융위기의 실물경제 전이로 글로벌 운임은 급락했고 발주처인 해운사들이 일제히 무너지며 신규 선박수주는 커녕 기존 발주 물량마저 줄줄이 취소되는 위기상황을 맞았습니다.

금융위기가 진정되는 시기였던 2011년 발발한 유럽 재정위기는 계속된 시련이었는데 글로벌 선박 발주를 이끄는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이 일제히 재정 위기로 인해 집단 불황에 돌입했고 여기에 경제성장과정에서 힘을 비축한 중국 조선사들의 덤핑 수주 공세까지 가세하며 시련의 계절은 쉽사리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현대중공업그룹이 버틸 수 있던 원동력은 현대오일뱅크였는데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여파로 중동 아부다비국영석유사에 매각했던 오일뱅크 지분과 경영권을 콜옵션 행사로 2010년 이를 되사왔는데 금융위기의 여진이 남아있던 시기였지만 현대중공업그룹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오일뱅크는 반드시 되찾아와야한다"고 강조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재계의 정설인데 오일뱅크 전신 극동정유는 정주영 회장의 사돈기업이었는데 젊은 나이에 일찍 타계한 정주영 회장 막냇동생 고 정신영 동아일보 기자의 처가가 극동정유였습니다.

막냇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경영난에 처했던 극동정유를 1993년 인수했고 IMF 위기로 매각할 때에도 콜옵션 조항을 계약서에 담아 이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장치까지 만들었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같은 정주영 회장의 유산은 현대중공업그룹을 지탱하는 힘이었는데 오일뱅크는 2010년 이후 매해 연평균 5000억원 안팎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주요 캐시카우로 버팀목이 됐습니다.

2016년 현대중공업그룹은 3조원 넘는 자구안을 발표하며 마지막 재무구조 개선 퍼즐을 맞추는 작업에 돌입했고 이듬해 하이투자증권 등 금융계열사와 현대호텔 등을 매각하는 한편 1조3000억원 규모 현대중공업 유상증자까지 성사시키며 재무구조 개편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현대중공업 기업공개를 통해 1조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친환경선박 등 신사업투자에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8500억원을 들여 두산인프라코어도 인수해 건설기계 분야 강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기업공개 배경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과거 10년 넘게 어렵던 조선업 시황이 이제는 바닥을 치고 반등할 수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는데 시기가 경영권 승계가 완료되는 시기와 겹치는 것 같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사업 확장 기조에 접어들면서 전사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는데 현대중공업그룹호가 조선업종을 넘어 건설장비시장에서도 글로벌 마켓플레이어로 등장하면서 중후장대사업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사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듯이 국내 재벌들은 국내 내수시장 독과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고 경기침체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데 유독 경영권 승계 기간에는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오너일가에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순환곡선보다 재벌대기업의 경영권승계에 더 주목하고 투자시기를 결정해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 재벌경제체제가 갖고 있는 한계라 할 수 있습니다

경제민주화를 통해 소수 재벌에 편중된 사회적 부를 나눠 고용의 약 8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공간을 만들어줘야 경제의 역동성이 살아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재벌대기업이 투자해야 할 분야와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먹거리를 확실하게 구분해 현대중공업처럼 대형딜은 재벌대기업이하고 그 아래 작은 시장은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먹거리로 삼을 수 있게 해 줘야 할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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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8분,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번 지진으로 도쿄에서도 진도 4의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근원지인 진원의 위치는 북위 37.7도 동경 141.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60㎞로 추정됐는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최대 진도는 후쿠시마 일부 지역과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6강’에 달했습니다.

일본의 진도 계급상 ‘진도 6강’은 사람이 서 있지 못하고, 기어가야 이동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 실내에 고정하지 않은 가구는 이동하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실외에서는 벽타일이나 창문 유리가 파손돼 떨어지는 건물이 많아지고, 보강하지 않은 블록 벽의 대부분은 붕괴합니다.

이번 지진의 진동은 도쿄 도심에서도 꽤 강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진동이 수십초 동안 이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해수면이 약간 변동할 수 있으나 쓰나미(지진 해일) 피해 우려는 없다고 분석했는데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 중입니다.

현지 주민들은 약 30초에 걸쳐 강한 흔들림이 있었고, 식탁에 놓여있던 휴대전화가 바닥으로 떨어질 정도로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현지 상황을 전하고 있는데 도쿄에서도 진도 4의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설치했으며 지진 발생 당시 외부에 머물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진 발생 약 20분 후 총리관저로 들어갔습니다.

송배전 사업자인 도쿄전력 파워그리드는 지진의 영향으로 13일 오후 11시 44분 현재 수도권 일대에서 약 83만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파악했고 또 이번 지진으로 고속철도인 신칸센 일부 노선과 재래식 철도인 JR노선이 일부 운행을 보류했습니다.

한편 공영방송 NHK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특보 체제로 전환했으며 일본 주요 민영 방송사도 특보를 편성했는데 일본 정부는 인명 피해 등을 확인 중입니다

이런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일본에서 다시금 경제적인 이유로 원전가동을 논의하고 있었는데 동일본대지진에서 교훈을 못 얻은 탐욕스런 원전마피아들이 원전재가동을 시도하다 또 다시 지진으로 멈추게 될 것 같습니다

일본 국민들 스스로가 선택한 리더쉽이라 그들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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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상원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한 탄핵심판 표결에서 탄핵안을 부결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오후 탄핵안 표결에서 유죄 57표, 무죄 43표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안은 부결되었음을 선언했습니다.

탄핵을 위한 유죄 선고에는 상원 전체 100명 중 3분의 2가 넘는 6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양분한 상태에서 공화당 17명의 이탈표가 필요했지만, 이날 결과는 가결에 10표가 부족했는데 공화당에서는 7명이 유죄 선고에 찬성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CNN방송에 따르면 공화당의 리처드 버, 빌 캐시디,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 밋 롬니, 밴 세스, 팻 투미 의원이 유죄에 투표했습니다.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척 슈머 원내대표는 표결 후 발언에서 비록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무죄가 선고됐지만, 트럼프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 대통령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슈머 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폭력적으로 막고 국민의 뜻을 뒤집으며 불법적으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폭도들을 고무하고 지휘하고 나아가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민주주의에 반(反)하는 것이라면서 "그것보다 더 미국적이지 않은 것은 없다"고 그는 지적했습니다.

탄핵안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지난달 6일 백악관 앞 연설을 통해 지지자들의 연방 의사당 난입 사태를 부추겼다는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지난달 13일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는데 소추안은 찬성 232명, 반대 197명으로 통과됐고 당시 공화당에서는 10명의 이탈표가 나왔습니다.

이후 탄핵안을 넘겨받은 상원은 지난 9일부터 본격 심리를 시작했는데 10일부터는 이틀간 하원 소추위원단이 탄핵 혐의를 주장했고, 12일에는 변호인단이 변론에 나섰습니다.

상원은 양측 공방을 마무리한 뒤 이날 닷새째 심리를 진행해 최종변론까지 마무리한 뒤 표결에 부쳐 탄핵심판 절차를 종결했습니다.

이번 탄핵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19년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하원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이듬해 2월 상원에서 탄핵안이 부결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번 탄핵심판의 발단이 된 의회난입 사태는 트럼프의 재임 막판에 일어났지만, 상원의 심리 절차는 전직 대통령 신분인 상태에서 진행됐습니다.

공화당에서 이탈표가 7명이나 나왔다는 것은 공화당내 트럼프의 지지도가 그 만큼 퇴색되었다는 것이지만 미국 극우주의가 여전히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로마 공화정 말기를 떠올리게 하는데 서민들의 갸혁 요구를 로마 귀족들인 원로원이 거부하다 결국 독재자인 황제의 집권을 가져와 공화정이 몰라하며 수많은 귀족들이 황제에 의해 몰살당한 시기를 떠올립니다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공화당은 극우와 손잡고 집권에 성공했지만 이것이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와 미국을 2등 국가로 전락시키고 만 것입니다

트럼프 탄핵안 표결에서 유죄 57표, 무죄 43표가 나온 것은 미국 민주주의 수준이 이 정도로 후퇴했음을 보여주는데 시민혁명의 시대 유럽의 절대왕정과 달리 시민들에 의해 대통령을 선출하고 시민의 대표가 세금을 징수해 국가를 만드는 미국혁명이 이렇게 후퇴해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더러운 권력을 시민의 힘으로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평화적으로 교채할 수 있는 시민민주주의 수준에 도달해 있지만 미국은 아직까지 그런 수준의 민주주의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알아야 할 겁니다

30여년전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서 뭐든지 부러워만 보이던 미국이 이제는 저런 안쓰러운 처지로 몰락한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음 대선에서 트럼프가 다시 나올 수 있는 세력이 될 수 있을 지 그에 대한 뉴욕검찰의 기소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미국 내 인종차별주의와 혐오주의는 기득권을 빼앗겼다고 느끼는 백인쓰레기들에 의해 분열된 미국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고 이를 통해 언제든지 극우주의가 집권해 미국을 구렁텅이로 빠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트럼프가 집권하는 걸 보고 일부 보수개신교회와 극우주의자들이 연합하여 집권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는데 이들의 혐오주의와 잘못된 선민사상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차별을 공고히하여 한국민주주의를 크게 후퇴시킬 겁니다

미국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도 극우혐오주의가 준동하지 않게 경계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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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종합화학이 연내 코스피 입성을 위해 기업공개(IPO)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한화그룹은 이번 IPO를 통해 삼성그룹과 약속을 지키고 투자 재원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한화종합화학의 전신은 1974년 설립된 삼성종합화학으로 2015년 한화그룹이 인수했는데 한화종합화학은 롯데케미칼을 제치고 국내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점유율 1위를 줄곧 유지해 왔습니다.

PTA는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페트병 원료로 쓰이는데 지난해 7월부터는 롯데케미칼에 연산 45만t 규모의 PTA 공급도 시작했습니다.

한화종합화학은 연간 200만t 규모의 PTA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업계에선 한화종합화학이 수소에너지와 수소차를 향후 성장 포인트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는데 한화종합화학은 2018년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에 1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한화종합화학이 상장하는 주된 목적은 대외적으로 삼성그룹과의 약속을 지키지 위해서 삼성그룹은 5년 전 방산·화학 부문을 한화에 넘기며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 삼성SDI 4.05%)를 남겨뒀는데 당시 한화 측 인수가액만 2조원에 달해 재무부담이 컸던 점을 감안한 조치였습니다.

양측은 2021년 4월말까지 한화종합화학을 상장하겠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포함했는데 해당 기간 한화 측 요청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상장이 무산될 경우 삼성그룹은 보유 지분을 일정 금액에 되파는 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고 주식매도청구권 행사에 따른 현금 유출을 막기 위해선 2022년 전에 IPO를 성사시켜야 하는 셈입니다.

한화종합화학의 주요 주주는 한화에너지(39.16%)와 한화솔루션(36.04%)으로 한화솔루션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한화에너지는 3남인 김동선 상무보가 최근 복귀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배구조는 에이치솔루션->한화에너지->한화종합화학으로 이어지는데 에이치솔루션은 ㈜한화와 함께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고 이 회사는 김동관 사장이 50%, 김동원(차남) 한화생명 전무·김동선 상무보가 25%씩 지분을 소유한 개인 회사라 경영권 승계와도 연결되는 회사입니다

업계에선 한화종합화학의 IPO가 마무리되면 한화솔루션과 한화에너지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더불어 에이치솔루션의 기업가치도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경영권 승계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한화종합화학의 예상 기업 가치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데 낙관론을 펼치는 이들은 성장성과 과거 거래 이력을 감안할 때 4조~5조원 정도로 기업가치를 추산하고 보수적인 입장에선 최근 실적과 동종 기업 주가수익비율을 고려하면 4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는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IPO는 이르면 3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연간 실적을 기반으로 지정감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실적을 결산으로 외부법인으로부터 회계 투명성을 검토 받아야 합니다.

상반기 내 감사보고서가 나온 뒤 한국거래소로부터 약 두 달간 상장 예비심사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공모는 이르면 8월 말쯤 가능할 전망인데 한화종합화학의 매출액은 1조6362억원(2019년 말 기준), 자산총액 3조 5665억원 규모입니다.

한화종합화학이 미국 수소트럭 니콜라에 1억달러를 투자한 것도 경영권 승계를 위해 한화종합화학의 기업가치를 띄우려는 의도라고 생각된는데 금융사기로 끝나서 1억 달러만 날린 꼴이라 상장 시 이슈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한화그룹 차원에서는 경영권 승계를 위해 오너일가 삼형제에게 김승연 회장 주식을 증여받을 자금을 손에 쥐어 줘야 하는데 이것이 에이치솔루션으로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만들기 위해 기업가치를 띄워야 하는 것입니다

한화그룹이 삼성측에 한화종합화학 인수대금을 다 지불했는지 의문인데 예전에도 이를 기한 내에 지불하지 못해 삼성측에서 연장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화그룹은 삼성종합화학을 인수한 첫 해에 한화가 석유화학 분야에 투자해 거둔 수익보다 삼성종합화학을 인수한 당해년도에 얻은 수익이 더 많을 정도로 알짜배기 회사를 삼성으로부터 얻은 것인데 삼성이 매각 대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M&A를 한 것이 승마협회 회장 자리를 넘겨 받는 조건이었다는 루머도 돌긴 했습니다

하여간 한화종합화학은 IPO시장의 대어 중에 한 곳인데 올 해 상장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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