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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k1Mm_obH8M

안녕하세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과 시공사 해지를 예고한 안양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 조합이 지난 21일 열린 총회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맺었던 시공 계약 해지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354번지 일대 11만8751.9㎡에 지하 3층~지상 31층 공동주택 26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5165억원 규모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 있어 계약 해지 안건은 제5호와 제6호로 나눠 투표를 진행했는데 제5호 안건은 건설산업기본법에 근거한 (조건부) 공사도급계약 해지 승인 건으로, 시공사가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 조합에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안건이고 제6호의 경우 민법에 근거한 (조건부) 공사도급계약 해지 승인 건으로 이는 귀책사유가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을 감안, 손해배상을 감수하더라도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것입니다. 




투표 결과 서면 결의를 포함한 전체 참석 조합원(1864명) 88%에 달하는 1650명, 1646명이 각각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시공사 계약 해지는 광주 학동 및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HDC 현산에 대한 조합 내 반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어 좋았던 시공사와 분위기가 광주 붕괴 사고 이후 급변했다"며 "안전을 이유로 시공사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조합원 요구가 만만치 않았다"라고 설명했는데 조합에 따르면, 향후 22일 긴급 대의원회를 거쳐 이르면 오는 25일 컨소시엄에 시공 계약 해지를 통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가 대여해준 금액이 430억원으로 적은 편"이라며 "바로 착공해 일반분양이 가능한 현장인 만큼 다른 시공사를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계약 해지 배경에 단순 안전 우려에 그치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지난 2월 안양 관양현대 재건축 수주전 당시 HDC현산 측 파격 제안에 역차별 논란이 또 다른 원인으로, 당초 안전 우려로 인한 불만이 감정 문제로 번졌다는 지적이라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이후 서울 월계동신 재건축 사업에서도 HDC현산이 유사 파격 조건을 앞세워 수주에 성공하자 이전에 계약을 맺은 조합들 사이에서 계약 변경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는데 업계 관계자는 "HDC현산이 추후 논의 과정에서 계약 유지를 위해 조합이 만족할 만한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며 "다만 뉴타운맨션삼호을 시작으로 이외 사업장에서도 연쇄 해지 요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이번 계약 해지로 졸지에 사업장을 잃어버린 코오롱글로벌은 다른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시 입찰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알려져 있고 조합원들도 코오롱글로벌은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DC현산이 광주 아파트 붕괴 사건 이후 재건축 사업에 입할 할 때 내세운 파격적인 입찰조건들이 알려지자 기존에 계약을 한 재건축조합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이들을 달래줄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사업취소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HDC현산에 대한 서울시의 유명무실한 8개월 영업정지 징계보다 재건축조합원들의 실질적인 계약해지가 더 징계효력이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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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원의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결정으로 기사회생한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권 박탈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데 20년 전 도급 계약을 맺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결국 계약 해지 추진에 나섰습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24일 정기 총회를 열고 시공단 계약 해지 의결의 건을 논의하는데 광주에서 잇달아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HDC현산과의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조합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이에 조합은 긴급으로 안건을 추가했는데 조합은 HDC현산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건설산업기본법상 도급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는데 다만 민법상 공동수급체 중 일부 구성원만 계약을 해지할 순 없어 삼성물산을 포함한 사업단 전체에 대한 계약 해지 안건을 총회에 올렸습니다.



HDC현산은 안전·품질 강화 제안을 포함한 추가 조건을 내세우며 조합원 설득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최근에 계약을 따낸 재건축사업 조건이 알려지면서 이전에 계약한 곳들이 동일한 조건을 내세우며 반발하고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우선 골조 등 구조적 안전결함에 대한 보증기간 30년을 적용하고, 안전관리자와 조합원 안전감시단 비용을 HDC현산이 책임지겠단 조건을 제시했는데 신용평가 하락으로 인해 유이자 사업비 금융비용이 증가하면 그 비용도 사측에서 부담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안전관리자와 조합원 안전감시단 비용을 HDC현산이 부담하는 것은 부실공사를 하겠다고 공표하는 것과 다름아닌 것으로 안전관리를 감시하는 자의 월급을 HDC현산에서 부담하는데 제대로 안전관리가 될 수 있겠는지 상식선에서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하지만 조합은 24일 총회에서 조합원 의견 수렴이 우선이라는 입장인데 조합 관계자는 "총회 일정은 변동이 없다"며 "일단 사업단 해지 사안이 안건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사업방식 변경 등) 다른 방안에 대한 논의는 따로 없다"고 말했고 다만 정비업계는 잠실진주아파트에서 계약 해지가 현실화하면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태를 답습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계약 해지된 시공사들이 손해배상청구 등 소송은 물론 유치권 행사 등 법적 문제로 비화할 수 있고 게다가 사업 측면에서도 새 시공사 선정과 그에 따른 절차 진행 등으로 입주가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는데 조합이 20년 전인 2002년 시공사를 선정한 만큼, 새 시공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단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HDC현산도 공문을 통해 "시공사업단 계약 해지 시에는 공사중단 및 현장 철수, 사업비 대여 중단 및 회수, 입주 지연 등으로 막대한 조합원 손해가 우려된다"며 "조합 및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간청드린다"고 반협박조의 안내문을 보내고 있는데 현재 잠실진주 재건축 사업은 공사가 시작돼 터파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기가 지연되면 될수록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시공사 변경에 따른 득과 실을 잘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광주 사고 이후 HDC현산의 시공권 박탈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미 5곳의 사업지에서 시공권을 잃었는데 우선 광주 운암주공3단지 재건축 조합, 경기 광명1구역 재개발 조합 사업 시공에서 배제됐고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 재개발조합과 경기 광주 곤지암 역세권 아파트 신축공사, 대전 도안아이파크시티 2차 신축공사에서는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계약 해지 총회도 이어지고 있는데 경기 안양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시공사 재선정을 논의했고 이날 오전 중으로 결과가 나올 전망이고 서울 광진구 광장상록타워 리모델링 조합은 이번주 내로, 대전 숭어리샘 재건축 조합과 부산 시민공원3구역 재개발 조합도 관련 안건을 표결에 붙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의 사태는 부실시공을 한 HDC현산의 책임이 크지만 이후 시공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과도한 조건을 내걸었던 것들이 알려지면서 기존에 따 놓은 시공사업자에서 주민들이 반발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형평성이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이런 만신창이가 된 회사를 뭘 보고 KB금융에서는 신규자금대여가 나갔는지 모르겠는데 사업계속성에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인데 서울시에서 8개월 한시 영업정지를 일차적으로 내렸지만 국토교통부는 건설업면허 취소까지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직 징계가 다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밖에 건설사가 없다면 모를까 부실공사를 하고 인명피해도 발생시켜 누군가의 가족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 회사는 건설업계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 반면교사가 되는 것이지 겨우 8개월 영업정지라는 서울시의 솜방망이 처벌은 모두의 비웃음만 살 뿐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브랜드는 부실공사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상황으로 각 공사현장에서 브랜드 이름과 로고를 삭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동체 전체를 위해서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현명한 사회적 선택과 투자의 기회를 위해서라도 퇴출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에 근무하고 있는 분들은 다른 건설사에 충분히 이직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할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들의 일자리 때문에 죽어간 사람들에게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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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LpgmiXVGRk

안녕하세요

HDC랩스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하며 주가방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광주 아이파크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건으로 HDC그룹주 주가 폭락에 HDC랩스가 가장 먼저 주가방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랩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117만주 취득을 결의했는데 하루 매수 주문 수량 한도는 11만7000주로, HDC랩스는 오는 20일부터 4월19일까지 3개월에 걸쳐 자사주를 매수할 예정으로 취득예정금액은 100억원으로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18일 종가(주당 8540원)를 기준으로 산출됐습니다.

 

자기주식은 위탁중개업자인 삼성증권을 통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직접 취득할 계획인데 현재 HDC랩스는 보통주 201만570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전사업연도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는 582억6902원입니다.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 차원에서 이뤄졌는데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그룹 주가가 급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HDC그룹 지주사인 HDC 주가는 지난 11일 사고 발생 당시 1만550원(종가 기준)에서 19일 현재 7260원으로 하락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2만5750원에서 1만5900원으로 폭락했고 이에 HDC는 지난 17일 HDC현대산업개발 보통주 100만3407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HDC아이콘트롤스가 비상장 계열사인 HDC아이서비스와의 흡수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HDC랩스는 작년 9월 말 기준 HDC(28.95%)와 정몽규 HDC그룹 회장(28.89%)이 최대주주로 있습니다.

 

한편 HDC랩스 주가는 지난 11일 1만1500원에서 이날 8360원까지 떨어지며 연중 신저가를 경신한 이후 전 거래일 대비 3.28% 오른 8820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정몽규 HDC회장이 직접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라 HDC랩스의 주가는 정몽규 회장의 개인재산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주회사 HDC도 주요주주인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지속적으로 주가 폭락에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데 정몽규 회장 일가는 이번 기회를 경영권승계를 위한 비용절감 기회로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축관련 라이센스가 취소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몇 일 사이 기사에서 "광주 아파트 외벽붕괴"라고 사고를 축소보도하고 있고 김앤장을 법률대리인으로 지정해 향후 소송전에 대비하는 모습인데 광주시가 행정처분으로 광주지역 재건축 사업에서 HDC현산을 제외하려고 해도 김앤장이 제동을 걸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울러 정몽규 회장이 사과 자리에서 광주 붕괴 아파트를 안전점검하고 철거 후 재시공을 검토할 수 있다고 한 것도 최근의 수사가 시멘트업계와 하청업체에 대한 조사로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라 시간이 지나고 잠잠해지면 일부 보강 작업 후 완공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TV뉴스로 지켜본 붕괴 단면이 분명 안방과 복도 거실 등 인데도 멍쩡히 서 있는 외벽이 무너졌다고 표현하는 것은 벌써 부터 언론을 통한 사건 축소가 이뤄지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 일가가 이번 기회에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사건을 수습할 수 있게 된다면 경영권 승계에 적은 비용을 들여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모습입니다

 

광주 입주민들만 손해를 뒤집어 쓴다면 정몽규 회장일가는 HDC그룹의 지배력도 유지하면서 사업도 계속해 나갈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는데 언론의 "광주 아파트 외벽붕괴"라는 멘트는 그 시작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미묘한 변화는 아직까지 HDC의 사태수습이 시작에 불과한 것이지만 김앤장이 뒤에서 서포트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조금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과연 광주 붕괴 아파트 입주민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들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싸우느냐에 결과가 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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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rZ6mmBK0hs

안녕하세요

광주에서 잇단 대형 붕괴사고를 일으킨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대형로펌을 선임하며 법률 대응 움직임을 보이자 현산 간판 브랜드인 ‘아이파크’의 입주예정자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2단지 예비입주자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현산의 대형로펌 선임을 비판하고, 전면 철거 후 재건축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는데 그는 “1군기업에 화려함의 정점을 찍어준다기에 저의 한 번뿐인 소중한 신혼 특공을 화정 아이파크에 쓰게 됐다”며 “입주를 앞두고 월세살이 중 처참히 무너진 아파트 사진을 보는 순간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청원인은 “작업자들의 실종으로 내 집이 사라져버리는 고통을 드러낼 수도 없었다”며 “실종자들이 구출되길 간절히 기다리던 오늘 현산 측이 대형로펌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적었는데 그러면서 “입주예정자들에게는 기다려 달라는 일언반구의 사과도, 입장도 내놓지 않으면서 어떤 것을 대비하기에 대형법률로펌을 선임한 것이냐”고 물으며 “참고 참았던 슬픔과 원통함에 가슴이 미어지고 짓누른다”고 밝혔고 이어 “입주자들은 한 푼씩 모아 수색대원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러면서도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서 (재건축이 아닌) 보강으로 결정될까 봐 심리적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붕괴사고 관련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이 삼풍백화점 사건과 오버랩되면서 ‘내 아이들과 저곳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평생 그 아파트에서 불안함과 고통 속에서 살고 싶지 않다. 이 일을 일벌백계 삼아 철거 후 재건축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HDC현산 입장에서는 회사의 존립이 걸릴만큼 위험한 상황에 내몰린 것인데 거의 완공 단계에 들어간 아파트들을 다 허물고 재시공 한다면 여기서 발생하는 손해액은 1년 장사를 망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가급적 지금까지 지어진 것은 인정하고 보강정도로 공사를 마치길 원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공사중 무너진 아파트라는 오명으로 집값을 제대로 받을 수 없을 뿐더러 안전에 대한 염려로 전세입자도 구하기 어려운 아파트라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HDC와 HDC현대신업개발 주주들도 주가폭락으로 큰 재산상 손해를 보고 있는데 여기다 더 해 광주 아파트를 허물고 다시 지으라는 것은 손실이 단기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회사 재무제표에 악재로 작용해 주가를 끌어내리는 사유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측 책임이 크기 때문에 허물고 재시공하는 것이 맞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보강 공사로 끝내는 것이 그나마도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손해를 뒤집어 쓰게 되는 것이라 이런 결정은 결코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김앤장 로펌이 들어가면 상식에 벗어나는 것도 합법으로 둔갑을 해 버리니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광주 아파트가 공사 중에 무너졌기에 망정이지 입주 후에 무너졌다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텐데 그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기는 하지만 HDC현산이 시공한 아파트들이 전국 단위로 많았다는 점에서 또 어디가 부실시공 되었는지 모르는 상황이라 광주 아파트 사고가 입주해 있는 어느 아파트에서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어 보입니다

 

HDC현산에 대한 입주민들의 신뢰가 없어진 상황에서 소비자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길은 다 허물고 다시 시공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소탐대실하는 부실시공까지 해대는 회사가 하루 아침에 개과천선해서 그럴리는 없어 보입니다

 

현산은 지난 12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해 법률 자문과 형사 대응을 맡기기로 했는데 김앤장은 지난해 6월 9일 철거건물 붕괴로 사망 9명, 부상 8명 등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참사 현장에서도 현산 측 형사 대응을 담당했고 현재는 현장 관계자 등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현산측은 가급적 현장소장과 하청업체들 선에서 법적 처리가 마무리되고 정몽규 회장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게 하려는 것 같은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 전이라 처벌의 대상과 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정몽규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정도로 처벌에서 벗어날 것도 같습니다

 

금수저 경영권 승계자들이 그렇듯이 위기 시 경영에서 물러나 책임을 실무진으로 돌리는 것은 우리나라 재벌경영의 고질적인 무책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대 창업주나 2세 경영진과도 차이나는 것으로 스스로 책임지는 일 없이 경영을 하니 기분내키는데로 주먹구구식으로 경영을 해 선대 회장이 쌓아놓은 업적을 허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투자를 할 때 CEO에 대한 평판을 마지막에 챙겨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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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ASqDmKcmNQ

안녕하세요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여파가 지속되면서 13일 HDC그룹주가 동반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1.2% 하락한 2만6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장중 주가는 6.47% 내린 1만95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지주사인 HDC는 4.35% 떨어진 8790원에, HDC랩스는 1.41% 떨어진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날 HDC 역시 주가가 872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사고 여파로 인한 HDC그룹주의 약세는 사고 발생 다음날인 12일부터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데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19.02% 내린 2만850원에 하락마감했고 이날 HDC는 12.89% 하락한 9190원에 장을 마감하며 한 달여만에 주가 1만원 선이 무너졌고, HDC랩스 역시 7.39% 하락마감했습니다.

 


13일 HDC그룹의 시가총액 역시 크게 줄었는데 이날 HDC현대산업개발·HDC·HDC랩스 3사의 시총 합계는 2조1344원으로 집계됐고 사고 발생 당일인 11일 3사의 시총이 2조6259억원으로 집계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틀만에 4915억원이 증발한 셈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장에서는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해당 아파트 단지는 HDC그룹의 HDC아이앤콘스가 시행을 담당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주 주가가 이틀째 고전하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재개발 철거 작업 중 건물 붕괴 참사가 발생했던 광주 학동4구역의 시공사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12일 광주시가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 중인 모든 공사에 대해 중지 명령을 내리며 향후 주가의 향방이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으로 이날 고용노동부도 현대산업개발 본사와 주요 시공 현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심재개발사업은 물 건너갔다고 보는 것이 맞아 보이는데 경쟁 건설사들이 신규 수주에 있어 HDC현대산업개발의 부실시공 사례를 계속 언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당히 오랫동안 HDC현대산업개발은 신규수주를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기수주한 사업들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계약해지와 시공사 교체가 일어날 수 있어 HDC현대산업개발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어 보입니다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장의 나머지 건물들도 입주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고 모두 허물고 다시 기초부터 시공해 달라는 요구가 일고 있는데 이에 들어가는 자금도 조 단위가 들어갈 수 있어 손실이 장기간에 걸쳐 회계에 반영되고 이럴 경우 주주들의 손실도 상당히 장기간 반영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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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L이앤씨#우아한형제 들이 #배송로봇 기술 및 서비스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우아한형제의 배송로봇을 D타워 광화문에 시범 도입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배송로봇의 기술과 활용성을 검증하하고 향후 주거 및 상업 시설까지 배송로봇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D타워 광화문에는 실내 자율주행과 층간이동이 가능한 배달로봇인 '딜리타워'가 도입되는데 배달의민족 어플리케이션으로 D타워 광화문 입점 업체에 주문을 하면 배달로봇이 식음료를 전달해 줍니다.

건물 지하에 위치한 카페부터 시작해 점차 참여 업장을 확대해 D타워 광화문 전체를 비대면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인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거, 상업 공간에 #자율주행 로봇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DL이앤씨는 로봇과 건축물 내 게이트, 엘리베이터와의 연동 기술과 출입 동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인데 로봇 활용에 최적화된 건축물 설계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도 검토됩니다.

나재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엔지니어링실장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주거, 상업, 업무 공간 속으로 #서비스로봇 이 빠르게 도입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건축물 뿐 아니라 관련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미 우아한형제들은 #LG전자 와 배송로봇과 #서빙로봇 에 대해 사업협력 협약을 맺었고 #HDC 와 DL이앤씨와 사업협력을 맺으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단지내택배문제 의 해결책으로 배송로봇을 고려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모빌리티기업 으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로봇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고 우아한형제들과 사업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재벌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인 우아한 형제와 앞다퉈 손을 잡고 있는 것은 이미 배송시장을 갖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이 향후 새로 만들어 내놓을 배송로봇의 테스트와 실제 적용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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