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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ASp_LRGelU

안녕하세요

'멸공' 논란에도 노빠꾸 행보를 이어오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노조까지 비판 성명서를 내며 사태가 악화하자 결국 사과했습니다.

 

13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마트 노조의 성명서 내용이 담긴 기사 사진을 게재하며 지금까지의 행동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표했습니다. 



이날 정 부회장은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제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제 부족함"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12일 이마트 노조가 성명서를 내는 등 내부에서도 비판이 커진 데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앞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정 부회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마트 노조는 "본인이 하고 싶은 말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 해야 한다"며 "정말 '자유인'이며 '핵인싸(인기가 많고 유행을 빠르게 좇는 사람)'이고자 한다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면 될 것이나, 본인 스스로 기업인 이라 한다면 이제 그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부회장의 멸공 논란은 지난해 11월 정 부회장이 "난 공산당이싫어요"라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는데 정 부회장은 해당 게시물이 이슈가 되자 계속해서 '멸공' 관련 게시물을 게재했고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달았습니다.

 

특히 지난 7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까지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정치권으로까지 이슈가 확산했는데 여기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가세하며 논란이 더 커졌는데 윤 후보가 이마트 이수점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공개하며 해시태그에 '달걀, 파, 멸치, 콩'이라는 단어를 담아 파장을 키웠습니다.

 

그룹 안팎으로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 대한 파장이 확산되자 정 부회장은 '멸공'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관련 게시물을 다시 올리며 논란을 더 키웠고 이마트 노조까지 나서며 정 부회장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개인으로 자기 SNS에 뭘 올리든 자유일 수 있지만 신세계 부회장이라는 공식 직함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해서는 안되는 언행을 보인 것은 비난 받아 마땅해 보입니다

 

월급만 받는 전문경영인이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데 오너경영인이라지만 경영능력을 검증 받고 최고경영자에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사고를 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회활동을 하다보면 직에 맞는 언행의 책임이 생기는데 금수저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그런 걸 배우지 못하고 이마트 최고경영자에 올랐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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