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 접종자 실내외 마스크 쓸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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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의 실내·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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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로셸 월렌스키 #미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은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흥분되며 강력한 순간"이라면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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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렌스키 국장은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다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일을 시작할 수 있다"며 이번 결정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부연했고 그는 "우리 모두는 어느정도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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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중교통 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여행자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웰렌스키 국장은 "공항과 기차역은 물론 버스나 기차, 그리고 다른 형태의 대중교통 수단을 타고 이동할 때는 마스크를 쓰라는 의무화는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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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은 마스크를 벗기 전 의사와 상의하라고 경고했는데 그는 "지난 1년은 이 바이러스가 예측 불가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따라서 사태가 악화하면 이 권고안을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을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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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스크착용완화 는 마지막 접종분 백신을 맞은 지 2주를 넘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데 월렌스키 국장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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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CDC의 새 마스크 권고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팬데믹에서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는데 외신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59%가 적어도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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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이든대통령 은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성인 70%가 최소한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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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CDC는 완전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에 대해 소규모 그룹으로 야외에서 운동, 식사, 사교 활동을 하거나,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과 실내에서 만날 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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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코로나19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모습인데 일상으로 복귀에 대해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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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미국 CDC 권고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율이 올라갔을 때 어떤 식으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지를 검토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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