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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ASqDmKcmNQ

안녕하세요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여파가 지속되면서 13일 HDC그룹주가 동반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1.2% 하락한 2만6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장중 주가는 6.47% 내린 1만95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지주사인 HDC는 4.35% 떨어진 8790원에, HDC랩스는 1.41% 떨어진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날 HDC 역시 주가가 872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사고 여파로 인한 HDC그룹주의 약세는 사고 발생 다음날인 12일부터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데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19.02% 내린 2만850원에 하락마감했고 이날 HDC는 12.89% 하락한 9190원에 장을 마감하며 한 달여만에 주가 1만원 선이 무너졌고, HDC랩스 역시 7.39% 하락마감했습니다.

 


13일 HDC그룹의 시가총액 역시 크게 줄었는데 이날 HDC현대산업개발·HDC·HDC랩스 3사의 시총 합계는 2조1344원으로 집계됐고 사고 발생 당일인 11일 3사의 시총이 2조6259억원으로 집계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틀만에 4915억원이 증발한 셈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장에서는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해당 아파트 단지는 HDC그룹의 HDC아이앤콘스가 시행을 담당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주 주가가 이틀째 고전하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재개발 철거 작업 중 건물 붕괴 참사가 발생했던 광주 학동4구역의 시공사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12일 광주시가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 중인 모든 공사에 대해 중지 명령을 내리며 향후 주가의 향방이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으로 이날 고용노동부도 현대산업개발 본사와 주요 시공 현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심재개발사업은 물 건너갔다고 보는 것이 맞아 보이는데 경쟁 건설사들이 신규 수주에 있어 HDC현대산업개발의 부실시공 사례를 계속 언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당히 오랫동안 HDC현대산업개발은 신규수주를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기수주한 사업들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계약해지와 시공사 교체가 일어날 수 있어 HDC현대산업개발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어 보입니다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장의 나머지 건물들도 입주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고 모두 허물고 다시 기초부터 시공해 달라는 요구가 일고 있는데 이에 들어가는 자금도 조 단위가 들어갈 수 있어 손실이 장기간에 걸쳐 회계에 반영되고 이럴 경우 주주들의 손실도 상당히 장기간 반영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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