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가 중동 지역 최대 방산전시회인 UAE 국제방산전시회(IDEX)를 계기로 중국산 고등훈련기 이외 중국산 대구경 로켓포를 수입하기로 해 우리나라 방산업체의 뒷통수를 쳤습니다.
25일 중국 관차저왕 등은 UAE 언론을 인용해 "UAE 방위산업 획득을 담당하는 '타와준(Tawazun)' 경제위원회는 UAE IDEX23를 계기로 중국 북방공업기업과 AR3 대구경 로켓포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는데 그 계약 규모는 9억200만 디르함(약 3230억원)에 달합니다.
AR3 대구경 로켓포는 '대만과 평양을 사정거리에 둔 로켓로'로 주목받은 바 있는데 이 로켓포는 사정거리 280㎞의 화룡(Fire Dragon)-280형 정밀유도 로켓탄을 발사할 수 있는데 정밀 타격능력이 막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16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막해 24일까지 개최된 IDEX23에서 타와준은 233억4000만 디르함에 달하는 방산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UAE는 중국산 고등훈련기 L-15 12대를 수입했고 또한 향후 36대를 추가 수입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UAE는 지난 2021년 말 미국 F-35 스텔스기 구매를 중단한 바 있어 이번 수입건이 더 주목받고 있는데 무기체계를 미국산에서 중국산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우디 국빈방문 이후 중국-걸프 아랍국가협력위원회 정상회의에서 걸프협력회의의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증가시키겠다고 하고 패트로위안화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중동국가들의 친중국 행보가 노골화되는 과정에서 나온 무기계약건입니다
아랍지역 산유국들은 지금까지 미국의 안보우산 아래 석유를 수출하며 편하게 살아왔는데 이번에 아프카니스탄에서 미국의 일방적인 철수를 목격하고 아랍지역 보호자로 미국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중국의 위상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경우 우리나라와 비밀군사동맹까지 맺었다고 지난 번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에서 공공연히 말해왔고 윤석열 대통령도 아크부대를 방문해 이란을 공공연히 적국으로 규정하는 등의 외교참사도 있었는데 무기수출에서는 뒷통수를 친 느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외교의 중심을 경제와 수출에 두고 방위사업 수출 확대를 위해 1번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큰 소리치자 마자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김이 좀 빠지는 느낌입니다
중동지역 무기수출이 중국에 막혀 고전할 것으로 보여 방위산업 수출도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1조2000억원 규모의 FA-50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말레이시아가 도입할 FA-50은 고객 요구에 맞춰 공중급유 기능과 무장확장 등 성능이 개량된 버전으로 초도 납품은 2026년 진행될 예정입니다
말레이시아는 FA-50과 동일기종으로 2차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물량은 최대 36대까지 확대될 전망인데 이번 수출은 말레이시아 주변국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주요 동남아 국가가 운용 중인 국산 항공기에 높은 만족도가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중동국가들은 중국과 더 가까이 지내고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의 팽창주의에 거리감을 두고 있어 우리의 국산무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산 초음속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 1호기가 17일 첫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고 방위사업청이 공개했습니다
KF-21 보라매 전투기는 첫 시험 비행한지 6개월만에 초음속 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향후 다른 시재기들도 테스트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F-21 전투기는 오늘 오후 2시 58분쯤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한 뒤, 남해 상공에서 고도 4만 피트로 비행하면서 오후 3시 15분쯤 처음으로 '마하 1'을 돌파했습니다.
KF-21은 지난해 7월 최초 비행에 성공한 뒤 현재까지 80여 회의 비행을 거쳐 고도와 속도 등 비행 영역을 확장시켰는데, 6개월 만에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KF-21 보라매 전투기는 4.5세대 전투기로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채용될 예정이면서 한편으로 수출을 목적으로 다양한 파생형이 구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KF-21 보라매 전투기는 2026년까지 체계개발 과정을 거쳐 공대공 무장 적합성을 검증 받고 나서 우리 공군의 전력전투기로 채용될 예정이고 이후 2028년까지 공대지 공격능력을 갖춘 전천후 전투기로 120여대를 전력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도 초기 개발부터 함께 참여하여 일부 완재기를 넘겨 받을 예정으로 4.5세대 전투기가 필요한 국가들에 수출용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공군의 전력화 이후 해군의 한국형 함재기로 추가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짧은 비행갑판을 감안해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의 성능향상도 예상되는데 일본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영국과 함께 추진하고 있어 5세대 전투기 개발과 6세대 전투기 개발을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에서 KF-21 보라매 사업을 성공시킨 주역들이 대거 윤석열 대선캠프 인사들에 밀려나 자리에서 쫒겨나 후속 개발이 제때 이뤄질 수 있는지 의문인데 이때문에 작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초에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라이트닝 20대 추가구매가 국산 전투기 개발 사업의 중단을 예고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이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던 모든 사업을 포기하거나 후퇴시키고 있어 국산무기 개발도 마찬가지 운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실적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는데 미래가 불확실한 방산무기를 구매해 줄 해외고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실적이 해외수출수주의 급증에도 주가는 흘러내리고 있어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악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항공방산업체로 한국형 헬기인 수리온 개발과 한국형전투기 KF-21보라매 개발, 경공격기 FA-50 등 실전에 배치된 전투기부터 민간용 헬기까지 개발과 상업화에 성공하고 있고 국산무기 수출길이 본격화되면서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폴란드 FA-50 4.2조원, 엠브라이어 주익 RSP 4조원, LCH 양산 0.3조원, 개발 수주 0.8조원 등 공시가 이어졌는데 폴란드 수주는 올해 하반기 실적으로 연결되어 2023년 실적견인을 기대하고 있고 2023년은 상반기 말레이시아, 하반기 이집트 FA-50으로 연간 4조원원대 추가수주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실적으로만 보면 기업가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어야 하는데 주가는 반대로 고꾸라지고 있는 것은 뭔가 시장이 모르는 악재가 숨겨져 있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최대주주가 한국수출입은행으로 IMF구제금융 이후 재벌대기업이 하던 항공방위산업을 정부가 인수하여 국영기업화 한 것으로 국산무기 개발에 있어 초기 개발비가 많이 들고 수출산업이 되지 않는다면 국방비에 의존한 생존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민간기업이 하기에는 어려운 산업적 특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국산무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양산에 대한 신뢰로 수출산업으로 성장했고 이는 민간기업이 탐을 내는 매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군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민영화에 반대하고 있는데 민간긴업으로 전환될 경우 국산무기 개발에 들어가는 막대한 연구개발에 민간기업이 수익성을 앞세워 소극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군은 동북아에서 자주국방을 하기 위해 독자적인 첨단무기 획득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한미미사일협정 폐기로 북한이 몇십년 걸려 개발하고 있던 SLBM을 단 몇년만에 개발완료하고 전력화하는 경쟁력을 보여줄만큼 방위사업에 있어 국가주도는 경쟁력을 보여왔습니다
아울러 한국형전투기사업의 경우 4.5세대 전투기인 KF-21보라매 전투기 개발에 있어 민간이었다면 그렇게 오랜 시간과 개발비를 투자해 완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만큼은 국가가 책임경영을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서 한화그룹의 집요한 로비로 이미 대우조선해양을 2조원의 유상증자로 인수에 성공했고 이번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선캠프에 몸 담았던 공군 장성 출신 강구영씨를 대선 승리이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신임대표이사로 발령내고 국산무기 개발에 능력을 검증받은 임원급 인사들을 대거 해임하고 윤석열 대선캠프 인사들로 낙하산시킨 점에서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화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가장 저렴하게 인수하는 방법은 실적을 둔화시켜 대우조선해양처럼 부실기업으로 인수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지만 KAI의 수주가 이미 차고 넘치고 있는 상황이라 기존 검증된 경영진을 쫓아내고 경영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인사들을 앉혀 불안감을 키우는 방법으로 주가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임 강구영 사장 취임이후 급락한 주가는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이후 국산무기 개발 주역들이 대거 이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최대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이 부인하는데도 경영권매각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쏟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솔직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탄생에 지분이 있던 한진그룹과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은 이번 딜에 나서지 못하고 눈치만 살피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와 한화그룹의 관계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정해진 딜에 들러리 서기 싫은 것도 사실이고 자칫 주인을 결정한 측의 심기를 거슬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난 해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8만원대 주가가 적정주가이지만 경영권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머물고 있고 자칫 회사가 더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육해공 우주까지 군사무기를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한국의 록히드마틴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말들이 나오는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한국형 차세대전투기 KF-21 보라매를 개발했던 주요인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직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다시한번 한화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KF-21의 산증인', 'KF-21의 아버지'로 불리는 국가대표 항공 엔지니어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류광수 전부사장은 윤석열 캠프에 몸 담았던 공군장성출신 강구영씨가 낙하산 사장으로 내려오면서 이유없이 해임당해 윤석열 대선캠프 인사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하루 아침에 쫒겨나듯이 나왔는데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직하면서 우주항공산업의 엔지니어로써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주요 핵심 인재들을 스카웃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실행해 2조원대 유상증자를 통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성공해 인수자금의 사외유출 없이 공적자금 회수 "0"원이라는 엄청난 특혜를 받으며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성공해 전투함까지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직한 류광수 전부사장을 스카웃 한 것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를 위한 포석으로 시장은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강구영 KAI 신임 사장이 테스트파일럿 출신으로 비행 경험은 많이 있을 지 모르지만 방위사업체 경험은 전무한 인물로 이번에 국산무기 개발에 능력을 보여준 주요 인사들을 해임하고 윤석열 캠프의 인사들을 무더기로 낙하산인사를 하여 KAI를 부실화시켜 민영화하려는 의도가 숨겨진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인수하려는 기업들은 한화그룹 말고도 현대차그룹과 삼성그룹과 한진그룹도 관심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예전 IMF구제금융시절 빅딜을 통해 계열사를 내놓은 옛주인들이 모두 관심을 드러내고 있을만큼 국산무기 개발사업은 성장성이 큰 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는 산업입니다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인수하는데 성공할 경우 다른 그룹들보다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항공장비 뿐 아니라 항공기 완성품 뿐 아니라 헬기까지 개발 제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한국판 록히드마틴을 완성할 수 있고 김승연 회장이 자식들에게 더 큰 회사를 물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시도할 가능성이 커 보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형식의 인수라 돈 한푼 안들이고 거저 인수한 것이나 마찬가지라 인수여력이 있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한화그룹이 인수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산업과 기업에 이해할 수 없는 인사로 잡음이 끊이지 않아 보이지 않는 손이 한화그룹을 도와주고 있다는 뒷말이 무성한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한화그룹에 좋은 방향으로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한화그룹이 순풍을 탔다는 말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7번째로 개발 성공한 국산 소형무장헬기가 연내 양산에 들어가는데 한국판 '엑스칼리버'와 '스파이크 미사일' 국내 개발과 대형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의 추가 도입도 결정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28일 화상으로 열린 제14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소형무장헬기 최초 양산계획안 △155㎜ 정밀유도포탄 사업추진기본전략안 △130㎜ 유도로켓-Ⅱ 체계개발기본계획안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구매계획안 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소형무장헬기 사업은 기체 수명이 40~50년 된 노후 공격헬기 500MD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하기 위한 소형무장헬기(LAH)를 국내에서 연구개발하는 국제프로젝트로 유럽 에어버스헬기의 H155모델을 기본으로 군사용 LAH소형무장헬기와 민수용 헬기를 동시에 개발했습니다.
이 사업은 2001년 소요 결정을 시작으로 2011~2012년 탐색개발, 2019~2020년 초도 시험평가 등을 거쳐 2020년 12월 잠정 전투용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방추위에서 최초 앙샨계획안이 의결됐습니다.
양산계획 의결에 따라 올해부터 2031년까지 5조7500억원을 투입해 LAH를 양산하는데 군 전력화 규모는 170여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청에 올해 안에 개발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최초양산계약을 체결한 후 생산에 들어가 이르면 2024년 육군에 첫 전력화를 하고, 이후 야전운용시험 등을 할 예정입니다.
방사청은 "전세계적으로 7번째 무장헬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독자 개발능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항공전자 장비와 국내개발 무장을 탑재함으로써 미래 전장환경에 적합한 헬기를 개발했다"며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적인 항공산업의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형 소형무장헬기에는 한국형 헬파이어 공대지 유도미사일인 "천검미사일"이 장착되는데 8km 전방의 표적을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갖추고 있는 무기로 한화에서 개발해 전력화에 성공한 상황입니다
국산 FA-50에 미국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AIM-120C 암람 미사일이 탑재돼 경공격기 중 동급 세계 최강 전투기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FA-50의 숙원이던 AESA 레이더 및 공대공미사일을 연동시켜 탑재가 가능하도록 미국 정부가 승인함으로써 FA-50은 2025년경 4.5세대 전투기로 거듭나게 돼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하고 미국 록히드마틴이 주 설계를 담당한 경공격기 FA-50 레이더는 ‘소스코드(항공기 식별체계)’ 공개를 통제하는 미 정부의 승인에 따라 현재 이스라엘 엘타(ELTA)사의 기계식 레이더 EL/M-2032 대신 AESA레이더 교체가 확정됐습니다.
공대공미사일은 현재 탑재된 사거리 4.8∼35.4㎞의 레이시온사 AIM-9 사이드와인더 대신 역시 레이시온의 AIM-120C-7 암람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거리 약 80∼100㎞로 공대공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셈입니다.
FA-50의 AESA 레이더 탑재 및 AIM-120C 암람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연동이 확정됨에 따라 최근 폴란드 48대 수출이 성사되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공군의 노후전투기 교체 사업에 구매하는 FA-50도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AESA 레이더와 AIM-120C 암람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우리 공군은 F-4E팬텀과 F-5제공호를 교체하고도 성능이 더 뛰어난 4.5세대 전투기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FA-50경공격기는 미공군의 고등훈련기로도 선택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 록히드마틴의 설계를 받아 생산하고 있어 윈윈할 수 있는 기종이라 미 공군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고 이는 동남아와 남미 등 제3세계 국가들의 공군력 강화를 위해 FA-50 경공격기 수출이 활성화되는 것은 미군산복합체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6일 폴란드 군비청과 FA-50 48대를 수출하는 이행계약을 체결했는데 지난 7월 말에 맺었던 총괄합의서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형식으로, 약 30억달러(4조 1715억원) 규모의 T-50 계열 항공기 수출 사상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폴란드는 오랜동안 동구 소련의 무기체계로 무장해 온 나라로 현재도 러시아제 수호이 SU-25와 미그-29를 주력으로 삼고 있고 최근 들어 미국 F-16 전투기를 일부 도입해 무기서구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되면서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의 병참기지가 되고 있는데 노후한 러시아제 탱크와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고 빈 전력을 서방 문기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실행계약을 체결한 경공격기 FA-50전투기는 T-50 초음속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경공격기라 FA-50 화이팅이글을 조종하는 파일럿은 몇 시간의 교육으로 F-16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을만큼 유사성을 가진 전투기입니다
미국 록히드마틴이 F-35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폴란드가 원하는 F-16V를 양산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를 대체할 전투기가 필요한데 FA-50 경공격기는 폴란드가 요구하는 성능과 가격에서 최우선할 수 있는 전투기입니다
FA-50 48대가 폴란드 공군에 도입되면 지상군 근접지원과 공중치안유지, F-35A와 F-16으로의 기종전환훈련 등은 FA-50이 맡을 수 있기 때문에 F-16과 F-35A은 제공권 장악을 비롯한 고강도 작전에 쓰일 여유를 얻게 됩니다.
이번 국산무기 수출은 장기프로젝트로 한번 수출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정비와 유지를 위한 후속 수출을 예고하고 있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기본 정책이 미국무기 수입이라 국산무기 수출이 문재인 정부만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특히 KF-21 보라매의 후속 개발을 통한 5세대 전투기로 개량도 불확실해 지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미국 스텔스전투기 F-35 추가 수입으로 국방비를 전용하고 있어 국산무기 개발은 후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군산복합체들에게 큰 고객으로 대두되고 있어 다시 한번 이명박근혜 정부 때의 글로벌호구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주가상승에 걸림돌은 이런 윤석열 정부의 무기구매정책에 휘둘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소 상장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신임사장인 강구영씨가 태풍 힌남노 피해점검을 끝내고 업무보고를 받은 직후 기존 KAI의 고위임원 5명을 전격 해고했습니다
이는 경영행위의 가장 중요한 인사권을 행사한 것으로향후 그의 경영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 것인지를 예고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해고된 인사들은 KAI의 기존 사업들을 이끌던 주요 인사라는 점에서 시장에 불안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강구영 사장은 오늘(8일) 류광수 부사장, 김형준 부사장, 이 모 전무, 박 모 상무, 배 모 상무 등 5명에게 해임을 통보했는데 류광수 부사장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설계, 양산, 시험의 전 과정을 총괄해 KF-21 개발의 산증인으로 통하는 인물로 그의 해임은 KF-21 개발과 양산이 강구영 사장의 경영계획의 최우선이 아니라는 사실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KF-21 개발의 가장 큰 고비인 비행 시험이 지난 7월 19일 시작된 가운데 류 부사장이 전격 해임됨에 따라 방산업계에서는 KF-21의 개발 차질을 우려하고 있는데 이는 강구영 사장이 테스트 파일럿 출신이고 미국 무기들을 젊은시절 직접 테스트해 보며 미군산복합체들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김형준 부사장과 이 모 전무는 안현호 전임 사장의 라인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라 일찍부터 해고가 예상되던 인물들로 이해는 되지만 배 모 상무는 헬기 사업 책임자이고, 박모 상무는 윤리경영지원부문장인데 이들까지 함께 해고하는 것은 강구영 사장의 인사가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취임한지 단 몇일 만에 업무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고위 임원들을 한꺼번에 날려 버리는 것은 일종에 자리만들기로 비춰지는데 강구영 사장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취임에 힘을 실어준 인사의 사람들을 KAI에 데려오려는 자리만들기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벌써부터 윤석열 캠프에 몸담았던 몇몇인사가 한국항공우주산업 고위임원으로 간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들이 항공산업에 대한 경력이 없어 사업진행에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고경영자의 경영판단은 기업의 실적과 연결되는 것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국산무기를 개발하고 양산함으로써 성장성을 갖는 회사인데 이런 회사에 미국무기를 테스트하고 미군산복합체와 인연이 있는 인물을 사장으로 앉힌 것 자체가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혀 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 초 미국산 스텔스전투기 F-35A 20대 구매에 조단위의 국방비를 쏟아부었고 이 때문에 해군의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은 백지화 위기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전임 문재인 정부와 다르게 국산무기 개발보다 미국산무기 수입에 더 치중할 것이라는 신호를 준 것으로 윤석열 캠프에 몸담았던 공군의 3성장군 출신 강구영씨를 KAI 사장으로 낙하산시킨 것은 국산무기 개발 중단을 예고하는 것이 아니었나 의구심이 듭니다
특히 강구영 신임 사장의 인사에 있어 국산무기 개발에 주역들을 대거 해고한 것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직원들에게 더 이상 국산개발은 없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국산무기 개발이 위축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공군에는 최신무기 획득에 있어 두가지 파벌이 존재한다고 볼수 있는데 미국무기 수입과 국산무기 개발로 대변할 수 있는데 젊은시절부터 미군산복합체와 인연을 맺어온 강구영 KAI사장은 미국산무기수입에 찬성하는 쪽으로 볼 수 있고 다른 쪽은 미국산무기수입과 이후 유지보수를 위해 막대한 달러가 미국으로 빠져 나가면서도 미국산복합체의 갑질에 국산무기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한 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산 무기 수입은 군산복합체와의 거래에서 리베이트라는 당근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자주국방보다는 개인의 사리사욕이 보다 핵심이 아닌가 의구심을 사고 있는데 미국산 무기 수입은 구입단계에서 들어가는 막대한 달러 뿐 아니라 이후 20여년동안 유지보수에 그 몇배의 국방비가 사용된다는 측면에서 미군산복합체에게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은 존재로 이런 미국산 무기구입을 결정할 수 있는 라인에 있는 인사들은 미군상복합체의 관리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강구영 KAI사장은 젊은시절 미국에 유학하여 미군산복합체들의 전투기와 항공기들을 직접 몰아보며 인연을 맺어온 인사로 미군상복합체가 우리 공군에 미국산 무기를 판매할 때 주요 결정권이 있던 자리를 거치며 공군에서 성장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미래 기술 주도권을 갖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5000억 원 이상의 R&D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것”이라며 “무인기, 위성, 감시정찰 등 핵심기술을 선행 연구하고, 우주로 공간을 확대하는 등 신성장동력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그가 강조한 분야는 첨단분야이기는 하지만 양산에 있어 떨어지는 분야로 미군산복합체와 겹치지 않는 산업분야들로 한마디로 돈이 안되는 분야를 뜻합니다
결국 강 사장의 첫 인사를 통해 투자자들이 인식한 것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산무기 개발은 끝났다는 사실로 미군산복합체와 경쟁할 수 있는 전투기와 헬기 등의 양산무기는 더 이상 KAI의 경영우선사업이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럴 경우 1조 5천원의 R&D비용이 5년간 매몰비용이 될 가능성이 크고 수익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기업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최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양산해야 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국책연구소처럼 이벤트성 "위성, 감시정찰" 같은 돈이 되지 않는 전시성 사업에 1조 5천억원을 5년동안 쏟아붓는 것은 한심한 짓이라는 생각이 들고 군 출신 인사의 머리속에서 나올 수 있는 전형적인 관료형 전시경영이라는 생각이 들어 향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기업가치가 불안해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국방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지만 거래소에 상장된 회사인데 한국수출입은행과 국민연금의 약 30%대 지분가지고 이렇게 망가뜨려도 되는 것인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T-50 국산초음속훈련기 개발 테스트파일럿을 했던 강구영 사장이 국산무기개발 중단의 주역이 되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강구영 신임사장은 KAI경영에 책임을 지고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투명경영을 통해 성장하는 KAI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정부의 국책연구기관과 같은 모습으로 후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정부의 국산무기개발을 위한 국책연구기관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있기 때문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양산무기 개발에 주력해 주주들의 투자에 보답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에 공식 취임한 강구영 사장은 "기술 주도권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5000억원 이상의 연구 개발비를 투입하겠다"며 '일거리', '팔거리', '먹거리' 창출을 강조했다. 또 "소프트웨어 기반의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전환해 지속 성장하겠다"고 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5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강구영 사내이사 후보를 제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강 사장은 임기가 시작된 6일 0시 사천 본사 통합상황실에 출근해 '힌남노' 태풍 피해를 직접 점검하며 KAI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는데 강 사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바로 고정익동, 헬기동 등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밤새워 근무하는 KAI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습니다.
강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과의 첫 만남에서 KT-1과 T-50 개발에 참여했던 경험을 회고하며 "인생 대부분은 항공기와 하늘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민의 시간이었다"고 했고 이어 "KAI는 항공우주산업의 불모지나 다름 없던 지난 1999년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23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세계적인 항공기 개발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 왔다"고 말해 그가 공군 3성장군 출신으로 민간기업 경영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임직원들의 불안한 시각에 나름 인연을 공개하며 KAI경영에 대한 자심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강 사장은 KAI가 우주와 하늘을 지배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일거리, 팔거리, 먹거리' 창출을 강조했는데 '일거리'와 관련해 그는 "유무인 복합체계, 무인기, 위성, 감시정찰 등 핵심기술을 선행 연구하고 우주 등 뉴스페이스 확대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미리 준비할 것"이라며 "AI, 빅데이터, 무인자율 등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어 "KF-21,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 LAH 양산, 위성, 발사체 고도화 및 미래형 민수완제기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의 '팔거리'를 만들자"며 "특히 KF-21 개발 성공을 위한 선제적 리스크 대응으로 (KF-21을) 세계 전투기 시장의 '뉴 브랜드'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먹거리' 창출을 위해 강 사장은 "시험 비행 조종사 출신으로 항공기를 운용하는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CEO가 앞장서 해외 마케팅을 이끌고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이어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고객과 주주들에게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실패의 책임은 내가 지겠다. 성공의 열매는 임직원에게 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인 강 사장은 세계 최고의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에서 전투기, 여객기, 헬기, 우주선 등 30여종의 비행체를 비행하며 최고 전문과정을 이수했고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 KT-1, T-50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군 전역 후에는 영남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하면서 후학 양성은 물론 사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관을 수행하며 국내 항공산업발전과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 개최에도 가교역할을 수행했다고 KAI는 설명했습니다.
강 사장은 7일 전사 업무 보고를 받은 뒤 오는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를 앞당기는 한편 KAI의 경영방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단 시장참여자들은 강사장의 임기 시작 첫날 대거 차익실현 매물을 던지고 있어 그 동안 각종 호재로 주가가 오르기만 하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주가가 이제 흘러내릴 차례가 된 것 같다는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잘 경영해 오던 기존 경영진들을 군출신 경험이 대부분인 강구영 사장으로 교체한 것에 불안한 시각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강구영 사장이 일찍부터 윤석열 대통령 캠프에 조인해 정치적인 발언을 해오며 결국 낙하산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으로 내려온 것이라 내부 임직원들이 불안해 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말은 화려해 보이지만 경영능력은 말로만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낙하산 사장이 과연 각종 경영현안을 무사히 잘 수행해 내 주주들에게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경영진들이 지금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있기까지 다양한 경영업적을 달성해 냈기 때문에 이제 막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산무기들이 수출되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바뀐 경영진에 시장참여자들이 불안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경영을 잘 해 온 경영자를 정권이 바뀌었다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공이 있는 있사에게 전리품으로 준 것에 볼과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불안해 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약 6개월 정도는 기존 경영진의 영향력이 남아 있어 굴러가겠지만 이후 강구영 사장의 경영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어느 방향으로 이끌고 갈지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이 달을 다시 찾는 비행시험으로 본격 시작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9일 오전 8시 33분(한국시간 오후 9시 33분) 이 프로그램 1단계 계획의 핵심인 로켓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하기로 했는데 이는 미국이 1972년 아폴로 17호 뒤 50여 년 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의 첫 비행 미션입니다.
사상 최대 추력으로 알려진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에 실려 떠나는 유인 캡슐 '오리온'은 약 42일에 걸쳐 달 궤도를 돌게 됩니다.
총 길이 98.1m로 32층 건물 높이인 SLS는 아폴로 우주선을 달로 보낸 새턴5(111m)보다 짧지만 최대 추력이 400만㎏ 정도로 15% 더 강화됐습니다.
오리온은 유인 캡슐이지만 실제 사람을 대신하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3개가 탑승할 예정인데 우주 비행사가 달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우주선과 장비가 제대로 제작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첫 비행 시험의 주목적입니다.
이번 비행은 아르테미스 임무의 전체 일정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첫 출발로 이 단계가 성공해야 2단계인 2024년의 유인비행, 3단계인 2025년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NASA는 달을 전진기지로 삼아 화성을 비롯한 심우주 유인 탐사를 진행하는 더 큰 그림을 그려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문재인 전 대통령시절 미국과의 미사일협정 종료와 함께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 참여를 조바이든 미국대통령과 협약하여 우리나라도 한 부분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우주개발을 넘어 심우주탐사에 우리나라도 적극참여하면서 우주개발에서 획득한 첨단기술의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개발한 공격용헬기 LAH를 해병대가 요구하는 상륙공격용헬기로 개조하는 사업 계약이 조만간에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병대 지휘부에서 마린온을 설계변경 해 해병대가 요구하는 상륙공격용헬기로 개발하는데 성능이 따라주지 못 할 것 같다는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르면 다음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의 체계 개발 계약을 맺을 예정으로 앞서 방사청은 지난해 4월 제13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상륙공격헬기 사업'을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KAI가 개발한 기존의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을 무장형으로 개량개발한 상륙공격헬기 총 24대가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상륙공격헬기가 도입되면 상륙군의 항공화력 지원능력이 보강되고, 서북도서에서의 적 기습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되는 것으로 해병대 독자적인 항공전력을 확보할 수 있어 독자 작전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해병대 전력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사업에는 2022~31년 동안 약 1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해병대 최대 숙원 사업이기도 합니다.
상륙공격헬기는 강력한 화력과 튼튼한 장갑능력이 필요한데, 마린온 개량형으로 선능이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 해병대 수뇌부에서 나오고 있어 이에 해병대는 미국 벨사의 공격헬기 'AH-1Z 바이퍼'를 수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기회에 국산무기의 카탈로그에 한가지를 더 늘리고 싶은 것이고 해병대 지휘부는 전시에 부하들을 태워 전쟁터에 내보내는데 국산무기가 미덥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국산무기의 실전 이력이 없기 때문에 해병대 수뇌부는 비싼 가격을 감안할 경우 검증된 화력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공격헬기 'AH-1Z 바이퍼'에 눈이 더 가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국산무기 마린온은 해병대가 확보한 해병대 병력을 위한 헬기로 여기서 파생한 상륙공격용헬기는 해병대 조종사들의 교육과 훈련에서도 연속성을 가지며 향후 헬기에 대한 AS와 업그레이드에 있어 국산무기는 잇점이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국산무기로 무장하는 것이 군이 요구하는 성능의 무기를 조기에 공급받고 알맞은 타이밍에 군을 무장시킬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공군의 경우 미국산 무기로 무장한 결과 글로벌 호구 소릴 들으며 구매 이후 부품AS로 구매비용 이상을 미군산복합체에 갖다 받치고 있어 국산무기 개발을 위한 예산을 낭비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산 무기 구매에 발생하는 리베이트에 대해 방산비리 혐의가 불거지고 자칫 외교마찰도 발생할 수 있어 미국산 무기수입은 점점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욱이 미 의회가 첨단군사무기 수출에 있어 각종 제동을 걸고 있어 자칫 미국산 무기를 성능이 제한된 무기로 구매할 수 있어 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시켜 줄 수 없을 수 있습니다
국산무기는 군의 요구를 적극반영하여 성능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추진해 군수뇌부가 요구하는 성능을 조기에 달성할 뿐 아니라 그 이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수리온 파생형으로 비교적 비싼 상륙공격용헬기를 확보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진짜 공격용헬기를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국산무기수출이 폴란드에 대규모 무기수출 계약을 달성하고 연이어 호재성 재료를 발표할 것 같은데 호주군의 보병전투장갑차 교체사업인 랜드 400 3단계 프로젝트에서 독일과 경쟁하는 한화디펜스의 K21장갑차가 가격과 성능면에서 독일의 장갑차를 능가하고 있고 특별히 호주군이 원하는 현지조건에 맞춘 "레드백" 장갑차에 호주군 수뇌부가 신뢰를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호주를 국빈방문하여 K-9자주포 수출을 성사시킨 이래로 호주군이 우리 국산무기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어 호주군의 보병전투장갑차 교체사업인 랜드 400 3단계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호주군은 우리 K21레드백장갑차와 독일 라인메탈 디펜스의 '링스 KF-41"의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는 과정으로 9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이야기는 독일의 라인메탈 디펜스의 '링스 KF-41"의 무게가 50톤에 육박해 기동성에서 우리 레드백에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가격도 독일 장갑차가 훨씬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호주군이 미군 'M2 브래들리장갑차' 4000대를 교체하는 사업에 수량확보도 우리 레드백이 더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이종섭 국방장관의 호주방문에 호주의 국산무기 신뢰와 방위사업 공동추진을 원하고 있다고 밝혀 호주 무기수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여기다 호주군은 잠수함도 신형 잠수함으로 교체를 준비하고 있는데 호주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콜린스급 잠수함 6척의 노후화로 작전성능이 떨어지고 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이를 대체하기 위한 신형 잠수함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호주해군은 대우조선해양의 3000톤급 KSS-III(장보고-III) 잠수함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잠수함 수출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산무기는 말레이시아와 노르웨이 등에 수출가능성을 키우고 있어 방위산업이 내수용 자주국방을 넘어 수출용 산업으로 크고 있는 원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