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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fjZCFHVKLA

안녕하세요

이재용 삼성전자회장이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 보겠다”고 회장승진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27일 서울시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공판을 마치고 나오며 회장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제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며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고 이어 “많은 국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삼성전자 이사회 의결에 따라 회장으로 승진했는데 부회장 자리에 오른 지 10년 만입니다.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회장 자리에 오른 그는 지난 25일 고(故) 이건희 회장 2주기를 맞아 사내게시판에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는데 이 회장은 “선대의 업적과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게 제 소명”이라며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꼭 같이 만들자. 제가 그 앞에 서겠다”고 했습니다.

 

이재용 회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 상속세를 적게 내는 꼼수를 쓰다가 불법경영권승계소송과 국정농단소송까지 휩쓸리게 되었는데 결국은 10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내게 되어 쓸데없는 소송에 휩싸인 꼴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불법경영권승계관련 소송은 진행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건으로 처벌받게 되면 나머지 인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미국의 경우 1조원대 분식회계를 한 에너지기업 엔론의 회장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감옥에 있는 상황입니다

 

이재용 회장이 회장 취임에 별도 행사 없이 조용히 넘어가는 것도 아직 소송이 진행중이기 때문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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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Wth3polP3U

안녕하세요

삼성전자의 오디오·전장(자동차 전자장비) 자회사인 하만이 시장점유율 하락과 실적 둔화우려에 새로운 M&A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습니

 

5년전 삼성전자가 9조원대 현금을 들여 경영권을 인수한 자동차 전장과 오디오 회사 하만은 이후 삼성전자의 마케팅 라인을 타고 빠르게 성장해 매출액도 10조원대에 2021년 영업이익 6천억원이라는 대단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후 매출액 둔화와 영업이익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글로벌 디지털콕핏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어 돌파구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었습니다

 

하만은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가 되고 한 첫번째 대형 M&A로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LG전자에 뒤쳐졌다는 자동차 전장 분야를 단번에 역전하는 저력을 보여주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의 정당성 사례로 거론되는 기업입니다

 

디지털 콕핏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전장 부품으로 하만의 주요 생산 제품인데 차량용반도체 수급이 꼬이면서 글로벌 디지털 콕핏시장에서 삼성전자하만의 시장점유율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하만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디지털 콕핏 시장에서 점유율 24.8%를 기록했는데 연간 기준 2020년 27.5%에서 지난해 25.3%로 하락한데 이어 3년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악화 가능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하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053억원을 기록했고 이러한 추세가 유지된다면 하만 실적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5991억원)과 비슷하거나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콕핏의 생산실적은 395만2000대로 지난 2년(2020년 238만6000대·2021년 342만6000대)과 비교해 꾸준히 늘었지만 이와 비례하는 수익은 내지 못하고 있어 수익성이 꺾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은 2017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라는 거금을 들여 하만을 인수한 이후 전 세계에 걸친 110여개 자회사와 관계사를 종속법인으로 편입했고 이후 디지털 믹싱 계열사 '스튜더(Studer)', 오디오 이펙터 제조 브랜드인 '디지텍/DOD'을 매각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정리를 이어오면서 꾸준히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 사이 매출외형은 10조원대 멈춰버렸고 영업이익은 6천억을 피크로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차량용반도체 수급 불안은 하만의 원재료비 부담을 8천억원이나 늘려버려 적자가 나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는 자조섞인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하만을 통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포스테라'를 인수하며 M&A를 통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하만 자체의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시장 외형을 M&A를 통해 찾으려는 시도입니다

 

하만의 실패는 곧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정당성을 상실하는 것이라 어떻게해서든 하만의 실적을 돌려 놓기 위해 돈을 쏟아 부을 것 같습니다

 

하만이 삼성전자 내 사업부 중 수익성이 그리 좋지 않은 분야인데도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자금을 쏟아 붓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삼성전자 주주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 분야에 추가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좋지 수익성도 떨어지는 하만에 돈을 쏟아붓는 것은 어리석은 짓으로 밖에 안 보이는 행위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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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0XjLVarl-k

안녕하세요

차기 정부 대통령실 경제수석으로 임명된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일동제약그룹 지주사인 일동홀딩스 사외이사로 3년간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약 개발 관련 이사회 보고사항을 꼼꼼히 검토했다는 후문으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의 경제·금융 전문성에 제약·바이오 산업 내공을 더한 인물이 차기 대통령실 '경제 브레인'에 내정됐다는 점에서 바이오업계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바이오·헬스를 미래 먹거리의 한 축으로 삼은 윤석열 정부 정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 수석 내정자는 일동홀딩스 사외이사로 2019년 4월 1일부터 올해 3월 22일까지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지난해 3월 사외이사로 재선임된 최 수석 내정자는 이번 임기를 1년여 앞둔 올해 3월 초 회사측에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할 뜻을 전달하고 같은 달 22일 퇴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 수석 내정자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로 선임된 것은 올해 3월 15일로 업계에서는 '이해충돌'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빠르게 사외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인데 사외이사 사임 후 인수위 활동기간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하마평이 나왔던 최 수석 내정자는 전일 대통령실 경제수석 내정이 확정됐습니다.



최 수석 내정자는 일동홀딩스 사외이사 활동기간 이사회에서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벤처 설립과 의료정보 플랫폼 기업 설립, 신약 바이오벤처와의 제휴를 위한 주식 인수 등의 의안을 검토했는데 '보류' 의견을 낸 의안도 있었고 회사 안팎에서는 최 수석 내정자가 기업의 사업 방향과 이를 뒷받침할 재무구조 등 의안 검토를 상당히 꼼꼼하게 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경제관료로 경제적 관점과 바이오기업 사외이사로 바이어 업계의 사정을 잘 아는 경험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 수석 내정자가 일동홀딩스 사외이사로 활동한 3년은 일동제약그룹이 기업 분할 후 '신약' 중심 체질변화를 강도높게 추진하던 시기와 맞물리는데 2019년 500억원대였던 핵심 계열사 일동제약의 연구·개발(R&D) 투자는 2020년 700억원대로 올랐고 2021년에는 1000억원을 넘겼습니다.

 

2형 당뇨병 치료신약 'IDG16177'을 필두로 그동안 수면 아래 있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속도가 붙은 결과로 그룹의 방향이 '신약'으로 설정된 가운데 그룹 전체를 조망하는 지주사 이사회에서 핵심 의사결정의 타당성을 검토하던 이사회 멤버였다는 것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경험을 발판으로 경제·금융 전문가인 최 수석 내정자가 경제의 한 축인 기업, 그 중에서도 제약·바이오산업의 이해도를 끌어올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985년 행시 29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최 수석 내정자는 '엘리트 관료', '천재 관료'로 통했는데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에서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을 맡았고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 등을 역임하며 경제·금융 정책 관련 주요 업무를 섭렵했고 특히 기재부 1차관 시절에는 규제개혁과 무역투자진흥 등의 물꼬를 텄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코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윤석열정부도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 먹거리의 한 축으로 삼아 '바이오 헬스 한류시대' 개막을 국정과제로 삼은 상태로 병원, 기업, 정부가 협업하는 '제약 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바이오헬스 특화 규제 샌드박스(일정 기간 새 제품과 서비스에 기존 규제를 면제)를 운영하기로 했고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이 기술 수출에 머무르던 한계를 벗어나 자력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메가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는데 이 같은 청사진이 실제 업계 현실에 대한 높은 이해와 맞물려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제약·바이오업계 공통된 의견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의료민영화를 통해 재벌들의 숙원사업인 전국민의료보험 무력화를 통해 민영보험활성화로 재벌들의 꿈을 이뤄줄 인물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물론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과거 박근혜 정부시절 기업들의 미르재단 출연을 압박한 장본인이라는 구설수도 있기는 하지만 기업생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업인의 팔을 비틀어 돈 뜯어내는 일만 하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윤석열 측근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일동홀딩스그룹은 어떤 식으로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기데감이 투자자들의 매수를 유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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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qAc5uIjB-E

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각종 악재를 뚫고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6%, 50.32%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고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인 지난해 4분기 매출 76조5655억원을 뛰어 넘은 것입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75조2565억원, 영업이익 13조1106억원으로 추정되던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도 넘어선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 중인데 작년 3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이 70조원을 돌파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80조원 돌파가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가전 등 세트부문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메모리 수요도 양호했다"며 "메모리 가격 하락, 디스플레이 비수기, 원자재값 상승 등 지정학적 영향에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효과,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등이 실적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한자릿수 중반에 불과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1200원을 상회한 원·달러 환율,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을 호실적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반도체 부문의 경우 매출액 25조6740억원, 영업이익 8조2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06%, 138.12% 증가한 수치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업계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 방어를 위한 보수적 투자, 고가 제품 위주 판매, 적극적인 재고 확충 전략 등으로 제품 가격 하락 폭이 과거 다운 사이클 대비 상당히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낸드도 키옥시아가 운영하는 낸드플래시 공장이 원재료 오염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가격 상승 움직임이 엿보이고 있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중소형의 비수기 진입으로 물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은 적자규모가 축소될 전망입니다.

 

가전부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비용 증가로 인해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1분기 가전부문 매출액은 13.19% 증가한 14조7040억원, 영업이익은 37.47% 줄어든 7010억원이 예상됩니다.

 

무선사업(MX) 부문은 매출액 31조9520억원, 영업이익 4조23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9% 증가, 영업이익은 3.44% 감소한 수치입니다.

 

업계에서는 게이밍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신흥국 스마트폰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나쁘지 않았다는 분석인데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8.7% 증가한 74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신제품 갤럭시S22 시리즈는 6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인데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 국내 판매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달 초 9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정식 출시 43일만인 오는 8일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2만3000대 이상 팔린 것으로, 올 초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급감 등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한 것인데 가격을 지난해 갤럭시S21과 같이 책정하고 이후 GOS논란으로 가격조기인하의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인데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7.12% 증가한 매출액 74조5694억원, 영업이익은 10.39% 뛴 13조8725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D램과 낸드 가격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낸드 공급부족이 D램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3분기까지 메모리 가격이 무난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글로벌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기업이라 적자가 날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고 실적마져도 자신들이 출하량을 조절해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오너일가가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일 때 매도했는데 이후 주가가 육만전자로 내려앉고 있는 모습인데 주가가 싸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재용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가가 높으면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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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오는 8월15일 광복절 가석방 심사 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재계가 요구하고 여권이 힘을 실으면서 이 부회장의 가석방이 점차 현실화하는 것 같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 부회장은 다른 형사재판도 받고 있는 터라 섣부른 가석방이 사법질서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구치소는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 명단을 법무부에 보고했는데 이 부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석방은 일선 구치소·교도소가 명단을 법무부에 올리면 가석방심사위원회가 결정하고 이후 법무부 장관의 허가로 확정됩니다.

 

솔직히 서울구치소가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해 법무부에 보고 한 이상 이를 검토하는 단계에서 누가 반대했는지 알 수 있는 상황으로 그와 그의 가족에 대한 삼성의 보복이 현실화 될 수 있어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은 막을 수 없는 기정사실로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올 들어 이 부회장의 사면 내지 가석방 문제를 두고 청와대와 여당의 기류 변화가 감지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일 4대 그룹 대표들이 이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하자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했고 지난 1월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데서 톤이 바뀐 것입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미·중 갈등 국면에서 반도체 산업의 경쟁이 심화한 상황이 사면론 부상의 배경이 되고 있는데 사법정의를 부르짖어야 하는 서초동 법조계에서 아무도 삼성과 척을 지기 싫어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 없는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반발 여론이 커지자 여권에서 ‘가석방론’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가석방은 법무부 심사를 통해 연간 10회 이상 이뤄지는 것이어서 대통령 권한인 사면보다 정치적 부담이 적고 형법상 유기징역·금고형을 선고받은 수형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경과하면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어 이재용 부회장도 법이 허용할 수 있는 관용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기는 합니다.

 

최근까지 실무상으로는 형기의 80% 이상 복역해야 가석방될 수 있는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논평에서 “법치주의 원칙을 무시하고 중대한 범죄자의 가석방에 나선다면 반드시 국민들의 분노와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불특정 다수인 국민이라는 말은 국민의힘이 국민들을 옥죄고 탄압할 때도 사용되는 단어라 사법정의를 지킬 힘이 있을 지 의문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범법사실은 우리나라 법치주의 근간을 훼손하고 사회정의에 위반되며 기본적인 윤리의식마져 저버린 재벌오너일가의 치외법권적 특권에 기반한 범죄행위들로 부정부패한 권력과 돈이 있는 재벌오너일가의 탐욕이 빚어낸 사법유린의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돈만 있으면 큰 죄를 지어도 죗값을 치르지 않고 대로를 활보하는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잘못된 윤리관을 심어줄 수 있는 문제인데 장기적으로 이런 심리는 공동체 기반부터 썩게 만들어 결국 그 사회를 무너뜨리게 될 것입니다

 

최근 지도층 인사들의 일탈행위가 점점 늘어나고 그 수위가 사회윤리를 넘어 파렴치범의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법무부차관이나 지낸 사람이 시정잡배와 놀아나며 여성들을 강간하고 이를 은폐하려고 검찰조직이 움직여 성범죄를 저지른 검찰고위 간부 출신의 해외도피를 도와주는 파렴치한 단계에 까지 도달해 도덕적 해이가 선을 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돈 있고 권력을 있는 자들이 이렇게 부패했는데 돈 없고 권력없는 서민들에게만 이 사회의 법과 규정을 지키라고 강제할 수만 없는 단계가 되고 있습니다

 

워렌버핏이나 빌게이츠 등 미국의 초부자들이 자신들이 세금을 더 부담할테니 증세를 해서 미국 사회를 유지시키라고 요구하는 것은 미국 사회 저변이 부자들의 탐욕과 기득권세력의 이기주의로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사회의 고질적인 인종갈등을 넘어 빈부격차에서 마약범죄와 총기범죄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들이 늘고 있고 이런 범죄는 부유층 자제도 예외가 아니게 되어 결국 미국의 부유층들도 안심하고 대로변을 걸을 수 없는 숨 막히는 사회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벌오너일가의 일탈행위는 재벌드라마를 보고 자란 아이들에게 재벌은 범죄를 저질러도 치외법권적 특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재벌이 아닌 것을 탓해라" 같은 말들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재벌이 창업주 세대에서 3세와 4세대로 넘어가면서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인사들이 회사를 물려 받았다가 잘 나가던 회사들이 풍비박살이 나고 평생을 회사에 몸받쳐 노후를 보장받고 싶었던 월급쟁이들을 하루 아침에 길바닥에 나 앉게 만들어 버린 사례들이 있는데 우리나라 재벌경제가 갖고있는 한계는 바로 재벌오너일가 그 자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선진 자본주의 국가처럼 오너쉽과 경영권이 분리되어 서로 견재와 균형을 맞춰가며 건실하게 성장해 좋은 투자처로 남기 보다는 오너일가가 독식하는 구조를 가져가 경영권 세습이 이뤄지는 시기에는 아무리 좋은 실적의 상장대기업도 주가가 흘러내려 오너일가의 세습비용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와 투자자들을 열받게 만드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기존 언론 어디도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만 주장하고 그가 어떤 이유로 영어의 몸이 되었는지 상기시켜 주지 않고 있는데 그의 범죄행위는 불법경영권 세습을 위해 국민연금에도 수천억원대 손실을 안겨주었다는 측면에서 국민경제 전반에 큰 피해를 입힌 파렴치한 범죄행위였다는 점을 알아야 하고 아직까지 그 피해는 복구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불신을 자초하고 경제규모는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질적인 면에서 재벌경제라는 벽을 넘지 못해 여전히 FTSE신흥국지수와 MSCI신흥국 지수에 머물고 있는 것은 우리 투자자 전반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벌들이 죗값을 제대로 치루지 않고 계속 지금처럼 법망을 피해 빠져나오면 우리나라에 대한 사법정의에 대한 신뢰감은 떨어지고 누구도 법의 공정성을 신뢰하지 않을 겁니다

 

하물며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외국인투자자들은 재벌과 공정의 면에서 부딪힐 때 우리나라 사법당국이 과연 공정한 법의 잣대를 들이댈 것인가에 대한 불신감이 있어 우리나라 자본시장은 선진지수에 들어갈 수 없는 영원한 후진시장으로 간주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 소수의 재벌오너일가들의 이익을 위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서글프지만 서초동의 법조계도 여의도의 정치계도 누구 하나 나서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즉하면 경제민주화를 내걸고 당선된 국민의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제일 먼저 폐기한 공약이 "경제민주화"였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재벌오너일가들에 대한 치외법권적 특혜를 폐지하고 일반인들과 똑같은 준법의 테두리 안으로 끌고들어오지 않으면 사법정의도 공정사회도 그저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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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계열사 주식을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이 모두 상속받았습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이재용 부회장 등 3남매와 홍라희 여사가 법정 비율대로 분할하고,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삼성생명 이 회장 지분 절반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몰아줬습니다.

이로써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그룹의 연결고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에 대한 경영권을 강화하면서 가족간 지분 분쟁을 차단하고, 상속세 마련을 고려한 배분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 흔히 재벌들이 유산 상속을 놓고 벌이는 분쟁 없이 유산 상속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건희 회장의 재산이 많아 나중에 어찌될지는 모르는 일인 것 같습니다

삼성 일가는 30일 이건희 회장 유산에 대해 국세청에 12조원 중반에 달하는 상속세를 신고·납부하면서 주식 지분 분할까지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는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변동 내역을 이날 일제히 공시했는데 앞서 금융위원회에 삼성생명 최대주주 변경 신고를 하면서 지분 분할을 하지 않아 유족간 분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으나 그러한 이견은 없었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입니다.

이 회장이 남긴 주식은 삼성전자 4.18%와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2.88%, 삼성SDS 0.01% 등입니다.

삼성 일가는 이 회장의 주식을 분할하면서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삼성전자 공시에 따르면 삼성 일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해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4명의 가족이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법정 지분대로 상속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지분을 이재용 부회장이 모두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유족들이 법정 비율대로 나눈 것입니다.

이로써 삼성전자 지분율은 홍라희 여사가 2.3%로 개인 최대주주가 됐고, 이재용 부회장이 종전 0.76%에서 1.63%로 늘었고 부진·서현 자매는 각각 0.93%를 신규 취득했습니다.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 지분을 법정 지분대로 상속해 일각에서 우려한 가족간 분쟁을 없앤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건희 회장의 지분 4.18%를 이 부회장이 모두 넘겨받을 경우 상속세 납부 부담도 고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 4.18%에 대한 상속세가 9조원에 달해 이 부회장이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으로 유족의 주식 배당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지분을 나눠 가지면서 12조원이 넘는 막대한 상속세 마련에 대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삼성복지재단 등에 주식을 증여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유족들은 '꼼수'를 쓰지 않고 지분 전체를 상속받고 세금을 제대로 낸다는 인상을 주어 이재용 부회장 사면론에 힘이 실리게 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은 법정 비율대로 나눠 가졌지만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 주식을 법정비율보다 많이 상속받으면서 그룹 지배력을 키웠는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최대 주주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삼성생명의 지분 20.76%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삼성생명을 통해 삼성전자를 지배해왔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이 회장의 지분 절반을 받음으로써 경영권 안정을 꾀한 것입니다.

이 부회장은 종전에 삼성생명 지분 0.06%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분율이 10.44%로 늘었습니다.

1대 주주가 된 삼성물산(19.34%)에 이어 2대 주주이자 개인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이 회장의 삼성생명 지분 상속에서 홍라희 여사는 제외되고 부진·서현 자매가 이 회장의 지분을 각각 6.92%, 3.46% 나눠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도 이 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을 유족들이 나눠 가지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은 그대로 유지한 것인데 그러면서 이부진 사장이 이서현 사장에 비해 생명 지분을 더 받아 사실상 삼성그룹의 2인자로 올라섰습니다.

추후 이재용 부회장을 돕거나 견제할 수 있는 카드로 이부진 사장이 부상한 것입니다.

이 회장이 가진 삼성물산과 삼성SDS 지분은 법정상속 비율에 따라 홍라희 여사가 9분의 3, 이재용·이부진·이서현이 각각 9분의 2를 받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삼성물산 최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보통주 기준)은 17.48%에서 18.13%(보통주 기준)로 늘었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지분율은 각각 5.60%에서 6.24%로 증가했고 홍 여사는 새로 0.97%를 취득했습니다.

유족들이 주식 전체를 상속받음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는 그대로 유지되게 됐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지분 분할 구도로 볼 때 지배구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는 강화함으로써 삼성 경영권 안정에 방점을 둔 것"이라며 "가족 간 분쟁없이 화합을 통해 상속이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족들은 이날 약 12조5천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납부하면서 1차 세액 2조여원을 예금과 금융권 대출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차분부터는 상속세 마련을 위해 그룹 지배구조 하단에 있는 삼성SDS 등 일부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도 오너일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사상 최대규모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했는데 향후 5년간 이재용 부회장 일가의 상속세 마련을 위해 이런 고배당정책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번 상속세 신고 과정에서 1차분 2조원대 상속세의 반을 삼성전자 배당금으로 마련한 것만 봐도 삼성전자 고배당정책이 오너일가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매년 이건희 회장이 받아온 수천억원의 배당금도 이재용 부회장 일가의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로써 이재용 부회장은 온갖 편법과 탈법을 구사하며 삼성그룹 경영권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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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 일가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 내용을 오늘 오전 공개합니다.

상속 내용에는 미술품 기증·사재출연 등 수조원대로 예상되는 사회공헌 계획과 이 회장의 보유 주식 분할, 상속세 납부 방안 등이 총망라될 전망입니다.

상속세는 12조∼13조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됩니다.

28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상속인들은 이날 이건희 회장 유산에 대한 상속세 내용과 사회환원 계획을 공개합니다.

이 회장 유산은 주식과 미술품, 부동산, 현금성 자산 등을 합해 총 30조원 규모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4.18%)와 삼성생명(20.76%), 삼성물산(2.88%),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 주식가치만 약 19조원에 달하고 주식 상속세액만 11조400억원에 이릅니다.

이 회장의 사망일 전 2개월과 사망후 2개월간 종가 평균에 최대주주 할증률 20%, 최고세율 50%, 자진 신고 공제율 3%를 적용한 결과입니다.

이 지분은 단순 법정 상속비율을 적용하면 홍라희 여사가 9분의 3(33.3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22.22%)로 홍 여사에게 가장 많은 지분이 돌아가지만 재계는 이보다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지분 정리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을 이 부회장에 넘기고 삼성생명 지분을 가족 4명이 나눠 갖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삼성 일가가 금융당국에 이건희 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을 분할하지 않고 공동 보유하겠다고 신고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상속인 간 분할 협의가 끝나지 않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그러나 이보다는 이날 상속 지분을 공식 발표한 뒤 지분 분할률을 수정 신고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보입니다.

감정가만 2조5천억∼3조원으로 알려진 일명 '이건희 컬렉션' 미술품은 1만점 이상을 국립현대미술관·국립중앙박물관, 지방 미술관 등에 나눠 기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술계는 이건희 컬렉션 기증 규모를 감정가 기준 1조∼2조원 상당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사재 일부도 사회에 환원되는데 이 회장은 2008년 특검의 삼성 비자금 수사 당시 "실명 전환한 차명 재산 가운데 벌금과 누락된 세금을 납부하고 남은 것을 유익한 일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이 회장이 차명으로 갖고 있다 실명화한 삼성 계열사 주식 총액 2조1천여억원 가운데 세금 등으로 추징되고 남은 돈이 약 1조원가량으로 추정됩니다.

사재 출연 방식은 이 회장 명의의 재단을 설립하거나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문화재단 등 기존 삼성 재단에 기부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상속인의 상속세 납부 방안도 이날 공개하는데 재계는 상속세 12조∼13조원 가운데 6분의 1을 이달 30일 상속세 신고와 함께 납부하고, 나머지는 5년에 걸쳐 분납하는 연부연납 방식을 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상속세 재원은 삼성 일가의 개인 재산과 주식 배당금이 유력하며, 일부 부족한 금액은 금융권으로부터 직접 대출을 받거나 주식·부동산·배당금 등을 담보로 은행의 '납세보증서' 또는 보증보험사의 '납세보증보험증권'을 받아 국세청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SDS 등 계열사 주식을 매각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기부하게 되는 이건희 컬렉션은 상속세 대상에서 제외됨과 동시에 유가족의 상속세 계산에서도 빠지게 되어 그 만큼 상속세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사재출연 방식으로 삼성재단에 기탁되는 지분은 이재용 부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었거나 해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오너의 영향권 안에 있는 주식이 되어 상속한 것과 진배없지만 역시 상속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항들로 보면 삼성 일가는 재산분할에 합의하지 못하고 이재용 부회장과 불협화음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그룹 경영권을 승계받아 세금 납부를 메꿀 수 있겠지만 나머지 유가족은 세금부담은 똑같은데 이후 이를 메꿀 기업을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불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몫으로 기업을 계열분리 해 줘야 끝날 것 같은데 홍라희 여사가 이재용 부회장 편에 서 있는 한 이들은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수 없이 이재용 부회장을 견제하는 정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와 삼성 일가의 끈질긴 악연이 이번에 처음으로 국세청이 제대로 상속세를 걷어 부의 편법 대물림을 끊게 될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병철회장에서 이건희 회장으로 또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부의 편법 대물림에 국세청이 뒷북치며 정당한 세금을 받지 못했다고 비난받아 왔습니다

오늘 삼성이 내놓을 기발한 절세방법이 무엇인지 대단히 기대가 됩니다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천박한 재벌오너일가의 부에 대한 집착으로 선진사회로 나아가는 발목을 잡혀 있는 상황인데 이번에 이를 끊고 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지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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