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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화가 윤서인씨가 우리나라가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건 현수막에 대해 연이어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대서특필하며 보도했는데 가만히 기사를 읽다보면 만화가 윤서인을 앞에 내세워 조선일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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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그냥 아무 것도 안 걸면 되잖아. 아무 것도 안 거는 게 그렇게 어렵나?”라며 우리나라가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새롭게 건 ‘범 내려온다’ 현수막을 언급하는 SNS를 올렸는데 일베나 신경쓰는 SNS를 조선일보는 굳이 지면을 할애하며 보도해서 사람들이 알게끔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는 “척추 나간 구겨진 빙X 호랑이 그림 걸어 놓고 ‘범 내려온다’ 이게 뭐냐”며 “‘이 정도면 일본이 뭐라고는 못하겠지?’ 비겁한 마음으로 무의미한 상징물 하나 걸어 놓고 또 뭐라고 하나 안 하나 살피고 발끈발끈 지X하고 꼭 이렇게 조급하게 티를 내는 저 마음은 얼마나 가난한가”라고 했는데 이런 말을 조선일보가 하고 싶었던 타이밍에 자기 손 안대고 코를 풀게 되었으니 얼씨구나 하고 올려준 것 같습니다.

 

이어 “나 같으면 정 현수막이 걸고 싶으면 ‘세계인의 축제에 참가하게 돼서 기뻐요’라든지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냅시다’ 이렇게 걸겠다”며 “긍정과 응원, 화합, 행복, 여유가 뭔지 모르고 매사에 악의적이고 적대적이고, ‘건들기만 해봐' 부들거리는 나라가 내 조국인 게 너무 슬프다”고 말했는데 뭔가 수준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현실인식이 뒤떨어지는 것으로 순진한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는 말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나간 선수들의 투지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것 같은데 이런 걸 부인하고 싶은 맘은 아마도 조선인보의 맘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앞서 윤씨는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팀 거주동에 걸렸던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 현수막을 두고도 “남의 잔칫집에 가서 굳이 하는 짓 보라”고 폄훼했는데 그는 “저러면서 호스트가 제공하는 맛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들은 뻔뻔하게 누리겠지”라며 “올림픽 정신 따위는 X나 줘라. 안 간다고 큰소리 뻥뻥 치다가 슬며시 기어가서 XX짓 창피해”라고 했는데 편향된 시각으로 자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영락없이 조선일보가 좋아라하는 내용을 쓰고 있는 것이라 둘이 짜고 저러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당시 일본 극우 단체는 해당 현수막을 두고 반일 정서와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문제 삼았는데 일본 언론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관련 모든 장소에서 어떠한 시위와 정치적·종교적·인종적 활동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올림픽 헌장 50조에 따라 우리 선수단에 철거를 요청했고 올림픽위원회가 일본 극우의 전범기인 욱일기 사용을 경기장내 불허하겠다는 선에서 우리 선수촌의 이순신 장국 명언을 내렸는데 이후 딴 말이 또 나와 이후 우리팀 거주동에는 지난 17일부터 ‘범 내려온다’ 현수막이 걸렸는데 해당 문구와 함께 호랑이로 한반도 모습으로 형상화한 그림이 담겨 있고 이를 두고도 일부 일본 극우 네티즌 사이에서 반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씨야 예전부터 듣보잡으로 유명한 만화가로 독립운동가를 모독하고 그 후손들을 무시하는 SNS로 페이스북 계정을 30일간 정지당하기도 했던 인물인데 그가 하는 말들은 주로 극우주의에 입각한 편향된 시각으로 전형적인 식민사관에 입각한 자학적인 수준의 발언들로 친일파와 일본극우가 좋아라 하는 발언들로 특히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같은 보수언론에서 자주 받아주면서 자신의 인지도를 올리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윤씨 뿐 아니라 국대떡뽁기 사장도 마찬가지 극우적 시각과 발언으로 약 30%의 극우주의에 경도된 고객만을 충성도 있는 고객으로 확보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구사하는 것 같은데 불특정 다수의 잠재적 고객보다는 확실한 충성도를 보여준 극우 30% 고객이 확실히 수익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마케팅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일반인의 합리적인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저런 발언과 SNS는 먹고사는 길과 통하기 때문에 계속 반복되고 있는 일이라 할 수 있고 이를 받아주는 먹고사는 호구대책을 제공하는 조중동 보수언론과 포털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어떤 놈이 더 나쁜놈인가 따져본다면 결국 호구대책을 만들어줘 그런 불합리한 짓을 반복하도록 만든 놈들이 더 나쁜 놈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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