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전 9시50분 서울시청 통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자치구 구청장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대책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오 시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현장에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종합 점검할 예정인데 아울러 임시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백신접종센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뭐하다 이제야 나타나 뒷북을 치고 있는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회의에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인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25개 구청장(부구청장)이 각 자치구 영상회의실에서 화상회의로 참여합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여러차례 오세훈 서울시장에서 회의를 하자고 제안한 것 같은데 이런 저런 핑계로 구청장들과 회의를 기피해 오다가 서울시의 코로나19재확산이 걷잡을 수 없고 각 구청장이 개별 대응에 서울시가 뒤늦게 나서는 모습이라 영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이번 회의 한번 하고 전광훈 목사의 815광복절 집회를 허가해 주려는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세훈 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청와대로 불러 코로나19방역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하셨는데 이 자리에서도 서울시의 방역 책임은 회피하고 중앙정부 탓만 늘어놓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주변에서 원성이 높아지니 하는 수 없이 구청장 회의라도 여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서울형 방역지침이 완전히 실패한 이상 중앙정부의 K방역에 협조하길 바랍니다

 

과거 국민의힘 집권기인 박근혜 정부 시기 메르쓰가 창궐할 때처럼 강남사람들 수십명 죽어나가는 꼴 다시는 보기 싫습니다

 

능력이 안되면 능력이 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라도 받아야지 무책임하게 중앙정부 탓이나 하며 시간만 보내고 있으면 코로나19감염병이 사라집니까?

 

이제라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대화를 하고 코로나19방역에 나서려고 하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를 빌미로 광복절 집회를 허가해 주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이미 지난 해 광복절 집회때 2차 대유행을 경험해 봐서 보수개신교회의 대규모 집회가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고 내편 니편을 가른다고 해도 감염병 위기 앞에서는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럼에도 이를 거부한다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게 해야죠

 

서울시장 자리가 앉아서 시장 놀이하라고 서울시민들이 세금내서 운영되는 놀이터가 아닙니다

 

중앙정부의 K방역에 협조를 거부하고 "서울형방역지침"으로 서울시 코로나19확진자 급증을 초래하더니 슬그머니 사라졌다 이제야 나타나 뭘 하는 시늉하는데 쇼하지 말고 일하세요

 

우리 부모님들과 아이들을 코로나19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시킨 걸 결코 잊지 않고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서울시 중소자영업자들을 살리겠다고 들고 나온 "서울형 방역지침"의 결과가 얼마나 참담하고 자영업자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눈이 있으면 보고 귀가 있으면 들으려고 해야 하지 슬그머니 실종되면 안되는 겁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불러들인 극우인사들도 능력은 안되고 분란만 일으키고 있는데 후선으로 물러나게 하든지 해서 지금은 코로나19 방역에 공무원들도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