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TX9qSaGXFyg

안녕하세요

애플이 공들인 혼합현실(MR) 헤드셋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애플은 5일(현지시간) 본사가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를 열고 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공개했습니다.



비전 프로는 2014년 처음 공개된 애플워치 이후 애플이 9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으로 1000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7년 넘게 개발해 온 것으로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을 히트작으로 노리고 있습니다



내년 초부터 애플 웹사이트에서 3499달러(456만원)에 판매되어 아직은 대중화와 거리가 있는 가격대이지만 MR시장에 삼성전자도 하반기 신제품을 런칭하기로 한 상황이라 시장은 빠르게 대중화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문제는 이 비싼 MR헤드셋을 가지고 어떤 효용과 만족을 얻을 수 있는가인데 예전 VCR의 보급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킬러어플로 포르노 콘텐츠의 존재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 같은 성상품이 잘 갖춰진 국가들이 우선 대중화의 목표시장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제 한동안 잊고 지냈던 메타버스관련주들에 다시금 테마주 바람이 일 것으로 보이는데 수익성은 의문이지만 헤드셋 부품주들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해 애플과 삼성전자 메타 같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수익을 가져갈 수 있을 겁니다

 

가격을 낮춰 대중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그저 비싼 부자들의 장난감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큰데 3DTV와 같은 처지가 될 위험성도 있지만 우선은 애플과 삼성전자, 메타 같은 빅테크 대기업들이 광고와 홍보에 비용을 쏟아붓기 때문에 돈이 도는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메타버스 테마바람이 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여기서 기억할 것은 주가가 올라도 실적이 따라붙지 않으면 결국 그런 종목은 처음 시작한 주가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것으로 실제 실적호전이 동반되는 부품사들이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MR헤드셋의 대중화가 된다면 말이죠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youtu.be/ol3v4mArxms

안녕하세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메타는 지난 2분기 288억달러(약 37조6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약 1% 줄었는데 67억달러(약 8조7500억원)로 집계된 영업이익은 세 분기 연속으로 하락했고 월가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밑도는 성적표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경기 불안정에 따른 온라인 광고 사업 침체에 따라 2012년 상장 이후 최초로 분기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메타가 이처럼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2012년 4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메타가 공개한 평균 광고 단가는 지난해 보다 14% 낮았는데 작년 2분기 단가가 전년 대비 47%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급격한 하락세로 핵심 사업모델인 페이스북 월간 이용자는 직전 분기 보다 200만명 적은 29억3400만명에 그쳤고 다만 당초 월가에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일간 활성 이용자는 1분기 19억6000만명에서 19억7000만명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닛케이는 광고 사업이 경기변동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고 진단했고 이에 따라 메타처럼 광고를 핵심 수익원으로 삼는 트위터도 2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 광고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경기 후퇴기에 들어선 듯 하다”면서 “규모나 기간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전 분기 보다 상황이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메타는 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실적 예상치)로 260억∼285억달러를 제시했는데 시장 예상 평균인 304억달러를 밑도는 규모로 광고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내년에도 인력 채용 속도를 늦춰 적은 경영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비용통제를 통해 수익성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불황에 기업이 광고부터 줄이기 때문에 온라인 광고가 주사업인 메타의 실적외형이 쪼그라 들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수익성 마져 악화될 수 있어 인력구조조정이 예상밖으로 커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메타-Reports-Second-Quarter-2022-Results-2022.pdf
0.17MB
메타-Reports-Second-Quarter-2022-발표자료-2022.pdf
0.37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애플에 이어구글도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면서 메타(구 페이스북)가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스마트폰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개별 애플리케이션(앱)이 이용자 정보와 활동 추적을 제한키로 했는데 스마트폰 이용자의 정보를 이용한 '맞춤형' 광고가 어려워지면서 디지털 광고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강화시킨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했는데 이 제도는 광고ID를 개인정보 보호가 더 강화된 새로운 식별코드로 대체하는 것으로 개인 데이터를 담고 있는 광고ID의 외부 유출을 막겠다는 취지로 그 동안 구글은 광고ID를 광고업체에 판매해왔는데 광고업체들은 이 광고ID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파악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은 새로운 제도를 2년 후 관련 기술적 준비가 완료되는데로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메타에게는 2년이라는 준비 시간이 주어지게 되었는데 애플에 이어 구글이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나서면서 메타의 기존 영업방식에 큰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메타의 주력상품인 고객맞춤형 과고가 더 이상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새로운 영업방식을 찾아야 하는데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변화 이후 입에 담기 민망한 비난을 주고 받은 애플과 메타는 이제 구글에도 같은 볼멘 소릴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메타의 싯가총액은 한 때 1조 달러를 넘어섰지만 현재 6000억 달러로 쪼그라들어 거의 반토막이 난 상태로 메타의 SNS정책 폭로로 일일 이용자수가 줄어들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메타가 메타버스를 이용해 애플과 구글에서 자유로운 메타만의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구글에게는 기득권을 빼앗으려는 도전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메타 FB-12.31.2021-Exhibit-99.1-Final.pdf
0.18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youtu.be/eIanYceOwRM

안녕하세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2021년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나스닥 장종료 후 시간외 거래에서 폭락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67달러를 기록했다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밝혔는데 이는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3.84달러)를 밑돈 것으로 장종료 후 발표된 실적이 시간외 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루 활성사용자(DAUs)는 19억3000만명으로 예상치(19억5000만명)보다 적었는데 월간 활성사용자(MAUs) 역시 29억1000만명으로 전망치 29억5000만명을 하회했고 그나마 4분기 매출액은 336억7000만달러를 달성하며 월가 예상(334억달러)을 약간 웃돌았는데 월간이용자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의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뜻으로 투자자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목 받는 건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치가 부진하다는 점으로 메타는 1분기 매출액을 270억~290억달러로 추정했는데 리피니티브의 월가 전망치(301억5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로 월간 이용자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애플,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주요 빅테크들이 깜짝 실적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어닝 쇼크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대표적인 비대면 문화를 대표하는 기업이라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실적이 엊나간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이는 대목입니다

 

메타의 실적이 2021년 피크를 치고 2022년부터는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투자자들에게 던져주면서 차익실현 매물에 투매까지 쏟아져 나오는 모양새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뒤집어 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 사례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Q4-2021_Earnings-Presentation-Final.pdf
0.36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이 내부고발자의 사내보고서 폭로고 최대의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바꾸고 변화를 선언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사명(社名) 변경을 계기로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외쳤지만 최근 내부 고발자의 폭로와 이에 대한 정치권, 언론의 비판 공세로 궁지에 몰린 페이스북의 고육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저커버그 CEO는 28일(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회사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연례 콘퍼런스에서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꾼다고 밝혔는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와츠앱 등 회사의 주요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모기업 페이스북의 회사 이름을 바꾸는 것입니다.



저커버그 CEO는 “우리는 소셜미디어 기업으로 인식돼 왔지만 우리의 DNA는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라며 “메타버스는 우리가 막 (페이스북을) 출발했을 때의 소셜네트워킹처럼 이제 차세대의 선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융합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조어로, VR와 AR가 진화한 개념인데 저커버그 CEO는 새로운 사명이 그리스어로 ‘저 너머(beyond)’를 뜻한다는 설명도 함께 내놨고 그는 메타버스가 앞으로 10년 안에 모바일 인터넷을 대체해 주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새 회사는 내년까지 메타버스 개발에 100억 달러(약 11조68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페이스북의 새 이름인 "메타(META)"는 재미교포 2세가 상표권을 갖고 있어 페이스북이 400억원을 주고 구입한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교포 사회에 화제가 되었는데 평범한 이민가정이 이민 2세대에 가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룩한 것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한편 저커버그가 야심 찬 포부를 내놨지만 미국에서는 페이스북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을 벗어나기 위해 내놓은 고육책이라는 평가가 나오있는데 페이스북은 최근 회사의 이익을 위해 혐오·증오 발언, 허위 정보 유통을 방치하고 인스타그램이 10대들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내부 고발자의 폭로가 나오면서 2004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화장술(cosmetic)’로 평가하면서 여전히 저커버그가 의사결정권을 가진 기업일 뿐이라고 비판했고 리처드 블루먼솔 미국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사명 변경은 사람들을 혼란하게 하고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라며 “(페이스북은) 오랜 기간 이어진 기만적인 행위를 지울 생각이 없다. 개인정보나 아이들의 웰빙에는 관심이 없고, 혐오와 집단학살만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소셜미디어 경쟁사인 트위터는 공식 계정에서 “빅뉴스! 농담이다. (우리 사명은) 그냥 트위터다”라며 페이스북의 사명 변경을 비꼬았습니다.



페이스북 같은 정보기술(IT) 기업이 기존 사업과 서비스는 유지한 채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인데 미국 빅테크 기업 구글이 2015년 모기업 ‘알파벳’을 설립한 바 있지만 구글이라는 기업 자체가 사라지는 방식은 아니었고 오히려 2000년대 초 필립모리스 등 해외 유명 담배회사들이 담배 관련 소송에서 줄줄이 패소하며 이미지가 추락하자 사명 교체를 통해 담배 이미지 벗기에 나선 것이 이번과 비슷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29일 국내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하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가 회원 정보 제3자 제공 의혹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피해구조를 신청한 회원 181명에게 각기 30만 원씩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중재안을 내놓았습니다.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 SNS회사로 성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적 이슈들을 양산하며 부정적인 측면을 키워내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습니다

 

애플은 페이스북의 이런 부정적인 면을 수정하지 않으면 아이폰에 페이스북 앱이 올라가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을 정도로 페이스북의 영업방식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명 변경이 우리나라 코스닥 부실기업의 간판갈이와 같이 시선을 분산시키고 헷갈리게 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이 분명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에서 바뀌건은 사명 뿐 기존의 광고 중심의 수익사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혐오와 차별 등 부정적인 의미를 전파하는 통로로써 기능하는 것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은 이런 자신들의 수익방식을 포기하면 경쟁사가 그 자리를 꿰차고 자신들의 수익을 빼앗아갈 것을 두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