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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증시는 구글이 주식 분할을 발표한 영향으로 기술주가 크게 오르면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09포인트(0.63%) 상승한 35,629.33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84포인트(0.94%) 오른 4,589.3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1.54포인트(0.50%) 뛴 14,417.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저가 매수 움직임에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미국의 1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나온 민간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과 달리 부진했으나 주가에는 타격을 주지 못했는데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0만1천 명 감소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0만 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수치는 80만7천 명 증가에서 77만6천 명으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1월 민간 고용에서 서비스 부문은 27만4천 명 줄고, 제조업 부문은 2만7천 명 감소해 오미크론 확산으로 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오미크론 확산이 절정이던 시점에 1월 고용보고서 조사가 이뤄져 이번 수치가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노동부의 1월 고용보고서 자료 집계 기간은 1월 9일부터 15일로 이때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절정에 달했던 때로 당시 7일 평균 하루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15일에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러나 골드만삭스와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각각 1월 고용자 수가 25만 명, 20만 명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용이 부진할 경우 통상 증시에는 부정적이지만, 부정적인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강도를 완화할 수 있어 긴축 우려를 반영해온 증시에는 일부 안도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bp가량 하락한 1.76% 근방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3월 회의에서 처음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완전히 지지한다"면서도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경제를 탈선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동유럽 추가 배치를 공식 승인했는데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군 병력이 동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 및 폴란드에 추가 배치된다고 공식 발표했고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강력하게 반발했는데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근거 없이 이뤄진 이 파괴적인 조치는 군사적 긴장을 추가하고 정치적 결정의 여지를 좁힐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긍정적인 실적과 함께 20대1 주식 분할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7% 이상 상승했고 주식 분할로 알파벳이 다우지수에 편입될 길이 열렸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알파벳의 주가 상승에 다른 기술 기업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메타플랫폼)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1% 이상 올랐으나,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1분기 매출 가이던스(예상치)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0% 이상 폭락하고 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전날 예상치를 웃돈 순익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1%가량 하락했고 페이팔은 전날 장 마감 후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주가는 24% 이상 폭락했고, 스타벅스의 주가도 실적 실망에 1%가량 떨어졌습니다.



AMD도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5% 이상 올랐는데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36%가량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8% 이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메타, 퀄컴, 애브비, DR 호턴, 티모바일 등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2021년 실적이 피크일 가능성을높여주는 2022년 예상실적을 내놓아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S&P500지수 내 11개 섹터 중에서 임의소비재를 제외하고 10개 섹터가 모두 올랐고 통신과 부동산, 유틸리티가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기술주의 반등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에 다시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2021년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주가가 반등하는 사이 1월 폭락장에 손절매 치고 나온 투자자들이 다시금 시장에 진입하려고 하는 것으로 1우러 폭락이 너무 심했다는 저가매수 인식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로이트홀드그룹의 짐 폴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시장이 며칠간 약간의 강한 반등을 보였다"라며 "이러한 강세로 더 많은 투자자가 조정이 끝난 것인지에 의구심을 가지게 됐으며, 조정 후 랠리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고 생크추어리 웰스의 제프 킬버그 최고투자책임자(CIO)도 CNBC에 "금리 인상으로 기술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와 영업비용 상승 우려로 기술주가 1월에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다"라며 "기술주의 갑작스러운 반등 이후 투자자들은 1월에 가장 타격을 입은 일부 기술주에 대한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기적으로 1월 급락에 저가매수로 조금 재미를 볼 수 있겠지만 3월 금리인상이 일어날때까지 차익실현 매물은 꾸준히 흘러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수의 상승반전을 예상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100%로 내다봤고 25bp 인상 가능성은 94.4%, 50bp 인상 가능성은 5.6%에 달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59%) 상승한 22.09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증시가 1월에 보여준 폭락세는 금리인상이 3월에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준 것이고 주가버블이 들어 있는 폭탄던지기에 나서게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4분기 기업실적발표시즌에 빅테크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있지만 주가버블을 끌 수 있는 방법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하듯이 주식분할을 통해 주가를 떨어뜨리던지 차익실현 매물을 던지는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도 비슷한 경우로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작년 8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선 상황이라 우리 증시 움직임이 미국증시의 예고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여기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수입비용 증가로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적자를 2달 연속 기록하고 있는데 미국 셰일오일 수출과 러시아 국제원유 수출은 큰 수익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 국제유가 상승이 나쁘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겨울철 난방비 소비가 줄어야 국제유가가 안정화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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