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유동성장세'에 해당되는 글 125건

  1. 2021.08.19 미국증시 미FRB 조기 테이퍼링 착수 우려감에 일제히 하락세
  2. 2021.08.17 미 중앙은행(Fed) 오는 11월께 테이퍼링(자산매입액 축소) 착수 가능성
  3. 2021.08.1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고조 하필 왜 이 시기에...
  4. 2021.08.11 미국증시 1조 달러 규모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 법안 상원 통과 소식에 다우지수 급반등 성공
  5. 2021.08.07 미국증시 유동성 장세 지속 기대감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혼조세 마감
  6. 2021.07.31 중국 정부 규제 여파 상하이 증시 폭락 나비효과에 국내 증시도 동반 하락세
  7. 2021.07.26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기획재정부는 힘자랑했고 부자들은 증세를 거부할 명분을 얻었다
  8. 2021.07.24 미국증시 기업실적 호전에 사상 최고치 경신 마감
  9. 2021.07.21 미국증시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급반등 성공 유동성 장세의 힘
  10. 2021.07.16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인플레이션 통제 가능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11. 2021.07.15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양적완화 지속한다
  12. 2021.07.09 미국증시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경기회복 지연 우려감 양대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13. 2021.07.05 유진스팩5호 유진스팩6호 동반 상한가 유동성 장세 속 스팩합병 유행 기대감
  14. 2021.07.01 미국증시 혼조세 마감 S&P지수 사상 두번째 상반기 상승율 기록
  15. 2021.06.28 10대 그룹사 회사채 잔액 올해 들어서만 10조원 넘게 증가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안에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할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양적완화 기조의 전환을 알리는 이 소식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연준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달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참석자는 "올해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 연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매달 1천200억달러 상당의 미 국채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 매입 규모를 연내 줄이기 시작해야 한다는 견해에 무게가 실린 것은 테이퍼링의 전제 조건들이 이미 달성됐거나 곧 달성될 예정이기 때문인데 연준은 평균 2%의 물가상승률과 최대 고용이라는 목표치를 향해 '상당한 추가 진전'이 이뤄지면 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연준은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는 물가 안정 목표와 관련해 이러한 기준이 이미 달성됐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는데 미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최근 몇 달간 5%를 넘나드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낳고 있습니다.

 

고용 문제에 대해선 "대부분의 참석자는 최대 고용을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라는 기준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면서도 "올해 안에는 달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 다만 지난달 FOMC 회의에서는 연내 테이퍼링 시작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았습니다.

 

다수의 참석자는 현 경제·금융 상황에 비춰볼 때 "몇 달 안에"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고 판단했으나, 다른 몇몇 참석자들은 "내년 초에 시작하는 게 더 적절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고 연준은 전했습니다.

 

내년 시작을 주장한 위원들은 노동시장 회복을 위해선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좀 더 필요하다며 조기 테이퍼링에 반대했습니다.

 

이들은 "고용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한 반면 코로나19 사태가 바꿔놓은 경제 구조의 변화를 고려할 때 대유행 이전 수준의 고용 회복을 목표로 삼는 것은 "올바른 기준이 아닐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됐습니다.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서도 견해가 엇갈렸는데 몇몇 위원들은 "소수의 분야에 집중된 물가 상승이 지속적인 하락 경향을 극복하기에 충분할 만큼 기저의 물가 원동력을 바꿀 것 같지 않다"며 오히려 물가상승률이 낮아질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일부 이견에도 연내 테이퍼링 착수 쪽으로 연준 내 다수 의견이 모였다는 의사록 발표에 관망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렸는데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59포인트(1.08%) 떨어진 34,960.69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7.81포인트(1.07%) 내린 4,400.2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30.27포인트(0.89%) 내린 14,525.91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한 것인데 직전까지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동반 경신했었습니다

 

미국증시는 유동성 자세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데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마지막 잔치를 벌리며 지수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미 중앙은행인 FRB가 통화긴축으로 전환하여 시중 과잉 유동성이 자산버블을 더 이상 만들지 못하도록 인플레이션 파이터의 역할을 할 것이란 사실을 이미 다 알고 있던 차입니다

 

미 FRB는 이미 여러차례 시장에 시그널을 주었고 양적완화정책에서 통화긴축으로 테이퍼링에 착수하여 궁극적으로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테이퍼링 이후에 금리인상이 따라올 것은 하나의 패키지와 같은 것으로 이제 유동성 잔치는 끝났다는 신호탄을 쏴 올린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중앙은행(Fed)이 오는 11월께 테이퍼링(자산매입액 축소)에 들어가는 계획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또 테이퍼링을 실시하는 기간도 단축해 내년 중반까지 끝내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 내년 6월께 양적완화(QE)를 끝낸다는 얘기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Fed 위원들은 경제 회복이 계속된다면 약 석 달안에 QE 축소에 들어가기로 합의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6, 7월 신규고용이 각각 100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증가하는 등 고용이 회복되고 있기 땝문인데 WSJ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계획을 공표하고, 이르면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에 실제로 착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Fed는 지난해 3월 팬데믹이 본격화되자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QE 차원에서 매달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국채 800억 달러, 모기지 증권 400억 달러)를 매입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연말 혹은 연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던 테이퍼링 일정을 앞당기려는 움직임은 최대 고용, 그리고 2% 물가라는 Fed의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거의 달성했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방은행 총재는 지난주 "아마도 올해 중 '상당한 추가 진전'을 목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연방은 총재도 "9월 FOMC 회의 전까지 테이퍼링 시작을 위한 일자리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선 테이퍼링을 내년 중반까지 끝내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Fed는 2014년 테이퍼링에 들어갔을 때 10개월 동안 점진적으로 매입 규모를 줄였는데 당시엔 2013년 5월 벤 버냉키 당시 Fed 의장이 갑작스레 테이퍼링 의사를 밝힌 뒤 금리가 급등하고 주가가 떨어지는 '테이퍼 텐트럼'(테이퍼링 발작)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경제가 약화되고 물가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와 상황이 다른데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훨씬 더 높고 게다가 Fed가 테이퍼링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한 뒤 채권 금리는 오히려 크게 하락했고 또 집값 급등 때문에 테이퍼링 시작을 서둘러야 한다고 보는 견해도 많은데 무엇보다 시장에 미 FRB가 충분히 시간을 들여 예고한 것이라 시장참여자들이 모두 예상하고 있는 결과이기도 하기 때문에 '테이퍼 텐트럼'(테이퍼링 발작)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Fed 위원들은 여전히 테이퍼링을 실시하는 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는 오는 9월 고용지표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9월 고용 지표는 10월 초 나오는 만큼 9월 FOMC에서 구체적인 테이퍼링 일정을 밝히기 어렵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지난주 "경제가 올해 말이나 아마도 내년에 자산매입 축소 시작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데일리 총재는 "Fed가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방법을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그런 것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FRB의 테이퍼링은 금리인상과 연결되는 길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시장 내 과잉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을 만드는 것을 막고 안정적인 물가수준을 유지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이며 정상적인 경제상황으로 회귀하기 위한 조치의 시작입니다

 

일년여의 코로나19 사태속에 뉴노멀이 되어 버린 유동성 장세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면서 부동산 가격급등 문제로 주거불안을 야기하고 있는데 이는 비단 우리나라 뿐의 문제가 아니라 유동성을 푼 모든 나라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미국의 통화정책의 변화는 우리 경제도 변화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데 이주열 한은총재는 무슨 깡으로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는지 답답하기도 합니다

 

이주열 한은총재는 처음 취임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국민경제에 일반 서민들이 좋아할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가계부채를 급증시키며 부동산투기꾼들에게 환호성을 받고 있는데 실수로라도 일반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을 수도 있는데 하나 같이 부동산투기꾼들만 환호를 지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FRB가 시장에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주고 테이퍼링을 준비하고 있어 시장 충격은 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포스크 코로나 시대 우리 기업들의 수출이 호황이라 수출대금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급격한 달러유출은 걱정할 바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금융통화위원의 일부 변화에도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할 것이란 전망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오는 26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 했는데 그 동안 고 후보자의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통위의 참석 여부에 대해 논란이 많았지만 공식적으로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고 후보자가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만큼 이해 관계나 통화정책의 독립성 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오는 26일 회의는 참석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퇴임 일정은 국회 청문회 일정을 고려해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있던 고승범 위원은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되면서 정부측 인사로 분류되기 때문에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금통위원으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회의 참석 여부가 중요시 되는 것입니다 

 

고 후보자는 금융위원장에 내정됐지만 아직 퇴임하지 않아 금통위원직을 유지하고 있고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통위 하루 전인 오는 27일 고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데 앞서 청와대는 지난 11일 국회에 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습니다.

 

한은법 20조에 따르면 금통위원은 겸직이 금지되지만 고 후보자는 아직 퇴임하지 않아 금통위 참석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금통위원은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입장에서 소신껏 통화정책 결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미 금통위원에 내정된 고 후보자의 금통위 회의 참석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고 후보자는 지난 12일 한은 본관서 열린 금통위 정기회의에도 참석했는데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가 아닌 비(非)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로 다른 안건을 의결하는 회의로 안건은 비공개로 진행하며, 추후 금통위 회의록 공개때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한은 관계자는 "고 후보자가 아직 금통위원직을 유지하고 있어 참석한 것이고 법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며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회의가 아니고 안건 자체도 독립성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이 금융위원장이 되어 정부의 입장을 대변할 경우 경기진작에 무게를 실린 발언과 행동을 보일 때 한국은행의 중립족 통화정책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금통위 참석 여부는 중요한 이슈가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26일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에서는 고 후보자가 빠진 채 남는 6명의 위원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고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추천으로 금통위원을 시작했지만, 연임하면서 추천 기관이 한은으로 변경됐고 이에 따라 후임 금통위원은 이주열 총재가 추전하면 되는데 그러나 아직 고 후보자가 퇴임하지 않은 데다 시간도 촉박해 오는 26일 전까지 후임자를 임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 금통위는 총재와 부총재, 5명의 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되는데 한은법에 따르면 금통위 7명 가운데 5명 이상이 참석해 과반수의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하면 되기 때문에 고 위원이 빠진 나머지 6명이 금통위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후임은 이주열 총재가 추천하면 되지만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도 있기 때문에 과거 사례로 봤을 때 시간이 촉박해 이번 금통위 전까지 결정될 가능성은 낮다"며 "이번 금통위는 6명 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통상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오면 다음이나 그 다음 회의에서 금리정책의 변화가 있어왔는데 올해 남은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는 8월 26일, 10월 12일, 11월 25일 등 세 차례로 이번 금통위에서 금통위원이 6명이면 과반수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4명 이상이 금리인상에 동의해야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합니다.

 

시장에서는 가장 매파(긴축선호)적인 고 후보자를 제외하더라도 금통위원 중에 매파가 많기 때문에 8월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7월 금통위 의사록을 봐도 이주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에 따라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금통위원이 4명 이상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총재 역시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8월 금통위에서 통화정책 완화 정도 조정을 논의하고 검토할 시점"이라고 밝혀 8월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을 대표하는 부동산투기로 전국이 부동산광풍에 휩싸이도록 한 원죄가 한국은행의 저금리 기조에 있었는데 박근혜 정부의 빚내서 집사라 정책을 뒷받침하는 무리한 저금리 정책으로 가계부채가 급증한 상황입니다

 

이주열 한은총재 체제에서 한국은행은 중앙은행으로써 인플레이션파이터의 모습을 단 한번도 제대로 보여준 적 없이 무력한 투자산 투기꾼들의 지지자로 남아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코로나19 위기에서 겨우 벗어나고 있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겠다고 하는 모습은 미국 중앙은행인 FRB가 양적완화로 대변되는 통화정책을 아직은 바꿀 때가 아니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모습과는 대비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미국 FRB를 따라하는 따라쟁이 모습에서 갑자기 대선이라는 큰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통화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것은 도데체가 머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이처럼 노골적으로 야당인 국민의힘 편에 서서 국민경제를 농락하는 것은 도저히 더 이상 눈 뜨고못 보겠습니다

 

어떻게 단 한번도 국민경제를 위한 통화정책을 펴지 않고 오로지 부동산투기꾼들을 위한 정책으로 일관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실수로 국민경제를 위한 일을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일관성있게 부동산투기꾼들을 위한 통화정책으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국민경제에 큰 부담과 폐해를 끼치는 한국은행은 처음 봅니다

 

작년 연초에 해외출장에서 돌아와 코로나19 사태의 위기감을 사전에 인지했을 때도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큰 폭으로 해서 경제에 충격을 상쇄해 줘야 한다고 했었는데 그때 한국은행은 오히려 금리동결로 가면서 눈치만 보다가 뒤늦게 미국 FRB가 긴급 FOMC를 열고 빅컷(Big Cut)으로 금리인하를 하자 이를 마지못해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는 수동적인 행태를 보였습니다

 

그 이후 금리인하로 부동산 시장과 자산시장에 유동성장세가 나타나 자산가치에 버블이 들데로 들었지만 이렇다할 대응도 못하고 그저 기준금리 동결이라는 소극적인 모습만 보여온 한국은행이 한심할 따름입니다

 

대통령 선거라는 큰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금리인상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것은 분명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이미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피 싯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2위인 SK하이닉스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보이며 시장에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고 후보자가 금융위 수장으로 임명된 이유가 정부에서도 가계부채나 부동산 가격 상승 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뜻으로 통화정책을 통해 부동산을 통제하려는 의지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금통위 의사록을 보더라도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8월 인상 기조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 우리나라에 대한 구제적 인지도가 올라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되면서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은이 금리인상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빨아들일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아직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다시금 코로나19재확산의 공포가 시장에 드리우고 있는데 한국은행이 이런 시장을 감안하지 않고 기준금리 인상을 선제적으로 한다는 것은 내년 대선에 야당인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최근의 물가상승률이 금리인상을 급하게 결정할만큼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는 수준인가는 그 내용을 살펴봐야 하는데 국제유가의 상승은 국내 에너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이는 시장 전반에 물가인상 요인이 되고 있지만 재벌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휘발유 시장만 오르고 있을 뿐 한국전력의 전기세는 정부 정책 간섭으로 동결을 유지하며 공기업이 국제유가 상승분만큼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물가상승을 체감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것은 재벌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대형마트를 통한 물가인상으로 재래시장과 비교해 폭리를 취하고 물가인상을 자극하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생필품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임직원들이 대형마트만 가지 말고 동네 재래시장에 가서 동일한 상품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대형마트가 얼마나 생활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이는 정부가 가격담합과 폭리를 취하는 탐욕스런 재벌들에 대해 창구지도를 할 사안이지 국민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준금리 인상을 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요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벗어나 살아나고 있듯이 공급도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벗어나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의 물가상승률은 다분히 재벌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유도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주열 한은총재 체제의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써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들고 부동산투기꾼들의 우군으로 역할에 충실하다 퇴임하게 되지 않을 지 우려가 더 커보이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 상원에서 1조 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82포인트(0.46%) 오른 35,264.67로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0포인트(0.10%) 상승한 4,436.75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09포인트(0.49%) 하락한 14,788.09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국채 금리 상승 흐름에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는데 미 상원은 이날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이는 도로, 교량, 수도, 광대역 통신 등에 투자하는 법안으로 5천5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4조 달러의 초대형 예산안 중 일부에 해당하며 이번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려면 여름 휴회를 거쳐 9월 중순 이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나머지 3조5천억 달러 예산안까지 하원에서 함께 처리하길 원하고 있어 인프라 법안이 최종 발효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논란이 돼 온 인프라 투자안이 상원 문턱을 넘어서면서 투자 심리가 일부 개선됐는데 다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프랑스와 이스라엘, 태국 등 7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가장 높은 4단계로 상향했습니다.

 

높은 백신 접종률을 자랑해온 이스라엘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6개월래 최대인 6천275명으로 늘어나 추가적인 방역 조치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7일 평균 하루 12만4천470명으로 전날의 11만 명대에서 또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려는 움직임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다음 달 15일까지 미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침을 확정하기로 했고, 워싱턴주는 모든 의료 관련 종사자들에 10월 18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요구했고 캘리포니아와 하와이도 유사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는데 미 노동부는 2분기 비농업 부문 생산성이 전 분기 대비 연율 2.3%(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3.2%보다는 낮았으며, 전월 수정치인 4.3% 상승보다 부진했습니다.

 

지난 7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도 전월보다 부진했는데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7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9.7로 전월의 102.5에서 하락했다고 밝혔고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2.0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엑손모빌과 셰브런의 주가는 유가 반등에 1% 이상 상승했고 AMC 주가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보다 더 낮은 분기 손실을 발표했다는 소식에도 6% 이상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날 급등세를 보인 모더나 주가는 차익 실현 움직임에 5% 이상 떨어졌고 업종별로 에너지, 자재, 산업, 금융 관련주가 1% 이상 올랐으며 부동산 기술, 헬스 관련주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적 여파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웰스 컨설팅 그룹의 짐 워든 최고투자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나는 주가를 크게 상승시킨 정말로 매우 강한 실적 증가세를 보고 있다"라며 그러나 "동시에 또한 델타 변이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것이 일부 기업들과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6%로 반영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42%) 오른 16.79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상원이 1조 달러의 SoC 투자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그 만큼의 유동성이 시장에 쏟아져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다우지수가 급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당분간 긴축통화로의 전환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7월 고용동향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산업 부문별로는 희비가 다소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오른 3만 5208.51로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상승한 4436.52에 마감해 두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0% 하락한 1만 4835.76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 관심을 모았던 7월 고용동향이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는데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비농업 부문 고용은 94만 3000명 증가했고 이는 시장 전망치인 84만 5000명을 10만명 가량 상회하는 규모입니다.

 

7월 실업률도 전달 5.9% 대비 0.5%포인트 낮아진 5.4%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5.7%보다 낮은 수치로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뿐더러 전달 3.58%보다 높아졌습니다.

 

델타변이 확산 우려에도 미 경제의 견조한 회복세가 확인된 셈으로 올 하반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경기순환주로 옮겨갔는데 기술주와 대형 우량주가 골고루 자리하고 있는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까지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가 하락한 이유로 미 FRB가 통화정책의 변화를 2023년 하반기에나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기순환주인 은행주가 이날 상승세를 주도하며 금융업이 2.01% 상승했고 JP모건체이스가 3%, 골드만삭스가 4%, 웰스파고가 3.8% 급등했는데 은행주 상승은 미 국채금리가 오른 영향이 큰데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인데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87%포인트 상승해 1.304%를 기록했는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및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2023년으로 이연된 상황에서 유동성이 시장에 남아 있는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소재주, 자본재주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도 오름세를 보였는데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0.42%, 1.47% 뛰었는데 에너지업 역시 0.93% 상승했는데 실적이 경기 영향을 받기 쉬운 다우, 보잉, 캐터필러 등의 종목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델타, 유나이티드 등 항공주들도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반면 그간 고평가 지적이 제기됐던 기술 업종을 포함해 저금리 기조에 수혜를 입었던 임의소비재, 부동산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는데 임의소비재가 0.73%, 필수소비재가 0.05% 각각 내렸고 보건이 0.1% 떨어졌고, 기술, 통신서비스업이 0.12%, 0.02%씩 밀렸다. 부동산은 0.23%, 유틸리티는 0.08% 내렸습니다.

 

대형 기술주들 역시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는데 아마존이 0.92%, 애플이 0.48% 미끄러졌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약보합 마감했는데 테슬라가 2.17%, 반도체주인 AMD와 엔비디아가 각각 1.99%, 1.31% 하락했고 경기방어주들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팬데믹(대유행)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줌은 3.82% 급락했는데 전날 28% 급락했던 로빈후드는 7.9%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FRB가 통화정책의 변화에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으로 금리인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이를 하기 위한 여건이 성숙되지 않고 조건도 맞지 않다고 거부하고 있어 2023년 하반기에 되서야 통화정책의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감내하면서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경기가 자생적으로 살아날 수 있을 때 통화정책의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시장을 안심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은행은 기필코 금리인상에 나서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미FRB와 다른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주고 있는데 이주열 한은총재는 살아나고 있는 경기에 찬물을 끼언져 경기를 다시 주저 앉히고 싶은 것 같습니다

 

부동산투기를 잡으라고 가계부채를 옥죄라고 할 때는 저금리 정책을 고집해 부동산투기꾼들의 환호를 사더니 이제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는 경기에 금리인상을 통해 경기를 위축시키려는 것이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다는 의구심 마져 듭니다

 

아무리 정책을 의도를 갖고 기획하고 집행한다고 해도 실수로라도 국민경제에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주열 총재의 한국은행은 부정적인 결과만 가져오는 정책으로 이상하리만큼 부동산투기꾼만 좋을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중국발 규제 부담과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유예기간 종료가 국내 증시를 타격했는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대 낙폭을 나타내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40.33포인트) 하락한 3202.32로 장을 마쳤는데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키웠지만 3200선을 겨우 지켜내며 끝났습니다.

 

중국 정부의 규제 여파가 시장충격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규제 때문에 중국시장이 위축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신흥국 증시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한 이유지만 우리 기업들이 중국시장을 내수시장화 하고 있는 와중에 중국정부의 시장에 대한 규제강화는 중국시장 내 영업을 위축시킬 수 있어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중국 정부는 텐센트, 디디추싱 등 플랫폼 기업과 사교육 시장을 규제하고 있고 이에 기술, 부동산 등 중국의 여러 핵심 산업으로 규제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커지고 있는데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시장 경제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도를 고려하면 투자자 입장에선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를 곧바로 회복하기 힘들다”며 “이날 외국인의 매도와 선물 매도는 이러한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날 외국인은 국내 선물시장에서 1조397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알리바바 마윈회장의 중국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지적에 학계와 재계에 동조하는 세력들이 많았고 이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연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감에 기인한 것 같습니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성대한 잔치를 벌이며 중국 공산당의 성공을 자화자찬한 중국 정부가 내심 중국 내 자본주의 심화에 따른 자본가 계급의 성장에 긴장하고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기업들이 이런 중국 기업들과 합작과 독자진출을 통해 중국 시장을 우리의 제2의 내눗시장화 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시장 규제책이 나온 것으로 우리 기업들의 실적과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없을 수 없는 사안이 된 것입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유예기간 종료도 부담되는 요소로 오는 31일 부채한도 상한 적용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가운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공화당 의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정지출안에 이어 부채한도 확대도 반대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 의회는 오는 9월까지 휴회하기 때문에 8월에도 한도를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하 연구원은 “부채한도 유예기간 종료는 국내 증시에서 단기적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는데 이 말은 수비게 풀어쓰면 더 이상 미국 정부가 달러를 풀어 경기부양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금리인상을 통한 통화긴축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을 실감케하는 것입니다.

 

1조원이 넘는 개인의 매수세에도 국내 지수는 하락했는데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79억원, 574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2581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지금까지 시장 상승을 견인한 대형주 위주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외국인투자자와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매물을 개인투자자들은 낮은 호가에 받아내고 있어 주가가 점점 흘러내리는 양상을 나타낸 것입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는데 통신업의 낙폭은 2.65%로 가장 컸고 이어 의약품(-2.14%), 운수장비(-2.08%), 운수창고(-1.80%), 종이목재(-1.70%) 순으로 떨어졌으며 철강금속(1.54%), 의료정밀(0.19%)는 올랐습니다.

 

LG화학을 제외한 모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하락했는데 삼성SDI의 하락폭은 3.14%로 가장 컸고 이어 기아(-3.13%), 셀트리온(-3.06%), 삼성바이오로직스(-2.31%), 현대차(-1.80%), NAVER(-1.37%), SK하이닉스(-1.32%), 카카오(-1.01%), 삼성전자(-0.63%) 순으로 떨어졌고 LG화학은 0.84%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4%(12.99포인트) 하락한 1031.14로 거래를 마감했는데 이날 오후 2시43분 1029.19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역시나 지수하락의 원인이 되었는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0억원, 124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58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는데 디지털콘텐츠의 낙폭은 3.50%로 가장 컸고 이어 오락·문화(-2.45%), 출판·매체복제(-2.19%), 유통(-2.18%), IT S/W&SVC(-2.14%) 순이었고 통신서비스(0.34%), 일반전기전자(0.28%), 의료·정밀 기기(0.15%) 업종은 상승했습니다.

 

거의 모든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냈는데 펄어비스의 낙폭은 5.61%로 가장 컸고 이어 카카오게임즈(-4.81%), 알테오젠(-3.26%), 셀트리온헬스케어(-3.24%), 셀트리온제약(-3.20%), 씨젠(-2.78%), CJ ENM(-2.04%), SK머티리얼즈(-0.80%) 순으로 떨어졌고 에코프로비엠(1.79%), 에이치엘비(0.70%) 순으로는 상승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상승피로감이 누적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고 중국시장의 위축으로 하반기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해 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지수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입니다

 

올 해 들어와 3000선 위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지수는 실적우려감에 장기이평선이 단기이평선을 깨고 내려가는 데드크로스가 나타나고 있어 실적우려감이 더 크게ㅐ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시장에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이 없을 것이라는 점은 통화긴축이 머지 않았다는 것으로 미FRB 이사들이 당장의 완화적 통화정책의 변화가 없다고 해도 이미 인플레이션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어 과잉 유동성이 만든 주가버블이 꺼지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자금의 유출로 유동성이 줄어든다지만 우리 기업들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어 시장 내 유동성은 그렇게 크게 충격받을 것 같지는 않지만 재벌대기업들이 수출대금을 국내로 들여오지 않고 해외법인에 그대로 보유하게 될 경우 일시적으로 국내 유동성 축소가 더 빠르게 나타날 수도 있어 시장 충격이 발생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 확실해 보이는 것은 지수가 아랫방향으로 추세전환에 들어갔다는 것이고 이제는 주가 하락에 대한 확실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사실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상하이종합지수
일본 니케이지수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소득 하위 88% 지급으로 최종 결정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당정은 선별 지급을 고수한 재정기획부와 전 국민 지급이라는 여당 입장이 찾아낸 절충점이라고 평가하지만 ‘한 끗 차이’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의 불만을 잠재울 논리는 여전히 부족해보여 되레 선별인지 보편인지의 경계만 더욱 어정쩡해졌다는 평가입니다.

 

부동산 실정으로 1년 사이 73조원가량 늘어난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하면 11조원의 국민지원금이 가계에 얼마나 득이 될지도 불분명하다는 평가인데 너무 적게 준다고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일단 소득 하위 80%냐, 전 국민이냐로 갈등을 빚던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논란은 일부 고소득자를 빼는 선에서 결론이 났는데 정부가 제시한 1867만 가구(4136만명)보다 늘어난 2034만 가구(4472만명)에 지급할 예정으로 규모로는 전 국민의 87.8%에 해당하고 큰 틀은 지난달 건강보험료 납부 정보를 이용해 소득 하위 80%에 지급하는 방식인데 가구원 수별 중위소득의 180% 이하가 국민지원금을 받는데 4인 가구 기준 세전 월소득이 878만원 이하일 경우 대상에 포함됩니다.

 

대신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의 불이익을 줄이는 방향으로 지원 기준을 추가했는데 맞벌이 가구의 경우 가구원 수에 1명을 더해 계산하기로 했고 3인 가구라도 맞벌이라면 4인 가구 기준(878만원 이하)을 적용받는 식인데 1인 가구는 세전 월소득 기준을 329만원에서 416만원으로 상향 책정했습니다.

 

자산이 없는 중위소득 1인 가구가 지급 대상에서 배제된다는 비판을 의식해 기준선을 높였는데 이 보완책을 적용하면서 전체 지급 대상은 기존 정부안보다 178만 가구(336만명) 늘어나게 됐습니다.

 

지급액은 기존 발표처럼 1인당 25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는데 규모가 소폭 늘면서 예산은 정부안보다 4000억원 늘린 11조원으로 확정했고 지급 시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종 결론이 나왔지만 ‘경계선’ 논란을 지우지는 못했는데 기존 정부안과 마찬가지로 세전 월소득이 880만원인 4인 가구는 2만원 차이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고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세금 많이 낸 게 무슨 죄라고 굳이 골라 빼냐”고 비판했습니다.

 

지급 효과를 들먹이며 보수언론에서 너무 적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비난하고 있는데 국민지원금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국민소비를 진작하려는 것이 목적으로 보수언론이 비난하듯이 가계부채를 줄이는 것이 지급 목적이 아닙니다

 

기획재정부와 보수언론이 선별 지급 논리를 펴는 것은 기획재정부는 나중에 국가부채가 늘게되었을 때 비난을 덜 받기 위한 논리이고 후자는 보편지급보다 선별지급이 재난지원금을 받는 쪽에 불만이 있기 마련이라 추후에 보편지급으로 부자증세의 근거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인데 선별지급으로 못 받은 부자들에게 추가적인 증세의 부담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는 논리의 명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가계대출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조2149억원 늘었다고 하며 마치 보수언론들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계부채가 늘어난 것으로 호도하며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는데 가계부채의 대부분이 주택담보대출의 증가라는 측면에서 부동산투기세력의 투기성공이 국민부담으로 돌아온 것인데 이것과 소비진잔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가계대출 증가분 중 50.5%인 72조7799억원은 주택담보대출이라는 사실을 보수언론이 잘 알고 있을텐데 이런식으로 왜곡보도하는 것은 "무상급식"과 같이 보편복지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사안들을 국가부채와 연결하여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가난은 나랏님도 어쩔 수 없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자유주의 경제관에 입각한 보도태도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보도에 귀가 솔깃하는 것은 너무나 오랫동안 이런 교육속에 자라나 스스로 세뇌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편복지의 선진국을 부러워만 했지 우리가 그런 나라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은의 6월 금융안정보고서는 “주택가격 상승세 등으로 주택 매매·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되는 데서 기인한다”고 가계대출 급증을 평가했는데 보수언론은 여기다가 임대차3법을 비롯한 부동산 정책의 실패가 가계부채 부담을 더욱 끌어올린 것이라는 친절한 왜곡보도마져 첨가하고 있습니다

 

연내 금리 인상까지 예고된 상황이라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인데 이주열 한은총재가 밑도 끝도 없이 미국도 EU도 자제하고 있다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우리가 총대메고 먼저 나서겠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는데 아직 경제가 확실히 살아나지 않았는데 찬물이 아니라 얼음물을 끼얻는 것으로 다른 뜻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주열 총재의 한국은행에서 내놓는 정책마다 부동산투기꾼들이 환호를 지르고 있는데 어쩜 이렇게 정부의 발목을 잡고 똥볼을 차는 정책들을 내놓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는 “효과가 의문시되는 국민지원금보다는 부동산으로 인한 서민 부담을 줄이는 정책이 더 도움될 수 있다”고 보수언론들은 또 이름없는 전문가의 멘트를 인용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는데 기레기의 뇌피셜로 소설쓰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라기 보다는 부동산투기세력의 힘이 더 세기 때문인데 정상적인 법테두리 안에서는 결코 부동산투기꾼들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사실을 부동산투기꾼들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부터 말해 온 것이지만 부동산 투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하게 놔두고 정부가 국세청, 금감원, 검찰 등 사정당국을 동원해 부동산투기수익을 전액환수하는 정책으로 범죄수익을 몰취했다면 과연 부동산투기세력이 지금처럼 맘놓고 부동산투기를 할 수 있었을까요?

 

이제와서 토지공개념 같은 뜬그름 잡는 소리하는 세월좋은 양반들이 꽤 있는데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순진한 양반들로 토지공개념을 밀어붙이려면 정권이 힘이 있는 집권초기에 해야 하지 정권말에 꺼내든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정권 말이라고 재정기획부 관료들이 간단히 무시하고 끝까지 선별지급을 밀어붙이고 있는데 이미 관료사회에는 레임덕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재선이 안되는 단임제 대통령제의 한계로 관료들은 회전문 인사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득권에 붙어서 일반 서민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입니다

 

보편지급은 보편복지로 연결되고 이는 부자증세로 연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 재벌오너일가의 지원을 받는 국민의힘이나 회전문 인사로 재벌대기업 이사자리로 연전하고 싶어하는 고위관료들, 재벌의 광고로 먹고사는 보수언론은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마지노선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무상급식을 경험하고 보편복지제도의 단맛을 보았기에 오세훈 시장도 10년만에 서울시장 자리에 돌아와 이전과 다르게 서울시민들이 듣기 좋은 무상급식 확대정책에 찬성하고 나오지만 이외에는 한발도 보편복지쪽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솔직히 집권여당 대선후보 중 보편복지에 대해 한발이라도 더 나아간 후보는 이재명 지사 밖에 없는 것 같은데 나머지 후보들은 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미래비젼이 없는 리더쉽을 보여주고 있어 한심하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물론 보수언론에서 보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이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만 온라인 소통 채널이 있는데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후보들을 보면 과연 저런 사람들이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리더쉽으로 적당한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21세기 문재인 정부가 올려 놓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잘 키워나가 확실한 선진국으로 올ㄹ서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데 자꾸 20세기 대한민국을 노스탤지어의 향수마냥 되풀이하며 돌아가자고 부추기는 한심한 사람들을 보면 시대착오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 자식들이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제도보다 못한 세상에 살게 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마져 들게됩니다

 

국제시장 마지막 장면속 한국 현대사의 크고 작은 일을 겪은 주인공이 백발의 노인이 되어 했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내는 그리 생각한다. 힘든 세월에 태어나 이 힘든 세상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기 참 다행이라꼬"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의 생각이 이와 같을텐데 내일을 생각 못하고 과거에 묶여 현실을 말하는 어리석은 리더쉽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어두워질까 봐 걱정입니다

 

코로나감염병 위기에 돈 많은 부자나 돈 없는 가난한 서민들이나 모두가 방역지침 잘 지켜 위기를 잘 넘긴 것인데 그 위로금을 부자라고 줄 수 없고 받을 필요 없다는 논리는 그들 부자가 치외법권적 특혜를 누려도 된다는 노리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벌오너일가를 법치의 테두리 안에 데리고 들어오지 않는 한 준법사회는 딱 재벌오너일가의 문턱에 걸려 더 이상 공정사회를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이제 우여곡절 끝에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5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준비가 끝났고 추경도 준비되고 있어 조만간 신규 유동성이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

 

보수개신교회와 보수단체들이 광복절 집회를 서울에서 크게 벌일려고 하고 있는데 이들 불특정 다수의 집회는 작년에 2차 대유행의 단초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하겠다는 것은 대선을 앞두고 사회불안을 조성하려는 목적 외에는 이해할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져 집회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를 운운하며 허용하려는 것 같은데 이래서 선거 똑바로 하라는 겁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20포인트(0.68%) 오른 35,061.55로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39포인트(1.04%) 상승한 4,411.79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39포인트(1.04%) 오른 14,836.99로 장을 마쳤습니다.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종가 기준 35,000을 넘어섰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코로나19 델타 변이 뉴스,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에 집중했습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스냅 등 기술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대형 기술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치가 높아졌습니다.

 

트위터는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액이 11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주당순이익은 20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7센트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스냅도 2분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익을 발표했는데 스냅의 매출은 9억8천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6% 증가했고, 분기 손실액은 1억5천200만 달러로 1년 전의 3억2천600만 달러보다 줄어들었습니다.

 

트위터와 스냅의 주가는 각각 3%, 23% 이상 올랐습니다.

 

페이스북이 5% 이상 오르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도 3% 이상 상승했습니다.

 

신용카드 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팬데믹 이후 소비 증가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혀 주가는 장중 5% 이상 올랐다가 1%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소매업체 킴벌리-클라크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장중 크게 하락했다가 0.5% 반등했습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상장 기업 중 25%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의 순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7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분기 순익 증가율은 2009년 이후 최대입니다.

 

다음 주에는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제너럴일렉트릭(GE), 스타벅스, AMD,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으나 기업 실적 호조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됐습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22일 기준 7일 평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5천343명으로 2주간 180% 증가했는데 CNBC는 미국 50개 주와 수도인 워싱턴DC까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CNBC가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4만3천700명에 달해 전주 대비 65% 증가했고 2주 전보다는 3배가량 많은 수준입니다.

 

확진자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과 함께 백신 접종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인데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지난 4월 하루 300만 건을 기록하다 최근에는 하루 53만 건에 그칠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국장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는 기존에 퍼진 변이보다 더 공격적이고, 훨씬 더 전염력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2억회 접종분을 추가로 구매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공급하는 분량입니다.

 

미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 경기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는데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63.1로 전월 확정치인 62.1을 웃돌았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61.8였습니다.

 

이날 제조업 PMI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7월 서비스 PMI는 59.8로 전월 확정치인 64.6에서 둔화했는데 지수는 5개월래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제조업과 서비스를 합친 7월 합성 PMI 예비치는 59.7로 집계돼 전달 확정치인 63.7보다 낮아졌다. 이는 4개월래 최저치입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는 점에서 모두 50을 웃돌았으나 합성 PMI가 둔화하면서 성장세가 2분기 고점에 다다랐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31%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해 1.27%대로 떨어졌는데 지표 부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만이 0.4% 하락하고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고 통신주가 2.6%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헬스, 기술주가 모두 1%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강한 실적 호조로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프린스펄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엄청나게 좋은 실적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며 경제 전망이 3개월 전보다는 강하지 않지만, "향후 경로는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으며 상당한 저가 매수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5%로 반영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9포인트(2.77%) 하락한 17.20을 기록했습니다

 

시장내 풍부한 유동성이 미FRB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소식에 자산버블을 다시 키우고 있습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은 당분간 통화긴축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시장참여자들에게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나라 이주열 한은총재는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하며 선진국들 중에서 가장 먼저 금리인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앞에 국내 부동산투기의 원인과 가계부채 급증을 따지고 보면 이주열 한은총재의 금리인상이 모처럼 살아나고 있는 경기를 어렵게 만들어 다음 대선에서 야권에 유리하도록 만들려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낙제점을 받아든 이주열 총재의 한국은행이 또 똥볼을 차서 우리 경제와 증시를 어렵게 만들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1% 이상 올랐습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9.95포인트(1.62%) 오른 34,511.99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57포인트(1.52%) 상승한 4,323.0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3.89포인트(1.57%) 뛴 14,498.88을 나타냈습니다.

 

전날 3대 지수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경기 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다우지수는 700포인트 이상 밀려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모두 1% 이상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세를 주시하면서도 전날 하락세를 매수 기회로 삼았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1.20%를 넘어서며 안정을 찾은 것도 주가 반등에 힘을 실었는데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2bp가량 오른 1.21%대까지 올라섰고 미 국채금리는 최근 들어 경기 둔화 우려를 가격에 반영해왔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는데 미국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두 달 만에 다시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는데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졌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감염자가 100명대로 갑자기 증가하자 일상 복귀 선언 한 달 만에 방역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백악관과 연방하원 의장실의 관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도 나와 정치권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커졌는데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주 같은 리셉션에 참석했던 한 백악관 관리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수석대변인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코로나19에 걸린 돌파 감염 사례로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더라도 안전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기미를 보이면서 기업들도 사무실 복귀 일정을 조정하는 모습인데 애플은 당초 9월 초로 잡았던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기를 최소 한 달 이상 늦추기로 했으며, 코스트코도 26일부터 중단하려 했던 고령자 등 감염 취약 계층을 위한 특별 영업시간을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계속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봉쇄 조치가 과거처럼 전면적으로 확대되지는 않겠지만, 하반기 성장과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JP모건은 주가 조정 압력에도 S&P500 지수의 올해 말 전망치를 기존 4,400에서 4,600으로 상향했습니다.

 

JP모건의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자스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최근의 주가 하락세는 단기적이라며 연말에는 지수가 4,600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의 위험자산 조정 움직임에 처음으로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 22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발표된 6월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예상치보다 훨씬 큰 폭으로 줄어들어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 상무부는 6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6.3% 늘어난 연율 164만 3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1% 늘어난 159만 채였습니다.

 

6월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전월보다 5.1% 감소한 연율 159만 8천 건(계절조정)을 기록했는데 WSJ 예상치는 전월보다 0.1% 줄어든 168만 채였습니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목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점차 주택 건축 및 판매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해왔습니다.

 

업종별로 산업과 금융 관련주가 2% 이상 올라 반등을 주도했고 부동산과 임의소비재, 기술 관련주도 1% 이상 올랐는데 S&P500지수의 11개 섹터 중에 필수소비재 관련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개장 전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도 나왔는데 우주 개발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도 앞서 우주 시험 비행에 성공한 경쟁사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장 초반 크게 하락했다가 1%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IBM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는데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키란 가네쉬 멀티 에셋 전략가는 "어제와 같은 매도세를 보면, 장기적으로 이를 투자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분명 있다"라고 말했는데 우리시장과 마찬가지로 미국시장도 급락할 때 저가매수를 외치는 전문가들은 있게 마련이고 아직 시장내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라 주가 하락은 단기적으로 먹을게 있는 시장이 만들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는 "특히 10년물 금리가 있는 위치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에게) 다른 선택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여전히 기본 포지션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0%로 반영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77포인트(12.31%) 하락한 19.73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시장은 여전히 유동성 장세 속에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이번 폭락과 급반등 모두 과잉 유동성이 만든 것으로 유동성이 주가도 끌어올리고 폭락시키며 다시 저가매수세로 떠받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런 롤러코스트 장세는 주가버블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갈 곳 모르는 과잉 유동성이 만든 현상이기도 합니다

 

미FRB가 유동성읍흡수하는 통화긴축으로 돌어설 때까지 이런 현상은 반복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인플레이션 상승이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이지만 결국 안정될 것이라며 시장이 국채금리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지낸 옐런 장관은 통화 정책 결정 권한은 없지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지원사격 하며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 주장을 차단하려는 것 같습니다

 

옐런 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 인터뷰하며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몇 달 더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것이 한 달 동안의 현상이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중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3일 발표된 6월 미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에 비해 5.4% 상승해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우려를 키웠는데 옐런 장관은 최근 하락 중인 미 국채금리를 예로 들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중기적으로 잘 통제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속에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고 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조심스럽게 지켜봐야겠지만 결국은 해결될 것이다"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이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0.055%포인트나 하락해 1.301%를 기록했는데 국채금리는 장중 1.292%까지 하락하는 등 1.3% 선도 위협 받는 상황이지만 상반기와 같이 연 1.5%대보다는 낮은 상황입니다.

 

미 국채 금리는 지난주 1.2%대로 진입한 후 이번 주 6월 CPI 발표 직후 1.4%대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전일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 수정 가능성을 강하게 부정하며 하락 추세로 돌아섰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도 상원에 출석해 "물가상승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크지만,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면 거기에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가 직면한 도전 과제는 이번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만약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간다면 우리는 그 위험성을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통화 정책 변경 가능성에 대한 여지는 남겼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 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 인플레를 자극하기보다는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리라 전망하기도 했지만 주택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옐런은 장관은 "2008년 금융 위기 직전과 같은 주택시장의 위험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라면서 "첫 주택 구매자나 소득이 적은 가족들이 급등한 주택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지수에 따르면 지난 4월 미 주택가격은 연간 15%나 급승했는데 3월의 상승 폭 12.9%보다 상승 폭을 키운 만큼 6월에도 집값이 추가 상승했을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 과잉 유동성이 자산시장에 버블을 어마어마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택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Fed 내부에서도 매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중 400억달러에 이르는 주택저당증권(MBS) 매입부터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파월 의장은 자산매입 축소 조건 달성까지 아직 멀었다고 선을 그어 당분간 시장내 유동성을 흡수할 계획이 없음을 알렸습니다.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올 해를 넘길 것으로 보여 주식시장도 다시 랠리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고 과잉 유동성이 여전히 시장내 넘쳐나고 있어 버블이 버블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 재무부도 FRB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돌렸을 때 시장이 감내할 수 있느냐에는 의문인지라 보다 확실한 안전망이 확인될 때까지 시장내 과잉 유동성을 자산버블에도 불구하고 그냥 두겠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각종 지표에서 확인되는데도 중앙은행인 FRB가 인플레이션 파이터가 아닌 관찰자의 입장에 머물고 있는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더 크기 때문일 겁니다

 

여기다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에 부스터샷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어 아직까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커 보이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이 현저히 높아졌고, 향후 몇 달 동안 계속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 제출을 위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 출석에 앞서 이 같은 서면 발언을 배포했는데 다만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여러 달 고공행진을 벌이다 이후 누그러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큰 틀에서 유지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언급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소 올해는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으로 풀이했고, AP통신은 물가상승세가 예측했던 것보다 더 크고 지속적일 것이라는 명확한 인정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특히 파월 의장이 3주 전 하원 청문회에서 향후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로 "다시 떨어질 것"이라고 자신한 것과 달리 이날 서면 발언에서는 목표치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망하지 않았다고 AP는 지적했습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은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4% 급등해 인플레이션 공포를 되살린 지 하루 만에 나와 더욱 주목됩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병목 현상 등으로 생산이 줄어든 분야에서 강한 수요까지 나타난 것이 일부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특히 급격하게 끌어올렸다"며 몇몇 특정 분야가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 노동부에 따르면 6월 CPI 상승분의 3분의 1은 중고차 가격 급등 때문입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작과 금리인상 시점에 관해서는 "아직 '상당한 추가 진전'의 기준까지는 갈 길이 멀다"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경제 상황이 더 좋아져야 연준이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CNBC방송은 전했는데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1천2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입하고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 여건이 계속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고용 회복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시각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경제 상황에 대해 파월 의장은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가계, 기업, 금융기관 모두 상당히 건전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파월 의장의 서면 발언이 공개된 직후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1.0%, 전년 동월보다 7.3% 각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인플레이션 징후가 여러부문에서 나오는데도 미FRB가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는 것은 코로나19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데 미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벌어오지만 미FRB가 통화정책을 바꾸었을 때 이런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을 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유동성장세가 자산버블을 만들고 있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투기를 유발하고 있어도 그 나마 살아나고 있는 경기를 위해 미FRB가 좀 더 인내심을 내기로 한 것 같습니다

 

과잉유동성은 마지막 파티를 벌이며 지수 시상 최고가를 만들고 있지만 점점 더 그들만의 잔치가 되고 있다는 것은 선수들은 이미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인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전 세계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86포인트(0.75%) 하락한 34,421.93으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31포인트(0.86%) 떨어진 4,320.8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28포인트(0.72%) 밀린 14,559.7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전장까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전 세계 금융시장에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공포가 재부상하면서 지수는 개장 초부터 1% 이상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른 각국의 봉쇄 조치 강화와 미 국채금리 움직임,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24% 수준까지 추락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회복해 1.29%로 올라섰는데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인플레이션과 성장세가 예상만큼 빠르게 회복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하락은 기술적 요인과 함께 팬데믹 이후 경제에 대한 신뢰가 약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 이러한 우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델타 변이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도쿄 지역에 올림픽 기간을 포함하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4번째 긴급사태를 발효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올 여름 도쿄 올림픽도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24개 주(州)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미국 신규 확진자 중 절반이 넘는 51.7%가 델타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3만8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역별로 사회활동을 제한하고 있으며, 호주 시드니를 포함하는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최근 봉쇄령을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고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200명대를 넘어서며 최다 기록을 경신해 거리두기 지침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확산 추세와 그에 따른 경제적 여파를 주시하고 있는데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천 명 늘어난 37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5만 명보다 2만 명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9만4천500명으로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았으나 저점을 낮춰가던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고용 시장의 회복세가 고르지 못함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003년 이후 처음으로 '2%'로 상향 수정했는데 이전 목표치는 '2% 바로 아래'였는데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향해 더 오랜 기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경기 회복에 수혜를 보는 리플레이션 거래가 되돌려지고 있는데 S&P500 지수 내 11개 섹터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금융주가 2% 가까이 하락해 낙폭을 주도했고 산업주와 소재 관련주도 각각 1.4%, 1.3% 떨어졌으며, 통신과 기술 관련주도 각각 1%, 0.9% 하락했습니다.

아마존 주가는 0.94% 추가로 올라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고 테슬라 주가도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27%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빠른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니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티모시 레스코는 CNBC에 "물가상승률과 금리가 낮은 상태에서 경제 성장이 가속화될 때는 골디락스에 빠져있었다"라며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특히 델타 변이가 경제 가속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골디락스는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경제에서는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 압력이 없는 시기를 말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7%로 반영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80포인트(17.28%) 오른 19.00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참여자들은 델타변이바이러스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식혀주는 요인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불안감을 키워주며 유동성 잔치를 차분하게 마감하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 같습니다

즉 유동성 잔치의 버블이 빠지는 탓을 투자자들 스스로가 아니라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탓을 돌릴 구실을 찾은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유진스팩5호가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 업체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합병을 앞두고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오른데 이어 유진스팩6호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5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진스팩5호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6370원에 거래되고 있고 지난 2일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같은 시각 유진스팩6호도 29.96% 오른 상한가 4815원에 거래 중입니다.

 

앞서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유진스팩5호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를 지난 1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AI 관제 시스템 솔루션기업입니다. 

 

이날 유진스팩6호도 급등했으나 특별한 공시는 없는 상황으로 앞서 한국거래소는 스팩 급등에 대한 기획 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팩주들의 급등은 유동성장세의 끝물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상장을 서두르는 기업들이 가장 빠른 상장으로 스팩합병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시장에서도 작년 하반기부터 스팩주 랠리가 펼쳐지고 있는데 유동성 장세 속에 최단시일 안에 상장이 가능한 스팩합병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투자자들의 고용 지표 주시 속에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22포인트(0.61%) 오른 34,502.51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0포인트(0.13%) 오른 4,297.5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38포인트(0.17%) 떨어진 14,503.9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14.49% 올랐고 배런스에 따르면 S&P500지수의 상반기 상승률은 1998년 이후 2019년 상반기(17.4%↑)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상반기에 각각 12.73%, 12.54% 상승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5개 분기 연속 오름세로 마감해 2017년까지 이어진 9개 분기 연속 상승 이후 가장 오랜 분기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 우려에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주 후반 예정된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에 주목했습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부문 고용은 69만2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55만 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으로 전달 수치는 97만8천 명 증가에서 88만6천 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는데 전달보다 수치가 둔화하긴 했지만, 고용이 70만 명에 육박하면서 고용 회복세에 대한 기대는 유지됐습니다.

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6월 비농업 고용이 70만6천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실업률은 5.6%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중서부 지방의 6월 제조업 활동은 확장세를 이어갔으나 전달보다 둔화했는데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6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6.1로 전달의 75.2에서 낮아졌습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코로나19 상황도 주시하고 있는데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는 델타 감염자 비중이 거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과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마스크 의무화를 부활시켰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NBC 방송에 출연해 마스크 착용 지침 결정을 지역 보건 당국에 맡겨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웰렌스키 국장의 발언은 미국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하면서 CDC가 마스크 지침을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각국이 델타 변이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증시는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와 금리 하향 안정으로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10년물 국채금리는 1.45% 근방에서 거래됐다. 지난 25일 1.52%에서 거래되던 것보다 더 낮아진 것입니다.

금리 하락은 기술주와 성장주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대표는 S&P500지수의 올해 연말 전망치를 기존 4,300에서 4,600으로 상향했다. 연말 전망치는 현 수준보다 7%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상반기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하반기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 내 대표적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통하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말이 오기 전에 채권 매입을 단계적으로 줄이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카플란 총재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카플란 총재는 연말에 테이퍼링(자산 매입 프로그램 단계적 축소)이 시작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좀 더 빨랐으면 한다"고 답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특히 채권금리가 안정되면서 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픽테트 에셋 매니지먼트의 샤니엘 람지 멀티에셋 펀드 매니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성장주들이 채권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성장주가 시장에서 대형주임을 고려할 때 전체 지수가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7%로 반영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19포인트(1.19%) 하락한 15.83을 기록했습니다

유동성장세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기준금리 인상 까지 최대한의 수익을 노리는 모습입니다

지수가 랠리를 펼치면서 개인투자자들도 과감하게 매수에 동참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에 기관투자자들이 고점에 차익실현에 나서면 개인투자자들이 고스란히 상투에 물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지금 주가는 유동성이 만든 주가버블로 결국은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대출을 옥죄면서 올 상반기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폭증했는데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발행을 늘린 결과로 특히 지배구조 재편, 인수합병(M&A) 등 자금 소요가 커지고 있는 10대 그룹사의 회사채 잔액은 올해 들어서만 10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27일 코스콤체크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국내 10대 그룹사의 회사채(여전채 포함) 발행 잔액은 176조9792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작년 말 잔액이 166조608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10조3703억원가량 순증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 순증액(5조1445억원)의 두 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구체적으로 SK그룹의 회사채 순증액은 3조8586억원으로 10대 그룹 중 증가액이 가장 컸는데 SK그룹은 지배구조 재편, M&A, 바이오 사업 투자 등 자금 소요가 커지고 있고 특히 SK하이닉스는 10조원 넘는 미국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앞두고 있어 현금확보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롯데그룹의 순증액은 1조8150억원으로 그다음으로 많았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면세점 부문, 영화관 사업 등의 실적악화가 지속돼 계열사들이 조달을 공격적으로 늘린 결과입니다.

이외 삼성 1조450억원, 현대중공업 9620억원, 신세계 9000억원, LG 8300억원 순이었고 GS는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회사채 잔액이 9조7919억원에서 9조5119억원으로 줄었습니다.

투자처를 찾으려는 기관투자가들의 필요도 맞물리면서 폭발적 수준의 회사채 증가를 이끌었는데 여기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투자 열풍까지 더해 기업들의 회사채 물량이 소화됐습니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금리 방향성이 상저하고를 띨 거라는 연초 전망에 따라 1월과 2, 4월 회사채 순증 발행이 폭발적인 모습이었다"며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빅이슈어는 선제적인 발행에 나섰다"고 설명했는데 김 연구원은 이어 "금리가 상승하는 하반기에는 발행량이 상당 부분 축소될 것"이라며 "기업별 차이는 있겠지만 이미 영업 현금보유량이 충분해 자금 소요가 많지 않고 지난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들어 비우량 기업들 역시 회사채 시장에서의 조달을 대폭 늘렸는데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실적이 악화된 데다 은행들의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기업들은 시장성 차입으로 몰려든 것입니다.

BBB급 이하 회사채는 원래 기관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발행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정부가 저신용 회사채·CP 지원기구(SPV),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등 정책성 지원을 늘리면서 비우량 기업들은 시장성 조달을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연초 이후 지난 24일까지 BBB급 이하 무보증 회사채(B-이상 BBB+이하·무등급 사채 포함) 순발행 규모는 9조2125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동일 등급 순발행액(9조2644억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시장은 정책 지원의 추가 연장 여부에 주목하고 있는데 특히 저신용 회사채·CP 지원기구 만료일이 다음 달 13일로 다가온 만큼 기업들은 긴장하고 있는데 정부는 연장 여부를 뚜렷이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금융투자업계는 만약 SPV의 정책적 지원이 종료될 경우 기업들의 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봤는데 실제 저신용 회사채, CP 지원기구에 조성된 자금 중 잔여 자금은 1조8000억원이나 됩니다.

시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취약 부분에 대한 위험 방지를 위해 정책적 지원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선제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상태라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 확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M&A에 나서는 기업들이 자금소요가 많아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것 같습니다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이 좋은 상황에서도 자금 확보에 나서는 것은 M&A를 전제하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