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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말 차익실현 움직임이 일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규모가 더 커지고 백신 보급도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에 따른 파장은 제한됐습니다.

2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32포인트(0.38%) 상승한 30,129.83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5포인트(0.07%) 오른 3,690.01에 장을 마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80포인트(0.29%) 하락한 12,771.11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S&P500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했고, 나스닥은 장중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는데 다우는 장중 277포인트, S&P500은 0.7%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스몰캡 러셀 2000 지수는 2020년 들어 13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채 마감했습니다.

다만 장 막판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올해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을 챙기려는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려 주요 지수는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고, 나스닥은 하락 반전했습니다.

대통령 서명만 남겨뒀던 코로나19 대응 재정 부양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정 요구로 막판 혼란에 휩싸였지만, 오히려 부양책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를 자극해 주요 지수는 장중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미국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추가로 내년 7월 말까지 공급받기로 해 백신 보급 확대 기대 역시 커졌고 또 주요 경제 지표는 혼재돼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미국 경제 회복세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미 화이자 백신 1억회분을 확보,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미국은 100만회분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번 합의로 트럼프 행정부는 화이자 백신 2억회분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트위터를 통해 의회가 가결한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과 관련해 "정말로 수치"라며 수정을 요구했는데 측근들은 실제 거부권 위협보다는 불쾌감을 표현한 것으로 봤으며 시장은 결국 법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에 포함된 개인에 대한 현금 지급액을 인당 600달러가 아닌 2천 달러로 상향할 것을 요구했는데 당초 더 큰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했던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반색하며 직접 지원금 2천 달러안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대통령 요구대로 부양책 규모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또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래관계 협상 타결이 임박한 점 역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이날 밤이나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협상 타결이 발표될 수도 있다고 보도하는 등 크리스마스 전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다만 영국에서 전파력이 기존보다 훨씬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또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는 또 사상 최다를 기록했고 봉쇄지역도 확대됐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집중된 경제지표는 혼재됐습니다.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4%(계절조정치) 줄었는데 지난 4월 이후 첫 감소세지만,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는데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성장동력입니다.

개인소득(세후 기준) 역시 1.1% 감소했는데 월가 예상 0.3% 감소보다 훨씬 큰 폭 줄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와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는데 시장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반면 실업 대란 우려를 다시 키웠던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3주 만에 감소해 80만 명대 초반으로 후퇴했습니다.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8만9천 명 감소한 80만3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는데 전문가 예상치 88만8천 명보다 적었으며 전주 3개월 이내 최고치에서 다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11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는 전월 대비 0.9% 증가했는데 10월의 1.8% 증가, 9월의 2.1%와 비교해서는 증가 폭이 다소 줄었지만, 0.5% 증가를 내다봤던 시장 눈높이를 상회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1.0% 급감한 연율 84만1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는데 전문가들 전망치를 대폭 밑돌았지만, 지난 7월부터 연율로 100만 채에 육박하는 등 신규주택 판매는 최근 역사적 고점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80.7로, 전월 확정치인 76.9에서 상승했는데 다만 이달 중순에 발표된 예비치인 81.4, 시장 전망치인 81.0은 하회했습니다.

이날 반등은 경제 회복에 민감한 경기 순환주가 주도했는데 에너지와 금융업종이 2.2%, 1.6% 올라 가장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영국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 변종 우려는 여전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어느 정도 반영된 데다, 프랑스가 코로나19 음성 확인증이 있으면 영국발 승객 등에 대해 국경을 재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해 여행 관련주도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바이러스 변종 우려가 부담이지만, 백신이 내년 세계 경제 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이 베팅해 증시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조나스 골터만 선임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힘든 한 해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좀 더 고통이 따르겠지만, 하반기까지 완전히 회복되고, 꽤 강한 성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롬바르드 오디에의 사미 차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본 가정은 여전히 부양책이 타결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번 법안이 되든, 더 큰 법안이 되든 둘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7% 하락한 24.23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혼란이 변종 코로나19바이러스의 출현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유동성장세에 신규 유동성 유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시장참여자들이 짜증이 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영국발 변종 코로나19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코로나19백신의 효능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두려움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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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확산 추이를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2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94포인트(0.67%) 하락한 30,015.51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66포인트(0.21%) 내린 3,687.26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40포인트(0.51%) 상승한 12,807.9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내렸지만,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국 부양책 도입 효과,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영국에서 코로나19의 변종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팬데믹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는데 이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수의 국가가 영국으로부터의 여행객 입국을 제한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서는 상황인데 전염력이 높은 만큼 이동 제한 조치에도 변종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됩니다.

다만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일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인 만큼 불안은 다소 제한적인 양상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도 백신이 변종에도 방어력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의회가 약 9천억 달러 규모 신규 부양책을 전일 통과시킨 점도 안도감을 제공하는 요인인데 미 행정부는 시민들에 대한 현금 지급 등의 부양책을 신속하게 이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백신이 더 광범위하게 보급되는 시점까지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백신이 연말 증시에 꾸준한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로 백신 출시와 미국 부양책 도입이라는 두 가지 호재가 이미 상당폭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이날 발표된 소비 지표가 부진했던 점은 투자 심리를 저해했는데 콘퍼런스보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92.9에서 88.6으로 내렸다고 발표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7.5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11월 소매판매를 비롯해 최근 미국 소비 상황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는 지표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소비는 미국 경제의 핵심 버팀목입니다.

이날 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약 1.5% 내리며 S&P500 지수 편입 이후 이틀 연속 하락했는데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란 소식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애플 주가는 2.8% 이상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86% 올랐지만, 산업주는 0.54% 내렸고 에너지는 1.74% 하락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 지표는 혼재됐습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계절 조정치)가 연율로 33.4% 증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앞서 발표된 잠정치 33.1% 증가보다 개선됐고 시장 예상도 상회했습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11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15에서 19로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 주택판매(계절조정치)가 전월보다 2.5% 감소한 669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최근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시장 예상 2.2% 감소한 670만 채에 못 미쳤습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변이의 추이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MUFG 유럽의 데릭 할페니 글로벌 시장 연구 담당 대표는 "변종 문제가 영국에 제한될 것으로 보는 것은 용감한 사람"이라면서 "또 다른 장기화한 글로벌 봉쇄로 돌아가게 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삭소뱅크의 피터 가니 주식 전략 담당 대표는 "새로운 변이가 백신의 효과를 어느 정도 낮출 것인지가 관건"이라면서 "전염력이 더 강하지만, 백신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면 시장은 덜 걱정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7% 하락한 24.23을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나섰는데도 다우지수가 하락한 것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영국의변종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시장에 더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나스닥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하루에 GM싯가총액만큼 늘어나는 저력을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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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전날 합의한 8,920억 달러(약 987조 2,000억 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을 21일(현지 시간)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가결한 부양책에 곧 서명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부양책은 올해 3월의 2조 3,000억 달러(약 2,535조 원)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액수로 지난해 소득이 9만 9,000달러(약 1억 1,000만 원) 이상인 사람을 제외하고 한 명당 최고 600달러(약 66만 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발생한 실업자에게 주당 300달러(약 33만 원)의 실업수당을 11주간 지원하는 정책과 함께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예산 2,800억 달러를 배정하는 방안도 포함됐는데 특히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해고가 확산됐던 항공사 급여 지원을 위한 예산 150억 달러가 별도로 책정됐습니다.

또 빈곤층을 대상으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푸드스탬프와 결식아동 지원에 130억 달러, 퇴거 위기에 내몰린 빈곤층 주거 지원에 250억 달러가 책정됐는데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진단 확대 등을 위해서도 30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민주·공화 양당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부양책을 논의해왔으며 일부 쟁점을 놓고 협상이 진통을 겪었습니다

미국 여야가 역대 2번째로 많은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시장은 급락 후 반등하며 끝나 이번 경기부양책에 대한 선반영이 이뤄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국의 변현 코로나19바이러스도 유동성 장세를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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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 악화에도 재정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1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83포인트(0.49%) 상승한 30,303.3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31포인트(0.58%) 오른 3,722.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56포인트(0.84%) 상승한 12,764.7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은 미국 실업 지표와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했는데 미국의 새로운 재정 부양책이 곧 타결될 것이란 기대가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놨는데 양측의 견해차가 컸던 지방정부 지원과 책임보호 조항은 배제하고, 미국인에 대한 현금지급 방안은 추가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만 아직 최종 협상 타결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예산안 만료일인 오는 18일을 지나 주말까지 협상이 조금 더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은 정부의 일시 폐쇄(셧다운)를 방지할 수 있는 초단기 임시 예산안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하루나 이틀짜리 예산안이 언급됐습니다.

이는 양당이 부양책의 일부 세부 항목을 아직 합의하지 못한 탓으로 풀이됩니다.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조만간 타결될 것이란 기대 자체에는 별다른 타격을 주지 않는 양상인데 합의가 임박했다는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지속해서 나오는 중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방침도 주식 등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요인입니다.

연준은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입 채권 만기 장기화 등의 새로운 조치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채권 매입 증액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완화적인 발언으로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따른 겨울철 경기 둔화 우려는 작지 않습니다.

특히 소비와 고용 등 핵심 경제 지표가 완연히 악화하는 추세입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3천 명 늘어난 88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지난 9월 초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80만8천 명보다도 많았습니다.

전일 발표된 11월 미국의 소매판매도 시장 예상보다 큰 폭 부진했었습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급증으로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경제의 단기 타격도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 만큼 내년 중순 이후에는 경제가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도 커 보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전문가 자문그룹은 이날 모더나의 백신 평가에 돌입했다.

자문그룹이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데 FDA가 이르면 이날 곧바로 긴급 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이날 업종별로는 재료분야가 1.18% 올랐고, 기술주는 0.75% 상승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됐습니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12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26.3에서 11.1로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인 20.0을 대폭 하회했습니다.

상무부는 11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1.2% 늘어난 154만7천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시장 예상 0.7% 감소한 152만 채보다 많았습니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12월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14로, 전월의 11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재정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를 표했습니다.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매리 니콜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금은 어떤 부양책이라도 긍정적이다"라면서 "이는 경제 회복에 조금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53% 하락한 21.93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은 경기부양책이 공급하는 유동성이 없으면 주식시장도 움직이지 않는 유동성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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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는데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녹였고 여기에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아이폰 생산을 크게 늘린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 동력이 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37.76p(1.13%) 뛴 3만199.31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47.13p(1.29%) 상승한 3694.62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지수는 155.02p(1.25%) 상승한 1만2595.06에 장을 마쳤는데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추가 부양책 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미국 의회의 초당파 의원들이 쟁점이 큰 법안과 그렇지 않은 사안 두 가지로 나눈 법안을 제안했는데 하나는 큰 이견을 보여온 책임 보호 조항과 주(州)·지방 정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담은 1600억 달러 규모의 법안이며, 나머지 하나는 논쟁의 여지가 적은 7480억 달러 규모의 부양안입니다.

그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지지부진하던 협상이 '두 개의 법안'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내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는데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도 추가 부양안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양측의 협상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의 대변인인 드류 함밀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펠로시 의장은 전날 통화에서 최종 합의를 이번 주내에 서둘러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면서 "관련 위원회가 가능한 한 빨리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도 논의했다"고 밝혔는데 양측은 전날에 이어 계속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펠로시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양당 지도부 네 사람이 이날 오후 4시에 회동한다는 소식은 부양책 합의 기대감을 더욱 키웠는데 이들은 예산안과 부양책, 연말 지출 법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므누신 재무장관도 이 회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하니 레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레임덕 기간에 무언가 나올 가능성이 꽤 있어 봄으로 넘어가는 동안에 훌륭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는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지난 11일 승인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이르면 이번 주 FDA의 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미국이 모더나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도 화이자 백신 승인 논의를 오는 21일로 앞당긴다고 밝혔는데 당초 EMA는 오는 29일 승인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백신 승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아울러 월가의 대장주 애플 주가가 이날 5% 넘게 급등한 점도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는데 이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아이폰 생산은 30%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고 이에 힘입어 주가가 탄력적으로 올랐습니다.

대서양 건너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프랑스 CAC40지수는 상승 폭이 0.04% 상승한 5530.31에 거래를 마무리했고 독일 DAX지수는 1.06% 오른 1만33621.87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50지수 역시 0.50% 상승한 3521.50으로 거래를 종료한 반면 영국 FTSE지수는 0.28% 밀린 6513.32로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는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3% 오른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9% 상승한 50.73달러를 가리켰습니다.

금값도 함께 올랐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 뛴 1855.3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국정부의 경기부양책 합의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일제히 유동성 장세 지속에 대한 환호를 부른 모습입니다

애플의 아이폰 증산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미국 증시는 신규 유동성에 더 민감한 시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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