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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애플발 경기침체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4%(1200원) 하락한 6만700원, SK하이닉스는 1.58%(1600원) 하락한 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이틀간 랠리를 펼쳐 육만전자와 십만전자를 탈환하기도 했지만 애플의 긴축경영소식에 힘 없이 밀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애플은 잠재적인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부서에 고용과 지출 확대 속도를 늦출 계획이라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애플의 고용 감소와 지출 축소로 매물이 출회된 점이 한국 증시에 부정적 요인"이라며 "이는 반도체 업종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애플 부품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충청북도 청주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당초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43만㎡ 부지에 약 4조3천억 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M17)을 증설할 계획이었지만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경영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D램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글로벌 시장의 약 50%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량이 가격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일단 글로벌 경기침체 위험성으로 D램 수요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투자도 위축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독자적으로 건설하려던 미국공장에 대한 투자를 원달러환율이 불리해지면서 무기한 연기한 상황인데 1,300원이 넘는 환율에서 투자는 비용을 30% 정도 더 부담해야 하는 불리한 환경이라 투자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정부 취임 후 한달 사이에 외환보유고 중 100억달러를 시장에 쏟아부어 원화가치 방어에 나섰지만 원화약세를 추세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달러강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진바닥에 대한 탐색시간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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