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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노예해방일(준틴스 데이·6월 19일)의 대체공휴일로 휴장했습니다.
앞서 뉴욕 증시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는데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9포인트(0.13%) 하락한 29,888.78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7포인트(0.22%) 오른 3674.84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2.25포인트(1.43%) 뛴 10,798.3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지난 15일 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자 긴축 우려감이 재부각되면서 상당한 폭락세를 보였는데 투자자들은 연준의 광폭 금리인상 행보가 향후 경기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현금비중을 늘리는 매도에 나선 상태입니다.
주간 단위로는 S&P 500 지수가 지난 주 5.8% 하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4.8% 떨어졌는데 다우 지수는 최근 12주 중 11번째 주간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반기 의회 증언에 또 한 번 출렁일 수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오는 22일과 23일에 상·하원에서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 나서는데 해당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했던 발언을 반복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7월 회의에서도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열어두면서 물가를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 고용과 기업실적이 견조하기 때문에 소비가 일부 둔화된다고 하더라도 물가를 잡기위해 보다 급격한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성을 역설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난주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파월의 발언 중 하나는 경제 지표가 이미 둔화하고 있음에도 파월은 여전히 소비가 강하고, 노동시장은 타이트하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이 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소비를 통해 성장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으로 소비가 둔화되는 것은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잡는다는 것은 경기회복과도 연결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물론 급격한 금리인상이 추가적인 소비를 위축시킬 수도 있는데 기업실적을 둔화시키는 것이 소비둔화보다 금리인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충격은 짧게 지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는데 시장이 적응하는 금리인상 수준은 스테그플레이션에 빠져들어 일본같은 저성장 정체국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혁신적인 벤처기업들이 탄생하며 역동적으로 성장해 가는 시장이었는데 금리인상은 이런 벤처기업의 태동을 가로막는 허들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짜 위기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미국 경제를 먼저 살릴 지 아니면 죽일지는 지나고 봐야 알 수 있는 것으로 지금은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시장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부유층이 중산층과 하층민의 생존을 위해 양보를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윤석열정부에서 부유층의 탐욕을 자극하고 있어 더 큰 위험이 되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경제이론에 입각한 윤석열 정부의 경제팀들은 부자들의 탐욕을 만족시켜주는 부자감세 정책과 부족한 세원을 서민증세로 넘으려 하고 있어 사회적 갈등을 확대시키고 건실한 성장기반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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