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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OfHaqpMpK0

안녕하세요

‘삼성-LG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맹’이 ‘없었던 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6개월 넘게 이어온 두 회사의 협상이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인데 삼성이 LG디스플레이의 OLED를 공급받는 대신 퀀텀닷(QD)-OLED 투자 확대에 나설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공급 협상은 최근 잠정 중단됐는데 두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 패널을 삼성전자가 공급받아 TV를 출시하는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삼성과 LG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LCD패널 가격 하락에 생산을 완전 중단하고 QD-OLED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기 때문인데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디스플레이 패널로, 삼성전자는 이를 받아 지난 4월 QD-OLED TV를 해외에서 출시했습니다

 

최근 LCD 시장 완전 철수를 선언한 삼성디스플레이는 LCD를 생산하던 충남 아산캠퍼스 8세대 생산라인을 QD-OLED로 전환할지 검토 중인데 이 경우 현재 월 3만 장(30K) 수준인 QD-OLED 캐파(생산능력)를 9만 장(90K)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는데 특히 50% 수준이던 QD-OLED 수율(정상품 비율)이 최근 80%까지 올라오면서 가격 경쟁력도 향상됐습니다.

 

이 경우 현재 수율을 유지하더라도 삼성의 QD-OLED 패널 생산능력은 현재 144만장에서 430만장으로 늘어나는데 QD-OLED 투자 확대만 결정된다면, 삼성 입장에선 굳이 LG의 패널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아직 수율 안정화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패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삼성전자의 필요성 때문에 LG디스플레이와의 동맹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다는 희망은 아직 남아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입장에선 LCD패널을 중국기업으로부터 공급받아도 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LG디스플레이의 W-OLED를 받을 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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