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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onr49FA1UI

안녕하세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 휴젤이 지난해 중국에 이어 올해 유럽, 미국 시장에서 연이어 품목허가 취득 소식을 전해올 전망인데 톡신 '빅3'(미국, 유럽, 중국)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2025년 매출 1조원도 차질없이 달성한다는 목표로 글로벌 톡신 시장은 6조원, 이중 빅3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93%가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올 1분기 해외시장 2곳에서 제품에 대한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중국 식품의약국(CFDA)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더채움'의 품목허가가 예정된 것으로 앞서 휴젤은 2020년 각 국에 두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낸 바 있고 레티보의 경우 지난해 10월 춘천 거두공장 현장 실사를 받고 12월 EU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상태입니다.

 

이후 휴젤은 미국에서 연이어 레티보 허가 소식을 전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톡신은 2022년 2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기대되고 있다"고 했고 휴젤은 지난해 9월 FDA에서도 거두공장 현장 실사를 받았습니다.

 

휴젤 관계자는 "실사 후 일부 보완사항에 대한 대응 서류도 지난해 모두 제출했다"면서 "무리없이 적합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고 이렇게 되면 휴젤은 지난해 중국에 이어 톡신 빅3 시장 모두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글로벌 보툴리눔톡신 마켓 리서치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톡신 시장은 51억2840만달러(6조1643억원)로 이중 미국이 40억6880만달러(4조8907억원)로 79.3%를 차지하며 유럽 6억4040만달러(7697억원)로 12.5%, 중국 9470만달러(1138억원)로 1.8%인 구조로 빅3 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만 93.7%에 달하며 특히 휴젤은 1440억원(삼성증권 산업분석 보고서 기준) 규모 국내 톡신시장에서도 점유율 50%가 넘는 1위 업체로 자리매김 한 상태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시장에 비해 중국의 보톡스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중국 여성들이 미용에 투자하기에는 아직 돈이 없는 상황이라 그런데 일부 부유층에 국한된 미용시술이 점차 중산층이 증가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중국시장 성장으로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레티보 허가 소식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인데 휴젤은 지난해 7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와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에도 레티보 품목허가를 냈고 캐나다 약 1800억원, 호주 약 1000억원으로 두 시장 규모도 결코 작지 않다는 게 휴젤 측 설명으로 이 같은 올해 허가 일정이 순항하면 글로벌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겠다던 회사 목표도 상당부분 실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허가들은 2025년 '매출 1조원·영업이익률 45%'라는 휴젤의 중장기 목표 실현에도 중요한 재료가 되는데 휴젤은 현재 50% 비중인 해외 매출을 2025년 80% 수준으로 높여 해당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했고 2020년 매출 2110억원에서 연평균 36% 성장해야 실현 가능한 수치로 2464억원으로 추산되는 작년 매출 기준으론 연평균 42% 증가해야 합니다.

 

하지만 휴젤은 국내 시장에서 후발주자임에도 10여개 업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저력을 내세워 목표 달성을 자신하는데 기존 1위이던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의 보톡스 분쟁, 품목허가 취소 등으로 주춤한 사이 국내 톡신시장을 장악했고 이후 품질, 학술 마케팅 등을 내세워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렸다는 전언입니다.

 

중국에서도 첫 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는데 휴젤 관계자는 "첫 해 목표였던 시장점유율 10%를 문제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년 내 시장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현지법인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럽, 미국에서도 진출 3년 내 1~3위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로 휴젤 관계자는 "우리나라 1위 브랜드로 품질은 뛰어나지만 가격은 중간이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지난 해 3분기까지 실적을 놓고 보면 지금의 주가하락은 실적을 반영한 흐름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해외시장 허가가 이제 나도 매출로 잡히는 것은 하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 지금 주가흐름은 지난해 실적을 반영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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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젤이 주력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품목허가 취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허가당국의 국제기구 통보 가능성은 여전한 상태로 휴젤은 제품 유해성이나 안전성 문제로 불거진 행정처분이 아니라 통보 대상도 아니며, 국제기구에 관련 내용이 전달되더라도 해외 허가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휴젤이 접수한 품목허가 취소 처분 등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 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처분 효력을 정지시켜 당장 휴젤의 주력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품목허가가 살아 있어 영업에 지장은 없어 보입니다.

 

이번 법원 판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가출하승인 없이 보툴리눔 톡신을 판매했다며 품목허가를 취소하자 휴젤이 반발하면서 나온 결정으로 국가출하승인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 판매하기 전에 식약처장의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자료 검토 및 시험검정 등을 거쳐 제조단위별로 승인하는 제도입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10일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가 국가출하승인 없이 국내 업체에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판매했다면서 회수·폐기 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는데 이달 들어서는 지난 13일자로 △휴젤 보툴렉스, 보툴렉스 50단위, 보툴렉스 150단위, 보툴렉스 200단위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 100단위, 리엔톡스 20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휴젤은 식약처 처분이 무리한 해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법원에 품목허가 취소 효력을 정지하는 신청을 냈는데 국내 무역회사를 통한 간접 수출인데 식약처가 국내 판매로 간주해 처분이 가혹했다는 게 휴젤 주장입니다.

 

휴젤의 집행정지 잠정처분신청 이후 서울행정법원은 17일까지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의 효력을 일시 정지했는데 이날 서울행정법원이 내놓은 판단은 효력 일시 정지 완료일에 맞춰 두 번째로 나온 것입니다.

 

이번 법원 결정은 휴젤이 식약처와의 소송에서 최종 패소할 경우 향후 30일까지 제품 판매를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반대로 휴젤이 승소한다면 법원 결정과는 관계없이 보툴렉스 생산 및 유통 판매가 자유로워집니다.

 

휴젤 입장에선 초반 승기를 잡았지만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있는데 식약처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품목허가 취소 관련 내용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IC/s는 우수의약품 제조(GMP) 기준의 국제조화와 실사시스템의 질적 향상을 위해 결성된 국제협의체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해 49개국 63개 기관이 가입해 자국 내 유통 중인 의약품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데 PIC/s 가이드를 보면 각국 기관은 결함이 있는 제조, 제품 품질 저하, 위조 감지 또는 제품의 기타 심각한 품질 문제에 따라 조치를 고려 중인 경우 이를 알려야 합니다.

 

국내에서의 행정처분이 PIC/s를 통해 공유돼 해외 당국의 철퇴를 맞은 사례도 있는데 앞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뉴로녹스' 성분 문제로 식약처 행정처분 대상에 오른 뒤 태국 식품의약품안전처(TFDA)로부터 잠정 판매 중단 대상으로 오른 바 있습니다.

 

휴젤은 메디톡스는 제품의 안전성과 연관된 문제였던 반면 보툴렉스 행정처분은 유통 과정에 대한 법령 해석의 문제라며 사례가 다르다고 일축했고 그러면서 해외에서 추진 중인 보툴렉스 허가 절차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휴젤 관계자는 "보툴렉스는 유통 과정에서의 법령 해석의 문제이지 품질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PIC/S에는 제품 안전성이나 위해성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보툴렉스의 경우 통보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보툴렉스는 각국 GMP 절차도 밟았고 지금까지 국가출하승인을 요구하는 국가에 대한 공급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라면서 "PIC/s에 관련 내용이 공유되더라도 해외 허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식약처는 다른 입장인데 아직 PIC/s에 보툴렉스 품목허가 취소 관련 내용을 통보하진 않았지만 내부에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으로 식약처 관계자는 "(보툴렉스에 대한)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품목허가 취소에 대한 PIC/s 통보와 관련해선 내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에 식약처는 자신들의 행정절차를 보톡스 업체들이 어긴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직접 수출하지 않고 국내 업체인 해와대행판매사를 통해 수출을 진행하면서 행정적으로 미비된 지점을 식약처가 이슈화시킨 것으로 공무원과 관료들이 기업체들을 법과 제도의 미비를 핑계로 겁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관의 파워를 보여줘 군기잡겠다고 나선 것인데 그 피해를 우리 기업들과 여기에 고용된 임직원들이 본다는 측면에서 이번 판결로 법과 제도의 미비가 이유가 된다면 이를 이슈화시킨 공무원과 관련는 행정편의주의에 메몰되어 우리 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실추시킨 일을 벌인 것으로 파면이 합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주로써 재산상 피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청구를 관리 책임이 있는 식약처 관료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법과 제도가 미비하다면 이는 정부와 기업이 충분히 협의해 방법을 찾을 수 있었는데도 관의 인허가권을 무기로 힘을 휘두른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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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하자 휴젤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하고,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습니다.

 



10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시장 종목휴젤과 코넥스 시장 종목파마리서치바이오에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이후 휴젤은 이날 오전 11시39분부터,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이날 오전 11시42분부터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조회결과가 공시된 뒤 30분이 지나면 매매거래 정지가 만료되지만 두 회사는 정규장 종료 60분전까지 조회결과를 공시하지 않았고 이 경우 당일 주식 매매거래는 재개되지 않고 또 조회결과 미확정 공시를 하는 경우 매매 거래 정지 기간이 풍문 사유 해소시까지 연장됩니다.

 



이에 휴젤은 전일 대비 3만6300원(19.92%) 내린 14만5900원,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전일 대비 5300원(14.95%) 하락한 3만1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이날 식약처는 두 회사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 톡신을 판매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보툴리눔 톡신 제제 6개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를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이나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품목허가와 별도로 국내 판매 전에 제조단위별로 국가출하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두 회사의 국가출하승인 위반 품목은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주100단위, 리엔톡스주200단위 △휴젤 보툴렉스주, 보툴렉스주50단위, 보툴렉스주150단위, 보툴렉스주200단위입니다.

 



특히 파마리서치바이오 2개 제품은 수출 전용 의약품으로 국내 판매용 허가 없이 판매한 것이 적발됐고 이에 따라 회사는 6개월간 전(全)제조업무가 정지되는 처분도 받게됩니다.

 



다만 휴젤은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반발했는데 취소 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휴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식약처 처분을 받은 제품은 수출용으로 생산된 의약품"이라며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 및 판매됐기에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이어 "무리한 해석을 내린 식약처의 이번 처분은 법적 절차를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라며 "즉각적으로 식약처 조치에 대한 취소소송(본안소송)을 제기하면서 동시에 집행정지 신청을 진행해 영업과 회사 경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휴젤 주가 급락과 거래정지가 된 상황에서 2021년 3분기 실적잠정치를 공개했는데 전년동기 대비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숫자를 공개했지만 식약청의 수출 보툴리눔 톡신 제품 품목허가 취소 소식에 빛이 바래 버린 느낌입니다

 

예전에도 메디톡스에서 동일한 사안의 품목허가 취소가 있었는데  법원의 집행정지 처분으로 실제 품목허가 취소까지는 가지 못한 상황입니다

 

식약처가 상황이 이런데도 또 휴젤에도 품목허가 취소를 하는 것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 회사들의 영업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독약을 약으로 만든 것이라 해외로 수출되었을 때 문제가 발생하면 한국 미용용품과 제약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단속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해외수출품에 대한 품목허가 문제가 불거지는 것을 봐서는 법이 미비한 점이 있어 보입니다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 주주들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 마냥 날벼락을 뒤집어 쓴 꼴인데 메디톡스의 사례를 보면 시간은 걸려도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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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2021Q2 실적발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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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GS의 첫 의료·바이오 투자 대상으로 국내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1위 기업 휴젤을 선택해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GS가 의약이나 약품 등이 포함된 의료·바이오 사업에 진출한 것은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허 회장 취임 2년째를 맞이한 GS는 과감한 인수·합병은 물론 친환경·모빌리티·바이오 등 유망 사업군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선대회장과는 차별회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GS휴젤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털이 보유한 지분 46.9%를 인수하기 위해 싱가포르 펀드인 CBC그룹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는데 인수 금액은 총 1조7240억원으로 이를 위해 GS와 IMM인베스트먼트는 공동으로 해외법인(SPC)을 설립하고 각각 1억5000만달러(약 1750억원)를 투자해 휴젤 해외법인 지분 27.3%를 인수했고 휴젤의 경영은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GS이사회 멤버로 참여합니다.

 

GS는 보톡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인수에 참여했다고 밝혔고 나아가 GS의 바이오 사업 플랫폼으로도 육성한다는 전략인데 허 회장은 "휴젤은 국내외 수많은 바이오 기업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검증된 제품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GS의 바이오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육성해 미래 신사업인 바이오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S는 허 회장 취임 후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GS홈쇼핑 대표이사 시절 홈쇼핑 해외 진출과 모바일 영역 확장을 이뤄내며 그룹 내에서 '디지털 혁신 전도사'로 불렸던 허 회장은 GS 회장 취임 후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경영 화두로 제시하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허 회장 의지를 반영하듯이 GS는 물론 GS칼텍스, GS건설, GS리테일 등 계열사들은 모빌리티, 바이오테크, 친환경 에너지 사업 벤처 등에 지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GS리테일GS홈쇼핑 합병을 통해 그룹 유통 사업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허 회장이 취임한 후 첫 그룹 인사에서는 처음으로 외부 인사 3명을 부사장급으로 영입하기도 했는데 지난해 9월에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회장의 5촌 조카인 허서홍 GS에너지 전무를 (주)GS로 불러 미래신사업팀을 맡겼습니다.

 

이번 휴젤 인수는 허서홍 전무가 미래신사업팀장으로서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허 회장은 "신사업은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모빌리티, 바이오테크 등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하고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등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GS투자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해왔습니다.

 

이번 인수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M&A 중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데 휴젤이 가진 성장 가능성을 업계에서 높게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휴젤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엔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시장에서도 선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43.4% 상승한 1284억원, 영업이익은 93.1% 오른 560억원을 나타내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툴리눔 톡신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업계에선 휴젤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휴젠의 인수가격에는 논란이 있어 보이는데 보툴리눔 톡신시장에 경쟁자들이 늘고 있어 당장 시장 1위라고 하지만 프리미엄을 너무 많이 준 것이 아닌가 우려감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GS가 나머지 지분을 인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점점 많아질 수 있어 신규사업으로 비용만 많이 들어가는 애물단지가 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기도 합니다

 

신세계와 인수경쟁에서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 같은데 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자금부담이 있어 발을 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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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이오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GS그룹이 국내 1위 보톡스 업체 휴젤 인수를 추진합니다.

지난해 취임한 허태수 회장이 GS그룹의 첫 조(兆) 단위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휴젤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로부터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44%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휴젤 지분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 대신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GS그룹 외에 신세계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등 3~4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젤은 지난 2001년 설립된 국내 1위 보톡스 업체로, 시장점유율은 50% 수준인데 2015년까지 국내 1위였던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의 분쟁에 휩싸인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시동을 건 GS그룹은 바이오사업을 미래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휴젤 인수전에 뛰어들었는데 GS그룹은 지난해 말 3개 바이오·헬스케어 벤처 전문펀드에 총 25억2000만원을 출자하는 등 바이오사업 진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휴젤 인수 작업은 허서홍 전무가 이끄는 사업지원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남인 허 전무는 지난해 10월 GS에너지에서 지주사로 이동했습니다.

GS그룹이 실제로 휴젤을 인수할 경우 2004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이후 첫 조 단위 인수 성공 사례가 됩니다.

일각에서는 GS그룹이 2조4000억원의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GS그룹 측은 근거 없는 내용이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GS그룹 관계자는 “바이오사업은 GS그룹의 미래사업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폭넓게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GS그룹이 과거 수차례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중도 포기한 사례를 들어 휴젤 인수전 완주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앞서 GS그룹은 대우조선해양, 하이마트 인수를 추진했다가 포기했고 코웨이, KT렌탄 인수전에서는 탈락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나서는 듯 했으나, 검토 수준에 그쳤습니다.

GS그룹은 올해 GS리테일을 통해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에 소수 지분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

GS그룹의 보수적인 경영으로는 조 단위 M&A에 성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휴젤이 신세계 인수설에 갑자기 경쟁 구도를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신세계가 4조원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단독으로 나서게 되면서 2조원 이상 매각가격이 될 휴젤 인수에 가격을 낮추려는 것은 막기 위한 떠보기 아닌가 생각되기는 합니다

GS가 보수적인 그룹이라 과연 2조원대 인수대금이 드는 휴젤 인수에 끝까지 레이스를 뛸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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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세계그룹이 국내 보툴리눔톡신 기업인 휴젤 인수를 눈앞에 뒀는데 신세계는 화장품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어 휴젤 인수로 화장품-보톡스 영역의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과 휴젤 경영권 매각을 위한 단독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인수 대상은 베인케피털이 가진 지분 44%로 인수 금액은 2조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베인캐피털은 경쟁입찰을 거치지 않고 수의계약 방식을 통해 신세계백화점과 딜을 진행하고 있는데 세부 조율을 끝낸 뒤 두 회사는 주식매매계약(SPA)도 조만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B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단독 협상으로 딜이 진행되면서 협상 속도도 빠른 편”이라며 “화장품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휴젤 인수를 주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정 총괄사장은 화장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여러 개 가졌고 최고급 스위스 브랜드인 스위스퍼펙션도 인수했으며 또 세계 1위 색조 제조 업체인 이탈리아 인터코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휴젤은 국내 보톡스 시장 1위 업체로 성형외과 원장과 생물학 박사 등 의사 3인이 지난 2001년 공동 설립했는데 2010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보툴리눔톡신 개발에 성공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2015년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공동 설립자 중 2인이 보유 지분을 정리했고 나머지 1인은 2017년 지분을 베인캐피털에 매각했는데 베인캐피털은 당시 구주와 신주, 전환사채(CB) 인수 등으로 휴젤 지분 44.4%를 확보했습니다.

휴젤은 현재 일본과 대만·배트남·러시아 등 27개국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 휴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10억 원, 영업이익은 78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SI)이 키운 브랜드 비디비치가 중국에서 ‘리틀 샤넬’로 불리는 것을 보면서 뷰티 산업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확인했는데 정 총괄사장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며 뷰티 시장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2년 인수 당시 매출 19억 원에 불과했던 비디비치를 2019년 2,000억 원을 돌파한 메가 브랜드로 키웠고 2018년 자체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연작을 론칭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성급 호텔 스파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스위스 뷰티 브랜드 스위스퍼펙션도 인수했고 세계 1위 색조 화장품 제조 업체인 이탈리아의 인터코스와 합작 법인을 세우고 제조 노하우를 흡수하기도 했는데 올해 3월에는 그동안의 화장품 노하우를 집대성해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목표로 자체 브랜드 뽀아레를 선보였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2017년 628억 원이던 것이 지난해는 다소 주춤했음에도 3,293억 원을 기록했는데 3년 새 5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 총괄사장은 뷰티사업을 키우기 위해 휴젤인수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2017년 44.4%를 사들인 베인앤캐피탈이 매물로 내놓고 인수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휴젤은 화장품 관련 사업을 하는 여러 기업들이 탐냈던 곳이기도 한데 더욱이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가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어 단번에 중국 뷰티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매력적인 매물입니다.

투자은행(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성과를 내고 있는 화장품에 보톡스까지 결합하면 신세계의 글로벌 뷰티 시장 진출은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신세계백화점은 휴젤 인수를 추진했고 독자 협상을 거쳐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화장품과 보톡스 등의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 산업 공약의 무기가 생긴 것입니다.

휴젤은 국내 보톡스 시장 1위 업체로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리프팅 제품 등의 의약품을 개발·생산하는데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성공한 후 빠르게 성장해 최근 5년간 업계 1위 지위를 지키고 있고 일본과 대만·베트남·러시아 등 27개국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휴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10억 원, 영업이익은 78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주력 제품인 ‘보툴렉스’와 신규 필러 제품 ‘더 채움’ 등의 판매 증가와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덕분이었습니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295억 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0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가 중국 허가를 획득한 점이 실적호전에 기여한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당장 12월부터 50억 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했고 올 1분기에는 80억 원의 매출이 실적에 추가됐는데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6,000억 원 규모로 유럽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데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중국 진출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휴젤을 품은 신세계그룹은 화장품과 보톡스·필러의 시너지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이 첫 공략의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비디비치는 중국에서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이 연간 6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연작도 이달 중국 최대 뷰티 애플리케이션 업체 메이투(meitu)와 손잡고 메이투슈슈(美?秀秀) 앱에 정식으로 입점하는 등 중국 내 MZ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럽과 북미 역시 동반 진출의 시너지를 보이고 있는데 뽀아레는 유럽 화장품 인증(CPNP) 절차를 모두 완료했고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 매장을 열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협의하고 있고 휴젤도 올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유럽·미국 시장 품목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뷰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이 스킨케어와 색조 부문 모두에서 강점이 있는 데다 휴젤도 중국은 물론 유럽·북미 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진출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신세계백화점이 단독으로 이번 거래를 마무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데 신세계백화점의 올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4,952억 원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2조 원에 달하는 휴젤 지분을 인수하기에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투자 업계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재무적투자자(FI)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부담을 덜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데 결국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같이 무리한 M&A로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이 커 진 상황입니다

휴젤의 인수비용이 2조원대에 달하는 상황이지만 수익성을 감안할 때 FI들이 원하는 수익을 주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비용조달 조건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아 자칫하다가는 재매각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 보입니다

16일 종가 기준 휴젤의 주가가 242,500원이고 싯가총액이 3조원에 달하고 최대주주 지분이약 44%에 달해 이를 감안하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2조원이라는 계산이 나왔지만 PER 55 라는 숫자는 과도하게 고평가된 것 같아 주가버블이 낀 상태에서 평가한 인수비용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인수경쟁자가 있었다면 오히려 가격을 깍을 수 있었는데 단독인수라 매도자에 끌려가는 딜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함께 휴젤인수가 현실화된다면 신세계그룹은 과도한 부채로 M&A에 나선 댓가를 조만간 치르게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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