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김경율 회계사를 만났다는 소식에 가비아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16일 장종료 현재 가비아는 전일 대비 4400원(29.93%) 급등한 상한가 1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가 지난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서초동 자택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경률 회계사가 감사로 재직중인 가비아가 윤석열 테마주에 합류하며 상한가로 급등해 버린 것입니다
가비아는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도메인 등을 제공하는 IT(정보기술) 서비스업체입니다.
대부분의 정치인 테마주들이 특정 정치인과 인연, 학연, 지연 등으로 관계가 부각되면서 테마주에 합류하고 있는데 가비아의 경우 김경률 회계사가 조국흑서 저자로 참여하면서 윤석열 총장시절의 조국 수사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책을 쓴 것으로 인연이 연결되고 있습니다
삼성비자금 수사에 기여했던 김경률 회계사가 하루 아침에 탈진보를 선언하고 보수를 넘어 극우파로 활동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는 안되지만 윤석열 전 총장이 개인 자택으로 불러 밥을 먹을 정도면 인연이 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앞에도 여러번 강조했지만 정치인 테마주에서 인연과 지연, 학연 등으로 연결된 인적관계를 토대로 하는 것은 실제로 이런 관계로 수혜를 받게 될 경우 고위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에도 위배될 뿐 아니라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되는 부정부패행위에 해당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의 이런 후진적인 습성이 투자자들에게 학습효과로 남아 있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한번 굳어진 학습효과는 좀처럼 바뀌지 않고 묻지마 매수를 불러오게 됩니다
최근에 정치인 테마주들은 비이성을 넘어 코미디가 되고 있는데 김경률 회계사의 사례처럼 사회이사가 특정정치인과 밥 한끼 먹었다고 상한가로 급등하고 "자연과환경"의 경우 본사가 충남 공주에 있다는 이유로 급등했는데 윤석열 전총장 집안인 파평윤씨가 공주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재료가 된 것입니다
합리적인 이성을 기반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데 이런 코미디 같은 이유로 상한가로 급등한 주식들이 속출하고 있으니 자꾸 눈이 가는 것은 악마의 유혹이라 부를 수 있을 겁니다
결국 정치인 테마주들은 참고 참고 인내하다 마지막 유혹을 못 이기고 매수했을 때가 상투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인이 내세우는 정책에 영향을 받는 정책수혜주가 아니라면 정치인 테마주는 바람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결국 실적으로 뒷받침이 되지 않아 처음 출발한 자리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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