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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QgWUsm_Wvk

안녕하세요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급락했는데 세계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이 퍼지자 에너지 수요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4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03달러(6.8%) 내린 배럴당 109.56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6.69달러(5.6%) 떨어진 배럴당 113.12달러로 집계됐으며 우리가 제일 많이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2.63달러(-2.28%) 하락한 112.7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WTI는 5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는 5월 20일 이후 가장 낮았으며 하락폭도 WTI는 3월 말, 브렌트유는 5월 초 이후 가장 컸습니다.

 

어게인캐피털LLC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중앙은행들이 경기를 침체시킬 수 있는 기준금리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선 만큼 원유 시장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경제 성장 둔화가 에너지 수요를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미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실한 태도를 ㅈ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15일 기준금리를 0.75%p 인상을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고 이후 영국과 스위스 등도 잇따라 금리를 올리며 각국 중앙은행들이 공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에너지 소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요 침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휘발유와 디젤유 선물도 모두 4% 이상 내렸습니다.



한편 미국 에너지 회사들은 지난 한 주간 4개의 석유 굴착 장치를 추가했다고 CNBC방송이 전했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가가 치솟는데 에너지 회사들이 생산을 늘리기는커녕 허가받은 석유시추도 미루고 있다는 비난과 "신보다도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비난에 석유메이저들이 마지못해 증산에 축수하는 모습입니다.



러시아도 서방 제재와 유럽의 금수조치에도 올해 석유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미국 에너지업체들이 국적세탁을 통해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를 유통하고 있어 수출이 견조하기 때문인데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이날도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유럽으로 이동한 물량은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고 CNBC는 설명했는데 유럽 남부지역에서 때이른 더위로 에어컨 수요를 늘리면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값싼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에 제한이 걸리면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EU가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금지를 단행할 경우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EU회원국들 간 견해가 달라 완전한 금수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유가가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국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4개 재벌대기업이 독과점하고 있는 시장구조에서 윤석열 정부의 추가적인 유류세인하는 할 일을 다 했다는 면피논리에 불과할 뿐 이들 4개 독과점 정유사들의 폭리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직접 나서서 미국 정유사들의 폭리에 대해 "신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입만 열면 거짓말만 쏟아내며 제 할 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친기업정책도 기업이 우리 공동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때나 친기업정책이지 재벌오너일가의 탐욕을 실현하는 도구로 전락하고 비정규직과 계약직 반값 일자리와 해고의 자유가 보장된 일자리만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런 기업에 우리 세금으로 윤석열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몰아주겠다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은 이런 탐욕에 쩌든 재벌들의 욕심을 규제하고 이들이 챙긴 폭리를 국고로 환수하여 유가급등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친기업정책을 펼치는 것은 재벌오너일가로부터 떡고물이나 챙기려는 딴생각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제위기가 찾아왔는데 한가하게 친기업정책을 운운하는 어리석은 정치리더쉽을 뽑은 국민들이 치뤄야할 댓가이기는 하지만 그런 바보같은 정치리더쉽을 선택하지 않은 현명한 국민들도 공통을 함께 받는다는 점에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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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cAiMsUvg38

안녕하세요

국제유가 상승분이 고스란히 국내 휘발유와 경유가에 반영되면서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22∼26)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2원 오른 L(리터)당 1993.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3주 연속으로 가격이 올라 유류세 인하분을 정유사들이 고스란히 걷어간 형국입니다

 

주간 휘발유 가격 상승폭은 5월 둘째 주 1.9원, 지난주 21.0, 이번 주 30.2원으로 점점 더 커지는 모습인데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달 26일부로 다시 2000원선을 넘어섰고, 전날 오후 기준으로는 L당 2004.6원이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0.6원 오른 L당 2064.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29.4원 상승한 1966.4원을 각각 기록했는데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2002.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971.8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4.0원 오른 2000.3원을 기록했는데 국제 경유 수급 차질에 따른 가격 폭등으로 국내 경유 가격은 이달 11일 휘발유 가격을 넘어섰고, 특히 지난 24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2000원선까지 돌파했습니다.

 

전날 오후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L당 2005.1원이었다.대한석유협회는 “높은 국제유가에다 최근 환율까지 크게 오르면서 국내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 진입으로 휘발유, 경유 등 운송유에 대한 수요가 더 커져 고유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한편 국제 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 헝가리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조치 반대 등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국내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1달러 오른 배럴당 108.9달러,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6.1달러 내린 배럴당 140.3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국내 휘발유 시장과 경우시장이 4개의 재벌대기업에 독과점되어 있는데 GS칼텍스와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S-Oil의 독과점 체제 안에 알뜰주유소라고 하지만 수가 많지 않아 그냥 3개 국내 재벌과 1개 사우디 아람코가 대주주로 있는 외국계회사로 독과점체제가 공고해 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국내 휘발유와 경유가 안정을 위한 유류세인하를 고스란히 자기 이익으로 가져가 유류세 인하로 저들 배만 불렸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하다면 이들 4개 그룹의 가격담합으로 인한 폭리에 대해 시장개입을 해야 하는데 친기업정책을 펼다는 윤석열 정부에서는 먼 산 불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4개 정유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은 국제유가가 중국의 셧다운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는데도 국내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격을 계속 올려온데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 폭리를 취하면서 해외 수출물량은 헐값에 파는 멍청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4개 재벌에 대해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할 관료들은 회전문 인사로 옮겨갈 자리만 생각하느라 재벌대기업의 가격폭리에 대해 외면하고 못 본척하고 있는 실정인 것 같습니다

 

원달러환율도 1,290대에 정부의 시장개입성 움직임으로 하락 안정화되고 있는데 국내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격만 계속 오르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물리 윤석열 정부가 친기업정책을 편다고 해도 이런 재벌대기업의 폭리는 그냥 놔둬서는 안되는 겁니다

 

국민경제와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고 인플레이션에 영향력이 큰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이들 4개사의 가격담합을 조사하고 막대한 과징금을 물려 다시는 이런 폭리를 취할 생각을 못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경유가격 상승은 대형트럭의 운행을 포기하게 만들어 물류대란 조짐마져 나타나고 있는 실정으로 재벌들 배불리려다 인플레이션 심리만 자극하게 된 꼴입니다

 

관료들은 우리 세금으로 월급받고 있으니 걱정없을 것이고 정치인들이야 재벌들이 폭리를 취해 정치자금 대주니 또 해피할거고 일반 국민들만 피해를 뒤집어 쓰고 있는 형국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정유주

GS

SK

S-Oil

HD현대(현대오일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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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UGgcOxtyEY

안녕하세요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설이 유포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83달러(2.15%) 하락한 배럴당 83.3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1.62달러(1.84%) 하락한 배럴당 86.27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외신보도에 긴장은 최고조로 올라가고 있는데 미국 국무부는 전날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렸고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미국인에게도 출국을 권유했으며 이어 러시아를 여행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예멘 반군 후티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탄도미사일 등으로 공격했는데 UAE 국방부는 이날 예멘 반군이 수도 아부다비를 향해 쏜 탄도미사일 2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는데 우리 언론에는 미국산 요격미사일인 사드가 최초로 실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고 보도한 것들입니다.



이날 유가에는 각국의 지정학적 갈등 부각으로 인한 원유 공급 차칠 우려 대신 위험 회피 심리가 반영됐는데 전문가들은 유가에 일시적 조정이 나타나고 있으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IA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시장전략가 콜린 시진스키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유가에 긍정적이지만, 이날은 위험을 피하려는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주 유가는 기술적으로 과매수 상태였으며, 자금이 채권, 금 등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와 UAE가 석유수출국협의체인 OPEC+의 중요한 회원국이다"며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상황이 더욱 나빠지는 건 유가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을 정당화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전에 국제유가가 100불이 넘던 때를 생각해 보면 지금의 국제유가는 그렇게 고점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촉발의 매개체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거 국제유가 100불할 때와 비교한다면 지금은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들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난방에서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라가고 있어 예전과 같은 화석연료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미국월가가 화석연료에 투자한 자금을 빼기 위한 마지막 수순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시장 주도권이 신재생에너지로 넘어가고 있어 국제유가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금이 최고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일단 우리나라 국내 정유주와 석유화학주들이 국제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데 정유주들은 장기계약을 통해 국제유가가 50불대에 들여온 석유를 지금 정제해 내다팔고 있어 막대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장기계약에 따른 가격차이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데 국내 정유시장이 대표적인 독과점시장이기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국제유가가 낮을 때도 독과점시장이기에 가격조절을 통해 국내 정유사들은 적자가 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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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를 넘겼는데 미국에 몰아닥친 한파의 영향입니다.

15일(현지 시각) 오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장중 전거래일 대비 1.8% 상승한 배럴당 60.5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 오른 63.20달러를 나타내면서 지난 13개월래 최고치를 보였고 미국 루이지애나주 헨리허브의 천연가스 선물은 BTU당 3.01달러로 3.3% 올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은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미국에 내린 한파 경보를 꼽았는데 폭설과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전력과 연료 수요가 오르면서 가격이 뛰었다는 것입니다.

미 기상청은 이날 최소 1억5000만명이 한파의 영향권 아래 놓일 것으로 내다봤는데 주요 산유지인 텍사스주도 겨울 폭풍으로 긴급 순환 정전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 에너지 컨설팅업체 크리스톨 에너지의 캐롤 나클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급증했던 재고가 줄고 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런 상황에도 원유 수백만배럴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구 북반구가 겨울철에 들어가면 난방유 소비가 증가해 자연스럽게 기름값이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오는데 여기다가 기습한파로 WTI의 생산차질은 공급축소를 의미해 기름값을 밀어올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친환경차의 보급으로 이런 현상은 점차 개선되겠는데 화석연료에 대한 사용이 줄어들기 때문이지만 여전히 전기생산에 화석연료에 대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련 현상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WTI의 가격 상승은 자연스럽게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상승을 가져오고 이는 우리나라 정유주들에게 국내 휘발유 가격 인상 이유로 작용해 엄청난 폭리를 취하게 됩니다

국제유가가 오를 때는 내수용 휘발유 가격에 이를 재빨리 반영해 수익을 증가시키고 국제유가가 내릴 때는 이핑계 저핑계로 내수용 휘발유 가격 하락을 더디게 해 수익을 가져가는게 국내 휘발유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소수 재벌 정유사들의 수익구조입니다

정유주들은 올 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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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 원유 가격이 연초부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데 공급 회복이 수요 회복 보다 더딜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압력이 재차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1.23달러) 급등한 59.47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 후 전날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오름세로 전환한 것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6분 현재 배럴당 2.4%(1.46달러) 뛴 62.6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4월 배럴당 3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던 원유 가격은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한 지난해 연말부터 오름세로 전환했는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영국 정유회사 로열더치셸은 이달 초 북해산 원유 입찰에서 대규모 매수 주문을 냈는데 시장조사업체 S&G 글로벌 플랫츠에 따르면 셸의 주문 물량은 단일 회사 응찰 물량으로는 2008년 이후 최대였습니다.

아시아 원유 수요도 연초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루이지애나주 항구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된 원유 물량이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한국, 중국, 인도 등으로 수출된 물량이 1500만배럴에 육박했습니다.

공급 측면의 영향도 컸는데 OPEC+(OPEC 소속 13개국과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 연합체)는 이달 기준 2018년 10월 대비 일평균 712만5000배럴을 감산했고, 지난 3일 감산 추세를 한동안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요 보다 공급을 낮게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도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인데 시장 관계자들은 OPEC이 과잉 공급 물량을 줄이기 위해 올해 중반까지 산유량을 조절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러디션 에너지의 게리 커닝햄 이사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동시에 주요 원유 생산국들이 생산량을 조절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7월까지 유가가 배럴당 6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 헤지펀드들은 올 연말 배럴당 8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런던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웨스트백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책임자인 장 루이 르 미는 "미국이 오는 7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석유 수요를 크게 자극 할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습니다.

뉴욕의 헤지펀드 매글린 캐피털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태윌도 올 연말 브렌트유가 배럴당 70∼80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유가의 기축통화인 달러가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남발되면서 달러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산유국들은 이를 보상받기 위해 더 많은 달라를 받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다가 트럼프 재선을 막기 위해 그의 돈줄이 되는 월가의 셰일오일들을 망하게 하려는 증산정책의 후유증으로 이제는 과감한 감산정책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반발소비심리도 석유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런 복합적인 요인이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북반구 겨울철이 끝나는 시점에서 국제유가가 오르는 것은 이래적인 것으로 수요와 달러가치를 놓고 이해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국제유가 상승기에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대거 쌀 때 사두자는 심리로 비축유를 사들이고 이것의 가격반영으로 국내 휘발유가격은 정재되기도 전에 오름세를 나타내며 정유주들을 배불리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독과점 시장에 이를 감독할 관료들도 회전문 인사로 정유재벌들 편이라 국제유가가 오른다는 소문만 들려도 이미 국내 휘발유가격은 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오늘이 가장 싼 기름값인 세월이 다시 찾아온 겁니다

오늘 넣을 기름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말이 맞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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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유가가 어느덧 55달러대로 올라섰는데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7% 상승한 55.69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지난해 1월22일(배럴당 56.74달러) 이후 최고치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분 현재 배럴당 58.3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유가가 큰 폭 오른 건 미국의 재고 감소 영향으로 보이는데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4억7570만 배럴까지 감소했고 공급 부족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WTI 가격은 팬데믹 이후 폭락했는데 지난해 1월만 해도 ‘스위스 스폿(수급상 가장 적정한 가격대)’으로 불리는 배럴당 50~60달러대를 유지했지만, 그해 3월16일(28.70달러) 코로나19 공포에 처음 20달러대로 진입했고 이후 4월 중하순께 10달러대까지 곤두박질 쳤는데 현재 WTI 가격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입니다.

코로나19백신 보급에 따라 점차 코로나19사태는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경기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코로나19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어 개별지역별로 봉쇄정책에 들어간 곳이 많은 상황이라 회복세는 기대감에 못미쳐 보입니다

그래도 자산가격은 미래가치를 현재할인한 가격이라고 하니 그 미래에 국제유가가 먼저 도착해 있는 모습입니다

국내 정유사들은 국제유가 상승을 이유로 빠르게 휘발유가를 인상시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고 도가 지나쳐 폭리를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름값의 상승은 물가 전반에 인상 자극을 주는 요인으로 생산과 유통에 다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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