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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원이 독일 나치 군복을 입은 마네킹을 껴안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국내·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뒤 사과하고 삭제했지만 미국 내 유대 단체의 비판도 나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유대인 인권 단체 지몬비젠탈센터(SWC)는 트위터에 CNN 기사를 올리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케이팝 그룹이 나치의 상징과 포옹해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빅히트 소속 방탄소년단(BTS)이 나치 문양(하이켄크로이츠)이 있는 모자를 쓰고 화보를 찍었고, 나가사키 원폭 희생자를 조롱하는 티셔츠를 입은 바 있는데 SWC는 앞선 두 상황이 논란이 됐음에도 또 다시 논란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한 지적입니다.





소원은 자신의 SNS에 나치 장교복으로 보이는 마네킹과 포옹하거나 마네킹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한 손으로 어루만지는 등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린 바 있는데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 1일 “역사와 사회 문제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미국 CNN과 영국 BBC등 주요 외신들은 이를 주요 뉴스로 다뤘는데 “K팝 스타 소원이 나치 옷을 입은 마네킹과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후 사과했다”는 내용이 비중있게 실렸습니다.





외국 팬을 중심으로 비판과 사과 요구가 이어졌다. “폴란드 팬으로서 가슴이 아프고 역겹다” “수용소에서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증조 할아버지는 참전했다” “사과를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었습니다.





K Pop 스타들이 글로벌 사랑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최소한 개인의 돌출행동이라고는 하지만 나치나 일본전범 문제 등에서는 역사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생각이 없다고 해도 전 인류적인 전쟁범죄를 저지른 것들을 SNS에 올리고 자랑하듯이 하는 것은 스스로 멍청하다고 인정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파괴하고 인류문명사에 큰 상채기를 낸 것들인데 오히려 이런 것들을 옹호하는 듯한 모습은 팬들에게 실망을 넘어 빅히트에 투자하는 주주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빅히트가 한두번 실수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번 반복되다 보니 빅히트는 나치나 극우주의에 온정적인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사고칠 바에야 비상장으로 남아 있던 지 말이죠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 한 사람의 실수가 아니라 빅히트의 아티스트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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