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evIgV6T7268

안녕하세요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그룹인 '지리(Geely)'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메이주(Meizu)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최근 몇 년 간 모바일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있는 제조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빅 딜'이 성사될 수 있어 지리차의 스마트폰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22일 중국 정보기술(IT) 매체 '36크립톤(36Krypton)'은 지리는 최근 메이주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양 사 대표가 만나 인수를 적극 논의했다고 전했는데 다만 구체적인 인수 금액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리는 이에 앞서 모바일 사업을 담당할 신지 타임즈(Xinji Time)라는 별도 법인을 만들었는데 지리는 해당 법인에 이미 약 1조7800억원(15억 달러)를 투자했고 ZTE,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제조사의 핵심 R&D 인력과 경영진들을 다수 영입해 사업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리 쉬푸(Li Shufu) 지리 홀딩 그룹 회장은 36크립톤에 "휴대전화는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혁신의 수단"이라며 "자동차 시장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길 원한다"고 밝혔는데 자율주행 전기차로 발전하는 모빌리티에서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위상을 감안할 때 지리차가 직접 스마트혼을 제조하여 모빌리티 시장의 A부터 Z까지 다 하려는 욕심을 내는 것 같습니다



지리는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제조할 수 있는 협력사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애플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이 유력 선택지로 검토되고 있고 매체는 "지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리는 완성차 업체와 합작을 통해 무서운 속도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그룹으로 스웨덴 볼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를 가진 다임러의 2대 주주이기도 한데 로터스, 폴스타 등 다양한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지리는 그간 오래전부터 모바일 사업에 진출하려 준비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모바일 사업에 본격 뛰어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리가 인수를 검토 중인 메이주는 사실 중국 내에서도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인데 메이주라는 브랜드는 설립된 지 20년이 넘은 브랜드지만, 지속되는 부품 생산 차질과 마케팅 실패로 최근 몇 년 간 실적은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로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도 100만 대에 그친 중소형사에 불과합니다.



지리가 실제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다면 스마트폰 및 자동차 업계에 끼치는 영향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고 전기차 부품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LG전자와 베트남 빈그룹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위상을 감안한 선제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30여년의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역사의 젊은 기업에 속하는 지리차는 결코 후지지도 찌질하지도 않은 차를 만들어 내고 있고 앞으로 더 세련되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우리가 생각하듯이 중구 사회와 중국인들이 후졌을 지 몰라도 중국 지리차는 그렇게 후진 기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부품업체들이 중국 지리차의 부품업체가 되는 이유도 중국 지리차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이제는 현대차와 기아를 쫓아올만큼 시장을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팔리고 있는 볼보승용차는 중국에서 제조되어 볼보 마크를 달고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무사하는 중국에서 만든 차량을 이제는 돈이 없어 탈 수 없는 차량이 되고 있고 그런 차를 중국 지리차가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마데인 차이나로 무시할 수만 없다는 사실을 지금 일본 전자기업들이 삼성전자 하나를 상대 못해 쩔쩔매는 모습이 미래의 우리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중국샤오미20210527삼성증권.pdf
0.80MB
중국지리차20201102삼성증권.pdf
1.11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애플카'가 또다시 국내 자율주행, 스마트카 관련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애플이 2025년 애플카를 출시한다는 스케줄을 공개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LG그룹사의 주가는 나란히 강세를 보였고, 인포뱅크, 라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만1000원(8.98%) 오른 1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이노텍은 3000원(1.05%) 오른 28만8000원을 기록했는데 지난 10월 13일 181,000원 저가를 찍고 반등하기 시작해 19일 장중 최고가 295,000원을 찍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 개발과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애플은 일명 애플카로 불리는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타이탄'을 진행 하고 있는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9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자동차 사업 팀장이 포드로 이직한 후 애플 워치 소프트웨어 책임자가 이를 이어받았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당초 6~7년 내에 애플카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으나 이보다 빠른 2025년에 애플카를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졌고 이를 위해 지난달 볼보의 기후 시스템 전문가를 비롯해 GM(제너럴 모터스)의 센서 엔지니어, 테슬라를 비롯한 자동차 스타트업 기업들의 인력을 채용했습니다.



애플은 전기차 자체 생산라인이 없기 때문에 애플카 생산을 위해서는 협력사가 꼭 필요한데 LG그룹은 애플카 소식이 나올 때마다 유력한 협력사로 꼽히고 있는데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등 전기차 주요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계열사를 갖추고 있어서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완성차와의 협력을 배제한 상태에서 애플카를 출시한다면 아이폰처럼 애플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며 "애플은 제한적인 시간 안에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폰 부품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따라서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을 LG, 삼성, SK로부터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애플이 애플카 생산을 위해 LG전자, SK그룹을 비롯해 일본 도요타와 논의 중이고, 극비리에 한국을 찾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외에 자율주행 관련주들인 인포뱅크라닉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인포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70원(29.91%) 오른 1만2900원, 라닉스는 2200원(29.93%) 오른 95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포뱅크는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업체로, 처음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솔루션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라닉스는 비메모리 반도체 칩 설계·개발 기업으로, 자동차용 하이패스 단말기용 통신칩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오비고는 18.38%, 스마트카 필수 장치인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개발하는 모트렉스는 13.12%, 스마트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12.11% 급등했는데 다만 증권가에서는 애플이 실제로 어떤 기업과 협력을 확실하지 않은 만큼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애플은 국내 기업 뿐 아니라 도요타 등 다른 기업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의 홍하이정밀은 중국 폭스콘을 앞세워 전기차 전용플랫폼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도 했는데 애플의 스마트기기 위탁생산을 하듯이 전기차도 위탁생산을 하려는 포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이어 아이카까지 중국 폭스콘을 통해 생산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LG그룹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했을 때 예상되던 일인데 손실을 보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끌고오던 사업을 구광모 회장체제가 들어서자 갑자기 포기한 것이 이상하다 생각되었는데 애플카 위탁생산을 위한 포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부품과 모듈이 애플카에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애플카 관련주

LG전자

LG이노텍

인포뱅크

라닉스

오비고

모트렉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에이테크솔루션

아이쓰리시스템

앤씨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를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자체 자동차연구소를 설립해 직접 개발을 추진했지만 한계에 부딪히면서 BMW, 현대차·기아, 닛산 등에 물밑 접촉을 해왔는데 공동 개발과 위탁생산을 위한 일환이었지만 자동차업체들이 한발 물러서면서 속도가 나지 않자 다시 직접 개발로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8일(현지시간) 애플에 정통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사실상 멈춰 섰던 자동차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복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상대로 견적요청서인 RFQ(Request For Quotation)를 발송했는데 견적요청서는 사전정보요청서(RFI)와 제안요청서(RFP) 이후 발송하는 서류로 조만간 최종 부품업체를 선정하겠다는 메시지입니다.



해당 관계자는 "애플은 한동안 자율주행 관련 기술에만 초점을 맞추고 연구를 했다"면서 "이번에 다시 하드웨어 연구소를 부활시킨 것은 애플이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직접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 들어 애플은 자동차업계 고위급 인력을 잇달아 스카우트하며 주목을 끈 바 있는데 블룸버그는 앞서 6월 "애플이 BMW에서 전기차 i3 등을 담당한 수석부사장 출신 울리히 크란츠를 영입했다"면서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를 맡은 더그 필드 부사장이 포드행을 결심했지만 여전히 애플은 차량 관련 엔지니어 수백 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전기차를 직접 개발하더라도 생산은 아이폰처럼 위탁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인데 이달 대만 디지타임스는 애플카 담당자들이 지난달 LG그룹과 SK그룹을 방문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2014년께 전기차 개발을 위한 '타이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인근에 별도 연구소를 설립했지만 개발이 크게 진척을 보이지 않자 2016년을 전후해 사실상 중단하고 자동차업체에 접촉해 공동 개발을 모색했습니다.

 

2017년에는 애플의 자율주행차량을 목격했다는 소식이 이어졌지만 소프트웨어 연구를 위한 목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이 전기차 자체는 외주를 주고 전기차를 스마트카로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려 했지만 하드웨어를 개발해 주겠다는 완성차 업체들이 없어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완성차 업체에서는 애플이 자율주행전기차 업계에 뛰어드는 것은 장기적으로 강력한 경쟁자를 만드는 결과를 우려하고 있는 것인데 결국 하드웨어를 잘 만들어 봐야 내부 소프트웨어ㅗ가 애플 것이기에 완성차 업체에서는 잘 만든 모델을 애플카로 빼앗길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비해 LG전자와 중국 폭스콘의 경우 애플 아이폰에서 협력관계와 같은 하청관계를 이어갈 수 있으면서 자율주행전기차라는 큰 시장에서 애플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어 외형성장을 추구할 수 있게 되는 때문에 자청해 애플에 협력사가 되겠다고 나서는 것입니다

 

중국 폭스콘은 자체 플랫폼을 내놓고 전기차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애플의 자율주행전기차 위탁생산을 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LG전자도 자체 스마트폰 사업부를 정리하고 애플과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들을 정리하고 자율주행전기차 위탁생산을 받기 위해 캐나다 자동차 부품사와 합작으로 전기차 부품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분야에서 LG전자와 애플 아이폰에서 중국 폭스콘과 같은 관계를 만든다면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부를 포기한 몇 십배의 성장과 이익을 가져갈 수 있을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현대차가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8일 개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6.41%) 내린 2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는 전일 대비 1만3600원(13.3%) 내린 8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도 8.65%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날 '현대차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보도에 대해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 공시했고 이어 "회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이 현대차·기아차와 전기차 제작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근 논의가 중단됐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애플과 전기차 출시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고 현재 협의 중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이달 초 미 경제매체 CNBC가 애플이 현대·기아차와 전기차 생산을 위한 협상에서 최종 합의에 거의 다다랐다고 보도하는 등 외신에서도 관련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애플측에서 끝까지 유리한 협상을 하기 위해 질질끌며 희망고문을 했지만 글로벌 완성차 5위이자 독자 모델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현대기아차를 완전히 굴복시켜 대만 칭하이정밀이나 중국 폭스콘 같은 하청업체를 만드는데 실패한 것 같습니다

비교적 젋은 CEO인 정의선 회장도 애플의 하청으로 전락하는 것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일 겁니다

애플은 좀 더 손쉬운 대상인 일본의 완성차 업체들과 접촉을 하고 있는데 일본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관련 기술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우리나라만큼 시너지를 내면서 애플의 말을 잘 들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카를로스 곤 회장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닌데 애플도 결국 다시 중국이나 대만으로 턴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애플이 자율주행전기차 프로젝트에 파트너 선정부터 갈팡질팡하고있어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우려되기는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과 애플의 악연은 스티브잡스 사후에도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예전 애플 창업 초기 Apple I을 주차장에서 수작업으로 100대 정도 판매하며 성공가능성을 확인하고 Apple II의 성공으로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우리나라 삼성그룹을 찾은 스티브잡스는 이병철 회장에게 Apple II를 소개하며 PC시장을 선도할 제품으로 생산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했지만 이병철 회장은 우리도 PC를 독자적으로 만든다고 SPC-1000을 소개한 것은 잘 알려진 일화이지요

그때 스티브 잡스가 대만으로 날라가 Apple II 양산 파트너로 대만업체를 선정하게 되면서 우리와의 악연이 지속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애플이 현대·기아차그룹과 진행해오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생산 협의를 최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날 새벽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기아차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애플카 조립생산을 위해 잠재적 파트너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한지 약 16시간만에 이를 뒤집는 보도가 나온 것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애플이 현대·기아차 외에도 다른 완성차업체들과 유사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일본 경제전문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애플이 토요타와 닛산, 혼다, 미쓰비시, 마쯔다, 스바루 등 적어도 6개사와 애플카 생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최근 현대차그룹은 애플과 애플카 생산을 협의 중이라고 한국 언론에 간접 시인했고, 회담에 대한 현대차 측의 발표가 애플 측을 틀어지게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현대차는 애플과 애플카 사업을 협의해왔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다시 철회한 바 있는데 애플은 현대차와의 협력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수년간 애플카 프로젝트를 비밀에 부치고 공급업체들과의 관계를 자신들의 입장에서 효율적으로 통제해오고 있었다"고 전했는데 현대차의 발표가 애플의 계획을 틀어지게 만들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현대기아차 그룹 내에서 현대와 기아 중 어느 쪽이 애플카를 생산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 소식통은 "협력이 성사된다면 현대차보단 기아차가 위탁 생산을 맡을 가능성이 높고, 조지아주의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이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처럼 전기차 생산을 얼마나 진지하게 여기고 있는지도 쟁점 중의 하나로 애플은 앞서 "디자이너와 소규모 엔지니어를 두고 드라이빙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지만 개발 작업은 초기단계에 불과하다"며 "향후 5년 내 제품이 출시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는 곧 애플이 잠재적 자동차 산업 파트너를 결정할 시간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석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애플과 현대차 측 논의가 재개될 지, 재개된다면 언제 재개될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는데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차량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완성차 업체가 손에 꼽히는데다가, 이들 완성차 업체들 중 얼마나 많은 회사가 애플과의 협력에 관심을 보일 지 알 수 없는만큼 논의가 재개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문제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뛰어든 것으로 현대기아차에 뒤쳐진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독자생존보다 OEM업체로 명맥을 유지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기아차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애플과 협상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독자모델을 가져가는 현대기아차보다는 대만 칭하이정밀과 중국 폭스콘 같이 애플의 하청업체로 만족하는 기업이 파트너로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애플의 비밀주의를 현대기아차가 위배했다는 것보다 완전한 OEM업체를 거부하는 현대기아차의 협상전략이 애플과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본 완성차 중 도요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금세기 내에 문을 닫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애플에 매달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다 애플이 자체 공장을 가져가겠다는 생각이라면 이들 일본차 메이커를 인수할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나라 쌍용차나 한국GM을 인수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애플이 자체 공장을 가져갈 이유는 없어 보이지만 말입니다

앞으로 "Made in Japan"표 애플카를 볼 수도 있어 보입니다

누가 아이폰 시리에게 애플카를 누가 만들지 물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시리는 알고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애플카가 한국 자동차 주식을 붐업시켰습니다.

애플이 현대자동차그룹에 자율주행 전기차, 즉 애플카 공동개발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현대차그룹주는 물론이고 배터리 등 밸류체인 전반 대부분의 자동차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랠리를 펼쳤습니다.

8일 현대자동차 주가는 전날에 비해 19.42% 오른 24만6000원에 마감했는데 시가총액이 44조원(7일 기준)에 달하는 현대차는 장 초반 변동성 제한조치(VI)에 걸리며 장중 25%가량 급등한 후 상승폭을 줄인 채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차의 주가 상승률은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이후 종가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로 이날 현대차 시총은 하루 새 8조5500억원가량 늘어나며 네이버를 제치고 국내 시총 6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 시 5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도 각각 18.06%, 21.33% 급등했고 대표 차량 부품업체인 만도 역시 14.33% 상승했습니다.

배터리 3사의 주가흐름 역시 좋았는데 LG화학(3.85%), 삼성SDI(5.87%), SK이노베이션(7.6%) 등이 5% 내외로 상승했는데 다만 지난달 세계 3위 자동차부품업체 마그나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애플카에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됐던 LG전자는 1.67% 하락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애플카와 현대차그룹 간 협력 추진 소식이 당장 현대차그룹주 주가에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유력한 정보기술(IT) 업체와 협력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 주가는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을 넘어 국내 자동차주 전반에 훈풍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많은데 국내 자동차산업은 수직계열화 체제가 완비된 데다 IT, 배터리 등 관련 인프라스트럭처가 잘 갖춰져 있어 양사 간 협력이 가시화되면 폭발력이 클 것이란 분석입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현대차에 손을 내민 이유를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건이 성사될 경우 자동차 부품회사들도 활로를 넓힐 수 있게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대만 칭하이정밀과 중국 폭스콘의 사례에서 이들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했듯이 애플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현대기아차그룹의 전기차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대기아차는 자체 브랜드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 대만의 칭하이정민과 중국 폭스콘과는 사례가 조금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애플은 시장 진입 초기에 그 분야를 가장 잘 아는 파트너를 얻어 애플 브랜드의 전기차 시장 안착을 얻을 수 있고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시장에서 애플 브랜드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시장을 넓힐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애플은 결코 자체 생산시설을 갖지 않을 것이라 현대기아차그룹과 협력은 오래 갈 수 있어 보입니다

다만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성장했을 때 애플은 납품단가를 낮추기 위해 언제든지 제조자를 바꿀 수 있어 주의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전기차 시장에 애플 브랜드가 현대기아차의 협력으로 안정화 된 이후에는 누가 제조하든 애플 브랜드의 아성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현대기아차가 토사구팽 당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