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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는 루이싱커피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했는데 루이싱커피가 회계부정으로 뉴욕증시에서 상장 폐지된지 8개월 만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루이싱커피는 파산보호 신청에도 현재 오픈 중인 매장의 운영은 전혀 영향이 없다는 입장인데 매장 물품비용과 직원 월급을 계속 지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산보호 신청은 채무재편을 촉진하려는 조치로 보이는데 2017년 중국의 스타벅스를 표방하며 만들어진 루이싱커피는 해외 투자금이 봇물처럼 유입되면서 2019년초 뉴욕증시의 나스닥에 상장됐습니다.
하지만 매출액을 의도적으로 부풀려 보고해 지난해 6월 말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되면서 퇴출됐는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루이싱커피에 1억8000만달러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중국 루이싱커피의 분식회계는 대표적인 공매도 헤지펀드들에 의해 밝혀졌는데 이들은 미국 내 루이싱커피 매점 앞에 진을 치고 하루 매상을 일일이 수기로 계산하는 정성을 들여 루이싱 커피가 분식회계를 했을 것이라는 의문을 제기했고 결국 루이싱 커피가 사실을 실토하게 만들었습니다
중국 루이싱 커피에 대한 공매도는 대성공을 이루 케이스로 미국 공매도 헤지펀드의 승리 스토리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들도 대부분 분식회계를 해 오다 감사의견거절이나 파산을 통해 퇴출되었는데 이명박 정부 시절 이명박 대통령 측근을 한국거래소이사장으로 앉혀 놓고 거래소 국제화라는 미명 아래 무분별하게 중국기업의 상장을 허용했는데 이상하게 그 당시에 상장한 중국기업들은 대부분 박근혜 정부시절 퇴출되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 당시 우리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들이 시장에서 조달해간 공모자금만 몇 조원은 될텐데 그 만큼이 해외로 빠져 나간 것이라 대표적인 국부유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조사는 관련 회사들이 우리 증시에서 퇴출되고 중국에서도 파산하여 남아 있지 않아 조사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누군지 몇 십업 달러나 되는 돈 깨끗하게 해 쳐 먹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미국은 중국기업 분식회계를 찾아내 처벌할 수 있었고 우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에 있었던 중국기업 상장사기 관련 처벌도 국부유출도 회수하지 못한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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