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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에쓰오일(S-Oil)이 유가 상승 및 업황 개선에 따라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8일 키움증권은 에쓰오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15.4% 상향했는데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10만원대 목표주가가 제시된 것으로 전 거래일 종가는 7만4600원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점쳐지는데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조8684억원, 영업이익은 1521억원으로 추정됐고 지난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대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석유제품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이 정제마진 약세 기조가 유지되고 있지만 유가 상승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재고관련손익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인데 키움증권은 유가가 배럴당 1달러가 움직이면 에쓰오일의 재고평가손익은 약 150억~200억원이 변동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누적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약 11달러 상승했습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는 상반기까지 이어진 역내외 재고 소진 기간, 지난해 150만배럴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정제설비 폐쇄 물량 등으로 공급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및 계절적 성수기 요인 등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굴곡이 심했던 정제마진의 돌발적 반등 가능성도 일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기존 설비의 용도 변경 전략도 주목할 부분인데 김 연구원은 "'에너지 전환' 가속화 흐름에 따라 경쟁사는 과감히 2차전지 부문에 투자하고 있어 에쓰오일과의 시가총액 차이를 벌렸다"며 "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에 대비해 기존 설비를 전용(용도 변경)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에쓰오일은 향후 약 7조원을 투입해 SC&D(스팀 크래커 및 다운스트림) 공장을 새로 짓고 TC2C(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 기술을 도입할 계획인데 SC&D 공장은 대규모 장치 사업 영위 경험, 국내에서 우수한 인력 조달 가능 등으로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연구원은 "TC2C 공정은 접촉분해시설(HS-FCC)처럼 기술적 난이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프타·원유 마진 획득, 시장 상황에 따른 C2/C3 수율 조절, 저부가 스트림 활용, 기존 정제설비의 획기적 석화제품 비중 확대 등이 예상된다"며 "최대주주인 아람코의 TC2C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정제·화학 통합 설비 대비 30%이상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에쓰오일은 최대주주가 사우디 석유회사인 아람코로 원유 수입에 유리한 가격협상력을 갖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기에는 수익성이 극대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도 이런 특징을 잘 알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 10만원 목표가를 지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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