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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KEC가 시장확대에 따라 수요가 확대에 되면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가전제품 시장 수요를 뛰어넘어 전기차, 클라우드 서버 등 전방 산업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KEC는 19일 20.71% 급등한 4,08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하반기 들어 약 90% 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시가총액은 5,305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는데 지난해 8월만 해도 주당 가격이 1000원이 안 됐지만 올해 흑자전환을 예고하면서 주가는 16개월 만에 네 배가 넘게 급등했습니다.
KEC는 실리콘(Si) 전력용 반도체를 주로 생산해왔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산하는 가전기기에 필요한 부품을 주로 공급했는데 매출은 2000억원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2019년과 2020년에는 70억원, 23억원씩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올해는 200억원대 흑자 전환할 전망인데 기존 시장이던 가전제품 부문이 회복했고 글로벌 부품 공급망 우려가 커지면서 부품사에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주가가 본격 재평가받은 것은 시장 확산이 주요한 것인데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클라우드 서버 등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용 반도체는 고전압과 고주파, 고온 등 더욱 혹독한 환경을 견뎌야 하는데 기존의 Si 전력용 반도체가 아닌 두 가지 원소를 화합한 차세대 전력용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고 그 중 하나가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용 반도체로 KEC는 전 세계에서 두 곳만 성공한 고전압 SiC 모스팻(트랜지스터의 종류) 기술을 확보했다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에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 전기차에 필요한 SiC 전력용 반도체 시장 규모만 올해 1160억원에서 2025년 1조원까지 고성장할 전망인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도 크지 않고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6배 수준으로, 20배가 넘는 반도체 장비주 대비 낮기 때문에 주가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모회사인 한국전자홀딩스도 KEC의 주가가오르면서 보유지분가치가 오르고 있어 동반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실적이 급격하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라 주가 상승여력은 추가로 있어 보입니다
KEC의 주요고객사가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모비스, 일본 파라소닉, 미국 모바일 업체 등으로 다변화되어 있어 고른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분야에서 SiC 실리콘 카바이드 탄화규소 소재의 전력반도체 채용이 늘면서 KEC에게는 성장기회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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