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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c2-ztTTPoo?si=108hc4rO1nivhO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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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스닥 상장사들이 정기주주총회 1주일전 외부감사인이 작성한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시기를 놓친 기업들이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에 대한 공시를 올리고 있습니다

 

외부감사인과 회사측이 감사의 범위나 자료부실 등 다양한 이유로 감사보고서 작성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지난 해 주인이 바뀌었거나 잦은 유상증자나 주식관련 채권발행 그리고 대규모 외부 투자를 자주한 기업들은 외부감사인이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기 때문에 감사의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주총에서 직전 회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재무제표에 대한 주주승인을 받을 수 없고 나중에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에서 적정을 받지 못할 경우 상장적격성심사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올해도 주인이 바뀌거나 신규사업으로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고 투자를 하던 업체들이 제때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는데 결국 머니게임으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만 주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감사보고서 미제출 법인은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도 연장하게 되는데 감사의견을 받지 못할 경우 상폐심사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감사보고서 미제출기업은 알체라와 EDGC, 세토피아로 알려져 있는데 감사보고서 미제출과 사업보고서 제출연장 신청을 해 둔 상태입니다

 

알체라는 인공지능AI 바람을 타던 업체로 최근 유상증자철회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가 되기도 했습니다

 

EDGC는 최근에 1763만여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성공하여 상장 유지를 위한 자본확충에 성공했지만 이를 외부감사인이 감안하지 않고 감사를 진행하며 회사측과 감사의견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는 말도 들리는데 최근 들어 각종 호재성 재료를 쏟아내고 있었기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토피아도 최근에 신규사업을 위해 발행한 전환사채의 가격전환을 최저가격대에 근접하게 전환한 상태에서 감사보고서를 제때 내지 못해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 지난 해 대규모 적자를 지속한 것도 이런 전환사채 주식전환으로 발생한 파생금융상품손실이 주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토피아는 희토류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투자비를 대부분 쏟아부어 세토피아 주주는 껍데기만 남은 기업을 손에 든 꼴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12월 결산 법인들의 3월 정기주총 시즌이 돌아오면서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부터 걸려 넘어지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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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XvYmtunL_4

안녕하세요

EV수성의 관계사 샐바시온은 중국 국영기업 D35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예방하는 비강 스프레이 ‘코빅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D35는 중국국제기술지적협력 그룹유한회사(중지그룹)의 자회사인 중지상해경제기술합작공사(상해중지)와 한국산 의약품의 중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회사로 중지그룹은 2022년 중국 500대 기업 중 176위, 서비스업 500대 기업 중 65위를 차지했고 2021년매출액은 1446억5554만 위안으로 상해중지는 중지그룹의 매출액 가운데 60%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입니다.

 

샐바시온은 D35를 통해 중지그룹과 최대 연간 10억개의 코빅실을 중국 전역에 공급할 계획인데 코빅실이 미국 월마트에서 18.95달러에 판매 중인 점을 고려할 때 샐바시온의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D35를 통해 중지그룹과 연간 10억개 규모의 구체적인 납품 일정과 공급단가를 논의 중”이라며 “현재 최소 주문수량과 미니멈개런티 등은 합의를 본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중지그룹은 코빅실을 온라인 판매와 병행 수입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판매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인데 특히 중국 전국 공립병원의 60%, 전국 약국의 35%에 의약품을 유통하는 현지 최대 유통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중남미, 영국,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공장증설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빅실은 1일 2~3회 분사만으로 비강내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바이러스의 인체내 침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비강 스프레로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에 효능을 입증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감기를 예방하는 스프레이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지난 7일부터 정기적인 전수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중단했고, 14일부터 무증상 감염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하루 신규 감염자가 3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V수성은 2022년 12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최대주주 교체가 이뤄졌는데 10%대 지분으로 최대주주가 된 케이스입니다

 

직전에 이뤄진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로도 지금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의 전환가격으로 주식이 발행되기도 했습니다

 

3분기까지 겨우 흑자를 만들어둔 상태인데 이런 기업이 자회사 가지고 중국과 거래에서큰 수출성과를 갑자기 낸 것이 이상하기도 합니다

 

내년 초 외부감사인에게 감사의견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인데 이렇게 외부감사 전에 주가를 급등시킬 수 있는 호재성 재료가 나오는 기업은 일단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감사의견을 못받게 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투자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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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8_KrySbF9I

안녕하세요

감사보고서 마감 기한을 지키지 못한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미제출 기업들이 결국 ‘비적정’ 의견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일단 손절매를 치는 매물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4일 오전 11시 38분 기준 에디슨EV는 전 거래일보다 16.08% 폭락한 1만 67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쌍용차 인수와도 맞물려 있어 추가적인 할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이트론 역시 전일 대비 18.19% 폭락한 2990원에 종가를 기록했고 이밖에 코스나인(-9.95%), 마이더스AI(-2.58%), 피씨엘(-2.91%) 등 전날까지 감사보고서 지연 공시를 낸 기업들 역시 주가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편 제출 마감을 지키지 못한 기업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선 쎌마테라퓨틱스, 계양전기, 센트럴인사이트 등이, 코스닥 시장에선 이엠앤아이, 레드로버, 유네코, 샘코, 명성티엔에스, 포티스, 비디아이 등이 거래 정지 상태이고 또 세우글로벌, 하이트론, 노블엠앤비 등은 관리 종목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이 감사 의견 ‘비적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거래정지가 되거나 상장폐지까지도 갈 수 있다는 불확실성에 일단 던지고 보자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에디슨EV의 경우, 외부감사인 감사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전날 4년 연속 영업손실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고 이에 감사보고서 마감을 지키지 못한 다른 종목들에 대해서도 의견 ‘거절’이나 ‘비적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3일 제재 면제 여부를 심사하는 회의를 열고 신청 기업 23개사에 대한 제재 면제를 결정한 바 있는데 형식상, 감사보고서에 첨부되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로 10일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합니다.

 

12월 결산법인들의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이 돌아오면서 부실기업들에 대한 상장폐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일단 던지고 보자는 심리가 시장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의견 거절이 나올 경우 거래정지와 함께 상장폐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적부진 기업들과 최대주주 지분이 낮은 기업, 잦은 M&A가 이뤄진 기업들은 특히 더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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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지난 17일 이번 달 7일까지로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고 및 공시 했는데 날짜가 다가와도 감사보고서 제출에 대한 일언반구 이야기가 없어 투자자들이 불안감에 투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회계감사인인 이촌회계법인은 측은 “감사업무 미종결로 인해 법정 사업보고서 내 감사보고서의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회사와 합의를 통해 제출기한 연장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달 31일까지 자료 보완을 거쳐 다음달 6일까지 감사 평가 및 검토 수행이 진행될 것이라고 향후 감사 일정을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이번 사업보고서 제출 연장은 이촌회계법인으로부터 일부 감사사항에 대한 추가 자료 요청이 있었다”며 회사는 신속한 추가 보완 자료 제출과 성실한 감사 진행으로 제출 연장 기한 종료 이전에 감사를 조속하게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5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는데 감사보고서 제출일을 이틀 앞둔 가운데,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전날보다 18.10% 내린 289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감사보고서 메제출 사유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관리종목 지정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될 것인지 결정될 것 같은데 회사측이 투명하게 투자자들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해 주고 신뢰를 회복하기 전에는 투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난 2월 중순 경 밝힌 실적공시에서 분명 매출액도 크고 실적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는데 이런 내용이 외부감사인의 감사과정에서 제대로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1분기 동안 유럽에 엔지스테크놀로지의 내비게이션 솔루션이 탑재된 전기차가 시판되고 최대주주가 자사주를 사는 등 긍정적인 호재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외부 감사인이 감사의견을 주지 않는 것은 이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부감사인인 이촌회계법인이 감사의견을 주지 않을 가능성은 회사측이 매출에 대한 증빙을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이며 분식회계에 대한 의심도 크기 때문에 여러뭐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일단 투매로 현금화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감사보고서 제출 시즌에 자주 나타나는 현상으로 상장사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게 되면 이런 결과를 자겨오게 됩니다

일단 현금을 지켜야 내일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에 투매를 하는 투자자들을 비난할 수만 없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엔지스테크놀로지 2020년 실적공시

1. 재무제표의 종류 연결
2.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변동내용(단위: 원) 당해사업연도 직전사업연도 증감금액 증감비율(%)
- 매출액(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따른 수익액에 한함) 33,560,735,718 6,299,597,001 27,261,138,717 432.74
- 영업이익 4,489,892,234 -3,489,008,268 7,978,900,502 흑자전환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1,627,824,690 -9,135,390,117 10,763,214,807 흑자전환
- 당기순이익 514,230,769 -8,358,887,260 8,873,118,029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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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리바다가 23일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급등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품절주들에 개인투자자들의 순환매가 몰리기 때문이라고 하며 양지사와 신라섬유의 강세를 근거로 들고 있지만 주가 차이가 크게 나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소리바다는 지난 해 11월 경영권 분쟁을 겪은 적이 있는데 공격자인 실질적인 최대주주 중부코퍼레이션과 현재 경영권을 갖고 있는 방어자인 제이메이슨의 대결은 중부코퍼레이션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 했습니다

이제 주총을 앞두고 다시금 경영권 분쟁이 재현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게하는데 지난 해 11월 이후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제이메이슨측이 경영권 방어에 나설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하기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작년 실적도 적자일 가능성이 커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할 수 있어 경영권 분쟁 이전에 상장을 유지할 것을 걱정해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3월 주총에서 중부코퍼레이션이 최대주주로 주주권을 행사해 경영권을 탈취하는 이사교체에 성공할 경우 제이메이슨의 마스크 사업이나 신규 사업들은 없던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글을 썻지만 기업사냥꾼들이 상장사의 경영권을 탈취해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신규사업을 벌인다고 외부 법인을 인수하거나 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고 해서 상장사 내부 자금을 외부로 빼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했는데 소리바다의 경우도 비슷한 움직임을 의심할만한 정황들이 있기는 합니다

외부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나와보면 보다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만 오늘 뜬금없이 상한가로 급등한 것은 이런 외부 매수세를 유인하여 그나마도 비싼 가격에 남은 주식을 매도하려는 일종의 작전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동전주의 대표격인 소리바다의 주가 급등은 개인투자자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한데 저가주에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려가면서 작전세력들에게는 손쉽게 개인투자자들에게 악성 매물을 던지고 부실주에서 빠져나오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항상 감사보고서 제출 시즌이 되면 이런 급등주들을 조심해야 하는데 주가급등을 합리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재료가 없이 막연히 장대양봉에 거래량도 급증하면 작전세력이 차익실현하고 먹튀에 나서는 것이라 의심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투기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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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융감독원은 오는 3월 31일 2020년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앞두고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항목을 21일 사전예고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사업보고서를 충실하게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부실기재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금감원은 올해 2천740개사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의 외부감사제도 관련 공시내역 적정성 등 16개 항목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재무사항은 9개 항목을 점검합니다.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여부와 관련 ▲ 요약재무정보의 기재 형식 ▲ 재무제표 재작성 시 재작성사유 및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기재 여부, ▲ 재고자산 ▲ 대손충당금 현황의 공시 여부 등 4개 항목을 살펴봅니다.

또 외부감사제도 운영 현황 관련 공시내용이 기재됐는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검토보고서뿐만 아니라 감사보고서의 제출 여부를 확인합니다.

신규 적용대상에 포함된 자산 1천억원 미만 상장사를 중심으로 핵심 감사사항 기재 여부도 점검합니다.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 간의 논의내용 공시 여부, 전·당기 감사인 간의 협의내용 등 기재 여부도 점검 대상입니다.

비재무 사항으로는 ▲ 상법 시행령 개정 관련 사항 ▲ 배당 관련 사항 ▲ 특례상장기업 공시 ▲ 직접금융 자금의 사용 ▲ 제약·바이오 공시 모범사례 ▲ 타법인 출자현황 ▲ 제재 현황 등 7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금감원은 중점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5월 중 회사와 감사인에게 개별 통보해 직접 정정하도록 하고, 기재 내용이 충실한 경우에는 모범사례로 선정해 전파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이 사업보고서 제출기한 전에 사전에 미리 중점점검 사항을 공개하는 것은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미연에 막기 위한 것으로 이렇게 사전에 공지를 했는데도 제대로 사업보고서를 내지 못하는 기업들은 외부 감사인이 의견거절할 가능성이 높아 부실기업은 사전에 걸려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번 감사보고서 제출일에도 상장폐지 되는 종목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부실하고 지나치게 자주 최대주주가 교체되거나 보유 현금보다 큰 M&A 비용이 들어간 딜 등은 조심해야할 대상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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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그린파워가 지난해 사업연도 내부결산을 완료하고 손익구조변동 등에 대한 공시를 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사업연도 내부결산 결과 상반기에 집중된 바이오중유사업 적자로 인해 4년 연속 영업손실 및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 손실에 해당돼 관리종목 지정이 예상된다"며 "일부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면서 퍼지고 있는 상장폐지에 대한 루머는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것이며 상장폐지 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난해 7월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가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400억 원의 자본이 확충돼 차입금을 모두 상환해 재무구조는 확연히 좋아졌다"며 "흑자사업이 합병되면서 구조적으로 손익 부분은 지난해 3분기를 끝으로 적자구조에서 탈피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그린파워는 지난해 매출이 급감한 사유는 적자구조가 지속된 바이오중유사업을 줄이면서 나타난 긍정적인 결과이며 만년 적자 사업이었던 바이오중유사업의 원가 중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유무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을 대폭 반영해 기존 부실을 모두 털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사업연도부터 바이오중유사업의 적자는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게 될 것으로 올해 사업연도의 리스크가 대폭 줄었음을 의미한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실적이 증가하면서 손익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지난 해 9월말 완료된 대한발전기술 흡수합병으로 4분기 유지보수 용역 매출이 20.8억원과 신재생에너지 기자개 공급매출 1.3억원이 발생해 총 22.1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한그린파워 보통주에 대해 8일 오후 장 종료시까지 주권 매매 거래정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 사유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해당 사유가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수주한 유지보수 및 기자재 공급계약이 총 570억원 규모이고 현재 490억원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최대 20년간 고정적인 매출이 가능해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회사가 주장하는 것과 실제 감사보고서를 만드는 외부감사인의 주장은 상이할 수 있는데 예전에는 의견매수라고 감사수수료를 높이 불러 감사의견을 원하는 걸 받아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상장사의 경우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사건과 같이 외부감사인의 연대손해배상 책임을 물고 있어 엄격하게 감사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내내 적자를 내면서도 외부 회사 인수에 자금을 유출하고 있어 이에 대해 외부감사인이 어떤 의견을 내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지난 5월 최대주주도 DKR파트너스 제1호 사모펀드에서 코르몬파트너스로 바뀌면서 사업 내용도 바꾸게 되었는데 이후 M&A도 나서고 있는 모습이라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경영활동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이 다가오면서 실적부진 기업들이 속속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 중에 감사의견 거절을 받게 되면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투자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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