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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지난해 구조조정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약 19% 감소해 동종 유통 대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것에 비해 선방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올해도 매출 성장이 지지부진한 점포 폐점에 고삐를 당길 계획인데 지난해 수익 개선이 가시화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올 1분기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8477억원, 영업이익 1815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16.8% 급증했는데 4분기 실적을 합산한 작년 전체 매출은 16조762억원, 영업이익은 3460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웃돈 수준인데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140억원, 연간 영업이익 2785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고 실제 영업이익을 컨센서스 대비 675억원가량 많이 거둔 것입니다.

이는 롯데쇼핑이 허리띠를 졸라맨 효과가 반영됐는데 작년 1분기 말 롯데쇼핑 측은 매출이 부진한 120여개 점포를 정리하겠단 목표를 밝힌 바 있고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롯데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126개 점포 구조조정을 완료했으며 판관비 절감으로 총 322억원의 영업이익 플러스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리 점포 수가 많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손익 개선 폭이 컸는데 13개(국내 12·인도네시아 1) 점포를 정리한 롯데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롯데슈퍼는 적자지속 상태이나, 2019년 말 1040억원에서 작년 말 200억원으로 영업적자 규모가 대폭 줄었는데 롯데슈퍼는 68개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롯데쇼핑은 올해도 구조조정 고삐를 당길 계획인데 향후 3년간 정리할 점포 수는 총 107개로 ▲롯데슈퍼 70개점 ▲롯데마트 32개점 ▲롯데백화점 5개점 순으로 롯데쇼핑 관계자는 "올해도 100여개 매장에 대해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손익개선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슈퍼 사업부는 올 1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은데 슈퍼 사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매출은 소폭 감소하겠으나, 구조조정에 따른 판관비 개선 효과로 1분기 흑자전환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말했는데 롯데슈퍼는 작년 1분기 매출 4910억원,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미 1월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9시 영업종료 영향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매출이 증가한 덕분으로 구조조정 효과가 더해지면 빠른 이익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할인점 사업부는 작년 1분기 1조6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37%에 불과했습니다.

백화점은 비용 효율화 작업을 지속하는데 백화점은 점포 사이즈가 큰 탓에 구조조정이 쉽지 않아 지난해도 3개점(국내 영플라자 청주점, 해외 중국 1·러시아 1) 정리에 가까스로 성공했는데 다만 백화점은 작년 4분기 광고 판촉비를 경감하므로써 영업이익(1770억원)이 직전 3분기 대비 126.9% 증가했습니다.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 관계자는 "아날로그 광고를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광고판촉비가 전년 대비 50% 이익개선에 도움을 줬다"며 "코로나 영향으로 선물세트가 작년보다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1분기는 전년 수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영업인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아가면서 더 이상 오프라인에 매장을 갖추고 손님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오프라인 매장까지 찾아가 물건을 소비하기 보다는 PC나 스마트폰으로 손 쉽게 소비를 결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존 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하던 유통사들은 시장의 변화에 적응해야 하지만 롯데쇼핑의 대규모 구조조정은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일본제품불매운동의 영향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롯데그룹 자체가 코로나19처럼 어려운 때 이직하기도 어려운 판매직 노동자들을 거리로 쫒아내고 있고 이런 대량실업을 통해 기업의 실적을 돌려 놓는 하수의 경영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과연 일본이였다면 사회문제가 될 수 있는 이런 대량실업사테를 발생시킬 수 있었을까요?

롯데그룹 경영진이 볼 때 우리날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둬가지만 우리나라는 그냥 시장일 뿐 롯데가 벌어들인 돈이 갈 곳은 일본 최대주주들에게 흘러 들어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롯데그룹의 구조조정은 대량실업과 부동산 매각이라는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를 단순 시장으로 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인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롯데그룹과 같은 일을 하고 있나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레기들은 광고주라고 챙기느라 롯데의 구조조정에 속에 희생되는 대량해고자들을 외면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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