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6wHLLa1s4Sk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멘토 논란이 불거진 유튜버 ‘천공스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엄청난 기회 온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참사 피해자 지원책에 대해선 세금이 아닌 국민 모금으로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천공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강의 영상에서 “좋은 기회는 자꾸 준다. 우리 아이들은 희생을 해도 이래 큰 질량으로 희생을 해야지 세계가 우릴 돌아보게 돼 있다”며 대형참사가 잘 일어났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

이어 천공은 “우리나라 희생이 보람되게 하려면 이런 기회를 잘 써서 세계에 빛나는 일을 해야 된다”며 “대통령께선 (각국의) 대통령들이 대한민국 아이들이 희생됐다고 추모하고, 아파해줄 때 그걸 다 받아들여야 된다. 세계에 편지를 한장씩 다 써야 된다”고 강변했는데 이태원 참사를 외교에 활용해야 한다는 논리로 무속인이 국제외교와 국제정치를 전혀 모르는 발언이라 전문가들은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편지를 잘 보내면 그것이 심금을 울려 같이 연결된다”며 “엄청난 기회가 온 것이다. 다시 우리가 (세계에) 조인할 수 있는”이라고 덧붙였는데 지금도 윤석열 정부의 무능으로 우리나라에  이런 참사가 벌어졌다고 비난하는 해외 피해자 국가들이 있는데 여기다 대고 참사를 이용해 외교를 하라는 한심한 조언을 설마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에게 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후보 시절 당내 경선 토론회에서 천공과의 인연에 대해 “부인과 함께 몇번 만난 적 있다”고 말한 바 있지만 이후 강의에서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향력이 있음을 은연중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천공도 지난해 10월 YTN과의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를 통해 윤 총장을 알게 됐다. 멘토는 아니며 검찰총장 사퇴 문제를 조언해줬다”고 말해 관계를 갖고 있음을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이태원참사에 대해 "사고"와 희생자가 아니라 "사망자"라고 부르고 검은 리본을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이 꺼구로 달게 하는 등 상식을 벗어난 대응이 나오고 있어 무속인의 조언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씨가 지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총리 주재 중앙재해대책본부가 권고한 "이태원참사 합동분향소"에 대한 명칭도 처음에는 따랐지만 이후 곧바로 수정해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이름을 바꿔 달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가 개인적으로 무속인을 가까이 하고 마음에 안정을 취하는 것은 봐줄 수 있어도 국가적인 정책에 무속인의 영향력이 행사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설마 무속인 천공의 말을 듣고 이태원참사를 외교에 이용하려 한다면 이는 상대국으로부터 비난 받을 일이자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