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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와 미사일 기술을 집약시킨 천궁(天弓)Ⅱ(KM-SAMⅡ) 수출 계약이 연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4조원 가량의 높은 수주금액 중 계약금이 올 해 실적으로 추가되 ㄹ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깜짝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5% 늘어난 288억원, 매출은 21% 증가한 5890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는데 연말 수주잔고는 현재 남은 4분기에 집중되는 수주 상황을 고려할 때, 7.5 조~ 8조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의 수주 호조는 고수익의 첨단무기체계 사업이 양산 단계에 돌입하면서 실적개선이 본격화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특히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즉 요격미사일인 천궁(天弓)Ⅱ 의 수출 계약이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계약 규모는 4조원 규모로 이는 국내 방산 수출 역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천궁Ⅱ는 격추용으로 만든 천궁Ⅰ의 성능을 개량해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능력을 확보한 미사일입니다.



업계는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 천궁 미사일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계약 성사 시 동사는 미사일과 사격통제, 체계종합 부문에서 큰 폭의 수주확보가 가능한데 다만 유도 무기는 커스터마이즈부터 인도까지 최소 3 년의 시간이 소요되기때문에 본격적으로 실적이 반영되는 시점은 2025년으로 예상됩니다.



한국형 항법위성 시스템(KPS) 사업 등 국내 사업들의 수주 전망이 밝고, 높은 수주액을 발판삼아 수출이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인데 올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수출 비중이 내년에는 10% 이상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은 “4 분기에는 지난해 계약한사업들의 매출 인식과 4 분기 추가 계약 예정인 사업 등이 정상적으로 양산에 착수함에 따라, LIG넥스원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요격미사일인 천궁(天弓)Ⅱ의 수출 계약이 올 해 안에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계약금이 올 해 안에 입금될 수 있어 실적호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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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아랍에미리트(UAE)에 한국산 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 ‘천궁2’를 수출하게 된 것과 관련해 “지난 3개 정부 12년간 노력의 총 결산이자, ‘비온 뒤에 땅을 굳어지게’ 만든 문재인 정부의 ‘진심외교’가 더해진 열매”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26번째 편을 올려 이번 수출 뒷배경을 전했는데 먼저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반응으로 지난 18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참으로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바라카 원전 수주가 아크부대 파병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국방협력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고 이어 “우리 정부에 들어와서도 국방과 방산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UAE 왕세제 방한 시에는 우리의 국방과학연구소를 공개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수석이 회상한 UAE 외교는 문 대통령 취임 직후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중동외교는 시스템보다 사람이라는 말이 있는데 현 정부는 전 정부에서 있었던 3년 간의 외교 공백에 대한 UAE 측의 의구심을 해소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중동 국가정상과 첫 번째 통화가 모하메드 UAE 왕세제와의 통화였던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는데 첫 통화 이후 문 대통령은 왕세제에 취임 축전 답신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특사 방문, 칼리파 대통령 모친 사망에 대한 조전 등 수 차례 메시지를 발송했고 왕세제 역시 문 대통령 초청 의사를 두 차례 보내왔습니다.


 
문 대통령이 UAE를 첫 방문한 것은 2018년 3월 24일~27일이었는데 특히 박 수석은 “3년여 간의 정상회담 공백 끝에 ‘학수고대’한 만남은 마치 오랫동안 어떤 사정으로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연인의 만남 같은 느낌이었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25일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기도 했고 같은 날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앞으로 양국간 어려움이 생길 경우 임종석 비서실장과 칼둔 행정청장 두 사람이 해결”하기로 했는데 양 정상이 이 라인에 부여한 전폭적 신뢰는 양국 사이 오해를 풀고 다시 친구가 되는 중요한 계기였다고 박 수석은 분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임종석 실장의 이야기는 바로 제 뜻”이라고 전폭적 신뢰를 실었다고 합니다.

 

 
박 수석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의 고위급 교류를 정리해 보면, 정상회담 2회, 정상통화 3회, 축전·조전·친서교환 5회, 특사교환·통화 6회, 외교·국방(2+2)회의 3회, 외교장관 특별전략대화 3회 등 가히 ‘외교의 꽃’이 만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정성과 진심’은 개인의 관계에서만 아니라 국가의 관계에서도 가장 중요한 신뢰의 바탕이 되고, 열매의 가장 튼실한 씨앗임을 문재인 정부의 UAE 외교가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방위사업에서 큰 수확을 거둘 수 있게 된 것인데 아랍에미리트(UAE)는 에너지 외교에서도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이기 때문에 중동에서 확실한 우리 편이 되어줄 동맹국이기도 합니다

 

LIG넥스원의 대규모 수출 소식은 이후 좋은 레퍼런스로 활용될 수 있어 방위사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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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천궁II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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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형 발사체(누리호)의 성공은 30여 년간에 걸친 숙원 사업으로 노력해온 결과로 격화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의 우주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마켓플레이로 등단했다는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인공위성 분야에서는 세계 7대 강국으로 분류되지만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는 우주 강국들에 비해 적잖게 뒤처져 있었는데 한미 미사일 규정에 제한을 받으면서 동북아에서 가장 뒤쳐진 로케트 기술을 강요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세계 일곱 번째로 중대형 액체 로켓엔진을 개발한 국가가 된다”며 “수년간의 개량 과정을 거쳐 우리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쏘아 올리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5시 발사 후 1단 로켓 분리→페어링(보호 덮개)→2단 로켓 분리→1.5톤 위성 모사체 분리에 성공했는데 첫 발사라 정식 위성을 탑재하지는 않았습니다.

 

더미 위성이 정상적으로 분리된 것을 확인하기까지는 15분이 걸렸는데 누리호는 연료가 안정적으로 연소되고 발사체 보호 덮개인 페어링이 잘 분리하는데는 성공했지만 700㎞ 저궤도 상공에 안착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누리호는 75톤 추력을 내는 로켓엔진 4개를 클러스터링해 핵심인 1단부로 사용하고 75톤 엔진 1개와 7톤 엔진 1개를 각각 2단부와 3단부로 썼는데 누리호에는 300여 개의 크고 작은 기업이 참여해 만든 총 37만 개의 부품이 쓰였습니다.

 

정부는 누리호 발사에 이어 내년 5월 2차 발사에 들어가고 오는 2027년까지 3~6호를 발사해 성능 개량에 돌입할 방침으로 이를 통해 2030년 달 착륙선을 우리 발사체로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

 

내년 8월 발사하는 달 궤도 탐사선은 미국의 스페이스X 발사체를 활용하는데 현재 우주 발사체 자립에 성공한 곳은 러시아(1957년), 미국(1958년), 유럽(1965년), 중국·일본(1970년), 인도(1980년) 등 우주 강국을 비롯해 이스라엘(1988년), 이란(2009년), 북한(2012년)뿐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지난 1960년대 유인 달 탐사를 위한 아폴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우주인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하다 정수기·전자레인지 기술이 나올 수 있었고 내비게이션도 항법 위성이라는 우주 기술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병원에서 필수적인 자기공명영상장치(MRI)나 컴퓨터단층촬영(CT) 기술도 우주 기술에서 파생됐다고 할 수 있는데 우주 기술은 방송 통신, 환경 분석, 재난 재해 정보 제공뿐 아니라 우주인터넷, 우주 관광, 바이오 생명과학, 인공지능(AI), 3D프린팅, 전기전자, 소재, 통신, 신재생에너지, 건축 등으로 파급효과가 나타났는데 누리호에 활용된 다양한 기술들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국방 측면에서도 위성과 발사체 기술은 필수적인데 누리호는 액체 연료 발사체라 신속성·기동성이 중요한 군사용으로는 쓸 수 없는데 군용인 고체 연료 발사체보다 추력은 크지만 발사 수십 분 전 추진제(연료·산화제)를 주입하고 발사도 한자리에서 이뤄지기 때문인데 다만 우리가 위성뿐 아니라 우주 발사체 쪽에서 능력을 과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동안 발사체 쪽에서 국방부(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항우연) 간 협조가 이뤄지지 못했는데 양측의 협조를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되는데 실제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5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2024년 75톤급 고체 연료 2단 우주 발사체로 소형 위성과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쏘아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누리호의 성공은 우리 우주개발사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다만 차기 정권에서는 범부처와 연구계·산업계를 아우르는 우주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는 우주 전담 기구를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자체가 우주발사체를 확보하면 우리 군은 한반도 상공에 군사위성들을 쏘아올려 독자적인 감시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더이상 일본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 지소미아에 아쉬워할 필요도 없고 미군에 한반도 위성정보를 구걸할 필요도 없어지게 됩니다

 

우리 독자적인 한반도와 주변해역에 대한 감시체제를 구축할 경우 한반도 평화 뿐 아니라 동북아에서 자주국방을 강화할 수 있는 정보자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아울러 다양한 우주기술 개발과 이를 민간경제에 전용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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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관련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비츠로테크

한양이엔지

한양디지텍

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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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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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우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인텔리안테크

이수페타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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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누리호·KSLV-Ⅱ)가 본격적으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여러가지 변수가 남아 있는데 누리호 자체의 문제 뿐 아니라 날씨도 발사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입니다. 

 

20일 새벽까지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격납고에서 보관 중이던 누리호는 이날 오전 8시50분경 발사장에 도착한 상태로 오전 7시20분 수평을 유지한 상태로 격납고를 출발해 사람의 보행 속도 수준(시속 1.5㎞)으로 천천히 이동해 1.5㎞ 떨어진 발사장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누리호는 11시30분 현재 48m 높이의 엄빌리컬 타워(umbilical tower) 옆에 기립했는데 발사체에 추진제·가스 등을 지상에서 공급하기 위한 구조물이 엄빌리컬 타워입니다.

 

엄빌리컬 타워는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추진제·산화제 등 연료를 발사체로 공급하는 기능을 하고 2층에선 발사체 자세제어계를 사전 점검합니다.

 

예컨대 예상치 못한 바람이 불어서 우주로 올라가던 누리호의 비행 궤적이 바뀔 경우, 누리호의 방향을 다소 틀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이때 누리호의 자세를 제어하는 장비가 자세제어계입니다.

 

3층에선 발사체를 추적하는 시스템(레인지 시스템·Range System)을 점검하는데 누리호가 우주로 떠나면 지상에서 이를 실시간 추적하는데 이에 필요한 시스템을 점검하는 곳입니다.

 

4층에선 지상에 있는 전자장비와 발사체 내부 전자장비간 통신을 위한 장비를 점검했고, 꼭대기에선 누리호 꼭대기에 실린 위성모사체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이와 같은 점검을 마친 뒤 누리호는 기립한 채로 발사를 대기하게 됩니다.

 

기립 후 누리호는 기술적 문제는 없는지 점검에 들어가는데 예컨대 발사대 설비나 발사체의 일부 기능이 오작동을 일으키는지 확인하는 과정이고 또 연료 누설이나 화재 발생 가능성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기상 환경과 우주 환경 상황에 따라 막판에 출발 시각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일단 온도가 영하 10℃에서 영상 35℃ 범위를 벗어나거나 습도가 98% 이하로 내려가면 누리호는 발사를 연기하게 됩니다.

 

바람도 중요한데 지상 풍속이 평균 초속 15m, 순간 최대 초속 21m를 넘어가면 바람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리는데 벼락·구름이 비행경로를 방해하면 안 되고, 압력(94.7~104kPa)도 적정해야 하고 또 우주에선 우주를 날아다니는 잔해나 우주선과 누리호 도착 예정 지점이 200㎞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오전 10시부터 발사 관제 장비 운용을 시작한다. 전자장비 추적시스템 등 발사를 통제하는 각종 기구의 기능을 점검하는 과정인데 정오엔 연료탱크·산화제탱크 충전을 진행한다. 순조롭게 이 작업이 끝나면 발사체 기립 장치를 철수합니다.

 

내일 누리호가 정상적으로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는 독자적인 1톤급 인공위성을 우주공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국가가 되는데 다른 한편으로 ICBM 무기기능이 가능한 로켓을 개발할 수 있는 국가로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발사가 성공하면 군이 한반도와 주변을 감시하기 위한 독자적인 군사위성 발사를 대기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일본과의 지소미아나 미국의 군사위성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한반도와 주변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진정한 의미의 자주국방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되는 것입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 민간기업들의 우주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한화그룹 뿐 아니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우주산업에 함께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익시장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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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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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아덱스 2021) 개막식에 참석해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산 전투기 세일즈에 힘을 실어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등장하셨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 2021' 개막 기념행사에 한국 최초 국산전투기인 FA-50 1호기를 타고 참석했는데 문 대통령의 아덱스 참석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개막 행사 전, 임무 조종사와 함께 FA-50을 타고 천안 독립기념관과 동작 국립서울현충원, 용산 전쟁기념관 상공을 경유해 비행한 뒤 행사장인 서울공항에 도착했는데 대통령이 국산전투기에 탑승해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FA-50과 T-50 계열 항공기에 관심을 표한 국가들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며 "대통령이 우리 전투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몸소 시연하고, 세일즈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주력했다. 이번 행사도 코로나 상황이지만 이전에 비해 확대된 규모로 개최돼 53개국의 주한 대사와 무관, 장관, 총장, 전력체계 획득 관련 장성들과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 ▲3000t급 잠수함 개발 성공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 성공 등으로 최근 국방과학과 항공우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개최 돼 시작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막 기념행사를 통해 국방혁신과 민간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과감한 투자를 강조하며, 세계 7대 항공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2026년까지 방위력개선비 국내지출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부품 국산화 지원도 지금보다 4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미래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초일류 '게임 체인저' 기술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항공우주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며 "코로나 이후 가장 빠른 회복이 예상되며, 특히 도심 항공교통 분야는 가파르게 성장할 분야로 시장 선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고 이어 "우리나라는 기계 6위, 자동차 4위, 반도체 1위로 항공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기반산업과의 연관이 높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다"고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자체 개발 성과를 넘어, 항공기의 심장인 독자엔진 개발에도 과감히 도전하겠다"며 "2030년대 초까지 전투기를 비롯한 다양한 유·무인 항공기 엔진의 독자개발을 이뤄내 '항공 분야 세계 7대 강국'의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막 기념행사에 이어 열린 시범비행(에어쇼)에서는 F-35A, F-15K, KF-16, FA-50 등 공군 주력 공격기와 공중급유기 KC-330, 조기경보통제기 E-737 등이 참가했고 무인헬기의 시범비행도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공군 주력 항공기들의 비행을 참관하고,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교차기동 등 곡예비행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실내외 전시장을 둘러보고 전시 장비의 세부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됐습니다.

 

실외 전시장에서는 K-2전차, K-9자주포, 천궁 등 32종의 지상장비와 F-35A, F-15K, 수리온·마리온 헬기, MV-22(오스프리) 등 37종의 항공장비가 전시됐습니다.

 

올해는 다목적 무인헬기, 중고도 무인기(MUAV) 등 다양한 무인 무기체계도 실물크기로 전시돼 미래 전장 환경에서 활용될 무기체계를 더 현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1814개 부스가 들어선 실내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방산 및 항공우주 업체들이 각 회사 주력 제품과 함께 앞으로 개발할 첨단기술과 장비가 전시됐는데 정부도 73종의 공중·지상·해상 무인장비를 선보이는 국방 무인전투체계 전시관을 열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활용한 훈련장비를 비롯해 무인·AI(인공지능) 기술 활용 장비, 수소·전기 등 친환경 플랫폼, 위성·우주·미사일 기술 등에 대한 전시를 확대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방산 수출을 추진 중인 K-2전차, K-9자주포, FA-50경공격기, 레드백(차세대 장갑차) 등 주요 무기체계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는데 그러면서 기술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방산협력 모델을 개발해 방산수출을 넘어 평화를 공유하는 국제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발사체 추진엔진 등 주요 장비 부품을 관람하면서, 오는 21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시험이 중요한 도전기회인 만큼 마지막까지 점검하고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아덱스 2021'에 참석하셔서 군사력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적은 전쟁"이다라는 발언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한반도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남과 북 정상간에 간접적인 대화가 이뤄진 것이고 한반도 평화에 대해 같은 시각임을 확인하였고 이제는 직접 대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방위사업 기업들은 이제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을 다시 한번 확인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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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형 근력증강로봇 LEXO

안녕하세요

LIG넥스원과 한컴라이프케어 착용형 근력증강로봇 LEXO(Lucid EXOskeleton for industry·military)의 기술발전 및 사업확대를 위한 협력·교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LIG넥스원은 용인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과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 등 양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용형 로봇 LEXO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한컴라이프케어는 착용형 로봇 LEXO의 기술발전 및 사업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공동 과제 참여 및 상호 협력 △소방을 비롯한 공공·민수 분야에서의 공동 프로모션 등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근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는 착용형 로봇은 국방 분야를 비롯해 소방, 재활의료, 실버산업, 농·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관련해 LIG넥스원은 착용형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LEXO란 브랜드로 유압 파워팩, 센서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LIG넥스원은 착용형 로봇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군, 소방,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개인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해온 한컴라이프케어의 노하우 및 인프라 등을 최대한 접목해 새로운 시장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은 “한컴라이프케어와의 긴밀한 협력이 전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방, 소방, 재활의료, 실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도 “착용형 로봇은 재난구조나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앞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 니즈에 알맞은 착용형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시장 선점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착용형 근력증강로봇 LEXO는 웨어러블로봇으로 노인국가에서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일본은 가장 먼저 노인국가가 된 나라로 웨어러블로봇에 일찍부터 투자를 늘리며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는데 젊은 노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커버하기 위해 노인들을 위한 웨어러블로봇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LIG넥스원과 한컴라이프케어의 웨어러블로봇에 대한 사업협력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이면서 노인국가의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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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방산·기계·에너지 업체들이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하며 다양한 드론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수소드론에서부터 군 전투체계에 특화된 솔루션까지 각 업체들간 드론 기술력 경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1 드론쇼 코리아’가 다음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데 드론쇼 코리아는 2016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인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LIG넥스원, SK E&S,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 등 다양한 업계 기업들 134개사가 참여하는데 올해 행사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 최신 기술이 적용된 드론 등이 전시됩니다.

방산업계에선 LIG넥스원 등이 참여하는데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헬기’와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진행 중인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을 비롯해 국가 주요 시설 보호를 위한 핵심 장비인 ‘차량형 대드론방호시스템’을 전시했고 또한 소형 영상레이다(SAR), 광학/적외선/주·야간카메라(EO/IR/LRF), 지상통제장비, 국산 드론용 모터 등 첨단 장비도 선보였습니다.

두산그룹에선 드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가 올해 전시회에서 자사 드론 신제품 ‘DS30W’를 선보이는데 DS30W는 기존 드론대비 내풍성이 강화돼 평균 풍속 12m/s, 순간풍속 15m/s까지 견딜 수 있어 악천후 속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궂은 날씨와 분진 등 험한 환경에서도 비행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으며 이 외에도 △비행거리 증가(평균 45Km→60Km) △쉬운 암·랜딩 기어 조립 △부품간 체결 강도 향상 △기체 효율 향상으로 인한 소비전력 감소 등 성능이 개선됐습니다

SK그룹에선 에너지 계열사인 SK E&S가 참여하는데 SK E&S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7개 수소드론 전문기업과 손잡고 ‘SK E&S-수소드론 협력관’을 공동 운영, 액화수소드론을 포함한 20여종의 수소드론을 선보이는데 직접 전시장을 찾은 추형욱 SK E&S 대표는 “액화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드론이 미래 수소 모빌리티 범용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SK E&S는 수소 생산은 물론 유통과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활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수소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소생태계 내에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드론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드론이라는 하드웨ㅐ어 제조는 중국이 단연 세계 최고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은 우리나라가 한발 앞서 있는 상황으로 '2021 드론쇼 코리아'에 참여하는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기술과 사업들은 미래 먹거리로 주목해 봐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군사분야 드론의 활용은 가성비에서 앞서 있어 가난한 국가들의 첨단무기로 주목도가 크기 때문에 수출방위산업으로도 활용도가 큰 분야입니다

코스닥에 상장해 있는 드론관련주도 이런 뉴스가 나왔을 때 반짝하는 경향이 있어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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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관련주

LIG넥스원

네온테크

제이씨현

피씨디렉트

퍼스텍

파인디앤씨

뉴로스

엠씨넥스

해성옵틱스

로보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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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주항공주가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미국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우주 테마 ETF 상장을 앞두고 우주산업 성장 기대가 반영된 모습입니다.

20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대비 750원(7.18%) 오른 1만1200원을 기록 중이고 쎄트렉아이는 6150원(13.87%) 뛴 50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도 각각 5.24%, 4.99% 상승 중입니다.

아크인베스트의 우주 테마 ETF 상장 추진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아크인베스트는 14일 액티브 ETF인 '아크 스페이스 익스플로러 ETF' 출시 계획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는데 약 50개 미국 및 글로벌 우주 관련 종목이 편입될 전망입니다.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2014년 창업한 아크인베스트는 테슬라 등 파괴적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운용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개별 기업별 호재도 있는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미국 보잉으로부터 SLS(Space Launch System) 발사체 관련 초도 물량을 수주했는데 130만달러(약 14억원) 규모로 초도 물량에 이어 수주액이 향후 500만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계열사인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알려져 있어 본격적인 우주항공산업의 민간 경쟁이 본격화 될 것 같습니다

아마존도 우주항공에 투자를 늘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우주항공산업의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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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테마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쎄트렉아이

LIG넥스원

AP위성

비츠로테크

한양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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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주·항공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는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KAIST와 소형 위성 분야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입니다.

KAI 주가는 18일 6.85% 오른 2만9650원에 마감했는데 KAIST와 국내 우주 분야 발전 및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형 위성 분야 연구개발과 사업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응했습니다.

협약에는 소형·초소형 위성시스템 및 지상국 개발, 소형 및 초소형 위성의 구성품 개발, 기술이전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공동장비 활용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KAI는 그동안 쌓아온 중·대형 위성 역량에 소형·초소형 위성 기술을 접목해 위성 간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뉴스페이스 시장을 개척할 계획입니다.

우주산업 분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우주항공 및 국방 관련 업종은 일제히 주가가 뛰었는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며 부진했지만 우주·항공 관련 업종은 5% 넘게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항공기 조립 및 정밀가공 업체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24.56% 급등했는데 이 업체는 지난 13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세계 최대 규모 우주 발사체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힌 것도 호재가 됐습니다.

위성시스템 및 카메라 공급, 영상 판매 업체인 쎄트렉아이도 15.98% 뛰었고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쎄트렉아이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날 7.65% 올랐고 LIG넥스원(3.81%), AP위성(2.21%), 비츠로테크(6.72%) 등 업종 내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의 일론머스크가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한 것도 우주항공 관련주에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쏠리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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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테마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쎄트렉아이

LIG넥스원

AP위성

비츠로테크

한양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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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JDrJAlaPJQ

안녕하세요

올해 말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 잇달아 대형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이른바 '빅3'가 이달 발표한 계약 규모만 2조원에 육박하는데 이들 기업은 미래 신사업 발굴·육성을 위해 국내외 유망 중소·벤처기업 지분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총 5386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전투관리체계(CMS)·다기능 레이더(MFR)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2029년까지 KDDX 핵심 장비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향후 이들 장비는 KDDX 6대에 탑재됩니다.

KDDX는 핵심 무기체계와 각종 장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최초의 국산 구축함으로 6000t급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며, 전체 사업 규모는 7조8000억원에 이르는데 한화시스템은 최근 방위사업청과도 1845억원 규모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2차 양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KAI는 이달에만 총 9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사업을 수주했는데 지난 23일에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인 엠브라에르와 E190·195 E2 날개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계약 금액은 893억원이고 또 계약 기간이 2035년까지여서 그사이 추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6일에는 영국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와 7176억원 규모 A350-900 날개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하루 전인 15일에는 이스라엘에어로스페이스(IAI)와 G280 동체 구조물 공급 계약(1492억원)을 체결했습니다.

LIG넥스원도 연말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데 대우조선해양과 체결한 789억원 규모 장보고-I 성능개량사업 계약을 비롯해 국과연과 KDDX 소나체계(음파탐지기·486억원)·송수신장비(481억원), 방사청과 FM 무전기세트(465억원)·2.75인치 유도로켓(445억원) 등 계약을 잇달아 따냈는데 이달 수주 건수만 6건이며 전체 계약 금액은 2772억원입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업황 전망이 밝지 않았는데,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우려가 컸다"며 "무엇보다 국외 마케팅이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고 이 관계자는 이어 "하반기에 발주가 많은 업계 특성과 맞물려 최근 수주가 늘어났다"며 "올해 말 KDDX 등 주요 사업이 가시화하면서 업황이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은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한화시스템은 이날 미국 위성 안테나 전문 벤처기업인 카이메타에 3000만달러(약 33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인데 한화시스템은 내년부터 카이메타 위성 안테나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해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고 또 차세대 전자식 위성 통신 안테나 공동 개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도 최근 국내 무선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이노와이어리스를 인수하며 민수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데 2000년 설립된 이노와이어리스는 이동통신용 최적화, 시험·계측솔루션, 소형 기지국 분야에서 기술력을 지닌 선도 업체로 평가받고 있고 전체 임직원 중 연구개발(R&D) 인력이 70%를 넘고,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AI는 최근 실시간항공기진단시스템(HU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스타트업 GPMS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투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KAI는 28일 우리 군과 1조 500억원 규모 수리온(KUH-1) 4차 양산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방산업계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내년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수출시장에서 큰 수주들이 이어지고 있어 실적에 반영되는 내년 회계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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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찰이 그룹 경영권 세습을 위해 주식매매 과정에서 1300억원대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구본상 LIG그룹 회장 및 전현직 임원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는 LIG그룹 대주주의 조세포탈 사건을 수사한 결과 구 회장과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 전현직 임직원 4명 등 총 6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영권 세습을 위한 주식매매 과정에서 주식 양도가액과 양도시기를 조작해 양도세, 증여세 등 1330억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LIG그룹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자회사로 상장 예정인 LIG넥스원 지분을 공모가격이 아닌 장부가액으로 평가하는 속칭 '다운계약'으로 LIG그룹 주식을 저가에 매매한 것으로 신고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주주명부 등 거래 증빙 서류와 금융거래를 조작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구체적으로 이들은 2015년 5월 LIG넥스원의 공모가를 반영한 LIG그룹의 주식 평가액이 주당 1만481원임에도 주당 3846원인 것으로 허위 평가하고 같은해 6월 LIG그룹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허위 평가한 금액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대금을 송금해 금융거래를 조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015년 7월에는 LIG그룹 주식매매가를 공모가 적용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이기 위해 주주명부와 주권의 명의개서일을 2015년 4월7일로 소급 작성하고 그 다음달 LIG그룹 주식매매계약서를 "LIG그룹 주식을 주당 3846원에 매매하고 2015년 4월7일 명의개서를 한다"는 취지로 작성일자를 2015년 3월26일로 소급 허위 작성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어 2015년 8월에는 LIG그룹 주식평가보고서도 2015년 3월25일 보고된 것으로 소급 작성하는 등 거래 증빙서류와 금융거래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주식 양도가액과 양도시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이들은 증여세 약 919억여원, 양도소득세 약 399억여원, 증권거래세 10억여원 등 총 1329억여원의 조세를 포탈한 것으로 검찰은 결론 내렸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3월 구자원 LIG그룹 창업자가 사망하자 후계자인 장남과 차남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 재편을 위해 지주사인 A그룹의 지분을 타세대 대주주들로부터 후계자들에게 이전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서울지방국세청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올해 6월부터 이달까지 LIG그룹 사무실 등을 4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했고 또 피고인들 및 회사 관계자 등 30여명을 상대로 60여 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포탈 세액 전부가 분납되거나 보험 증권으로 이미 확보된 상태"라면서 "구 회장과 구 전 부사장이 범행 당시 수감 상태였던 점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IG그룹 측은 "지분정리 과정에서 세법 해석의 차이로 알고 있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소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이어 "주식 양도 시점에서 의도성을 가지고 지시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LIG그룹은 LIG넥스원과도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LIG넥스원이 최대주주가 LIG인데 이게 LIG그룹과 무관하다면 주인 없는 회사라는 뜻인가요?

LIG측의 해명이 횡설수설하는 데도 검찰이 불구속 기소한 것은 봐주기를 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데 1300억원 규모의 조세포탈죄에 해당하는데 무슨 잡범 취급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검찰이 재벌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세습에 대해 한 없이 관대해 지는 것은 옷 벗고 나갔을 때 고객이 될 재벌오너일가에 대한 고객관리 차원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일반 개인이라면 이런 어마어마한 조세포탈죄를 지었었는데도 불구속 기소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금융거래까지도 조작한 것은 금융시장 문란행위에 해당되는 중죄인데 편하게 불구속으로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금융거래기록도 조작하는 사람들인데 다른 증거는 인멸하거나 조작하지 않을까요?

검찰이 진짜 관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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