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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안녕하세요

한화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한화에너지는 최대주주가 지난 1일을 기준으로 에이치솔루션에서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으로 바뀌면서 한화 주식의 대거 매집에 들어갔습니다.



한화에너지는 한화 주식을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집중적으로 사들였고 보통주 보유지분을 5.19%(389만3607주)에서 7.33%(549만5881주)로 지분을 2.14%(160만2274주) 늘렸습니다.



한화에너지가 한화 주식을 매입할 시기의 한화 주가는 5일부터  12일 종가 3만5000원을 기준으로 오르내렸고 주당 3만5000원을 매입가격으로 계산하면 약 56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쏟아부은 것입니다.



한화에너지는 한화에 대해 지난 6월말 지분 4.24%(318만1010주)에서 3개월여인 10월 12일까지 지분 3.09%(231만4871주)를 늘린 셈입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1일 에이치솔루션과 합병했고 에이치솔루션의 최대주주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한화에너지의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에이치솔루션이 갖고 있던 한화 주식은 한화에너지로 넘어갔고 한화에너지가 본격적으로 한화 주식의 매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의 지분 분포는 올해 6월말 기준 김승연 회장이 22.65%(1679만7949주), 김동관 사장이 4.44%(333만주),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과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각각 1.67%(125만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김동관 사장은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한화에너지를 통해 한화 지분율을 더 높여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 것으로 한화에너지의 모기업인 에이치솔루션은 그 동안 한화 주식을 조금씩 늘려 오기도 했습니다.



에이치솔루션의 한화 주식 보유지분은 2018년말 2.20%(165만주)에서 2019년말 4.20%(315만주), 2020년말 4.24%(318만1010주), 2021년 6월말에는 5.19%(389만3607주)로 높아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김동관 사장이 한화에너지의 최대주주로 등극한지 5일만에 한화 주식의 매집에 나선데 대해 경영권 승계가 빨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에이치솔루션을 흡수 합병한 한화에너지는 김동관 사장이 지분 50%(677만1334주),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과 김동선 상무가 각각 25%(338만5667주)를 보유하고 있어 한화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키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온 회사입니다.



1983년생인 김동관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했고 한화솔루션 대표이사를 맡아 태양광 솔루션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관할하고 있는데 에이치솔루션은 2017년 10월 1일 한화에스앤씨가 정보통신시스템 통합, 구축, 유지보수 및 운영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의 방식으로 분할하고 사명을 한화에스앤씨에서 에이치솔루션으로 바꿔 만들어진 중간지주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화에너지와 에이치솔루션의 지난 1일 합병을 마쳤는데 합병비율은 1 대 2.7085336의 비율로 에이치솔루션 1주당 한화에너지 주식 2.7085336주를 받는 방식으로 오너일가가 한화에너지의 최대주주가 되는 방식입니다



에이치솔루션은 한화에너지의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한화에너지가 포괄승계하는 자기주식을 합병신주에 갈음하여 교부하는 무증자합병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에이치솔루션과 합병을 마친 한화에너지가 자회사 상장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면서 한화 지분을 적극적으로 늘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김승연 회장의 뒤를 이어 확실한 최대주주로 올라서 김동관 사장의 한화그룹 지배력의 중심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화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계열사들의 상장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화그룹 발 IPO시장이 서게 될 것 같습니다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이 시작된 것으로 형제간의 계열분리와 지분정리를 통해 경영권 승계 구도가 명확해 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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