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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p15kt_s5So

안녕하세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원달러환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증세정책에 브레이크를 걸고 미 연준의 통화정책도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달러강세를 급격하게 누그러뜨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해외로 수출한다는 말까지나올 정도였는데 이번 중간선거를 통해 친기업적인 정책의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증세정책에 브레이크를 걸고 재정지출도 점차 줄여갈 가능성이 커 졌기 때문에 달러강세가 점차 누그러뜨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원달러환율에 선반영되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연7%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속도조절론이 힘을 얻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수출하던 인플레이션이 달러약세와 함께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마침 중국 경제도 기존의 제로코로나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우리나라는 수출증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획재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의심되는 외환보유액 감소가 안타까울 따름인데 너무 섣부르게 외환시장에 개입해 쓸데없이 수백억 달러의 외환보유액을 날려먹었기 때문입니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할 경우 달러약세를 통해 미국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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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QsHEdusd2o

안녕하세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드디어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한국은행을 떠나는데 그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17년간 참석하기만 한 통화정책에 있어 완전히 실패하고 가계부채와 인플레이션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불명예스런 한은총재로 기억되야 할 겁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주열 총재는 1977년 한은에 입행 후경제전망을 담당하는 조사국장과 통화정책을 관장하는 정책기획국장을 거쳐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했고 이어 부총재(3년) 재임 때는 당연직 금통위원으로서 기준금리 결정에 참여했고, 총재를 연임하며 8년 동안 금통위 의장으로서 통화 정책을 주도했습니다.



2018년 문재인 정권에서 연임에 성공했는데, 한은 총재가 연임한 것은 2대 김유택(1951∼1956년), 11대 김성환(1970∼1978년) 총재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특히 한은 총재가 금통위 의장을 맡기 시작한 1998년 이후로는 최초 연임이고, 정권이 바뀐 상태에서 유임된 사례도 이 총재가 최초입니다.



이 총재는 재임 8년 동안 기준금리를 9차례 인하하고, 5차례 인상했는데 취임 당시 2.50%였던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50%까지 인하했다가 1.25%까지 끌어올린 상황에서 퇴임을 하게 됐는데 앞에 인하는 박근혜 정부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의 "빚내서 집사라" 정책에 보조를 맞추다 가계부채를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늘려 버린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2020년 들어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세계 경제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는데 금리동결을 고집하다가 미 FRB가 긴급FOMC를 열아 50bp의 빅컷을 단행하자 마지못해 금리인하를 단행해 뒷북이라는 비난을 사기도 했는데 이 총재는 3월16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며 '빅컷'을 단행한 데 이어 5월28일 추가 인하를 통해 사상 최저 수준인 0.5%까지 낮춰야 해 시장참여자로부터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불신감을 갖게 했습니다.



한은이 지난해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 중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선 것도 K방역에 성공하며 경제시스템이 코로나19로부터 크게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부동산 시장과 자산시장에 버블이 생기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자 금리인상에 먼저 나서게 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통화 정책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뒷북에 실패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데 고장난 시계도 하루 2번은 맞는다는데 취임 초부터 마지막까지 국민경제를 위한 통화정책이 아닌 엊박자를 낸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2021년 접어들면서 국내 경제는 팬데믹 속에서도 수출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인 반면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부작용으로 가계 부채가 급증하고 자산 가격이 급등하는 금융불균형은 심화했는데 이에 대해 한국은행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2021년 8월 주요국 중앙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 총재는 11월과 올해 1월에도 추가 인상을 단행하며 1.25%까지 기준금리를 끌어올렸는데 국내외 물가가 급등하고,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뒤늦게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한은의 선제적 금리인상이 재차 주목 받았는데 K방역에 성공해 코로나19팬데믹에 타격이 적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 총재의 송별 기자간담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8년간 한은의 수장으로서 우리나라 통화정책을 진두지휘하면서 느꼈던 고민과 소회를 털어놓을 예정인데 국민경제를 이렇게 만신창이로 만든 데 대한 한마디 사과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6개월여간의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은 그 나마 늦었어도 자산버블을 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시중 유동성을 빨리 빨라드려 지난 3월 초에 있었던 대선에서 경기불안을 자극해 정권교체에 기여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나 의구심을 사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미국 FRB의 금리정책을 따라하기 바빴던 이 총재가 갑자기 선제적 금리인상에 나선 것이 자신의 임기중에 금리인하가 금리인상보다 너무 많았던 것에 우려해 개인의 명예를 위해 금리인상에 조기에 나선 건 아닌지 하는 소리도 있습니다

 

지금 가계부채와 부동산시장과 자산시장의 버블은 이주열 한은총재의 저금리기조가 만든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만큼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을 지명했는데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거친 경제금융 전문가로 박 수석은 "국내·국제 경제 및 금융통화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했고 주변으로부터 신망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와 관련 "한국은행 총재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선인 측의 의견을 들어 내정자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는데 윤석열 당선자측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 없다고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은행 총재는 정부 정책에 독립적으로 통화정책을 운영하여 인플래이션을 막고 적정 통화량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라 윤석열 당선자측에 추천을 받거나 협의할 필요까지 있나 생각이 듭니다

 

국민의힘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고 불로소득을 선호해 중립적인 통화정책과는 맞지 않아 보다 독립적인 한국은행을 경영할 배포와 능력이 있는 분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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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했는데 한은의 ‘불통’ 지적엔 어떤 형태로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 국민 기본대출 공약과 관련해 막대한 재원 소요나 상환 부담 증대 등 부작용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 총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경제에 큰 위험이 없는 한 11월 기준금리 인상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12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는데 지난 8월 0.25%p 한 차례 인상한 뒤 추가 인상이 예상됐지만 OECD 국가중 아무도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고 있어 속도조절에 나선 모습으로 보이는데 일단 금리 인상 효과를 지켜보자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이 총재는 “8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연속적으로 올리기에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과 변동성이 커졌고 글로벌 경제도 여러 가지 리스크 요인이 있었다”며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도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좀 더 과감하게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성이 있다는 말에 동의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달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임지원·서영경 금통위원 두 명이 인상 소수 의견을 냈고 올릴 수 있는 논거도 충분했다는 평가입니다.



‘점진적’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상황에 맞춰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것인지 건너뛴다는 인식은 바꿀 필요가 있다”며 “11월에 올린다고 1월 인상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지만 한 번 건너뛴다는 것은 아니”라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속해서 올리지 않는다고 해석하는 것을 경계했는데 중아은행으로써 언제든지 금리조작을 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금리 인상이 한 번이 아니고 연속적으로 이뤄지면 시차를 두고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은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웃도는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4월부터 6개월 연속 2% 중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가계부채의 원인은 부동산 가격 폭등인데, (이 총재도) 위험선호, 차입에 의한 수익 추구 등을 말하며 국민을 탓한 것 아니냐고 질의하자 “거래량이나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동일하다는 전제 아래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가계부채 규모가 커진 점도 있다”고 답했고 이어 “가계부채가 급증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부동산)가격이 오른 이유도 상당히 크다고 본다”면서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선 주택시장이 안정돼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라고도 했습니다.

 

보수유튜버들을 중심으로 부동산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에 나선다는 주장을 중앙은행 종채가 인정한 꼴인데 통화정책을 부동산 가격에만 기댄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치고는 경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 의원이 앞서 지난해 7월 이 총재가 정부의 정책으로 주택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한 전망에 대해 지적하자 “전망을 했다기보다 당시 발언의 핵심은 ‘정부의 정책 의지가 저렇게 강하니까 부동산 가격에 왜 영향을 안 주겠느냐’는 것이었다”며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 의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봤던 게 사실이지만, 청와대가 사과까지 한 걸 보면 ‘정책 의지만으로 되는 건 아니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소통 문제에 대한 질타에 대해선 방법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2019년까지 한은 금통위원들은 출입기자를 상대로 통화신용정책과 관련한 경제 현안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해왔지만, 지난해 코로나19를 핑계로 소통이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코로나로 인해 제약을 받은 것이 사실이었다”며 “쉽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이어 “사실상 금통위원들도 위원의 지적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한다”며 “그러나 신중한 측면도 있는데 소위 금리 변동성이 불확실한 시점에서 개인의 의견이 시장에 자칫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금통위원 간담회가 폐지된 것에 대해 지적하자 “어떤 형태로든 소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날 한은 국감에서는 이 후보의 공약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가 쏟아졌는데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이 이 후보의 전 국민 기본 대출 공약의 문제점을 묻자 이 총재는 “막대한 소요 재원, 부채를 더 늘려 상환 부담을 높이는 부작용에 대한 지적을 충분히 수긍한다”고 답변했는데 해당 공약은 대부업체 이용자의 평균 대출금과 비슷한 금액을 모든 국민이 10~20년 장기로 우대금리보다 조금 높은 조건에서 마이너스 통장 형태로 대출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이 총재는 “기본 금융을 하자는 논거도 있을 텐데 거기까지는 파악을 하지 못해 발언하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전 국민 기본 소득에 대해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가계소득 여건을 개선시켜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정부 부채가 늘어 시장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소비 진작 효과가 줄어들고 물가 상승 압력도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기본 소득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전반적인 시중 유동성 증가 요인이라는 점에서 부동산 수요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다만 실제 시장은 다양한 요인이 있어 일률적 판단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국감장에 나와 중앙은행 총재로써 이주열 한은총재의 발언들은 대단히 정치적인 포지션으로 이해될 수 있고 내년 대선이라는 국가적인 정치이벤트에 야당인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연초 미국채수익율이 급등하면서 미국시장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었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FRB는 신중한 행보를 보였는데 금리인상 이전에 유동성 공급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먼저 실행하고 이후 금리인상에 나서겠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주며 시장 내 과잉 유동성이 유발하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정정도 감내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여기에 비해 우리나라 한국은행은 지난 8월 25bp만큼 전격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섰고 이제 11월 추가 인상에 대해 못을 박은 모습입니다

 

주식시장이 연초 이래로 지지분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8월 금리인상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주가가 올라 "부의효과"가 나타나 소비가 진작된다면 반대로주가가 떨어지면 "역부의효과"가 나타나 소비가 둔화되고 저축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지난 8월의 전격적인 금리인상은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해도 11월 금리인상과 함께 내년 3월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정부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반대로 한국은행이 고유권한인 통화정책을 가지고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주열 한은총재는 첫번째 임기 때인 박근혜 정부시절 빚을 내서 집을 사라는 부동산대책에 적극호응해 저금리 정책을 펼치다 가계부채를 급증시키고 부동산투기를 조장했던 전력이 있는데 2기 때도 부동산투기꾼들 좋아할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일관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역대 한은총재 중 최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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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해 내년 중반까지 완료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다음 회의(11월)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하기로 한 경우 11월 중순이나 12월 중순에 해당 프로세스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는데 연준의 다음 FOMC 정례회의는 11월 2~3일에 열립니다.



이어 "연준 위원들이 대체로 경제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점진적인 테이퍼링을 시작해 내년 중반께 마무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는데 테이퍼링 방식으로는 미 국채는 100억 달러(약 11조9000억 원)씩, 주택저당증권(MBS) 50억 달러씩 각각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법이 제시됐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21~22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조만간 테이퍼링 착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고 이와 함께 이르면 내년 말부터 기준금리 인상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고자 매달 1200억 달러 상당의 국채(800억 달러)와 MBS(400억 달러)를 매입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왔습니다.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테이퍼링을 좀 더 공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는데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에 맞서기 위해 내년에 금리를 인상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테이퍼링을 더 공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테이퍼링으로 유동성 공급을 줄였을 대 경제가 받는 충격을 봐가면서 궁극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조율하겠다는 연준의 통화정책은 시장에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예방하겠다는 것으로 이미 과잉 유동성이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키고 국제원자재 현물가격을 폭등시키고 있는 가운데 나온 해법입니다

 

금리인상은 궁극적으로 달러화가치를 높여 국제원자재 가격을 안정화 시켜줄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OECD국가중에 제일 먼저 금리인상에 나서 주식시장이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미 연준은 이런 상황까지 모니터링 하며 금리인상 시기를 조절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테이퍼링으로 신흥국에서 외화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외환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지만 우리나라는 순채권국으로 외환보유액이 많고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 우려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우리의 대외채권이 불안해 질 수 있는 문제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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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7월 고용동향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산업 부문별로는 희비가 다소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오른 3만 5208.51로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상승한 4436.52에 마감해 두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0% 하락한 1만 4835.76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 관심을 모았던 7월 고용동향이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는데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비농업 부문 고용은 94만 3000명 증가했고 이는 시장 전망치인 84만 5000명을 10만명 가량 상회하는 규모입니다.

 

7월 실업률도 전달 5.9% 대비 0.5%포인트 낮아진 5.4%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5.7%보다 낮은 수치로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뿐더러 전달 3.58%보다 높아졌습니다.

 

델타변이 확산 우려에도 미 경제의 견조한 회복세가 확인된 셈으로 올 하반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경기순환주로 옮겨갔는데 기술주와 대형 우량주가 골고루 자리하고 있는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까지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가 하락한 이유로 미 FRB가 통화정책의 변화를 2023년 하반기에나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기순환주인 은행주가 이날 상승세를 주도하며 금융업이 2.01% 상승했고 JP모건체이스가 3%, 골드만삭스가 4%, 웰스파고가 3.8% 급등했는데 은행주 상승은 미 국채금리가 오른 영향이 큰데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인데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87%포인트 상승해 1.304%를 기록했는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및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2023년으로 이연된 상황에서 유동성이 시장에 남아 있는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소재주, 자본재주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도 오름세를 보였는데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0.42%, 1.47% 뛰었는데 에너지업 역시 0.93% 상승했는데 실적이 경기 영향을 받기 쉬운 다우, 보잉, 캐터필러 등의 종목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델타, 유나이티드 등 항공주들도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반면 그간 고평가 지적이 제기됐던 기술 업종을 포함해 저금리 기조에 수혜를 입었던 임의소비재, 부동산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는데 임의소비재가 0.73%, 필수소비재가 0.05% 각각 내렸고 보건이 0.1% 떨어졌고, 기술, 통신서비스업이 0.12%, 0.02%씩 밀렸다. 부동산은 0.23%, 유틸리티는 0.08% 내렸습니다.

 

대형 기술주들 역시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는데 아마존이 0.92%, 애플이 0.48% 미끄러졌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약보합 마감했는데 테슬라가 2.17%, 반도체주인 AMD와 엔비디아가 각각 1.99%, 1.31% 하락했고 경기방어주들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팬데믹(대유행)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줌은 3.82% 급락했는데 전날 28% 급락했던 로빈후드는 7.9%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FRB가 통화정책의 변화에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으로 금리인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이를 하기 위한 여건이 성숙되지 않고 조건도 맞지 않다고 거부하고 있어 2023년 하반기에 되서야 통화정책의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감내하면서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경기가 자생적으로 살아날 수 있을 때 통화정책의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시장을 안심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은행은 기필코 금리인상에 나서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미FRB와 다른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주고 있는데 이주열 한은총재는 살아나고 있는 경기에 찬물을 끼언져 경기를 다시 주저 앉히고 싶은 것 같습니다

 

부동산투기를 잡으라고 가계부채를 옥죄라고 할 때는 저금리 정책을 고집해 부동산투기꾼들의 환호를 사더니 이제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는 경기에 금리인상을 통해 경기를 위축시키려는 것이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다는 의구심 마져 듭니다

 

아무리 정책을 의도를 갖고 기획하고 집행한다고 해도 실수로라도 국민경제에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주열 총재의 한국은행은 부정적인 결과만 가져오는 정책으로 이상하리만큼 부동산투기꾼만 좋을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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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행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당초 계획한 '긴축 플랜'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 조만간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코로나19 재확산 세가 변수로 등장했지만, 우리 경제 성장세를 심각히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한은은 장기화된 초저금리로 주택 등 자산 시장에 버블이 끼고 있는 현재의 '금융 불균형' 상황을 더 우려하고 있는데 한번 켠 금리 인상 깜빡이를 다시 끄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려는 듯, 다음 달부터 통화정책 완화 조정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한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경기 회복세와 금융 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고려할 때 다음 회의 시부터는 완화 정도를 논의하고 검토할 시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긴 했지만, 금리 정상화를 더는 늦출 수 없다는 뜻으로 금리인상 신호를 다시 한번 시장에 보낸 것입니다.

 

실제 이날 금통위에선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5%로 낮춘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금통위 내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고승범 위원은 이날 금통위원 중 유일하게 금리를 0.25%포인트 올려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고 이주열 한은 총재는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정상화란 당위성에 기초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초저금리의 힘으로 급격하게 불어난 가계부채 심각성도 재차 강조했는데 이 총재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어려움은 과도한 부채와 경제 주체들의 수익추구 행위 역시 상당히 과도하다는 것"이라며 "오늘 금통위에서도 다수 위원이 이런 금융 불균형 해소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해 금통위원들도 금리인상에 동의하고 있음을 내비췄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집값이 고평가됐다"며 가계 빚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는데 이 총재는 "저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자산 가격이 오르는 현상은 세계 공통된 현상"이라면서도 "차입에 의한 자산 투자가 상당히 높다는 점은 다른 나라와 대비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는데 가계부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는 주장도 내놨는데 이 총재는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저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이란 기대가 유지되는 한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금융 불균형 문제는 거시건전성 문제와 함께 통화정책 정상화를 통해 대처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재는 코로나 대유행이란 터널 속에도 지난 5월 전망한 올해 4% 경제성장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체적인 경기 회복세를 훼손하는 정도는 아닐 것이란 전망입니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뜨거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선 이 총재는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계층에 중점 지원하는 게 설득력 있다"며 사실상 반대했는데 금리를 올리면 자영업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선 "재정정책의 선별적 조치를 통해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시중 과잉 유동성이 자산버블을 만들고 있음을 인정한 것으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은 금리인상 기조에 역행하는 것으로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부때 한국은행 수장이 된 이주열 한은총재는 "빚 내서 집사라"는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투기 정책에 협조해 저금리 기조를 가져간 것이 지금의 가계부채의 단초가 된 것이었는데 이후 부동산투기를 막는 정책에 정반대되는 정책으로 가계부채를 어마무시하게 키운 원죄가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은행 총재로 연임을 해서 박근혜 정부 시절 싼 X 치우라고 했더니 더 큰 X을 싸 버린 꼴입니다

 

통화정책에 우왕좌왕 미국 눈치만 보다가 한국은행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 실책도 낙제점에 이유가 될 겁니다

 

뒤늦게 자산버블에 대해 우려한다고 기준금리 인상을 조가에 들고 나오는 것이 자칫 살아나고 있는 경기를 죽이는 패착이 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처음 한번은 실수일 수 있고 두번은 바보라 또 속을 수 있는데 세번 속는 것은 공범이라 했습니다

 

이주열 총재의 한국은행은 부동산투기꾼들과 공범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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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현재 연 0.50%의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연내'로 설레발 친 뒤에 열리는 회의라 어떠한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단 금융권 안팎에서는 한은 금통위가 이날 회의에서 0.50%의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는데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전세계 대유행이 가시화되자 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낮추는 '빅컷'을 단행했고 그해 5월 0.50%로 추가 인하한 뒤 7월, 8월, 10월, 11월과 올해 1월, 2월, 4월, 5월까지 동결 기조를 이어가면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에 실패하고 있다는 비난을 산 바 있습니다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금융불균형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 현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전문가 100명 중 89명이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관건은 금리인상 소수의견 등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금까지는 금통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이 이뤄졌지만, 이달 회의부터 금리인상을 요구하는 소수의견이 나올 수 있다"며 "하지만 아직 금리인상을 하자는 쪽이 다수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데 이주열 총재가 '기준금리를 1~2번 올린다고 해도 여전히 통화정책은 완화적'이라고 밝히면서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으니 금리를 올릴 타이밍을 볼 것 같다"고 말했는데 한두번 올린다고 여전히 완화적이라면 선제적으로 올리는 것이 시장에 충격을 덜 주는 것일 수 있어 보이는데 여전히 미국FRB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주열 총재의 발언 이후에 시장에서 8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코로나 4차 유행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이 총재가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강조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어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1명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최근의 코로나 상황때문에 만장일치 동결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본다"고 부연했습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겠지만, 최근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시그널을 계속 보낸 점을 감안할 때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1명 정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지난 번 이주열 한은총재가 금리인상에 대해 설레발칠 때는 미국이 당장이라도 금리인상에 나설 태세였기에 그랬던 것이고 이젠느 미국이 현재의 통화정책을 기대로 가져가겠다고 밝힌이상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설 자신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주열 한은총재의 한국은행은 늘 뒷북만 치고 부동산투기만 조장하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으로는 낙제점도 아까운 정도의 수준이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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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이 현저히 높아졌고, 향후 몇 달 동안 계속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 제출을 위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 출석에 앞서 이 같은 서면 발언을 배포했는데 다만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여러 달 고공행진을 벌이다 이후 누그러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큰 틀에서 유지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언급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소 올해는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으로 풀이했고, AP통신은 물가상승세가 예측했던 것보다 더 크고 지속적일 것이라는 명확한 인정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특히 파월 의장이 3주 전 하원 청문회에서 향후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로 "다시 떨어질 것"이라고 자신한 것과 달리 이날 서면 발언에서는 목표치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망하지 않았다고 AP는 지적했습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은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4% 급등해 인플레이션 공포를 되살린 지 하루 만에 나와 더욱 주목됩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병목 현상 등으로 생산이 줄어든 분야에서 강한 수요까지 나타난 것이 일부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특히 급격하게 끌어올렸다"며 몇몇 특정 분야가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 노동부에 따르면 6월 CPI 상승분의 3분의 1은 중고차 가격 급등 때문입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작과 금리인상 시점에 관해서는 "아직 '상당한 추가 진전'의 기준까지는 갈 길이 멀다"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경제 상황이 더 좋아져야 연준이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CNBC방송은 전했는데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1천2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입하고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 여건이 계속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고용 회복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시각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경제 상황에 대해 파월 의장은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가계, 기업, 금융기관 모두 상당히 건전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파월 의장의 서면 발언이 공개된 직후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1.0%, 전년 동월보다 7.3% 각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인플레이션 징후가 여러부문에서 나오는데도 미FRB가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는 것은 코로나19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데 미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벌어오지만 미FRB가 통화정책을 바꾸었을 때 이런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을 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유동성장세가 자산버블을 만들고 있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투기를 유발하고 있어도 그 나마 살아나고 있는 경기를 위해 미FRB가 좀 더 인내심을 내기로 한 것 같습니다

 

과잉유동성은 마지막 파티를 벌이며 지수 시상 최고가를 만들고 있지만 점점 더 그들만의 잔치가 되고 있다는 것은 선수들은 이미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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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금년 내 적절한 시점"이라고 못 박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시장에선 올해와 내년에 걸쳐 금리가 세차례나 인상될 것이란 관측이 흘러 나왔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현행 연 0.50%의 기준금리가 내년에는 1.25%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총재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희들이 금년 내 적절한 시점부터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하겠다고 하는 방향을 분명히 밝힌바 있다"며 "사실상 통화 정책을 금년 몇 월부터, 어떤 속도로 정상화해나갈지는 결국 경제 상황, 경기 회복세와 물가는 물론 금융 불균형 진행 정도, 특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총재가 지난 11일 한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역점 추진할 사항과 관련, "우리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있게 정상화해 나가야 하겠다"며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예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못박은 것입니다.

이미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다수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동의의 뜻을 내놓은 상태로 지난달 27일 열린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금통위원 4명이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는데 금통위 의장으로서 이 자리에서 의견을 밝히지 않은 이 총재를 포함하면 금통위원 총 7명 가운데 5명이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한 셈입니다.

이 총재는 전날 또한 "지금의 수준은 0%대 물가, 경기침체가 우려됐던 상황에 대응해 금리를 낮췄던 것"이라며 "물가가 2%대에 오르고 경기 회복세 빨라진 상황에서 조정하는 것은 필요한 과정이며 기준금리 인상을 긴축으로 본다든가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의 1.25%에서 0.75%로 내리는 '빅컷'(0.50%p 인하)을 단행했다. 같은해 5월에는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해 0.50%로 낮췄습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준금리가 0.75%p나 떨어진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한두차례 인상한다고 하더라도 통화정책이 긴축기조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을 분명하게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 총재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그널을 시장에 확실하게 보냈다고 본다"며 "기준금리를 한두번 올려도 긴축기조 전환이라고 볼 수 없으니 이를 미리 준비하라는 시그널을 시장에 보냈다고 여겨진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시장에선 "이대로라면 기준금리가 내년까지 수차례 인상될 수 있겠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해 10월과 내년 7월에 걸쳐 0.25%p씩 인상할 것으로 본다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이 총재의 발언을 두고 시장은 내년까지 기준금리가 2번 인상되느냐, 3번 인상되느냐를 두고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이 총재가 오늘 발언을 통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2차례까지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뜻을 내놓은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오늘 이 총재의 발언을 접한 뒤 채권 시장에선 이런 분위기라면 기준금리가 당장 인상되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나왔다"며 "올해 7월 소수의견이 나온 뒤 8월에 기준금리 인상, 10월 다시 소수의견에 이어 11월에 또다시 인상될 수 있겠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앙은행으로써 인플레이션 파이터 역할을 하는 것은 맞고 시장이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고해 주는 것도 맞는데 지금까지 한국은행이 해 왔던 뒷북 통화정책을 보면 이 시점에 미국보다 먼저 선제적으로 통화정책을 가져간다는 것이 색안경을 끼고 볼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지금의 부동산 시장에 투기를 불러온 것도 따지고 보면 박근혜 정부시절 한은총재가 된 이주열 총재의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에 실패하면서 과잉 유동성이 가계부채를 늘리며 부동산투기에 불을 지른 결과물입니다

미국은 금리인상에 대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시장을 안심시키며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충분히 경제가 회복된 이후에 유동성을 흡수하겠다고 시장을 안심시키고 있는데 한국은행은 혼자 금리인상으로 유동성을 빨아들이겠다고 선제적으로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주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예전부터 말해 왔지만 낙제점으로 진짜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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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등락에 연동해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64포인트(1.5%) 하락한 30,932.3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19포인트(0.48%) 내린 3,811.15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91포인트(0.56%) 상승한 13,192.3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8%가량 내렸고 S&P500 지수는 약 2.5%, 나스닥은 4.9%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미 금리 동향과 주요 경제 지표, 부양책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는데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1.5%를 넘어서는 등 급격하게 오르면서 증시의 불안감도 커진 상황입니다.

빠른 금리 상승은 고평가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우고 또 무위험 자산인 국채의 금리가 S&P500 지수의 배당 수익률을 넘어서면서 국채 대비한 주식 투자의 매력도 반감됐습니다.

금리 상승은 경제 회복 기대를 반영한 측면도 있지만, 상승 속도가 너무 가파르다는 우려가 큰데 이에 따라 금리 상승의 부정적인 측면이 한층 더 부각된 상황입니다.

이날도 주요 지수는 미 금리 흐름에 연동하며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1.52%를 넘었다가 1.41% 부근까지 떨어지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였는데 금리가 장 초반 이후 하락하면서 주가지수도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장 후반 금리가 저점에서 반등하자 지수도 다시 고꾸라졌는데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증시 마감 무렵 1.42%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전일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폭인 3.5% 이상 급락했던 나스닥은 이날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 등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급락하는 등 경기 민감 종목은 상대적으로 더 부진했습니다.

물가 등 주요 지표가 안정적이었던 점이 금리 상승세를 다소 누그러뜨렸습니다.

미 상무부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2.4%(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지난해 12월의 0.4% 감소에서 반등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5% 증가보다는 소폭 부진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월에 전년 대비 1.5% 올랐는데 월가 예상 1.5% 상승 수준에 그쳤습니다.

미국의 부양책은 예정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미 하원은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을 이날 최종 가결할 예정이라고 배런스 등 주요 외신들은 전했고 부양책은 하원 가결 이후 상원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다만 상원이 최저임금 인상안은 예산조정 방식의 이번 부양책에 포함될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법안의 수정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백악관은 상원의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3% 내리며 부진했고, 금융주도 1.97% 하락했고 기술주는 0.6% 올랐습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됐습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전월 확정치인 79.0에서 76.8로 하락했는데 그러나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76.2를 웃돌았고, 시장 전망치 76.8에 부합했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3.8에서 59.5로 하락했고 전문가 예상치인 61.0도 하회했습니다.

상무부는 지난 1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적자가 837억 달러로, 지난해 12월의 832억 달러 대비 0.7% 늘었다고 발표했는데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중입니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최근까지만 해도 시장 참가자들은 장기 금리의 상승을 소화할 수 있었지만, 이후의 금리 상승은 소화하기에 더 어려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 성장 기대를 고려하면 실질 금리가 너무 낮았던 만큼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 장기 실질 금리가 지속해서 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8% 반영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25% 하락한 27.95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FRB의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 우려감에 급격하게 바뀌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재닛 앨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의 통화정책이 급격하게 바뀔 일이 없을 것이고 지금의 통화완화정책이 몇 년은 더 유지될 수 있다고 시장을 달래는 발언을 했지만 통화정책은 FRB의 책임이라 시장참여자들을 완전히 안심시키는데 실패한 것 같습니다

어제 나스닥 시장이 폭락한 것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회복하며 끝이 났지만 다우지수를 대표하는 기존 대기업들은 부채가 많아서 그런지 미국채금리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기술주들 실적이 좋기 때문에 그 나마 금리상승에 부담이 덜하겠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겨우 생존을 유지하는 기업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시장은 미국채금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며 유동성 장세가 어떻게 끝날지 대비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마지막 유동성 공급이 될 수 있고 코로나19백신 접종으로 6월 이후 집단면역이 확인되면 미FRB의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기가 살아날수록 장기금리에 대한 상승은 추세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유동성 장세가 끝나간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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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큰 폭 상승했는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재차 누그러뜨린 발언을 한 데 힘입었습니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1포인트(1.35%) 상승한 31,961.86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1.14%) 오른 3,925.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77포인트(0.99%) 상승한 13,597.9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단숨에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장중 한때 32,000선도 넘기도 했습니다.

시장은 미 금리 동향과 파월 의장의 하원 증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증시가 불안했는데 파월 의장이 전일 상원 증언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방침을 재확인했지만, 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던 탓입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 초반 1.42%까지 오르기도 했고 이에 주요 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인플레 및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억누르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빠르게 되살아났습니다.

그는 고용이 여전히 불안하고, 물가도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는데 파월 의장은 특히 연준의 물가 목표가 달성되려면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연준이 목표를 향한 상당한 진전을 달성할 때까지 긴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한 만큼 장기간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이란 믿음을 한층 키웠습니다.

연준의 거듭된 완화적 발언에도 최근 시장에서는 물가가 실제로 오르기 시작하면 긴축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란 불안감이 적지 않았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39% 부근까지 밀려났습니다.

최근의 금리 상승이 경제 회복 강화 기대를 반영한 측면이 크다는 점도 경기 순환주를 중심으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 이날 보잉이 8.1% 이상 급등하고, 셰브런이 3.7%가량 오르는 등 대표적인 경기순환 종목이 뚜렷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더해졌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 연구진은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지지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FDA의 전문가 위원회는 오는 26일(금요일) J&J 백신을 평가하기 위한 회의를 열 예정으로 전문가들이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하면 FDA도 곧이어 최종 승인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J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고, 상온 보관도 가능해 접종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국이 봉쇄 완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백신 보급 확대로 인해 경제가 곧 정상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상황입니다.

이날 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약 6.2%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고 게임스톱 주가는 장 막판 매수가 집중되면서 103% 이상 폭등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65% 급등했고, 금융주는 2.01% 올랐고 기술주도 1.51% 상승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4.3% 증가한 연율 92만3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9% 늘어난 85만 채를 훌쩍 상회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경감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씨티 미국 웰스 매니지먼트의 숀 스나이더 투자 전략 담당 대표는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치솟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이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66% 하락한 21.34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시장의 투자자들은 유동성장세에 흥청망청이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화들짝 놀란 모습인데 제롬파월 의장이 나서서 통화정책의 갑작스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금리동결을 유지해 유동성이 시장에 머물수 있는 시간을 늘리겠다고 발언해 안도랠리를 펼치는 모습입니다

이전에도 경기침체를 벗어나자 마자 FRB가 급격하게 금리인상을 했던 전례가 있어 코로나19 경기부양책으로 풀린 유동성을 급격하게 흡수하는 것이 아닌가 시장참여자들이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아주 오랜동안 유동성 장세를 즐길 수 있어 투자자들이 다시 흥청망청 파티를 벌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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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의지를 강조하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달랬습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6포인트(0.05%) 상승한 31,537.3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7포인트(0.13%) 오른 3,881.37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5포인트(0.5%) 하락한 13,465.20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과 미 국채 금리 동향에 춤을 췄습니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에는 급락세를 보였는데 미 국채 금리의 빠른 상승이 고평가 기술주를 위협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 탓으로 테슬라 주가가 장중 한때 13% 이상 폭락하는 등 핵심 기술기업의 주가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나스닥은 장 초반 전장 대비 4% 가까이 폭락했고, 다우지수도 360포인트 이상 밀렸는데 나스닥은 장중 한때 지난해 11월 초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기도 했습니다.

주요 지수는 하지만 파월 의장이 불안을 달래면서 빠르게 낙폭을 줄였고, 일부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상원에서 진행된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서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아직 연준의 목표에서 멀다고 평가했는데 그는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점을 재차 강조했고 목표의 달성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파월 의장은 물가가 우려할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등 최근 부쩍 커진 인플레에 대한 불안감을 누그러뜨렸습니다.

그는 "경제 재개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적이고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물가가 문제가 될 정도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 연준도 생각보다 빨리 통화 긴축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장 초반 1.39% 부근까지 올랐던 데서 파월 증언 이후 1.36%대로 물러났고 다만 주가지수에 반등과 비교해 금리의 반락 폭은 상대적으로 미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최근 금리의 상승은 경제 회복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별다른 우려를 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전일 금리 상승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던 것과는 다소 결이 다른 발언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는데 화이자와 모더나는 3월부터 미국에 대한 백신 공급 규모를 크게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2.19% 하락 마감했는데 장 초반 폭락 이후 빠르게 낙폭을 줄였고 애플 주가는 0.1%가량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61% 올랐고, 금융주는 0.5% 상승했는데 두 섹터는 최근의 상대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간 반면 기술주는 0.25% 하락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88.9에서 91.3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1.0보다 소폭 높았습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2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10.4% 올랐는데 약 7년 만에 가장 강한 연간 상승세입니다.

다만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2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14에서 유지됐다고 발표했는데 시장 예상 16을 하회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순환주를 중심으로 증시의 강세 추세는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조나단 골룹 미국 주식 담당 전략가는 "금리 상승은 금융주에 혜택이며 유가와 구리 강세는 산업주와 에너지에 호재라 긍정적인 배경을 더욱 강화한다"면서 "경기순환주가 증시를 새로운 고점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45% 하락한 23.11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미국채금리 상승으로 말해주고 있는데 아직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확실하게 살았다는 것을 확인하지 못한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변화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조 바이든 민주당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고 이때 쏟아져 나올 대규모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을 확인시켜주고 유동성장세에 주가 버블을 폭발시킬 것이라는 두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이 마지막 경기부양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먼저 차익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주가폭락을 부추기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것은 미국 경제가 유동성 함정에 빠져들 수 있다는 경고를 낳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속도보다 먼저 달려나간 주가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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