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의 현명한투자자

안녕하세요

삼각지역을 중심으로 나가는 출구에 따라 색다른 노포 맛집이나 새로 생긴 맛집들이 많은 동네로 맛집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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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찾아간 "쿠마반점"은 생긴지 일년여 정도 된 새로생긴 중화요리집으로 삼각지 버스정류장 건너편에 있고 지하철역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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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중화요리집을 처음 찾을 때는 짜장면을 주문하는데 이전에 먹어본 짜장면과 맛이 어떤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짜장면을 좋아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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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 들어서면 자리를 안내 받아 앉아서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PC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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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셀프코너에 있기 때문에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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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큰 밥솥에 들어 있어 먹을만큼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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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달달하게 잘 만드는데 익히 아는 맛이지만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게 개성있는 맛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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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볶음밥을 한번 먹어 보고 싶은 동네 맛집입니다

영업시간

내부모습

셀프코너

내부모습

전체가 하나의 홀로 되어 있습니다

공기밥은 무료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 기본셋팅

메뉴판(2025년 4월 기준)

메뉴판(2025년 4월 기준)

메뉴판(2025년 4월 기준)

짜장면곱빼기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삼각지역에 있는 일본덥밥 맛집 "우에노"는 용산 지역 주민들에게도 유명한 곳이지만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연인들 사이에도 꽤 유명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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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3번 출구 근처에 있고 건물 2층에 있어 처음 찾아가는 사람들 주의 깊게 걸거리 광고판을 봐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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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는 일찍부터 대기줄이 생기는데 "우에노" 자체가 크기가 크지 않은 덥밥집이라 테이블이 2개 밖에 안되고 대부분 다찌로 되어 있어 혼밥하려면 아주 일찍 가던지 아니면 점심 밥 때는 피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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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 주문을 하고 안내받아 자리에 앉으면 주문한 음식을 다찌 가운데 있는 직원이 건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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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양은 살짝 적게 느껴지는데 돈까스는 두툼하니 바삭하게 잘 튀겨져 나와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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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인테리어도 실제 일본 여행가서 가 본직한 모습이라 식사 한끼에 일본 여행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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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테이블이 2개 있지만 4인용과 2인용으로 대부분은 다찌에 앉기 때문에 혼밥도 좋아 보이지만 점심 밥 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가급적 밥 때는 피해서 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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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밥이 깔끔하게 잘 나와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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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가면 돈카츠 카레덥밥을 먹어봐야겠습니다

2층 복도 광고판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영업시간

2층 입구

올해 연초에 가격인상을 했나 보네요

메뉴판(2025년 3월 기준)

돈카츠 광고

우에노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 주문하고 들어갑니다

내부모습 창가쪽에 테이블이 2개 있고 나머지는 다 다찌로 되어 있습니다

식사 후에 트레이를 다찌 위에 올려 달라네요

테이블 기본셋팅

돈카츠덥밥이 깔끔하게 잘 나옵니다

돈카츠덥밥이 일본에서 먹었던 것처럼 예쁘게 나옵니다

돈카츠가 두툼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삼각지역 건너편에 보이는 중화요리 "영빈각"을 점심시간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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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과 버스정류장 근처라 접근성은 좋은데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과 군인들이 많이 찾는 동네맛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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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을 주문하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처음 찾아간 곳이라 짜장면 곱빼기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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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홀로 되어 있고 2층은 단체석으로 되어 있어 여러명이 온 팀은 2층으로 안내해 주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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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는 손님이 금새 차기 때문에 혼자가면 합석을 해야 하는데 이 동네에서는 당연한 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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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곱째기를 주문해 먹었는데 달달한 짜장면 맛도 좋았지만 돼지고기가 큼지막하게 건더기로들어가 있어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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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다양한 고량주가 준비되어 있어 반주하려 저녁시간에 찾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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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볶음밥을 주문해 먹어봐야겠습니다

영빈각 전경

입구

1층 내부모습

고량주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기본 셋팅

메뉴판(2025년 3월 기준)

메뉴판(2025년 3월 기준)

짜장면 밑반찬, 양파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짜장면 곱빼기

고춧가루 뿌려 드시면 더 맛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잘 비벼 봅니다

돼지고기가 큼지막하게 들어 있네요

양도 적당하고 맛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용산 삼각지역 주변은 국방부가 있어 군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들이 골목마다 숨겨져 있는데 가성비도 있고 맛도 있어 유명한 맛집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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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찾은 "원대구탕"은 삼각지역 하면 바로 이름이 나올만큼 유명한 맛집으로 대구탕 메뉴 하나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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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속에 숨겨져 있지만 워낙 국물이 끝내줘서 그런지 점심 때는 늘 손님이 많고 저녁시간에도 손님이 많던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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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대통령실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오면서 손님이 많이 줄어든 모습인데 저녁시간에도 빈자리가 조금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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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 2인분에 내장 추가해서 먹었는데 국물이 진한 것이 진짜 반주를 찾게 만드는 국물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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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살도 큼지막하고 내장도 틈뿍 들었다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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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데기를 다 먹으면 육수 좀 더 달래서 라면을 넣어 먹었는데 이게 기존에 탕에 섞어 먹는 라면맛과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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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도 많이 찾아서 벽면에 싸인지들이 많이 있는데 오래된 업력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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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용으로 대구탕을 많이 찾는 분들이 있는데 여기 대구탕은 해장하러 와서 반주하고 갈 그런 국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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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삼각지역에 갈 일이 있으면 다시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뚜껑을 열어줍니다

팔팔 끓여줍니다

양념을 잘 섞어 줍니다

건데기를 거의 먹으면 육수를 더 달라고 해서 한번 더 끓여 먹습니다

라면을 사리로 넣어 드시면 맛있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2명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내부모습

2층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용산 대통령실 근처 삼각지역 앞 대구탕 골목에는 대구탕집 말고도 다양한 메뉴의 맛집들이 있는데 예전 국방부 근처라 군인들 입맛을 맞추려다보니 맛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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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골목으로 유명하지만 밥집도 많아서 식사하며 반주하기 딱좋은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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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대통령실이 국방부로 들어오는 바람에 경찰들이 골목마다 많아진 분위기라 밤에 다녀도 무서울 것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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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쭈꾸미"는 대구탕골목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 온 곳으로 매콤하면서 달달한 쭈꾸미를 내놓고 있어 매콤한게 땡길 때 찾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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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에 계란찜을 함께 드시면 매콤한 맛을 계란찜이 달래주기 때문에 반주로 먹기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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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시원한 콩나물국을 함께 내주기 때문에 식사로도 좋고 반주로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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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를 거의 다 먹으면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으면 매콤한 볶음밥을 드실 수 있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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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테이블이 4개 밖에 없어 저녁시간 밥 때 되어 가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

계란찜

쭈꾸미 2인분

주인아주머니가 직접 볶아줍니다

쭈꾸미도 많이 들어 있고 푸짐합니다

제대로 매콤하고 달달합니다

볶음밥 2인분

밥도 제대로 볶아 줍니다

제대로 누른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식사로도 좋고 밥안주로도 좋습니다

싹 다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매주 화요일은 용산 삼각지역 유명 대구탕 맛집 "원대구탕"이 쉬는 날이라 바로 옆인 "자원대구탕"에 손님이 많은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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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대구탕 골목에는 밥집들도 많아서 이날도 "진주식당"에서 저녁밥과 반주 한잔 하러 찾아갔는데 주인아주머니가 편찮으셔서 그런지 문을 열지 않아 다른 곳을 찾다가 간곳이 "원대구탕" 옆집인 "자원대구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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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대구탕"은 2개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 주방이 있고 홀이 있어 테이블이 많지 않고 2층은 전부가 홀 테이블이라 앉을자리는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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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테이블이 많지 않아 금새 자리가 다차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 다소 시끄럽게 들리는 분위기인데 2층은 오히려 손님이 적어 대화하며 식사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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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대구탕"은 밑반찬보다는 대구탕 하나로 승부를 거는 맛집으로 시원한 국물과 큼지막한 대구살로 반주를 부르는 매콤달달한 시원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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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김치 조금과 동치미가 나오는데 국물이 매콤칼칼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동치미국물이 매콤칼칼함을 중화시켜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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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구탕에 반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인 맛으로 해장하러 갔다가 달리게 되는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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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아주머니 혼자 서빙을 하시기 때문에 서비스가 다소 늦어질 수 있는데 그럴 때는 말하고 직접 가져다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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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이나 콩나물같은 밑반찬이 추가되면 밥집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맛집입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일하시는 분이 와서 잘 섞어 줍니다

한번 팔팔 끓여야 국물 맛이 제대로 우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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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후배랑 용산 노포에 저녁식사 겸 반주 한잔하러 갔다가 맥주 한잔으로 입가심하러 찾아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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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연히 맥주 한잔하러 그냥 들어간 곳인데 분위기도 진짜 유럽분위기이고 음식들도 체코음식으로 안주까지 내놓기 때문에 진짜 유럽여행을 간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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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으로 입가심하러 갔다가 체코음식을 가성비 좋은 가격과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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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게 되면 슈니첼과 꼴레뇨에 시원한 맥주로 1차를 시작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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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장님이 직접 체코여행을 가서 맛보고 음식을 배워 와 체코레스토랑 "더 보헤미아"를 차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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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있고 테이블이 많지 않아 자리잡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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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있어 체코 음식여행을 가고 싶은 분들은 한번 찾아가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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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젤 흑맥주에는 계피가루를 잔 에 뿌려줘 흑맥주의 씁쓸한 맛을 정화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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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은 때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식당 내부 모습

테이블 기본셋팅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기본 안주

체코맥주

나쵸 앤 버팔로윙

코젤흑맥주

2층에서 내려가는 계단

안녕하세요

용산에 대통령실이 옮겨오면서 국방부 옆 먹자골목도 많이 변해 버린 느낌인데 예전보다 경찰이 많이 깔려 있어 분위기가 좀 살벌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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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 안으로 들어오면 대구탕 골목이 나오는데 유명한 "원대구탕"이 평일인 화요일날 쉬는 날이라 대신 어디를 갈까 찾다가 간곳이 "광주찌개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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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찌개전문이라고 간판을 달만큼 찌개요리에 자신이 있는 곳인데 "생태찌개"는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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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아주머니 손이 크셔서 생태도 많고 건더기도 푸짐하게 넣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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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밑반찬도 반주에 어울리게 맛있는데 이러니 밥집으로도 술집으로도 엄지척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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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동네에서 밥집으로 오래할려면 입맛까다로운 군인들 입맛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맛이 없으면 오래 버티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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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아주머니 혼자서 음식도 하시고 서빙도 허시고 계산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바빠 보이기는 한데 생태찌개는 진짜 시원하고 반주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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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계란말이 추가해서 먹어 보고 싶습니다

생태찌개 2인분

살도 두툼하니 맛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후배가 용산에 맛있는 생태탕 먹으로 가자고 해서 어차피 반주 한잔 할 것이라 차를 집에 놓고 지하철로 삼각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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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유명한 생태탕 골목이 나오는데 원래 가려던 "원대구탕"집이 화요일날 휴일이라 헛걸음을 하고 어디 다른데 맛집 없나 찾다가 식당 밖에 서 생선구이를 연탄불에 굽고 계신 할머니를 보고 "대원식당"이라는 곳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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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쪽으로 양반다리로 앉을 수 있는 방이 있고 그 앞에 일반 테이블 자리가 2개 있는 그리 크지 않은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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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탕 국물에 반주하려 했는데 아쉬운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생선구이에 막걸리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아 자리를 잡고 생선구이 백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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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식당들이 다 그렇지만 1인 1식 주문이 기본예의라는 건 이제 자리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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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저녁 시간에 찾아간 것이라 손님이 아무도 없었는데 주문을 하자마자 주변 대통령실 경비를 담당할 것 같은 젊은 경찰들이 우루루 들어와 저녁식사를 주문해 먹어 조금 번잡하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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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로 이사오면서 경비를 맡은 경찰들도 같이 온 것 같은데 아직 직원식당 같은 부대시설이 없는 것인지 주변 식당들을 이용해 끼니를 해결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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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는 고등어 반토막이 나오는데 연탄불에 적당히 그슬려 구워져 나와서 불맛도 입혀 나와 막걸리 안주로는 엄지척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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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기 김치는 제대로 묵은지라 어릴 적 동네 어르신들이 대포집에서나 드셨을 법한 그런 묵은지라 막걸리하고 안주궁합이 제대로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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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노포 노포 노래를 부르지만 막상 간판만 오래되었을 뿐 음식이나 식당 내부 인테리어가 다 새것으로 변해 버린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식당 외형 뿐 아니라 음식들도 노포라는 말이 어울릴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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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랑 막걸리 각 일병씩 먹었는데 아무래도 생선구이가 부족해 보여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 일찍 주문하지 않았으면 한참을 기다릴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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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보니 처음 주문할때부터 생선구이를 추가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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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간만에 생선구이백반을 제대로 맛있게 먹고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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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비 오는 날에 막걸리 땡기면 생각날 것 같은 맛집입니다

밑반찬도 이리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