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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배가 갑자기 치맥이나 하자고 해서 "제일호프 본점"을 찾아 갔다가 밥이 땡긴다고 해서 옆에 새로 생긴 "반포김치찌개 2호점"에 가서 김치찌개에 반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반포김치찌개"라고 신논현역 1번출구 근처에 있는 곳이 프랜차이즈로 새로 낸 곳인데 혼밥하기 좋은 아주 작은 식당입니다

처음 가 봤는데 새로 생긴 곳이고 혼자서 음식을 만들어 내놓기 때문에 자동화기기로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아 자리로 가서 식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밥과 물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지만 밥을 또 가져다 먹을 수준인지는 고개가 갸우뚱하게 됩니다

여기 김치찌개는 찌개라기 보다는 김칫국 같은 느낌인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무난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싱겁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집에서 먹던 김치찌개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김치찌개입니다

여기다 반주한잔 하기 위해 주문한 제육볶음은 달달한 맛은 있는데 매콤한 맛은 없는 정체불명의 맛이라 술안주로는 별로 였던 것 같습니다

젊은 사장 혼자 음식을 하기 때문에 주문한 음식을 수령하는 것도 손님의 셀프 몫이고 다 먹은 빈 그릇을 반납하는 것도 손님 몫입니다

그리고 주문을 할 때 신용카드와 현금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가격도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주문해야 합니다

김치찌개 맛이 조금만 더 깊은 맛이 나게 묵은지를 써서 김치찌개를 만들거나 제육볶음에 고추장을 좋은 걸 써서 매콤달콤한 맛을 낼 수 있으면 장사가 잘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하기 딱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음식이 손님들을 다시 부르기 어려운 수준이라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논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반포김치찌개 본점 지나 조금 더 내려오다보면 제일호프 본점 옆에옆에 있습니다

식당전경

식당 내부모습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김치째가와 제육볶음

식기 반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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