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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정관리 에 들어간 #이스타항공#공개매각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17일 구조조정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이달 31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LOI)를 받을 예정인데 예비 입찰자를 대상으로 내달 1~7일 예비실사를 거쳐 14일 본입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매각은 #스토킹호스 (가계약 후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스토킹 호스는 사전에 우선매수권자를 정해놓는 방식으로 본입찰에서 우선매수권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원매자가 없을 경우 #우선매수권자 에게 매수권을 주는 딜 방식입니다.

우선매수권자보다 높은 가격을 써낸 원매자가 있다면 회생기업은 인수자를 변경할 수 있는데 이스타항공은 앞서 지난 14일 한 중견기업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해 #예비인수후보자 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이달 20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회생계획안 제출 시한을 한 달가량 연장해달라고 회생법원에 요청할 방침이고 또 #국토교통부 로부터 AOC( #항공운항증명 )를 재발급받을 계획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이 제출한 관리인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청산가치는 약 25억원으로 존속가치(약 5억7000만원)보다 4배 이상 높은데 통상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아야 회생절차를 통해 파산을 면할 수 있고 또 이스타항공은 #체불임금#퇴직금 등을 포함한 #공익채권 이 700억원에 달하는데 이 때문에 이스타항공이 파산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랐는데 다만 이번 입찰 공고를 통해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파산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 (LCC)로 자리매김해왔으나 2019년 일본 불매운동,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 영향 등으로 인해 사세가 급격히 꺾였는데 당초 #제주항공 이 인수를 검토했지만 지난해 7월 이마저도 무산됐는데 창업주인 #이상직무소속의원 은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 기소됐습니다.

매각이 성사되더라도 곧바로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항공업계의 수요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인데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다면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언제 다시 늘어날 지 알 수 없다"면서도 "코로나19가 끝난다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LCC들이 혜택을 많이 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일본 노선에서 강점이 있던 이스타 항공은 일본이 코로나19방역에 완전히 실패하면서 다른 선진국들보다 늦게 코로나19의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금 인수자는 그때까지 버티는 것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제주항공인 이스타항공을 인수한다는 발표를 하는 날 도쿄출장 가는 제주항공 비행기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제주항공이 진짜 인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결국 인수하는 제스처만 하다가 코로나19 핑계로 인수를 포기해 일본노선에서 강력한 경쟁자였던 이스타항공을 파산으로 내모는 효과를 거둔 것은 비열하지만 아주 약아빠진 경영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노선이 다시 열리는 내년초에 제주항공은 상당기간 저비용항공사에서 경쟁이 없이 일본노선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큼의 항공료를 받아가며 빠르게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겁니다

이스타항공은 철저하게 제주항공의 M&A 전략에 놀아난 것이고 최대주주였던 이상직 의원측의 무책임함이 #대량해고 라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새로 주인이 나서도 옛날의 영화를 회복하는데 상당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알짜배기 노선인 일본노선에서 고객들을 제주항공에 많이 빼앗기고 말 겁니다

이스타항공이 저비용항공사이기는 해도 서비스는 무척이나 인상깊게 잘 했던 기억이 나는데 몇 년 전에 아들과 단 둘이 도쿄로 여행을 갔을 때도 갑작스런 여행스케줄이라 좌석을 나란히 잡지 못했는데 이스타항공 직원이 손님에게 양해를 구해 자리를 마련해 준 추억이 있습니다

정시에 출발하고 정시에 도착하던 이스타항공을 기억하기에 좋은 주인 만나 다시 옛날의 이스타항공으로 부활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야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사 이를을 사용하며 국적기같은 항공료를 받는 모순을 개선할 수 있고 소비자 권익도 회복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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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쌍용차가 10년 만에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됐는데 2만여명의 일자리가 걸린 일인 만큼 청산보다는 매각을 통한 새 주인 찾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서울회생법원은 15일 쌍용차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는데 지난해 12월21일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 115일 만이자 2011년 3월14일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10년 만입니다.

법원은 그동안 쌍용차가 기업회생과 함께 신청한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회생 개시 결정을 미뤄 왔지만, 지난달 31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인 HAAH오토모티브가 투자의향서(LOI)조차 제출하지 못하면서 쌍용차가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법원은 회생 관리절차 관리인에 매각 협상을 주도해 온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을 선임했는데 이날 쌍용차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와 관련한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아 당장 상장폐지는 면하게 됐지만 주식거래 정지는 내년 4월14일까지 유지됩니다.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되면 △채권자 목록 제출과 채권 조사 △조사위원 조사보고서 제출 △관계인 설명회 △회생계획안 제출 △관계인 집회(회생계획안 심의·의결) △회생계획 인가 결정 △회생계획 종결 결정 등의 순으로 절차가 진행됩니다.

법원은 우선 조사위원을 선임해 쌍용차의 재무상태에 대한 정밀실사에 나설 계획인데 기업 회생의 1차 관문인 이 단계에서 조사위원은 계속기업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되면 청산 보고를 할 수 있고, 회생절차를 지속하자는 의견을 내면 관리인은 회생 계획안을 작성하게 됩니다.

금융권에서는 쌍용차가 갚아야 할 공익채권 규모가 3700억원에 달하는 점과 5000명에 가까운 직원 숫자 등을 들어 청산가치가 더 높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지만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쌍용차가 파산할 경우 직원과 협력사 등 총 2만명에 달하는 실업자가 양산되는 것이 정부로서는 부담으로 작용해 청산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립니다.

업계에서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통해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유상증자 등 투자계획을 반영한 회생 계획안을 만드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기존 유력 투자자였던 HAAH오토모티브를 포함해 국내외 6∼7개 업체가 인수 의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차 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로 알려진 박석전앤컴퍼니 등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당장은 채권단의 자금 지원이 전제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는데 은 위원장은 이날 증권사 대표 등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채권단이 (쌍용차) 스스로 돌아갈 정도가 되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는 이날 회생계획인가 전 다수 인수후보자 간 경쟁을 유도해 M&A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쌍용차는 “추진 시기만 달라질 뿐 회생절차 개시를 전제로 M&A를 추진해 회생절차의 조기 종결을 도모한다는 점은 동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채권자의 권리 보호와 회사의 회생을 위해서는 정상적인 조업이 관건인 만큼 협력사들과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생산을 재개하고 차질 없는 애프터서비스(AS)를 통해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른 고객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통해 슬림화한다면 회생방안을 찾을 수 있겠지만 최근 급변하는 미래차 시장에서 존속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노조와 어떻게 합의점을 찾느냐가 회생의 1차 관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는 중국완성차 업체들도 달려들지 않을만큼 매력없는 매물로 이미 시장의 중심축이 내연기관에서 모터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로 옮겨간 시점이라 디젤기관 중심의 쌍용차는 경쟁력이 없는 매물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쌍용차가 전기차 업체에 인수된다면 내연기관 관련 직원들은 이직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나이가 있는 고연령 직원들은 그렇다쳐도 젊은 직원들은 새로 직업교육을 받아야 전기차 공장에 투입할 수 있을 겁니다

쌍용차의 법정관리가 이번으로 3번째라는 사실은 쌍용차에 대한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이 과연 효율이 있는지 의구심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쌍용차의 판매율이 떨어지는 것은 기업의 미래가 불확실한 것도 큰 이유가 되지만 경쟁력 있는 모델이 없다는 점도 큰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대선에서 2만명의 대량해고가 두려워 부실기업을 끌고갈 것이라는 기레기들의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는 대기업구조조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몰이해에 따른 것입니다

법정관리를 통해 인력구조조정에 착수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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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쌍용자동차가 법원이 요구한 시한까지 잠재적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따라 쌍용차는 자구노력인 단기법정관리(P플랜) 돌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1일 쌍용차가 이날 오후까지도 HAAH의 투자의향서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는데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에 HAAH의 투자의향서를 지난달 31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고, 쌍용차는 이 같은 사실을 HAAH에 전달했습니다.

쌍용차는 HAAH 본사가 있는 미국과의 시차를 감안해 늦어도 이날 새벽까지는 투자의향서를 받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었는데 HAAH는 지난달에도 투자의향을 알려달라는 쌍용차의 요청을 두 차례 받았으나 답변을 미룬 바 있습니다.

HAAH는 여전히 투자자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 투자자는 쌍용차가 보유한 3700억원 규모의 공익 채권을 투자의 걸림돌로 보고 있고,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AAH의 전략적 투자자는 캐나다 1개사, 금융 투자자는 중동 2개사입니다.

HAAH의 투자 결정이 지연되면서 쌍용차를 살리기 위한 P플랜의 앞날도 불투명해졌는데 다만 법원이 HAAH와의 협의가 유효한 것으로 보는 만큼 당장 법정관리 절차를 밟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12월21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법원은 투자자와의 협의를 고려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보류한 상태입니다.

법원 관계자는 “쌍용차가 제출한 보정서 내용을 검토하고 채권단,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전반적인 상황을 판단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그러나 HAAH가 끝내 투자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경우에는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HAAH에서 연락이 없다고 들었다”며 “(투자의향서가) 오든 안 오든 거기에 맞게 계획대로, 협의한 대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AAH는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자동차 판매업체로 주로 외국 SUV를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 유통하고 있는데 아랍 스포츠카 업체 W모터스의 미국 유통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자동차업체와의 협력이 눈에 띄는데 지난 해 2월 HAAH는 중국 체리(Chery)자동차와 프리미엄 SUV모델 'VANTAS'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VANTAS는 북미지역 판매를 위해 체리자동차가 개발한 모델로, 올 해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중국 현지 언론들도 "개도국 시장 수출에 주력하던 체리자동차가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2018년 HAAH는 중국 중타이(Zotye)자동차와 함께 '중타이미국'(Zotye USA)법인을 설립했으나, 지난 해 협력을 중단하기로 했는데 지난 해 초 중타이자동차는 "HAAH의 자금여력 등을 고려하면 공동투자가 부담된다"며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HAAH는 연매출 2000만달러(약 238억원) 규모의 판매사로, 쌍용차 인수 여력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데 쌍용자동차 시가총액은 5500억원 규모여서 스타트업으로 분류되는 HAAH가 독자적으로 의미 있는 금액을 투자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HAAH를 통한 중국 자본의 우회 투자 또는 공동투자를 점치고 있는데 체리자동차가 HAAH의 일정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두 회사가 합작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체리자동차는 중국 5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기업 나노스와 수소전기차 유통 및 한국 제조공장(SKD) 설립 관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HAAH의 주력 사업모델이 SUV차량의 북미시장 유통이어서, 쌍용차 해외 판매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한 업계 관계자는 "체리자동차가 쌍용차 경영권에 관심이 있다면 차라리 독자적으로 인수를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HAAH와 체리자동차와 공동으로 투자할 경우, SUV판매를 위한 일정 지분인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HAAH는 독자적으로 쌍용차 인수에 나설 수 있는 능력이 안되는 스타트업에 불과할 뿐으로 지금 몇 개월간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꼴입니다

솔직히 스타트업에 불과한 HAAH의 말만 믿고 몇 개월을 허비한 것은 희망고문이랄 수 있는데 쌍용차에게 시간은 우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국 상하이차의 먹튀가 생각나는데 2004년 상하이차가 쌍용차를 인수했을 때 빼간 1조원 규모의 기술은 지금의 중국차들이 있게 한 배경일 수 있는데 이미 중국 업체들이 탐낼 기술은 다 빼먹은 상태이기 때문에 쌍용차가 중국 자동차 업체들에게는 그렇게 탐나는 물건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HAAH는 캐나다와 중동의 투자자를 이여기하고 있지만 결국 그 뒤의 중국 자본과 이야기가 잘 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쌍용차에 들어간 자금들이면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을 몇 개를 키워낼 수 있는 자금일텐데 너무 지는 해에 발목이 잡혀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쌍용차를 국내 전기차 스타트업에 인수시켜 여기에 자금을 쏟아붓는 것이 그나마 나은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이미 시장은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대량실업이라는 일자리를 볼모로 너무 시간을 끄는 것 같아 쌍용차 임직원들도 제대로 삶을 이어가지 못하고 희망고문에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법정관리로 가서 부채를 정리해 가볍게 만들고 난 후에 전기차 스타트업에 인수시키는 방법이 나을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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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정관리를 목전에 두고 투자협상을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가 여전히 P플랜(pre-packaged plan·키워드 참조) 돌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대주주의 지분감자가 승인됐고, 회생절차 비용도 법원에 납부하며 P플랜 절차를 수행하고 있지만, 신규 투자자의 투자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쌍용차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5000억원을 넘기며 경영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손실 4494억원, 순손실은 50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는데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4235억원, 당기순손실을 4785억원 낸 것으로 잠정공시했는데, 적자 규모가 확대된 것입니다.

쌍용차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판매감소와 판매비용 증가,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재료비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는 16일까지 P플랜 돌입을 위한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며 내부 기한을 세웠으나, 협상타결이 늦어지면서 20일까지로 기한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주 인도중앙은행(RBI)이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의 쌍용차 보유 지분에 대해 예외적으로 감자를 승인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에 필요한 비용 약 1억4000만원을 납부했고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P플랜 돌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봤으나, 예비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가 투자 결정을 아직 내리지 못한 상황입니다.

HAAH는 쌍용차에 2억5000만달러(약 28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지만 산은은 HAAH의 투자결정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포함한 회생안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HAAH는 쌍용차가 임직원의 급여 및 세금 등을 충당하기 위해 발행한 3700억원의 공익채권을 떠안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고, 구체적인 경영정상화 계획도 밝히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날 열린 산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이 점을 지적했는데 이 회장은 "잠재적 투자자는 그간 쌍용차 경영환경이 당초 예상보다 굉장히 악화되고 심각하다고 판단해 투자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산은이 먼저 투자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쌍용차는 HAAH가 투자하는 P플랜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데 쌍용차의 경영상황상 독자생존이 어려워 다른 투자자의 유무 여부가 중요한데, 현재로서는 HAAH가 최선인 상황입니다.

마힌드라의 지분 감자에 따라 쌍용차 인수부담이 줄어 관심을 갖는 기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투자계약부터 채권단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회생계획안, 정상화를 위한 사업계획서 등 모든 요건을 단기간 내 갖추기는 어려워보입니다.

P플랜 불발시 쌍용차는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되는데 비용절감을 위한 인력감축, 협력업체의 줄도산도 예상됩니다.

쌍용차는 31일 주주총회를 앞뒀으나 법정관리시 취소될 예정인데 업계 관계자는 "HAAH가 기적처럼 투자계약을 승인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그럴 가능성이 낮아보인다"며 "김앤장이 현재 HAAH의 쌍용차 인수 자문을 맡고 있는데, 국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법정관리로 한번 몸집을 줄였을 때 인수하라는 조언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산업은행이 지난 번 미국GM에 속아서 한국GM에 먼저 지원을 해 주었다가 결국 미국GM이 국내 공장을 폐쇄해 대량실업 사태를 만들고 그나마 남은 부천과 부평 공장도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내 공장 구조조정을 산업은행 돈으로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이런 사태를 다시 재연하지 않으려고 인수자로 나선 HAAH측에 보다 구체적인 인수와 경영플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법정관리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HAAH가 자동차 유통법인으로 제조를 해 본 경험이 없어 보이고 2억5000만달러(약 2800억원) 투자 이야기도 신뢰하기에는 미심적은 부분이 많아 산업은행이 먼저 움직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미 임직원들 고용을 위해 투자된 공적자금이 엄청나게 불어난 상태라 과연 쌍용차를 살려 가져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법정관리로 몸을 가볍게 하고 전기차 스타트업에 지원을 해 인수케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고 광주형 일자리처럼 쌍용차가 있는 지역의 지자체와 연계하여 일자리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지금 부채 상태로는 마땅한 인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 같아 법정관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P플랜이란

P플랜은 법원이 기존의 빚을 줄여 주면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구조조정 방식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의 강제력 있는 채무조정과 신규 자금 지원이 원활한 워크아웃을 혼합한 구조조정 방법으로 법원이 2~3개월 동안 강제적으로 초단기 법정관리를 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쌍용차 2020년 실적공시

※ 동 정보는 동사가 작성한 결산자료로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수치가 변경 될 수 있으므로 추후 「감사보고서 제출」공시를 반드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재무제표의 종류 연결
2.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내용(단위:천원) 당해사업연도 직전사업연도 증감금액 증감비율(%)
- 매출액(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따른 수익액에 한함) 2,950,180,719 3,623,882,266 -673,701,547 -18.6%
- 영업이익 -449,388,657 -281,905,360 -167,483,297 -59.4%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504,310,452 -341,325,006 -162,985,446 -47.8%
- 당기순이익 -504,340,967 -341,364,140 -162,976,827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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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원이 오는 28일 만료를 앞둔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시점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쌍용차와 투자자와의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현재 쌍용차가 추진중인 P플랜(사전회생계획안) 제출 시간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쌍용차로서는 다소간의 시간을 벌게 됐습니다.

26일 법원과 쌍용차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연장하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미뤄주기로 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법원이 쌍용차 및 HAAH 등 이해관계자 간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는 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회신 받았다"며 "P플랜 제출시간을 보장한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21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와 함께 ARS를 신청했는데 ARS 신청으로 쌍용차는 법정관리 개시까지 약 두 달의 시간을 벌었는데 이 기간 쌍용차는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 그룹과 유력 투자자인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 매각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보인 마힌드라와 HAAH가 협상을 마무리 짓지 않은 채 출국했고, 쌍용차는 마지막 카드인 P플랜을 꺼내들게 됐는데 법원 관리하에서 신규자금 지원과 채무조정을 통해 일반 법정관리보다 빠르게 회생절차를 마무리 짓겠다는 게 쌍용차의 구상이었습니다.

그러나 P플랜 가동도 쉽지 않았는데 P플랜 가동을 위해서는 산업은행 등 주채권단의 동의가 선행돼야 하는데 이들 채권단은 HAAH의 투자를 P플랜 승인의 조건으로 내세웠고, HAAH는 투자 관련 답변을 계속해서 미뤄왔기 때문입니다.

쌍용차는 이번 주 HAAH로부터 투자에 대한 최종 답변을 듣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HAAH의 투자 유치가 결정되지 않으면 쌍용차는 법원의 일반적인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쌍용차는 부품 조달 문제로 단 3일을 제외하고 이달 내내 평택공장을 가동을 중단했는데 쌍용차는 다음달 2일 공장 가동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쉽지 않을 것이란 업계 관측이 제기됩니다.

미국 HAAH오토모티브가 지금으로써는 유일한 인수자라고 할 수 있는데 확답을 안 주고 시간만 끌고 있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대기업 계열 부품사들은 부품 공급을 중단해 쌍용차 생산라인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 HAAH오토모티브는 당장 인수대금 2억달러 정도는 자기들 자금으로 내지만 운영자금은 산업은행의 대출로 메꾸려 할 가능성이 커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쌍용차에게 시간은 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친환경차 기술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가치는 떨어지는 구조가 고착화 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능력있는 인수자를 찾아 친환경차 시장에 진입해야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겁니다

미국 HAAH오토모티브는 판매법인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공급받는 것을 인수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쌍용차 외에도 싸게 차를 공급해 줄 수 있는데가 있다면 쌍용차는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카드가 될 겁니다

지난 번 미국GM이 대량실업을 볼모로 산업은행으로부터 한국GM 지원비를 뜯어낸 것처럼 쌍용차도 또 산업은행이 끌려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시점입니다

쌍용차 임직원들에게는 안타까운 말이지만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을 대량실업을 볼모로 공적자금을 쏟아부으며 산소호흡기를 계속 대 줄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경영능력이 검증된 인수자가 나서던지 아니면 파산하고 잔여자산을 헐값에 전기차 스타트업에 인수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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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수합병(M&A) 무산 후 존폐위기에 내 몰린 이스타항공이 결국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는데 법정관리 체제 하에서 새 인수자를 물색하겠단 구상에서 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업계선 이스타항공이 새 주인을 찾아 '기사회생'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 1부는 전날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이스타항공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는데 이는 회생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채권자들이 이스타항공의 자산을 가압류하거나 매각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영난을 겪어오던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9년 말 제주항공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해 왔으나, 약 2400억원에 이르는 각종 미지급금, 코로나19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난해 7월 최종 무산됐는데 지난해 5월 기준 이스타항공의 자산과 부채는 각기 약 550억원과 약 2500억원으로 자본잠식상태에 놓인 상태입니다.

이스타항공은 M&A 무산 이후 정리해고 등을 거쳐 새 인수자들과 협의를 이어왔는데 이스타항공 매각엔 건설업체 1곳, 금융업체 1곳, 사모펀드(PEF) 2곳 정도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이스타항공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는데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한 만큼 법원이 회생절차를 거부, 청산절차에 돌입할 수 있단 우려에서였습니다.

그러나 인수를 타진하는 기업들과의 협상이 지지부진 해 지고 부채 상환압박이 거세지면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스타항공은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인수자 선정 및 투자로 운항증명(AOC) 재취득을 통해 국내선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는 구상입니다.

법원은 금명간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데 법원이 "이스타항공이 인력 감축과 보유 항공기 반납 등을 통해 비용절감을 해온 점 등을 고려해 M&A를 통해 회사의 전문기술과 노하우가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회생절차를 거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상 이스타항공에 남은 것은 항공업 라이선스 뿐"이라면서 "다른 잠재적 매물도 있고, 코로나19 이후 업황 회복까지 2~3년이 소요되는 만큼 향후 과정이 순항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솔직히 이스타항공이 이렇게 망가진데는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제주항공이 코로나19 핑계를 대며 미적거릴 때 최대주주마져 손을 놔버렸기 때문입니다

즉 주인 없는 무주공산이 되어 버렸으니 위기에 아무도 책임지고 키를 잡지 않아 배가 산으로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제주항공과 인수협상을 벌이는 동안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비행기마져 띄우지 못하게 되면서 직원들 대부분을 내보내고 항공업라이센스만 갖고 있는 껍데기 항공사가 된 것입니다

일단 법정관리를 통해 채권자 집회를 열고 채무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운 인수자가 가볍게 인수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M&A도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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