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차 그룹의 노조가 현자차그룹의 미국 투자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5년간 미국시장에 74억 달러(8조1417억원)를 투자해 전기자동차를 현지 생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서 올해 #임금단체협상 개시를 앞둔 상황에서 노조가 대미투자에 반발하며 올해 노사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오늘 18일 #전국금속노조현대차지부 에 따르면 현대차지부는 어제(17일) 성명서를 통해 "사측의 일방적 투자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는데 노조는 " #해외공장 을 확대하기보다 품질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중심의 국내공장을 강화하고 4차산업 신산업을 국내공장에 집중투자하는 길이 현대차가 살 길이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차지부는 "해외공장은 현 수준으로도 충분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간 #한미정상회담 을 앞두고 준비한 선물용이라면 더욱 비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현대차 노조가 분위기 파악을 잘못하고 정치적인 사안으로 문제를 끌고 들어가려는 것 같습니다
#전국금속노조기아지부 도 어제 발행된 소식지에서 "해외공장이 우선이 아니라 3만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위한 국내공장 전기차·수소차 조기 전개, 핵심부품 국내공장 내 생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가 최우선이다"고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연간 2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한 미국 투자액은 연간으로 따지면 1조6000억원으로 8%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에 핵심 사업장과 R&D 시설이 있다"면서 "이번 투자 결정은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차원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노조 는 올해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공동 요구안인 기본급 9만9000원 인상과 영업이익(기아), 순이익(현대차)의 30% 성과급에 더해 정년 연장과 전동화 등 산업전환에 따른 일자리 보장 대책을 포함시켰습니다.
올해 단협 없이 임협만 진행하는 기아의 경우 별도요구안으로 정년퇴직 인원 감소분만큼 신규인원을 충원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1세기 들어와 국내에 대규모 공장 투자없이 해외공장만 늘리고 있는데 현지 생산을 통해 #보호무역주의 를 피하고 생산단가를 낮춘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로봇을 이용한 #생산자동화 를 통해 최소 고용으로 수익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공장들은 20세기에 지어진 공장들이라 자동화 개선에 한계를 갖고 있고 이에 따른 잉여생산인력에 대한 인위적인 #인력구조조정 이 어려운 #강성노조 라 인력 노후화에 따른 자연스런 감소를 추진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이번에 #현대기아차노조 에서 미국투자를 반대하는 것은 이런 추세가 가속화되어 국내 공장에서 #전기차생산물량 을 더 이상 늘리지 않고 미국에서 생산할 경우 국내 공장은 앞날이 불안한 내연기관 차량들 중심의 생산으로 자연스럽게 문을 닫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의 미국투자에 대해 현대기아차노조가 한미정상회담을 끌어들인 것은 이문제를 #정치쟁점화 하겠다는 것으로 우리 국익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논란에 지나지 않습니다
노조가 자기 이익을 위해 국익을 헤치는 행위를 하는 것으로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자기 밥그릇 지키겠다고 국익에 반하는 논란을 일으키는 짓으로 해서는 안된 짓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기아차그룹도 미국에 친환경차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할 때 국내 공장에 대한 투자도 함께 발표하여 노조의 반발을 사전에 무마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런 세심함이 부족해 보입니다
현대기아차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액 연봉의 장기근속자들이 고연령으로 자연감소하면서 현대기아차는 저임금의 신규인력을 뽑고는 있지만 예전같이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기 보다는 현행 유지 수준으로 #일자리창출 에 기여하고 있지 못합니다
제조업이 대규모 고용을 보장하던 시대는 20세기로 끝이 났고 이제는 로봇을 이용한 생산 시스템으로 넘어가고 있어 인간과 로봇이 생산현장에서 같이 일하는 #협동로봇 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인간도 이런 변화에 적응해야 하고 #현대차노조 도 변화된 생산환경에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줄어드는 일자리에 대한 이직자들을 위해 신규 직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사안정은 투자자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입니다
마지막으로 #귀족노조 운운하는 기레기에 세뇌된 멍청이들이 댓글 달까봐 미리 써두는데 현대기아차 노동자들이 대미투자를 늘리는 것을 우려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이들의 일터가 국내에 있고 국내 투자가 해외투자보다 적다는 사측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이들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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