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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일 금융감독원은 사모CB 보유규모가 큰 메리츠증권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임직원들의 사익추구 행위와 담보채권의 취득·처분시 증권사의 우월적 지위를 활용하거나 특수관계인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IB본부 직원들은 상장사 CB 발행 관련 투자자 주선 및 메리츠증권 고유자금 투자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무 대상이 된 CB에 직접 투자하거나 가족이나 지인 명의로 투자해서 수십억원 상당의 이익을 남겼고 또 상장사의 CB를 조합 및 SPC를 통해 취득한 뒤 처분하면서 차익 수십억원을 또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메리츠증권의 고유자금이 이 상장사에 선순위로 투자되는 상황임에도 본인들의 투자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아 회사도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메리츠증권은 CB 일부 종목을 발행사로부터 최초 취득하면서 발행사에게 CB 전액에 상당하는 채권을 담보로 제공하도록 했는데 자금 사용을 위해 담보해제가 필요한 경우에도 메리츠증권의 동의를 받도록 해 은행의 꺽기와 같은 수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담보채권의 취득도 역시 메리츠증권 채권부서를 통해서만 하도록 했는데 보유하던 채권을 담보채권으로 떠넘기면서 자신들이 제시하는 채권만을 취득하도록 했는데 금감원은 선택권 제한으로 파악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사익추구가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수관계인에게 편의를 제공한 사례도 있었는데 상장사 B사는 이 회사 대주주인 갑이 최소 자금으로 B사 발행 CB의 전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줄 것을 메리츠증권에 요청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이를 받아들여 B사 발행CB를 취득한 후 이중 50% 상당 CB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외파생상품(TRS) 계약을 갑과 맺었습니다.

 

해당 장외파생상품(TRS) 계약은 메리츠증권이 CB 관련하여 개인과 맺은 유일한 장외파생상품(TRS) 거래였고 이 과정에서 갑에 대한 신용평가는 수행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장외파생상품 계약의 담보는 10% 상당 금액만 수취되었는데, 이는 주식·메자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여타 담보대출 또는 파생상품(CFD 등) 거래의 담보비율 대비 현저히 낮은 것으로 통상 증권사 주식담보대출 또는 CFD 거래의 경우 40~50% 수준 금액을 담보로 수취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검사 결과 확인된 사익추구 행위 등에 대해 법규 위반소지 검토 후 엄정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금융 과정에서 다른 사적 추구행위 개연성이 존재하는 만큼 메리츠증권에 대한 추가 검사를 통해 여타 위법행위 개연성을 집중 점검하고, 자본시장 신뢰회복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구토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전환사채는 일정 가격에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기존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의 주당가치 희석 뿐 아니라 매물로 시장에 나올 경우 주가하락의 손실이 불가피한 금융상품입니다

 

이를 발행사와 주간증권사가 짜고 친다면 선량한 투자자들만 손해를 보는 불공정한 거래가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반드시 발본색원하여 선량한 투자자가 손해보는 불공정한 시장 구조를 바꾸는데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231012 (보도자료) 조간_증권사 사모CB 기획검사 중간 검사결과(잠정).pdf
0.5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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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dMHSKViXvc

안녕하세요

미승인 금융투자회사 호안투자자문사 라덕연 전 대표 일당의 주가조작 사건의 피해를 입은 차액결제거래CFD계좌 피해자들이 라덕연 전 대표 일당과 거래 증권사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에 들어갔습니다

 

CFD계좌의 주가폭락으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소송에 들어간 것인데 법무법인들도 대형금융사고에 앞다퉈 피해자들을 모집해 소송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원고들은 라 전 대표 일당에게 신분증과 휴대폰을 맡긴 사실은 인정하지만, 본인 확인도 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고위험 파생 상품인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만들어 준 것은 중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수십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할 계획인데 여기서 승소할 경우 원고들은 피해액에 대한 책임을 면할 뿐 아니라 손해배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라덕연 전 대표 일당이 개통한 휴대폰으로 비대면 계좌를 만들어 피해자들도 모르게 대규모 피해를 입게 한 것은 금융실명제법 위반 사항일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법무법인측이 증권사들의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이는데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KB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1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이 일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들과 호한투자자문 사이에 일임매매계약이 이뤄졌다고 하지만 비인가 금융투자회사라는 점에서 위계에 의한 기망으로 사기에 해당할 수 있고 이후 이뤄진 통정매매에 대해 피해자들이 알 수 없었다는 점에서 SG증권과 위탁매매계약을 맺어 CFD계좌로 매매를 한 증권사들의 책임이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비대면계좌 개설에 대해 금융규제 해소 차원에서 허용되고 있던 상황이기 때문에 비대면계좌의 개선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에 대해 법적으로 따져볼 수 있는 것으로 비대면계좌개설에 위법 사항이 없다면 피해자들이 패소하고 CFD계좌의 손실에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현재 라덕연 전 대표도 큰 피해를 입어 빚만 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어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CFD계좌의 손실에 대해 개인별 책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상황이라 이를 메꾸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추심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ㅗ느 한쪽도 물러날 수 없는 소송전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키움증권과 교보증권 등은 SG증권발 무더기 폭락 사태로 차액결제거래(CFD) 시장 CFD 계좌 개설을 중단했는데 리스크 관리차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키움증권은 CFD계좌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주가조작세력이 이용해 사고를 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CFD 시장 1위인 교보증권은 지난 4일부터 국내·해외주식 비대면 CFD 계좌 신규 개설을 받지 않고 있고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다수 증권사들도 CFD 가입 중단 방침에 동참한 상황입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위탁매매 미수금액은 5348억원으로 연초보다 3419억원 가량 증가했는데 미수금액은 증권사로부터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했다고 가격이 떨어져 갚지 못한 돈으로 증권사가 담보로 잡은 주식을 매각해도 회수하지 못하는 돈이라는 뜻인데, 5348억원을 못 받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CFD 거래 증가로 인해 반대매매 역시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 3일 기준 미수 반대매매 금액은 597억원으로 이는 2006년 4월 관련 통계집계 이래 최대치로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주식을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샀다가 주가가 하락해 필요한 증거금을 납입하지 못 할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돈을 회수하게 됩니다

 

CFD계좌의 반대매매로 주가폭락이 나타나면서 반대매매를 해도 회수가 불가능한 자금이 늘오나고있어 증권사의 손실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지난해 부동산PF 부실로 곤욕을 치루더니 올 해는 CFD계좌발 주가폭락으로 큰 손실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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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ud_f-rj_DY

안녕하세요

메리츠화재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이 시장참여자들을 놀래키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보험이 소각하는 자사주 규모는 취득한 원가 기준으로 소각하는 자사주 총액은 약 1792억원이지만,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3462억원에 해당하는 거액으로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겁니다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의 이사회 중심 경영이 성공하고 있다는 반증이 될 것 같은데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기 때문입니다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은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떨어지는데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투자증권을 메리츠금융지주에 합병한다는 결정을 내렸는데 조정호 회장 일가는 메리츠금융지주의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그룹 전체 지배력을 갖게 되는 구조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로 계열 보험사와 증권사가 모두 합병될 경우 싯가총액은 8조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은 전문경영인의 경영을 보장하고 오너일가는 이사회 의장으로 주주들을 대표해 경영진을 견제하는 미국식 이사회중심 경영을 완성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은 경영권을 자녀들에게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어 경영능력을 검증받지 못한 인사가 경영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못 박고 있어 전문경영인의 경영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번 합병이 끝나고 나면 메리츠금융지주만 상장을 유지하게 되어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메리츠금융지주 20221220 한국신용평가.pdf
0.67MB
메리츠금융지주 20221122 신한투자증권.pdf
3.37MB
메리츠화재 20221122 한화투자증권.pdf
0.7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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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A8E7rTTkaM

안녕하세요

제2의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 조성을 두고 증권사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중소형 증권사들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증권업계에서 십시일반으로 돕자는 의미지만, 대형 증권사들이 채안펀드 출자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사들이는 ‘채권시장 자구 안정 펀드’ 조성을 논의하기 위한 2차 회의가 26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리는데 이날 회의는 금융위원회 등 당국 관계자와 각 증권사 실무 임원진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치금융의 부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열릴 회의에서는 중소형 증권사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 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인데 앞서 금융당국은 24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9개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중소형 증권사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형 증권사에서 각자 자금을 출자해 최대 1조원 규모로 제2의 채안펀드를 만들라는 제안입니다.

 

해당 자금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형 증권사의 ABCP를 매입하는 데 즉각 투입하겠다는 것으로 증권업계 스스로가 자구노력을 보이라는 금융감독당국의 요구입니다.

 

중소형 증권사의 부도 가능성을 우려해 증권업계 스스로가 해결책을 내라는 요구인데 이런 요구를 두고 대형 증권사에서는 자금 경색, 배임 가능성, 시장논리 왜곡 등을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 증권사와 입장 차이를 확인한 중소형 증권사들은 대형사들이 자기만 살자고 이기적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대형증권사들은 관치금융에 대형사가 동원되고 있다는 부담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업계에서 자구책을 만들어보라는 의도로 보이는데, 대형 증권사가 돈을 모아 중소형 증권사를 도와줘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대형 증권사도 자금 경색을 겪고 있는 입장에서 더 큰 위험을 지게 하는 제안이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형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금융감독당국이 관치금융의 ‘팔 비틀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대형증권사도 자금경색은 마찬가지로 느끼고 있고 오히려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규모도 더 크기 때문에 남을 도울 시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금융감독 당국이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관계자는 “만약 중소형 증권사가 최악의 위기에 처할 경우, 모든 비난이 금융위에 쏟아질 수 있어 이런 상황을 피하고자 잘못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대형 증권사의 위기는 감당할 수 없는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수 있어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해 금융감독당국이 책임감을 갖고 시중 자금경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금융감독당국이 현실의 위험을 전혀 이해 못하고 어줍잖게 관치금융 흉내를 내며 대형증권사 팔을 비틀려고 하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 치하기 위해 존재했던 관은 다 사고만 치고 사고수습에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코 따라해서는 안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장의 실패에 대해 시장이 책임지라는 말은 무책임의 극치로 이번 케이스의 경우 국민의힘 출신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전임 민주당 출신 최 전강원도지사 엿먹이려다 국민경제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은 사태라 관이 나서서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형증권사가 중소형증권사의 자금경색을 책임지라는 황당한 요구에 시장에 한번 나와보지도 않은 책상대물림들이 사고치고 있다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어 보입니다

 

투자자로써 저런 한심한 시장감독당국은 처음보는데 무책임으 끝판왕이 여럿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부동산PF위기_20221019 하나금융투자.pdf
1.0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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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b7U96SFcpQ

안녕하세요

KH그룹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습니다

 

알펜시아리조트의 총매각금액은 7115억원으로 이중 KH강원개발이 입찰보증금으로 350억원과 계약금으로 350억원을 내놓은 상황으로 나머지 잔금에 대해서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그런데 메리츠증권이 KH그룹의 FI로 나서면서 잔금에 대한 우려가 많이 사라지게 되었는데 메리츠증권은 알펜시아리조트 인수자인 KH강원개발과 KH이엔티에 총 2350억원 규모의 담보대출계약을 체결했고 KH그룹 계열사들이 발행한 전환사채에도 담보를 설정해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KH필룩스에 350억원, IHQ에 350억원, KH이엔티에 150억원, KH일렉트론에 150억원 등 총 1000억원의 담보대출을 실행하여 총 3350억원의 대출을 성사시켰고 이 자금들은 모두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자금으로 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매각잔금은 6415억원 규모이지만 알펜시아리조트 및 분양권, 회원권 보증금을 제외하고 실납무액은 약 3800억원으로 메리츠증권의 담보대출로 커버할 수 있는 규모로 KH강원개발이 18일 잔금납부를 완료하면서 알펜시아리조트는 KH그룹의 소유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KH그룹은 모든 자산을 메리츠증권에 담보로 제공하면서 인수금융을 마련한 것인데 계열사 전환사채의 경우 주가변동에 따른 담보가치 변화 위험이 있어 주가를 높이 유지해야하는 리스크가 생기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랜드하얏트호텔 주변 유휴부지를 매각하여 현금마련에 나서고 있어 운전자금 확보에도 나서는 모습입니다

 

현재 상장된 계열사들의 실적들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주가를 높이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전환사채의 담보가치가 위태로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KH그룹의 알펜시아리조트 인수는 마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한통운 인수와 대우건설 인수와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입니다

 

KH그룹이 승자의 저주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올 해 코로나19 위기가 벗어나 올 겨울 시즌이 성공한다면 모를까 너무 큰 불확실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촘촘하게 담보를 설정해 놓아서 KH그룹 계열사들이 부도가 나거나 거래정지되어 퇴출되지 않는다면 손해 볼 것이 없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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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7KEzze6RV0

안녕하세요

지난 해 시장내 과잉 유동성이 만든 유동성잔치로 증권사들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는데 영업이익만 1조원이 넘는1조 클럽에 5개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지금까지 작년 실적을 공개한 증권사 중에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같은 대형사들이 먼저 1조원 클럽 가입을 시장에 알렸고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1조원대 영업이익 달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큰 대형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은 2년 연속 1조원대 클럽에 가입해 명실상부한 증권 대표주라는 사실을 입증해 내고 있는데 지난 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01% 증가해 역대 최대규모인 1조 48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간 세전순이익은 44.05% 증가한 1조 6425억원, 당기순이익은 42.29% 증가한 1조 18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외 수수료 수익 증가, 위험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운용 손익, 대형 기업공개(IPO) 성공, 해외법인 활성화 등으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하고 있어 국내 증권사들의 고질병인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대 수익을 거둬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 NH투자증권은 주식 위탁매매와 기업금융(IB) 부문 등의 수수료 수익 증가와 이자 수지 개선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고 삼성증권도 리테일, IB, 운용 등 각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1조원대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부동산PF,에 강점이 있는 메리츠증권과 위탁매매수수료 영업에 강점을 두고 있는 대신증권이 1조원대 급접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증권사들은 위탁매매수수료 수익을 낮추는 대신에 기업금융IB 쪽 사업을 늘리고 있어 시장여건에 상관없이 꾸준한 실적을 내려 노력하고 있는데 해외시장 개척도 국내 증시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고른 수익을 위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수익구조 개선은 위탁매매수수료라는 증시여건에 영향받지 않고 고른 수익을 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형주들이 먼저 달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대형증권사들은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국내증시에 대한 수익성 의존도가 높고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의존도가 여전히 높으면서 기업금융IB도 국내 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국내 증시여건이 약세장으로 돌변할 경우 수익성이 금새 꺽여 버린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단일시장 의존도가 높기 때문인데 미국으 골드만삭스나 JP모건 등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은 미국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어 일정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형증권사들은 덩치는 키웠지만 여전히 국내 증시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증시여건이 휘둘리는 수익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가 할인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국금융지주의 주력인 한국투자증권이 기업금융IB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으로 주가도 높이 평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증권사들은 위탁매매수수료 수익구조가 지점을 통하는 것보다 비대면 온라인 거래를 통해 많이 이뤄지기 때문에 지점통폐합에 따라 잉여인력에 대한 인력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하고 있고 지점인력의 반발로 노사분규 문제가 폭탄으로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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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9pQRiVCdQI

제넨셀 정용준 대표 인터뷰

안녕하세요

제넨셀이 8일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보고 관련물질 'ES16001'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특허의 정식 명칭은 '담팔수 추출물로부터 분리된 유효성분을 포함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SARS-CoV-2 omicron variant virus) 감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책과제를 통해 대상포진 치료제로 개발된 ‘ES16001’은 여러 유효성분 중 하나인 ‘제라닌(Geraniin)’이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를 저해하고 숙주세포 침입 및 재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 코로나19에서도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RBD(바이러스-숙주세포 수용체 결합 영역) 결합 활성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넨셀은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연구진, 바이오벤처 엠바이옴쎄라퓨틱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ES16001'의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관한 추가 연구에서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특허 출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분자 결합 분석법과 딥 러닝 기반의 결합 예측 프로그램을 적용해 오미크론 바이러스 단백질과 ES16001 주요 성분 간의 바인딩 예측 실험을 실시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고 특히 이번 실험을 통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정용준 제넨셀 공동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가 다양한 변이에 대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의 우세종이 되더라도 당초 계획대로 임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고 또한 제넨셀은 이번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세종메디칼 연구개발 부문과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이며, 현재 글로벌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국내 제2·3상 임상을 진행 중이고 그 외 임상 국가인 유럽, 인도 등도 조만간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나와있는 미국 머크사와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알려져 있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후발주자인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의 효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종메디칼은 총 113억원을 제넨셀에 투자하여 지분 23%를 확보했고 제넨셀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인수하고 최대주주였던 강세찬 경희대 생명과학대 교수 보유 지분도 일부 인수하여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타임인베스트먼트는 지난 7월 23일 세종메디칼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125억원을 투자해 지분 16.67%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세종메디칼
세종메디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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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리츠증권이 서울 여의도 서비스 레지던스(옛 NH투자증권빌딩) 개발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기관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23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여의도 서비스 레지던스 개발사업과 관련해 총 3500억원의 PF 대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대출 시행 후 5년 내 대출 원금을 상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여의도 서비스 레지던스 개발사업은 마스턴투자운용에서 운용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Project Financing Vehicle)인 마스턴제51호여의도PFV(이하 마스턴제51호)가 개발을 주도하는 시행사로 마스턴제5호의 주요주주는 부동산 시행사인 오버나인와이디(지분율 44.64%), 우미글로벌(23.13%), NH투자증권(18.57%) 등이고 무궁화신탁(5.36%)과 마스턴투자운용(6.96%)은 종류주식을 받으며 출자했습니다.



개발사업의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예정됐고 신탁사는 무궁화신탁, 금융주관사는 NH투자증권, 법률자문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맡았습니다.



메리츠증권이 PF 대주로 나설 계획인 이번 프로젝트는 여의도에 소재한 옛 NH투자증권 빌딩 개발사업으로 시행사인 마스턴제51호는 대지면적 3707㎡(1121.4평)에 연면적 5만6111.7㎡(1만6973.8평) 규모 최대 57층 높이의 서비스 레지던스를 건설할 예정인데 해당 건물에는 생활형숙박시설 349실을 비롯해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착공과 분양은 내년 4월정도까지로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2026년초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이 부동산PF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여의도 재개발 사업의 주요사업인 NH투자증권 빌딩 재건축 사업에 부동산PF 사업자로 참여해 수익성에 긍정적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조달금리가 올라가 수익성 둔화우려감이 있지만 부동산PF의 특성상 확정금리의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 리스크 헷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외국인투자자와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메리츠증권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어 올 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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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한 대부분의 증권사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는데 동학 개미 열풍에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와 자산관리(WM) 등에서 고른 실적을 낸 덕분으로 올해 1·4분기도 증시 호황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다트(Dart)에 따르면 지난해 잠정실적을 공시한 11개 증권사 중 9개 증권사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선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중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는데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8% 늘어난 1조1047억 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3.19% 늘어난 8183억 원입니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8% 증가한 7873억 원, 순이익은 21.1% 늘어난 5769억 원을 기록해 기존 최고치인 2019년 4764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증권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 지난해 삼성증권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2% 증가한 6793억 원, 순이익은 29.5% 늘어난 507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의 순이익은 56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이 역시 사상 최대 실적으로 특히 순자본비율(NCR)이 지난해 말 기준 1660%로 전년보다 833%포인트(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적을 유지하면서 자본의 건전성을 강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날 교보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대비 24.6% 증가한 104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는데 교보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부문에서 나타난 높은 성장성 등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역대 최대 실적은 물론 전 지점이 흑자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는데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순이익은 전년보다 71.7% 증가한 94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한양증권은 사상 최대 실적은 물론 사상 최대 수익성을 시현했는데 임재택 대표이사 취임 후 IB(투자은행) 부문을 강화하며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덕분으로 매출액은 4771억 원에 불과하지만 459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107.3%로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 밖에 대신증권, KTB투자증권 등도 전년 대비 순이익이 각각 74.8%, 78.8% 상승으로 사상 최대 수익률을 기록했고, 아직 잠정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키움증권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인데 한화투자증권과 SK증권은 전년 대비 역성장하는 실적을 거뒀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올해 증권업계 실적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데 올해도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무엇보다 지난 1분기 큰 손실이 반영되었던 트레이딩수익이 정상화 되며 2021년 증권사 이익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증권사들이 유동성 장세를 타고 실적호전을 이뤄냈는데 여전히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기업금융IB 분야나 자산관리에서는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수익성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M&A 중계에서도 외국계 증권사에 밀리는 모습으로 국내 기업과의 거래관행에 M&A 업무에 어려움이 있는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증권주

미래에셋대우증권

KTB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키움증권

교보증권

SK증권

KTB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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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때 해외 자산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다 막대한 부채를 쌓은 중국 복합기업 하이난항공(HNA)그룹이 채권자들의 요구로 파산과 구조조정 절차를 밟을 전망입니다.

30일 차이신(財新) 등에 따르면 HNA그룹 채권자들은 이 회사가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자 법원에 파산과 구조조정을 신청했습니다.

HNA그룹은 하이난(海南)성 고급인민법원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통지서를 받았다고 전날 밝혔는데 회사 측은 법원에 협조하며 부채 청산 작업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NA그룹의 최대 채권자는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개발은행으로 이 회사는 출자전환 등으로 부채비율을 낮추기로 했으며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할 계획도 있습니다.

HNA그룹은 한때 중국에서 자산 매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HNA그룹은 주로 부채로 500억달러(약 55조원) 규모의 자산을 매입했는데 투자은행 도이체방크 지분은 물론 힐튼호텔 체인으로 유명한 월드와이드의 지분을 대거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중앙정부와 외국 당국의 규제 속에 2017년 유동성 위기에 몰린 이후 자구책으로 자산 매각을 계속해왔습니다.

HA그룹의 부채는 2019년 6월말 기준 7천67억달러(790조원)에 이르렀습니다.

주력 기업이 하이난항공인 HNA그룹은 항공과 관광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공항 서비스업체 스위스포트와 IT 유통업체 인그램 마이크로 등을 매각했습니다.

HNA그룹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사업이 타격을 입어 재무 상황이 한층 어려워졌고, 결국 지방정부가 나서 이 회사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이끌고 있습니다.

2018년 하이난항공의 창업주인 왕젠 회장이 프랑스 휴양지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패와의 전쟁으로 자금줄이 막히면서 전 세계적으로 벌려 놓은 M&A에 유동성이 급격하게 고갈되면서 자산매각으로 근근히 버티다가 결국 코로나19 사태로 파산지경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도 악연이 있는데 기내식 대란의 실질적인 주범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는 게이트고매코리아(GGK)의 최대주주가 하이난항공이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M&A가 그룹을 해체와 파산으로 몰고간 것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비슷한 것 같은데 그나마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매각하며 근근히 명맥이라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고 중국 하이난항공은 글로벌 M&A에 나서다 대우그룹처럼 공중분해되는 신세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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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융감독원이 1조6000억원대의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펀드의 첫 피해 배상 비율을 투자자별 60~70%로 결정했습니다.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비공개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KB증권의 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 등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에 대해 60%의 기본배상비율을 적용, 투자자별(3명) 배상 비율을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금감원은 환매연기 사태로 손해가 확정되지 않은 사모펀드에 대해 판매사가 동의한 경우 사후정산 방식으로 분쟁 조정을 추진하는데 가장 먼저 동의를 표명한 KB증권에 대해 분조위가 열렸습니다.

KB증권에 대한 분쟁 조정 건수는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판매한 580억원 규모의 라임AI스타 1.5(119계좌) 등 42건으로

분조위는 이중 부의된 3건 모두 KB증권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고 우선 적합성 원칙에 따른 투자자 보호의무를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투자자 성향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펀드 가입이 결정된 이후 공격 투자형으로 변경했는데 KB증권이 판매한 라임 펀드 상품은 투자위험 감내 수준이 가장 높은 공격형 투자형만 가입할 수 있고 또 전액 손실을 초래한 TRS(총수익스왑)의 위험성은 설명하지 않고, 오히려 초고위험상품을 안전한 펀드라고 설명했습니다.

TRS는 투자금의 일정 배수를 차입해 운용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말하는데 레버리지비율 만큼 수익은 늘지만 손실도 커질 수 있습니다.

분조위는 특히 TRS 제공사이자 펀드 판매사로서 상품의 출시 및 판매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노력을 소홀히 해 고액·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책임도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분조위는 이 같은 영업점 판매 직원의 적합성 원칙 및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 기존 분쟁조정 사례와 동일한 30%를 적용했는데 여기에 본점 차원의 투자자 보호 소홀 책임 및 초고위험상품 특성 등을 고려, 배상비율에 30%를 공통 가산했습니다.

이 두 사례와 더불어 투자자별 판매사의 책임가중 사유, 투자자의 자기책임사유 등을 가감 조정해 최종 배상 비율을 산정했는데 고령투자자, 계약서류 부실 등은 가산하고 법인 투자자, 투자경험 등은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결과적으로 기본 비율 30%와 공통 가산 30%, 투자자별 10%까지 가감 조정해 최종 배상비율을 60~70%로 결정했고 25%를 공통 가산해 55%를 기준으로 가감 조정하도록 한 DLF(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보다 높습니다.

일예로 금융투자상품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60대 주부와 투자를 꺼리는 고령자에게 안전하다며 지속적 권유를 한 경우 70%를 배상하는데 전액손실을 초래한 TRS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지 않을 경우 60%를 배상해야 합니다.

분쟁 조정은 조정안 접수 후 20일 이내 신청인과 KB증권이 수락할 경우 성립됩니다.

나머지 투자 피해자에 대해서도 이번 분조위의 배상기준에 따라 40~80%의 배상비율로 조속히 자율조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지만, 법인은 30~80% 하되, 투자자별 적합성 원칙 위반 여부, 투자 경험 등에 따라 차등 적용키로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라임펀드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수사 및 재판 결과에 따라 계약취소 등으로 재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KB증권도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 여기에 동의하고 권고안을 받아들여 손해배상에 나서느냐입니다

이들 판매사들이 반발해 법정소송으로 들어갈 경우 피해자들의 보상기간은 늘어지게 되고 몇 년이 지나 잊을 만할 때 실비 보상 같은 것으로 끝날 수 있어 실질적인 피해보상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관치금융이 필요한 때는 지금같은 때인데 관이 나서서 민간대형금융사들의 이런 부실 판매에 대해 조기에 손해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압류를 하고 영업정리를 명령해 강제해야 합니다

금융주들의 배당이 줄어든 이유도 라임펀드 사태로 우발채무가 발생할 수 있어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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