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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믈멀티미디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는데 주당 발행가액은 3120원이고, 총 384만6152주가 새로 발행될 예정으로 납입일은 오는 10월20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5일이로 대상자는 베노홀딩스, 라미쿠스, 와이즈얼라이언스, 삼미입니다.
이번에 다믈멀티미디어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베노홀딩스는 2015년 스팩합병을 통해 우회상장 한
회사로 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유통하며 퍼블리싱하는 회사로 최대주주가 제이앤제이인베스트먼트라는 투자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노홀딩스의 수익구조를 2021년 반기보고서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주력이라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매출은 36억원대 머물러 전체 매출 비중은 36%에 불과하고 건설매출이 62%를 차지하는 구조라 정체가 모호한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다믈멀티미디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취득하는데 들어가는 자금도 8회차와 9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보여 전형적인 머니게임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다믈멀티미디어의 현 주가와 전화사채 전환가격이 벌어지고 있어 전환사채 투자자들은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는데 120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되어 당장 부도 위험이 사라진 것이 이렇게 주가가 뛸 일인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M&A가 기업가치를 가장 크게 변동시키는 동인이 동인 때문에 이런 주가급등이 나타나곤 하지만 이번 딜의 경우 다믈멀티미디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한 것이라 일종의 머니게임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이번 M&A로 다믈멀티미디어 기존 최대주주는 당장 구주를 매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인정받는 것도 아니어서 경영권 매각의 실익이 없어 보이는데 단순히 부도를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다믈멀티미디어의 최대주주인 우리로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은 것도 다믈멀티미디어의 경영권 매각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인데 경영권 프리미엄은 인정받기 어려워도 보입니다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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