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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I0q2LEC-C4?si=AAFz7IzCV6hgjs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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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81.6%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아 비용통제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11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엔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 2분기 매출은 1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 줄어들어 가격인상에 소비자의 가격저항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2분기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배달시장 축소, 가격인상 이후 소비자 주문량 감소 등 요인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원부자재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고 또 이익개선을 위한 B2B 원자재 판매 중단도 프랜차이즈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는데 매출은 줄었지만 출고가 정상화와 원부자재 수급비용 절감으로 매출 총이익이 개선됐습니다. 




이에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 총이익이 2분기 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늘고 2분기 매출총이익률이 23.5%로 1분기 20.5%보다 3%포인트 상승했는데 교촌에프앤비는 "매출총이익률이 2023년 지속 상승하며 전년 대비 이익 구조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고 매출총이익이 개선된 것도 영업이익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는데 다만 일회성 판매관리비 등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떨어졌는데 영업이익률은 1분기 4.9%에서 2분기 3.2%로 하락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전반적인 소비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한 반면, 원자재 수급 안정화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며 "지난해엔 부분육 수급 불안정으로 수급 안정화를 위한 본사의 비용 부담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에는 소비 심리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 성장 및 가정간편식(HMR), 소스 등의 신사업 집중 등을 통한 매출회복의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대만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치킨 가격인상에 대한 가격저항으로 더이상 국내 시장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만은 교촌의 7번째 진출국으로 교촌은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총 6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내 캐나다 벤쿠버와 하와이에도 1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인데 지난해 말 3년만에 복귀한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직접 해외 시장을 챙길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이 실적회복의 키를 갖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교촌에프앤비_2Q23_실적발표.pdf
2.4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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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Ett0-I12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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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기업인 교촌치킨이 치킨가격 인상을 선도하면서 소비자들의 원망을 듣고 있지만 치킨 한마리에 2만원 안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상장 이후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어 1/4토막이 난 상황으로 주주들의 원망도 듣고 있는데 치킨 가격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치킨 한마리 가격 2만원에 소비자들이 적응하고 있는데 삼겹살 가격이 17000원 이상으로 오르고 냉면가격이 15000원을 넘어서는 등 음식가격에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치킨 가격 2만원에 대한 가격저항이 잦아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년간 부진한 실적을 보여왔는데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발생한 적자 전환이 주요인으로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1289억원, 영업손실은 36억원(적자 전환)을 기록했는데 물가상승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와 광고비 등 판매관리비의 증가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적자전환한 것입니다

 

교촌치킨은 지난 4월 4일  순살·부분육 등 모든 치킨 메뉴 가격은 3000원, 사이드 메뉴의 가격은 500원 인상했는데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의 사업구조상 치킨 가격 인상은 곧바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사업구조 상 치킨가격 인상은 곧바로 수익증가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식자재에 대한 인플레이션이 잦아들고 있어 마진폭이 늘어나고 있는 구조인데 작년 실적 부진을 씻고 올 해는 실적회복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최근 성수기를 맞이한 교촌치킨은 가격인상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할인이벤트를 볼이고 있는데 한시적인 이벤트 행사라 이를 다시 되돌릴 경우 다시금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직 치킨 가격에 대해 소비자들의 가격저항이 그리 크지 않아 이번 교촌치킨의 가격인상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교촌에프앤비 20230515_유진투자증권.pdf
2.12MB

  https://youtu.be/C8tS9OznM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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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DG0pJPGfoE

안녕하세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4월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교촌치킨의 이번 권장 가격 조정은 품목별로 500~3000원 사이로 진행되는데  주요 한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오르며,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및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원~2500원이 상향되는데 블랙시크릿 등 일부 신제품은 가격 조정 없이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교촌 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은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교촌 본사는 2014년 이후 10년간 주요 원자재 가맹점 납품가를 동결해왔는데 분담비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를 기록했고 이처럼 교촌은 비용 상승 요인을 분담하며 동종업계 대비 낮은 제품 가격대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본사 지원도 한계에 부딪히며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입니다.

 

교촌도 다른 치킨업체들과 함께 매년 치킨 가격인상을 주도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데 배달비까지 포함될 경우 치킨 한마리가 격이 2만원을 넘은지 이미 오래고 이제는 배달비를 빼고도 2만원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교촌에프랜비 관계자는 “가맹점 수익 구조가 수 년간 악화돼 온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면서 “임차료 및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운영비용 상승에 최근 원자재 가격까지 크게 오르며 가맹점 영업환경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의 수익성이 급감하면서 주가도 줄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는데 이번 가격인상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소비자들의 조직적인 외면에 직면할 경우 오히려 매출 외형이 줄어들 위험도 있는 상황입니다

 

교촌에프앤비의 가격인상에도 매출 외형이 유지된다면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교촌에프앤비 20211115 유진투자증권.pdf
2.41MB
교촌에프앤비_20220405 리딩투자증권.pdf
0.8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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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치킨은 닭이 작아 맛이 없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으로 치킨 한 마리 2만원 시대가 열리게 되자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를 비판하며 치킨 가격 인하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황교익씨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치킨 한 마리 2만원 시대가 열렸다"며 "각국의 사정이 다르나, 닭은 소돼지에 비해 한참 싸야 정상"이라고 지적했고 그러면서 "치킨 가격은 충분히 내릴 수 있다. 시민은 요구하고 정부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오는 22일부터 제품 권장 가격을 평균 8.1%(동결메뉴 제외) 올린다고 밝힌 데 대한 반응으로 품목별로 가격이 500~2000원 오르며 인기 메뉴인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오르게 되고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은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인상됩니다.



황씨는 "(육계의 경우) 전세계가 3㎏ 내외이다. 한국만 1.5㎏(생닭 기준. 도계하면 10호)"라며 "3㎏ 닭이 무게당 단가가 싸다. 1.5㎏로 키우면 병아리와 사료가 더 든다"고 설명했고 이어 "육계 회사가 농가에 병아리와 사료를 더 파니까 이득"이라며 "치킨 회사는 닭을 마리당 파니까 작은 닭일수록 마리당 단가가 내려가서 이득"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황씨는 또 "한국 프랜차이즈 치킨이 정말 특이하다. 프랜차이즈 치킨이 브랜드 치킨 대접을 받으며 독립 점포 치킨에 비해 한참 비싸다"며 "닭과 기타 부재료, 맛에서 특별난 차별점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30여년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얻어낸 것은 본사만 재벌이 되었다는 사실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씨는 오래 전부터 1.5㎏의 한국 닭을 지적하며 "한국 치킨은 세상 맛없다"고 쓴소리를 해왔는데 그는 2018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이른 도축을 지적하며 "치킨은 닭 요리이지 않느냐. 닭이 맛있어야 치킨도 맛있다. 웬만큼 키워야 닭의 살에서 고기의 향이 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익씨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치킨에 대해선 전적으로 황교익씨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상장한 교촌에프앤비의 공시자료에 나온 실적만 봐도 치킨가격 인상은 원재료비 인상에 따른 손실회피용 인상이 아니라 수익극대화를 위한 막무가네 인상으로 고객을 봉으로 보고 있다고 밖에 할 말이 없어 보입니다

 

교촌이 상장하면서 공모자금도 시장으로부터 받아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치킨가격을 올리는 것은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따위라면 앞으로 교촌에 전화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멍청한 소비자라도 이런 봉 대우를 받으며 치킨을 사먹지는 않을테니 말이죠

 

치킨 가게가 교촌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시장선도업체면 보다 책임감 있게 시장을 리드해야 하는데 오히려 치킨가격 상승을 주도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회사 수익만 챙기려는 짓을 보면 저런 부도덕한 회사는 비난받고 불매운동의 대상이 되어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민들의 간식인 치킨을 이제 한 마리 시킬 때마다 고민을 하게 만드는 탐욕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 할 것입니다

 

가맹점주들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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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치킨업계 1위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들이 최근 기본 배달비를 1000원 인상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배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커진 배달수수료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모양새입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교촌 가맹점에서는 이달 들어 기본 배달비를 기존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려 받고 있는데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재료값 상승에 따른 경영상 부담이 이유입니다.

 

교촌에프앤비 본사는 이번 기본 배달비 인상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인데 교촌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들이 최근 기본 배달비를 인상한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이는 해당 지사와 가맹점 재량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배달비는 매장 운영 시 가맹점에서 전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으로, 본사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교촌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중 처음으로 소비자에게 기본 배달비를 부과했는데 2018년 5월 1일부터 건당 기본 배달비를 2000원을 소비자에게 부과했는데 교촌이 배달비를 소비자에게 부과하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배달 유료화가 확산했습니다.

 

당시 교촌이 여론의 반감이 상당한 치킨값 인상 대신 배달료를 올리는 방법으로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고 이에 대해 교촌 관계자는 “당시도 (가맹점에) 유료 배달비 도입을 권고만 했을 뿐”이라고 변명했습니다.

 

치킨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교촌, bhc, BBQ 등 주요 3사 합산 매출은 1조1826억 원에 달했습니다.

 

교촌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4476억 원으로 전년보다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4% 증가한 410억 원을 기록했고 가맹점당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전체 가맹점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배달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체 가맹점의 배달 매출은 전년 대비 대비 21% 늘었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합(O2O) 서비스 산업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음식배달 거래액(음식가격+배달비)은 20조1005억 원으로 전년(14조36억 원)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자영업자들의 배달비 부담도 늘었는데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배달앱 주요 3사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배달 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배달 비용은 음식 판매 가격의 30% 수준이었습니다.

 

주요 배달 앱마다 수수료 부과 방식은 다르지만, 2만원 짜리 음식을 2㎞ 거리에 배달했을 때 음식점 업주의 수입은 평균 1만3400~1만4600원(67~73%)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치킨브랜드 가맹점주는 “각종 물가와 수수료, 인건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배달에 소요되는 부담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증가한 상태”라고 말했고 여기에 최근 배달 앱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단건 배달 서비스도 자영업자에 부담을 더하고 있어 일반 배달에 비해 자영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배달 팁과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수혜로 사상최대 실적을 낸 주요 식품기업들은 올 들어 잇달아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는데 오뚜기)는 냉동피자와 케찹, 캔참치와 부침가루·튀김가루, 들기름, 컵밥, 즉석밥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내달 1일부터 진라면 등 라면 주요 제품 가격을 12% 가량 인상했고 앞서 CJ제일제당은 컵밥, 스팸 등 육가공 제품의 가격을 8~10%, 동원에프앤비(F&B)도 최근 참치캔 제품 가격을 11% 올렸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의 배달비나 음식값 인상은 불가피한 수순으로 보인다”며 “다만 인상 폭이 상당해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벌대기업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식품시장에서 가격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궁극적으로 부동산 자산에 대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쪽으로 연쇄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정부의 가격규제가 느슨해졌을 때 재벌대기업들은 수익극대화를 위해 일제히 가격인상에 나서고 있고 교촌은 배달비 인상을 개별 가맹점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지만 결국 가격인상을 위한 시장 떠보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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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닭고기가 ‘금(金)고기’가 됐다. 치킨업계가 닭고기를 구하는 데 비상이 걸리면서 치킨업체 직원들이 전국 육계업체를 돌아다니며 닭고기를 찾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는데 치킨집의 일부 메뉴는 아예 품절됐다. AI 사태로 닭고기 가격이 오르면서 치킨값 인상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업체 교촌치킨은 최근 공식 앱을 통해 '메뉴 일시 품절 안내'를 공지했는데 교촌치킨은 "최근 원육 수급 불안정으로 윙(닭 날개), 콤보(닭 다리+닭 날개) 메뉴 주문이 어려울 수 있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교촌치킨은 다른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보다 상대적으로 부분육 제품 비중이 커 닭고기 수급에 더욱 애를 먹고 있는데 닭 다리나 날개는 마리당 2개씩 밖에 나오지 않아 이 부위만으로 이뤄진 제품 1개를 내놓으려면 닭 여러 마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부분육 제품에는 일반적인 통닭용보다 통상 더 큰 닭을 쓰는데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한 치킨업계 관계자는 "AI 장기화로 언제 자기 농장도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다 보니 사육 농가들이 이전보다 빨리 출하하려고 하면서 부분육용 큰 닭 공급이 그만큼 더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경우 구매 관련 모든 직원이 전국을 돌며 닭고기를 찾고 있는데 BBQ 관계자는 "평소 거래하던 육계업체 이외에도 전국에 존재하는 사실상 모든 업체를 찾아다니며 닭고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BBQ는 현재 가맹점이 원하는 닭고기 물량의 약 98% 수준을 가까스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사태로 닭고기 가격이 오르자 치킨값도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데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닭고기(9·10호 기준) 1㎏ 가격은 3,308원으로 3개월 전보다 16.2%, 1년 전보다는 4.8% 올랐습니다.

 

 

통상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는 닭고기 가격이 오르면 가맹점이 내는 납품 가격도 올려 받지만 상한선을 두는데 한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는 이 상한선이 5,800원인데, 현재 가맹점 납품 가격은 5,500원선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져 300원 이상이 더 오르면 치킨값 인상 요인이 생기는 셈입니다.

 

 

치킨업계의 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분명 크게 올랐지만, 소비자 반발이 예상돼 치킨 가격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배달비 문제로 이미 치킨 한마리 소매가격이 2만원을 넘어선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금 고병원성 조류독감을 이유로 치킨값을 인상할 경우 소비자들이 치킨 대신 대체제로 돼지고기나 브랜드가 떨어지는 저가 치킨으로 갈아탈 위험도 있습니다

 

 

치킨 국내 시장 1위인 교촌F&B가 치킨값 인상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만간 치킨값 인상을 시도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치킨 소매가격을 인상할 경우 교촌F&B의 실적은 바로 급증하게 되어 있어 치킨가격 인상은 교촌F&B 주가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영업이익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조류독감 핑계로 치킨가격 인상을 하기에는 명분이 부족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 교촌에프앤비 2020 4Q 연결기준 잠정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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