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패키징 전문회사 동원시스템즈가 2차전지용 셀 파우치 제조 분야에 진출해 종합 소재기업으로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섭니다.



동원시스템즈는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자사 공장단지 내에 2차전지용 셀 파우치 생산 공장동을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는데 이를 위해 이날 오후 2시30분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진천군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합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충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인데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동원시스템즈에 신규 사업 진행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투자금액은 확정 금액 700억원에 추가 검토 금액 300억원을 더해 최대 1000억원 규모로 신규 공장동은 증설이 완료된 생산 라인부터 가동을 시작해 2023년 시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5년 하반기까지 투자를 완료해 국내 최대 생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분리막 등의 소재를 돌돌 감은 젤리롤 형태의 전극이나 소재를 층층이 쌓은 '스태킹' 형태의 전극을 셀 파우치로 감싼 모양의 2차전지로 일반적인 원통형 캔, 각형 캔 배터리와 비교해 내부 공간 효율성이 높아 에너지 보관 밀도가 크고, 외관이 단단하지 않아 자유롭게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데 전기차를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의 디자인에 따라 알맞은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배터리 전문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파우치형 배터리 점유율은 2018년 14.4%에서 2020년 27.8%로 약 2배 가량으로 늘었습니다.



셀 파우치는 재료가 되는 알루미늄 필름의 품질이 가장 핵심인데 현재 전세계 셀 파우치용 알루미늄 필름 시장은 일본의 제조기업 2개사가 점유율 90% 이상으로 사실상 독점하고 있고 설비, 재료, 공정, 품질 등 모든 분야에 기술 장벽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셀 파우치용 알루미늄 필름은 알루미늄을 미크론(1mm의 1/1000) 단위의 균일한 두께로 매우 얇게 가공하는 동시에 미세한 흠집이나 구멍이 하나라도 발생해서는 안 되는 품목인데 눈에 보이지 않는 구멍 하나가 배터리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원시스템즈는 자체 생산한 알루미늄 필름으로 셀 파우치까지 일괄 제조가 가능한 기업으로서 품질 높은 제품을 생산한다는 목표로 현재 유리병, 캔, 알루미늄, 페트, 종이, 산업용필름 등 식품, 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를 비롯해 거의 모든 소비재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 증설과 2차전지용 캔 제조업체 인수 합병으로 2차전지 부품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지난해 2차전지 부품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설정한 이후 당초 계획대로 생산 가능 품목을 순서대로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2차전지 부품 시장에서도 한국 최첨단 소재 기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정부의 소재, 부품, 장비사업 지원정책에 따라 소재분야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소재를 손쉽게 수입해와 사용하다가 2019년 7월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정책에 호되게 당하고 나서 소재분야 국산업체를 키워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도 저렴한 패키징에서 고부가가치 2차전지용 셀 파우치 제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