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eSrrrDSLSc?si=ytGoOWQIYR5Ka_Yx

안녕하세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굿뉴스"가 17일 개봉했는데 극장까지 갈 필요없이 집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식대가 되었으니 참 편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선택한 영화입니다

얼굴을 보면 알만한 일본의 유명 스타 연기자들과 우리나라 영화계의 스타들이 모여 만든 항공기 하이제킹 코미디로 과거 우리나라 군부독재 시절의 엉터리같은 상황들을 재미있게 잘 버무려 136분 동안 킬링타임 영화를 제대로 즐기게 해 주는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굿뉴스"는 과거 일본 요도호가 일본 적군파라는 급진 공산혁명세력에 의해 하이제킹되어 북한 평양으로 가게 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소동극으로 여기에 등장하는 한일 고위 관료들의 한심한 작태를 보는 것만으로도 블랙코미디의 정수를 느끼게 됩니다

1970년대 군부독재가 한참이고 일본은 선진국으로 다시 발돋음하면서 일본 대학생들의 공산혁명에 대한 의식이 불타오르던 시기였는데 이럴 때 일본 여객기를 납치해 북한 평양으로 가려던 납치 여객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한일 양국 관료들의 대응과 한국 정보 당국의 대응이 웃음을 유발하게 됩니다

물론 주인공인 고명 중위(홍경 분)의 과거 추억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였ㅁ던 아버지가 두 다리를 잃고 대통령 시계를 하사받아 훈장처럼 여기던 장면에서 개인의 희생에 군림하는 국가를 보면서 쓴 웃음이 나오지만 이것이 이후 반복되는 역사로 존재했던 과거 였다는 사실은 지금 21세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서울의 다운타운을 누비고 있는 시대착오적인 사람들을 생각나게 해 더 씁쓸했던 것 같습니다

적군파들이 너무나 쉽게 여객기를 하이제킹하는 점에서 일본 항공보안은 일본 적군파가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여객기를 납치한 일본 대학생 적군파들은 무조건 평양으로 가라고 요구하고 지도나 지상통제 없이 북으로 갈 수 없다고 논쟁을 벌이는 파일롯들과 사이에 엄청난 현실괴리감을 보면서 얼마나 적군파라는 젊은 아이들이 치기어린 애들이었는지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일본 지방 공항에 내려 앉아 항공유를 보충하고 다시 평양으로 가려 했지만 일본 전투기로 여객기 앞을 가로막는 장면에서 웃음밖에 안 나오는데 JAL 회장이 일본 항공자위대 장군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에서 빵 터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본 적군파에 납치된 여객기는 다시 북한 평향으로 날아오르고 남북 관제사들 간의 치열한 눈치보기 끝에 하이제킹된 여객기는 평양 순안공항으로 위장된 김포공항에 내려앉게 되고 이후 미쳐 숨기지 못한 미국 항공기의 로고과 햄버거를 먹고 있는 미군의 모습에서 공작은 들통이 났고 이후 책임논란에 비겁한 중앙정보원장의 책임회피를 보며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저 당시 한심한 관료수준을 보면서 헛웃음이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개(설경구 분)가 중앙정보부장 박상현(류승범 분)의 지시를 받아 이 모든 공작을 꾸미고 김포공항을 북한 평양 순안비행장으로 위장하는데 영화 감독과 엑스트라까지 동원하여 나름 성의를 보이지만 금새 들통나고 말고 이후 고위 관료들 상에 책임떠넘기기는 지금도 그대로 이어지는 고질병으로 보여 웃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나마 일본 운수정무차관 이시다신이치(야마다 타카유키 분)가 제대로 정신이 박혀 있는 일본 관리로 모습을 드러내 다시 한번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것이 재미를 더 했던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굿뉴스" 초반 일본에서 JAL 항공기를 납치했을 때 일본 정부 관료와 항공자위대 장군들이 보여준 행태는 전형적인 관료주의 행태로 납치된 항공기 탭승객들의 안전은 도외시하고 한건 올리려는 공명심만 있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히려 항공기를 납치한 적군파 대학생들이 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 적군파 대학생들이 순진하게 혁명을 하자고 하고 민주주의 다수결을 주장하면서도 결국 대장의 뜻에 휘둘리며 공산주의는 독재라는 공식을 간단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과거 일본의 모습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웠는지 잘 보여준 사례 같기도 합니다

일본 운수정무차관 이시다신이치(야마다 타카유키 분)가 마지막에 보여준 용기있는 행동으로 희생자 없이 사건이 마무리되는 모습에서 책임지는 모습의 관료가 왜 필요한지 느끼게 됩니다

넷플릭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도연 배우가 등장하는 장면도 인상깊게 남게 되는데 영부인으로 군사독재 국가의 모순을 온몸으로 잘 보여주고 있어 지금 태극기 들고 다니면 윤석열 내란을 지지하는 시대착오적인 사람들이 꿈꾸는 과거가 어떤 시대였던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굿뉴스"는 일본 적군파 대학생들의 치기어린 요도호 납치사건을 모티브로 과거 한일 양국의 한심한 관료주의를 블랙코미디로 풀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136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재미를 갈아 넣고 있어 킬링타임용 영화로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일 양국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영화로 한일합작영화라 부를 만 한 작품으로 오랜만에 재미있는 블랙코미디 한편을 감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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