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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부는 28일 전날 '미얀마 국군의 날'에 100명이 넘는 민간인이 미얀마 군경에 의해 희생된 것과 관련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야만적인 폭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최영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정부는 미얀마 군부가 군인으로서 본연의 임무가 무엇인지 분명히 자각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고 이어 "자국민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폭력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재차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 국민들의 열망을 존중하며,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사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얀마 군부가 지난달 1일 무력을 사용해 쿠데타를 일으킨 후 전날(27일 현지시간) 하루만에 어린이 수 명을 포함 100명이 넘는 시민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는데 쿠데타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사망자로 집계됐습니다.

미얀마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와 시위대의 충돌이 장기화하면서 현지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상장사에도 불똥이 튀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의 사업 파트너인 미얀마 국영기업이 군부와의 연관성이 부각되면서 사업 불투명성이 커졌다는 지적입니다.

미얀마 시민단체인 ‘저스티스 포 미얀마’와 ‘슈웨 가스 무브먼트’ 등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가 미얀마국영석유가스회사(MOGE)와 함께 가스전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광범위한 지역주민 강제이주, 토지몰수, 강제노동 등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특히 해당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이 MOGE로 배당되는 과정에서 MOGE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군부로 흘러가고 있다며 관련 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으로 2019년에는 전체 영업이익의 73%인 4020억원을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서 거둔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미얀마 사태가 가스전 등 현지 사업에 미칠 영향은 현재로서는 합리적으로 추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들은 미얀마에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데 이때문에 미얀마 군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우리 기업들이 들어가 지원하는 꼴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사업 자체는 미얀마 내부의 혼란으로 중단되었지만 사업권은 계속 보유하고 있어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이 지속될 경우 우리 정부 차원의 민간사업도 중단시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부의 구두 경고 선에 그치고 있지만 여론이 악화될 경우 실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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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인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합니다

세계 미인대회에 미얀마 대표로 출전한 여성이 국제사회에 자국민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6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 출전한 미얀마 대표 한 레이가 전날 인터뷰에서 "미얀마의 많은 사람이 군부의 총에 맞아 죽고 있다"며 "우리 국민을 도와달라"고 언급했습니다.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은 평화와 비폭력을 주제로 한 국제 미인대회입니다. 미스 유니버스·미스 월드·미스 어스 등과 함께 주요 세계 미인대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올해 대회에는 63개국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미얀마에서는 양곤대 심리학과 학생인 한 레이가 출전했습니다.

한 레이는 "양곤대 학생들도 군부에 구금됐다. 지금 미얀마에는 자유가 없다"며 "나는 미얀마 대표로서 전쟁과 폭력을 멈춰달라고 말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레이는 지난달 1일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SNS 등을 통해 시민불복종운동(CDM) 등의 상황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올린 게시물에서도 "군부가 평화시위를 하는 시민들을 죽이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행동이 필요하다. 제발 민주주의를 위해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25일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 집계 기준 최소 320명의 시민이 군부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가 태국에서 열리는 미인대회에 참석해 미얀마의 실상을 알리는 수단으로 삼는 것을 비난해선 안될 것입니다

국제사회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때 미얀마인들 스스로가 자국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력구제에 나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유엔의 무력한 모습에 국제사회는 미군의 개입을 바라고 있는데 실상 미국도 세계의 경찰국가를 원하지 않는 눈치라 살육이 하루하루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자칫 미얀마가 내전 양상으로 치달을 수 있어 인도차이나 주변 국가들이 긴장하는 모습인데 오랜 내전에서 겨우 평화를 찾은 곳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나라를 대표해 국제미인대회에 나와 자국의 참상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밖에 없는 그녀의 상황도 딱하지만 그런 절박함이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발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녀의 바램이 꼭 이뤄지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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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인들의 민주화 의지를 지지합니다

미얀마 전역에서 의료기기 사업을 운영 중인 A씨가 19일 국내언론과의 통화에서 "태극기는 우리 수호신"이라고 말했는데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가 국민의 자긍심을 세워주는 것을 넘어서 안전을 보장해주는 든든한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A씨는 "현지에서 중국인이 소유한 공장에 방화 등의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 태극기가 게양된 한인 공장은 아무런 피해가 없다"며 "태극기 덕분에 사업장들이 안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고 또 "외국에서 나가서 태극기를 보면 더 애국심이 생긴다.

이런 태극기가 이제 우리 한인들의 안전까지 지켜줘 든든하고 정말 고맙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현재 반중(反中) 감정이 거세지고 있는데 중국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불간섭 입장을 고수하고 경제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때문입니다.

현재 반군부 시위 현장에서도 반중국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화웨이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SNS) 틱톡 등에 대한 불매운동 또한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얀마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 역시 중국 기업으로 오인을 받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이같은 상황에서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교민들은 적극적으로 태극기를 보급했고, 주요 시설에 게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쿠테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군부가 거세게 탄압하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윽로 예상됩니다.

미얀마와 석유화학 제품을 거래하는 B씨는 "현지에서 공장은 돌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한테 제품을 오더하는데 문제는 운송편이 없다는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고 이어 "기름을 항공으로 나를 수도 없고 배로 날라야 하는데, 보험회사에서 war clause(워 클라우스)을 안 받아주기 때문에 제품을 운송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워 클라우스는 전쟁이나 내란·혁명·모반·반란 등과 이로 인한 포획·체포·압류 등에 의한 위험을 담보하는 약관으로 해상보험에서 전쟁위험을 담보하는 특약입니다.

쿠테타 직전까지 현지 공장을 활용해 OEM 방식으로 옷을 생산한 C씨는 "쿠테타 발생한지 한 달이 넘은 어제 겨우 생산한 모든 물품이 한국에 도착했다"고 안도했고 또 "자동차, 배, 비행기 등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생산한 물품을 겨우 국내로 들여올 수 있었다"며 "당분간 미얀마에서는 옷을 생산하지 못할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미얀마에서 계속 사업을 영위할 수 밖에 없다는 A씨는 "이미 억 단위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지에서는 북부 지역 반군과 소수민족이 민주화세력과 함께 손을 잡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내전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는데 특히 "상반기까지는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할 지 막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도 현재 미얀마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현지에서 피해가 있거나 통관 문제가 있는 중소기업은 언제든지 중앙회로 연락을 달라"며 "중앙회 차원에서 최대한 불편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얀마인들이 중국 정부가 정경분리 정책을 펴는 것을 넘어 군부쿠데타 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문재인 대통령도 SNS에서 밝히셨고 우리 정부 독자적인 제재에 나서기도 해 군부쿠데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현지 상황에서는 생산도 유통도 어렵고 치안상황도 불안하기 때문에 일시 철수를 결정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중국공장 방화 사건은 이런 배경에서 미얀마인들 사이에 반중정서가 퍼지고 친한정서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익을 버리고 대의를 따르면 민심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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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쿠데타에 맨 몸으로 저항하는 미얀마인들을 지지합니다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군정에 대한 항의 시위가 계속되는 미얀마에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교민들도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천기홍 미얀마 양곤대 세종학당 교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흘라잉타야 지역은 우리 교민분들이 공장 운영을 많이 하는 곳"이라며 "시위대가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할 경우 중국 공장에 방화를 하겠다고 경고했고, 실제 화재가 발생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흘라잉타야 지역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산업지대로 군부는 이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 사실상 대량 살상을 은폐하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중국 공장에 방화를 예고한 것은 군부를 두둔하는 태도를 보인 중국에 대한 반감을 미얀마인들이 드러낸 것으로 실제 양곤의 흘라잉타야 중국인 공장에 방화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인들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인이 소유한 공장들에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하자 교민들도 중국인이 운영하는 공장으로 잘못 알려져 혹시 피해를 입을까봐 태극기를 걸고 있습니다.

천 교수는 "밤새 피해가 발생할까봐 걱정을 하셔서 어떻게 할지 문의가 많이 들어왔고, 태극기를 게양하고 담장 벽면에 '코리아 팩토리'라고 표기를 하자고 제안했다"면서 "현지인으로 구성된 코리아 서포터즈가 운영되고 있고, 가급적이면 공동 대응을 하도록 자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 교수는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미얀마인들의 우호적인 반응을 전했는데 그는 "(우리나라가 독자 제재를 하기로 결정한 소식이) 많이 알려져서 시민들이 고무돼 있다"면서 "한국 정부와 시민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 전파돼 많은 위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어 "우리 외교부 차원에서 공동 대응을 해 주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교수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 계속 사망자가 증가해 밤 늦게까지 50여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다"면서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1일 군 쿠데타 발발에 따른 비무장 시민 불복종 운동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사망자 수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최소 38명이 군경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혔는데 천 교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천 교수는 "주말 동안 이번 시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타났다"면서 "유혈 사태가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 실제로 밤 10시 30분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했고, 무력을 동원해 지역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는 내용이 발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인터넷이 새벽 1시 이후로 끊겨 그 이후 상황이 전혀 파악 안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 미얀마에서 발생하고 있는 군부쿠데타 세력의 민간인 학살이 2017년 서울에서도 재현될 뻔 했다는 사실은 나중에 밝혀진 기무사의 친위쿠데타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운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찰이 수사에 미적이는 동안 관련 기무사령관은 해외로 도피하였고 우리가 낸 세금으로 연금을 받으며 도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친위쿠데타에 관련된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여전히 정치 일선에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군인이 정치일선에 나서 피를 보는 일이 없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와중에 기획된 친위쿠데타에 대해 관련자들을 색출해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미얀마인들의 희생에 우리도 같은 역사적 사건을 경험한 나라이자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의 민주주의 체제를 만들어낸 국가로써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인들을 도와줘야 할 것입니다

지금 미얀마에서 군부에 쫒기는 어린 학생들을 유학생으로 받아들여 미래의 동냥을 키워 미얀마 내 친한파를 키워야 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SNS에서 밝히셨듯이 미얀마 군부쿠데타 세력에 의한 미얀마 민간인 학살을 반대하며 우리 정부도 독자 제재에 동참한 상황입니다

중국의 단시안적인 외교정책으로 동남아에서 친구를 잃게 될 것입니다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미얀마인들의 민주화를 도와줘야 할 것입니다

미얀마인들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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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얀마 군경이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연일 유혈진압에 나서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현지 매체인 이라와디에 따르면 전날에만 미얀마 군경에 의해 9명의 시민이 살해돼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최소 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뒤 이를 규탄하는 시위 참가자들에게 총격과 폭행을 가하는 등 유혈 강경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날 제2 도시 만달레이 지역에서는 연좌시위를 벌이던 5명의 시민이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숨졌는데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대거 발생,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불교 승려를 포함한 20여 명이 총격을 받았으며, 이중 상당수가 위중한 상태이고 또 진압 병력을 피해 달아난 젊은 시위 참가자들을 숨겨줬던 한 시민은 머리에 실탄을 맞은 뒤 군경에 의해 끌려간 뒤 행적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바고 지역에서는 19살의 미얀마 해양대 재학생이 총격으로 숨졌으며, 4명이 실탄에 맞았습니다.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는 적어도 2명이 살해됐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습니다.

중부 마궤 지역에서는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숨졌고, 최소 13명이 체포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망자는 80명을 넘어섰고, 2천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전날 최소 13명이 숨졌다면서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가장 잔인한 날들 중 하루였다고 현지 언론과 목격자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인한 사망자는 양곤과 만달레이, 마궤 등 대도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희생자 중에는 10대 후반의 학생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경은 심야에 주택가를 돌면서 시위대와 상관없는 시민들을 살해하거나 임의로 체포하는 등 잔학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이라와디는 전했습니다.

시민들이 이에 저항하면 자동차 유리창과 점포를 부수는 등 사유재산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부도 군부 쿠데타로 유혈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미얀마 군부세력과 거리두기에 나섰는데 군용물자 수출 중단과 함께 민간 협력 사업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과 경찰 당국의 무력 행사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미얀마와 국방·치안 분야 신규 교류와 협력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올해 미얀마와 정례 협의체를 추진하다 중단했고, 미얀마 군 장교를 대상으로 한 신규 교육훈련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의 치안 업무협약(MOU) 체결 및 미얀마 경찰 신규 교육도 마찬가지로 중단됩니다.

산업용 전략물자 수출 허가도 엄격하게 심사할 계획으로 여기에는 화학물질 등 시위진압용품으로 전용될 수 있는 품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용물자의 경우 2019년 1월 이후 수출 사례가 없지만, 앞으로 아예 허용하지 않기로 했는데 시위 진압에 사용되는 최루탄이 그 대상으로 외교부에 따르면 국산 최루탄은 2014∼2015년에 미얀마로 수출된 사례가 있습니다.

미얀마와 ODA 사업도 재검토하기로 하는데 미얀마는 아세안에서 우선 협력대상국이라 정부 대(代)아세안 ODA의 약 25%를 차지하는데 2019년 유·무상 합쳐 약 9000만달러 규모입니다.

재검토 대상에는 수도 양곤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와 '한·미얀마 경협 산단' 등 인프라 사업도 포함되는데

다만, 방역 등 미얀마 시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사업과 인도적 사업은 계속 진행합니다.

정부가 인권이나 민주주의 명목으로 다른 국가에 이 정도의 강도 높은 조치를 한 것은 아마도 처음으로 외교부 당국자는 "그만큼 인권이나 민주주의 가치를 중요하게 느끼기 때문"이라며 "국제사회 전반적으로도 미얀마 상황에 대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가 정부 조치에 대응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워낙 여러 나라가 이미 제재를 하고 있어서 일대일로 맞서서 조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국제 사회와 미얀마 사태에 대한 공조 논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12일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 석방, 시민에 대한 폭력 중단, 합법적이고 민주적 절차에 따른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개인 SNS를 통해 미얀마 군부세력에게 미얀마 시민들에 대한 폭력적인 시위 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미얀마인들을 중심으로 미얀마 군부쿠데타 세력에 반대하는 집회가 벌어지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도 미얀마인들에 대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고 시민단체들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민주주의를 꽃 피우는 우리나라가 다른 아시아 나라에 민주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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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합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사경을 헤매던 여성이 지난 19일 숨지자 추모 열기가 해외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20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 시위 현장에서 경찰의 실탄 사격으로 뇌사에 빠졌던 카인(20·여)이 19일 운명하자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내가 카인이다"라며 그를 기리는 글이 수없이 올라왔고 또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한 법원 앞에 놓인 카인의 흑백 사진에 시민들이 잇따라 헌화하고 추모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의 깃발이 카인의 사진 주변에 놓였습니다.

시민들은 쿠데타 불복종 운동의 상징이 된 카인을 '우리들의 영웅', '순교자'라고 기렸고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도 19일 해가 질 무렵 시민 2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카인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현지 네티즌들이 가해자 찾기 운동을 시작해 특정인의 집 주소와 가족의 사업장 등 개인 정보가 SNS에 올라왔고, 당사자가 부인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시위대에 대한 폭력을 비난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카인의 사망 소식에 "미국이 슬픔에 잠겼다"면서 "미얀마 국민에 대한 어떠한 폭력도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빌라 마스랄리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담당 대변인도 "카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면서 시위대에 대한 미얀마 경찰의 폭력 자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EU 27개 회원국 외무 장관들은 오는 22일 회의에서 미얀마 문제와 EU의 대응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영국과 캐나다는 18일(현지시간) 미얀마 군부 고위 인사들에 대한 자산 동결과 여행금지 조치를 시행하는 등 제재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카인의 사망이 미얀마의 쿠데타 항의 시위 열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21일로 예정된 카인의 장례식이 이번 사태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미얀마 군부는 20일까지 6일째 야간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다고 네트워크 모니터링 업체 넷블록스가 전했는데 미얀마 정치범지원연합에 따르면, 군부 정권의 탄압으로 지난 19일까지 최소 45명의 공무원이 체포됐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유혈진압을 위한 명분 쌓기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미 미얀마 전국에 복역중인죄수들을 석방해 이들이 지역사회에 방화와 강간, 강도 사건들을 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명분으로 야간 통행금지와 질서유지를 위한 군대 파견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에 대응하고 있지만 통상적인 집회해산용 무기들이 아니라 실탄이 장전된 무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미얀마 군부의 의도가 들어간 집회해산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는 명분도 대의도 없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사리사욕에 기반한 군사쿠데타에 불과합니다

미얀마인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기를 바라며 군부쿠데타 세력이 스스로 민정이양하고 물러나기를 바래봅니다

민주화에 있어 군부쿠데타 세력과 함께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우리도 박근혜 시대에 군부쿠데타가 기도되었다는 점에서 우리 군 내부에 민주화에 역행하는 세력들을 다시 한번 색출해 숙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는 쿠데타 세력이 물러나지 않고 서울에서 유혈사태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군부쿠데타 세력의 독재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민주주의를 회복시킨 나라의 한 사람으로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에 지지를 보냅니다

미얀마 국민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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