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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카오페이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물량을 전량 균등배정하면서 상장주관사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청약수수료 대박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증권 등 몇몇 증권사들은 공모주 열풍에 따른 전산장애를 핑계로 지난달부터 온라인 공모청약에 대해서도 2000원 수준의 청약수수료를 신설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 균등배정 물량이 50%에서 100%로 늘어나면서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의 청약수수료 수입 역시 두 배로 증가할 것이 유력해졌습니다.


향후 다른 증권사들도 청약수수료를 통해 막대한 부가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약수수료 신설 근거로 제시한 전산비용 증가가 사실이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데 실제로 각 증권사들이 수년간 전산운용비 내역을 살펴본 결과 모든 증권사들이 공모주 열풍과 관련 없이 분기별로 일정한 수준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었습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사상 최초로 100% 균등청약을 도입하면서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은 공모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104억원의 청약수수료를 수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페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수는 1700만주이고 희망공모가밴드는 6만3000~9만6000원이다. 공모금액은 1조710억~1조6320억원이다.

전체 공모물량 1700만주 가운데 425만주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물량인데 전체 공모물량의 20%를 차지하는 우리사주물량 가운데 미달분이 있을 경우 물량이 510만주까지 늘어날 수 있는데 청약신청은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가운데 한 곳에서만 접수할 수 있는데 29~30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확정되면 다음달 4~5일 청약이 진행됩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IPO 사상 최초로 전체 청약물량을 균등 배정하기로 했는데 금융위원회 규정상 전체 청약물량의 50%이상만 균등 배정을 하면 되는데 전량을 균등 배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최소 신청단위는 20주로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9만6000원으로 확정되면 증거금으로 96만원이 필요합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고액자산가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비례배정방식을 과감히 배제했다”며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맞춰 청약증거금 100만원만 있으면 동등하게 공모주를 받을 수 있도록 청약물량 100%를 균등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진행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 당시 청약건수는 474만4557건이었고 그보다 앞선 3월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당시에는 239만8167건이었는데 중복청약을 제외하면 카카오페이는 이번 100% 균등배정을 통해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1인당 1주가량을 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페이 100% 균등배정의 최대 수혜자는 공모주 투자자들이 아니라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 두 증권사 모두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건당 2000원의 청약수수료를 받기 때문입니다.



만약 청약물량보다 많은 신청이 접수된다면 청약수수료로 삼성증권은 54억~65억원, 대신증권은 31억~37억원 가량을 벌 수 있고 이는 두 증권사가 카카오페이로부터 받는 상장주관 수수료의 2배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들은 지난달 중순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인건비를 근거로 청약수수료를 받았지만 온라인 청약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았는데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 메리츠증권 등만이 온라인 청약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받았고 대신증권의 경우 CMA통장만 개설하면 온라인 청약수수료 3000원을 면제해줬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부터 삼성증권이 우대고객이 아닌 일반고객들을 대상으로도 온라인 청약수수료 2000원을 받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삼성증권의 온라인 청약수수료 신설을 본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5일 청약부터 일반등급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청약시 건당 2000원의 청약수수료를 받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이를 본 KB증권도 이달 23일부터 건당 1500원을 받는다고 밝혔고 대신증권은 이달 19일부터 청약수수료를 3000원에서 2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지만 면제 기준이었던 CMA계좌 개설조건을 삭제함으로써 사실상 유료화했습니다.



증권사들이 내세웠던 청약수수료 신설의 근거는 전산 부하였는데 공모주 열풍이 불면서 HTS와 MTS등이 먹통이 되는 일이 잦아졌다는 것으로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테크놀로지 상장 당시에도 접속 폭주로 증권사들이 장애가 일어났는데 올해 1분기에 삼성증권은 전산사고에 따른 민원이 2건 접수됐습니다.

 

청약수수료 부과와 관련해 증권사들은 공모주 투자만을 위해 계좌를 옮겨 다니는 고객들로 인한 자사 우수고객들의 불만과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모주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전산장애가 일어나면 증권사별로 우수등급 이상 고객들이 불만을 성토한다는 것으로 증권사로서는 큰 이익을 안겨주는 우수등급 고객들의 목소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들을 놓칠 경우 실적에서 타격을 입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증권사들이 속속 청약수수료 부과를 결정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불만은 당분간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된 균등배정 등의 영향으로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로서 주식을 배정받지 않은 고객들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다“며 ”고객들의 이해를 당부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기존에 없던 수수료 수입이 생기는 것이라 긍정적이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안내던 수수료가 생겨나는 것이 불만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증권사들이 공모주 청약자들을 이용해 수수료 수입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기존 주식투자 고객들이 공모주 청약자들의 온라인 청약 증가로 매매프로그램 지연 등의 피해를 입게 되는 것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겠다는 것인데 진짜 로 이 수수료를 전산투자에 사용할 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증권사들은 공모주 청약자들의 청약증거금을 직접 운용할 수 있는데 그냥 계좌에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콜론이라는 Over night 1일물 자금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이 수익도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이기도 합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기존 고객들이 공모주 청약자들의 중복청약으로 전산운용에 뱅해를 받아서도 안되겠지만 공모주 투자자들이 중복청약을 통해 더 많은 돈을 증권사에 수탁해야 이자 수익을 많이 거둘 수 있는 아이러니가 있기는 합니다

 

여기서 온라인 수수료까지 챙기게 되면서 증권사는 누구에게든 수익을 보는 꽃놀이패를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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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대면 디지털화 흐름에 편승해 시중은행들이 진행하는 지점 통폐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휴 인력 운영 문제가 은행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데 시중은행들은 인력 재배치나 재교육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해당 직원들은 불안감에 높아지고 있는는 모습입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4대 시중은행들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0개 이상의 지점을 통폐합 하는 지점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3513개였던 4대 시중은행의 지점 수는 지난해 2964개로 549개 감소했고 이에 더해 4대 시중은행들은 올해도 124곳의 지점을 통폐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 흐름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산이 맞물린 상황에서 온라인 서비스 고객이 늘어나면서 지점의 대면서비스가 필요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런 지점 축소가 은행 직원들을 고용 불안에 빠지게 한다는 점으로 은행권 관계자는 "비대면 무인화가 은행권이 당면한 시대적 흐름이긴 하지만, 실효성 있는 인력 운용 방안이 필요하다"며 "은행원들이 지점 축소의 희생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는데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은행은 본점 인력으로 서비스를 커버할 수 있고 지점설치와 유지비용, 지점인력 인건비 감소 등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익극대화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시중은행들은 재교육이나 재배치 등의 반안을 강구하고 있는데 지점통폐합으로 잉여인력에 대한 재배치가 필요해 진 상황입니다

 

신한은행은 재교육을 통해 디지털 부서 재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신한은행은 비대면 화상 상담을 전담하는 디지털 영업부를 기존 3개 부서에서 5개 부서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카이스트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수 대상 직원 40명을 선발, 교육을 마친 직원들을 대상으로 ICT 부서에 재배치 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의 경우 지난달 숭실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연수생 대상 디지털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IT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전까지는 선발된 신입행원이 바로 영업점에 배치되었다면 올해부터는 신입행원 전원을 디지털 부서에 배치해 영업점에 파견을 보내는 방식으로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은행들이 마련한 재교육이나 재배치만으론 실질적인 대책이 되기 어렵다는 게 은행 안팎의 지적인데 시중은행 관계자는 "평생 지점에서 고객 대상 은행업무만 해온 직원에게 갑자기 IT교육을 시킨다고 해서 바로 디지털 역량이 생기기는 어렵다"면서 "장기적인 재배치 프로그램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말은 더 이상 은행과 증권사 등이 양질의 일자리 생산에 적합한 업종이 아니라는 것으로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감소하는 일자리가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시골지역과 연로하신 분들이 많이 살고 계신 지역은 비대면영업으로는 한계를 갖고 있어 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아직까지 시골지역은 직접 방문을 통한 은행업무가 많기 때문입니다

 

은행과 증권사의 기존 잉여인력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줄여갈 것인가가 향후 금융지주와 증권사들의 수익성과 노사안정을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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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대형 호텔·리조트 개발 사업에 투자했던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투자금 전액을 날리게 됐습니다.

지난해 시행사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 이후 상환 유예로 버텨왔지만 투자를 주관한 국내 증권사들이 미루는 사이 담보가 남의 손에 넘어갔기 때문인데 기관투자가들은 국내 대형 증권사의 사후 처리를 문제 삼으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미국 ‘더 드루 라스베이거스(The Drew Las Vegas)’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비롯해 현대차 계열 재단, 강원랜드, 공제회 및 대기업 재단, 방송사 등 국내 투자가들은 약 3,000억 원의 투자금 전액을 잃었습니다.

JP모건 등 현지 선순위 투자가는 지난해 11월 초 국내 투자가들에 3조 원에서 1조 원으로 가치가 떨어진 호텔 개발 사업을 3억 5,000만 달러(약 4,000억 원)에 인수할지를 문의했지만 미래에셋대우와 NH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복잡한 투자 구조와 해외 호텔 투자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금을 마련하지 못했고 결국 호텔은 제3자가 사갔고 중·후순위에 투자한 국내 투자가들은 원리금을 날리게 생겼습니다.

‘더 드루’ 프로젝트는 총 3조 원에 이르는 개발 사업으로 국내 금융기관이 미국 대형 리조트 개발의 주관사로 참여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는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개발이 좌초되며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의 손을 거쳐 현재 위트코프(Witkoff) 그룹에 넘어왔지만 대규모 설계 변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며 지난해 5월부터 사실상 디폴트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에 대해 주관한 국내 증권사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 투자업계 전체가 한 번 개발이 중단된 대규모 개발사업에 섣불리 투자했다가 빠져 나오지 못했다는 자조가 나오고 있는데 중간에 추가 투자해 원금 손실을 줄일 장치가 있었지만, 이를 소화할 만한 역량이 되지 못했다는 지적이고 특히 대표 주관한 미래에셋은 담보 자산을 투자자에 넘길 수 있는 조항 자체를 공동 주관사와 투자자에 알리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밑 빠진 독에 뒤늦게 다시 4천억원을 쏟아 붓자고 논의를 시작했지만 손실만 키울 뿐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에 추가 출자는 없던 일로 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사실상 미래에셋대우증권이나 NH투자증권이 능력도 되지 않으면서 해외부동산에 과도하게 투자를 하다가 뒷수습을 못해 원금 전부를 날려 먹게 된 것인데 이들이 기관투자자들에게 제대로된 사업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것은 모럴해저드를 넘어 금융사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한심한 뉴스가 부엉이 공시처럼 연휴를 틈타 깜깜이로 사라질 것 같습니다

저들 금융사들은 손해 본 것을 주주들에게 주는 배당금을 깍아 메꾸려 하겠지요

미래에셋대우증권이나 NH투자증권 부동산금융에 근무하는 임원들은 억대 연봉과 보너스를 챙기는 걸로 유명한데 주주들과 회사에 이런 피해를 줘도 돈을 챙기는 건 주주들이 멍청하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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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금융 분야 새 먹거리인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을 두고 희비가 엇갈렸는데 사업 허가를 받지 못한 카카오페이는 다음달 5일부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단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본허가 심사 대상인 기업 28곳 모두에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내줬는데 국민·농협·신한·우리·SC제일 등 은행 5곳과 네이버파이낸셜·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핀테크 14곳, 국민카드·미래에셋대우 등 기타업종 9곳입니다.

이들은 내달 5일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이나 카드, 보험, 통신사 등에 흩어진 금융 소비자 거래 정보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알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등의 서비스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기사회생했는데 이 회사는 대주주인 미래에셋대우가 최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허가 심사 중단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일부를 의결권이 없는 전환우선주로 변경해 지분율을 9.5%까지 낮추겠다고 공시했고, 금융당국이 이를 받아들여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금융당국은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이 꼼수로 대응했는데 허가해 줬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습니다.

현행 신용정보업 감독 규정에 따르면 대주주에 대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이면 이 과정이 끝날 때까지 사업 허가 심사를 진행할 수 없는데 금융위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가 주요 경영 사항에 영향력 행사 안하고 의결권 있는 지분율도 높이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아 허가했다”고 말했고 반면 카카오페이는 고배를 마셨는데 이 회사는 대주주인 중국 앤트파이낸셜의 제재 이력이 확인되지 않아 예비허가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카카오페이가 이미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유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점으로 이 업체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여러 은행의 입·출금, 대출 등 거래 내역이나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한번에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심사 결과에 따라 오는 5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는데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3500만명(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이 가운데 적지 않은 고객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측은 “대주주 문제로 심사가 보류 상태인 만큼 기존 서비스는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입장인데 다만 금융위가 원칙대로 서비스 중단을 통보한다면 마이데이터 허가 업체와 제휴해 사업을 이어가는 등 대안을 찾을 예정입니다.

하나은행과 핀크 등 하나금융 계열 4곳 등도 대주주가 수사를 받고 있어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못했는데 하나금융 측은 이미 핀크 고객 등에게 소비 이력 조회 등 관련 서비스가 5일부터 중단된다고 통보했습니다

금융규제가 기술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핀테크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지만 이에 대한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는 굼뱅이 처럼 느려 터진 것 같습니다

소비자 보호와 소비자 이익 사이에 소비자 불편은 누가 보상해 줄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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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유가증권 시장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도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액수로 결정됐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는데 회사 측이 당초 제시한 공모가는 7,000원~9,000원으로 희망 범위를 넘었으며, 공모금액은 265억 원으로 결정됐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1,489.9:1로 집계됐습니다.

수요예측 참여 건수만 많았던 것은 아닌데 수요 참여 기관 중 10,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기관 수량의 비율은 89.5%이며, 68.8%의 기관이 11,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는데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확약한 비율도 19.9%로 높은 편으로 수요예측을 마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미래에셋대우 · 대신증권에서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합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KAIST Humanoid Robot Research Center의 연구원들이 창업한 연구실 창업 벤처기업으로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구동기, 구동제어기, 센서, 실시간 운영체계, 브레이크 시스템, 배전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이족보행로봇, 사족보행로봇, 협동로봇, 모바일 로봇 플랫폼, 서비스로봇, 의료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로봇산업은 인공지능(AI)와 연결됭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구세주이자 우리 일자리를 빼앗을 리스크이기도 합니다

자본가는 로봇을 통해 노동문제 없는 사용자가 될 수 있는데 노동에서 퇴출된 사람들의 생계문제가 대두될 수 있어 선진국들은 로봇세 도입을 통해 인간의 이직을 위한 재교육과 실업수당의 보충을 추진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로봇노동은 당장은 인간과 로봇이 생산라인에서 같이 일하는 협동로봇이 많아지겠지만 궁극적으로 로봇을 통한 완전자동화가 이뤄질 수 있어 장기적으로 로봇세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현대차가 보스톤로보틱스를 큰 돈을 들여 인수했듯이 로봇 산업은 성장성이 큰 시장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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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에셋대우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네이버와 손잡고 설립한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사업으로 불똥이 튀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투자 업무처리 과정에서 벌어진 “경미한 사안”으로 검찰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인데 다만, 당장 다음 달 5일까지 본인가를 받아야 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해 초 외환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에 투자한 사실이 하반기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발됐는데 금감원은 이를 검찰에 알렸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일은 절차상 발생한 경미한 사안으로 앞으로 조사과정에서 고의적인 법 위반이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소명한다는 입장인데 회사 측은 당시 외부 로펌의 법률 자문을 거쳐 사전 신고를 안 해도 되는 건으로 판단하고 사후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 펀드 투자시 외국환거래법상 지분율이 10%를 넘어가면 사전 신고를 해야 하지만, 우리가 투자 약정을 할 당시에는 지분율이 그 이하였다”며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경색되자 투자를 약속했던 다른 파트너들이 발을 빼면서 딜 클로징 시점에 예상치 않게 지분율이 10%를 넘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는데 회사 측은 투자 금액에 대해서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약 100억 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검찰 조사로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점인데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가 각각 자본금의 70%와 30%를 출자해 2019년 설립한 결제·송금 서비스 업체로 네이버파이낸셜은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이데이터사업에 진출했습니다.

마이데이터사업이란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개인 정보를 모아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신사업으로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핀테크, 은행, 증권사 21곳에 대해 예비허가를 내줬으며 이 중에는 네이버파이낸셜이 포함돼 있는데 예비허가를 받으면 서비스를 일단 시작할 수 있으나 2월 5일까지 본허가를 받아야 기존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할 수 있는데 본허가 심사에는 대주주의 적격성 역시 포함됩니다.

미래에셋대우의 외국환거래법 위반이 경미한 사안으로 끝날 경우 허가 반납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당국의 심사 일정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예정대로라면 이번 달 중 이뤄져야 할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본허가 보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검찰 수사를 결과를 지켜보면서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본허가 심사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과는 별개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마이데이터사업에는 정작 문제가 없을 전망인데 이번에 미래에셋대우의 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 등에 적격성 문제가 불거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금융회사에 대주주적격성 문제를심사하게 하고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는 건 불특정 다수의 자본을 관리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100억원대 자금의 해외투자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우연한 사고인지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것으로 금융감독원 감사 과정에서 이슈화되어 드러난 것은 미래에셋대우측이 숨기려 하다가 들통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 상황입니다

네이버파이낸스는 중국 알리바바의 앤트그룹과 유사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데 중국에서 도 앤트그룹의 상장이 중국 정부의 딴지에 발목이 잡힌 상황인데 기존에 금융시장에서 정부가 갖고 있던 파워를 민간기업이 기술발전으로 넘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과연 네이버파이낸셜이 순항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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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네오이뮨텍은 8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합니다.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인 네오이뮨텍은 상장을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인데 면역과 감염 질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글로벌 면역 항암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으로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DR(예탁증권)로 100% 신주 모집인데 공모 희망가 범위는 5,400~6,4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960억 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는 “당사가 추진 중인 NT-I7의 임상 개발, 사업화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상장을 통해 혁신 신약의 가치와 잠재력을 입증하고 신약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1일과 2일이며 공모가는 4일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5일과 8일 일반 청약을 받고 2월 중순 상장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입니다

네오이뮨텍의 최대주주는 제넥신으로 약 20.6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장 성공 시 제넥신의 지분가치도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경증환자에서 네오이뮨텍의 신약후보물질 인터루킨-7 세포증폭제를 투여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어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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