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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mhsXUmHYuc

안녕하세요

윤석열 검찰이 해를 넘기기 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에 응하라 통보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일 때 두산그룹에 특혜를 줘 정자동 사옥을 지을 수 있게 편의를 봐준 댓가로 성남FC가 두산그룹으로부터 후원금을 수령하게 한 제3자 뇌물죄 혐의를 씌운 것입니다

 

이런 논리면 지자체장은 자기 지자체에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어떠한 특혜도 주어서는 안되고자기 지역에 유치한 기업과는 지자체와 관련된 후원금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논리가 성립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장들이 자신의 지자체 발전을 위해 대기업을 유치하거나 후원을 받았을 경우 전부 이재명 대표처럼 제3자 뇌물혐의를 뒤집어 쓰게 되는 것입니다

 

두산그룹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는 정자동 부지는 원래 병원용지로 확보한 것이지만 두산건설의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 병원건설에 나서지 못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에 관련 용지를 매각하고 이후 두산그룹이 병원용지가 아닌 상업용지로 변경을 요청해 와 두산그룹 계열사 유치 조건으로 용도 변경을 해 준 것으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가 입주하면서 정자동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병원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변경되면서 큰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발생했지만 관련 용지의 제3자 매각이 두산그룹과 성남시간 협약서에 의해 제한이 가는 것이라 두산그룹은 관련 부지를 매각하지 않고 사옥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 지어질지 모를 병원을 위해 그대로 나대지로 방치할 경우 주변 대기업 입주지역 한가운데 부지라 지역발전에 발목이 잡히는 지역이 되기 때문에 특혜논란에도 용도변경을 통해 두산그룹을 유치한 것은 지자체장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행위라 생각됩니다

 

검찰이 이를 문제삼는다면 전국 지자체장들이 할 수 있는 행정력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앞으로 자신의 지자체에 대기업을 유치하거나 대규모 부동산 개발에 용도변경 건이 있으면 검찰의 유권해석을 받아야 하는 웃기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윤석열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진행하며 범죄혐의에 대해 논란이 있는 사안으로 야당대표를 검찰로 소환하는 것은 야당 대표에 흠집내기에 불과한 것으로 국민이 부여한 공권력을 사적이익을 위해 사용한 아주 치졸하고 파렴치한 짓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이면 국민 경제 전반에 걸쳐 무얼하든 검찰에 유권해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 사회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어 비효율이 남무하는 후진사회가 되고 말 겁니다

 

200명도 안되는 검찰특수부가 우리나라의 모든 잇권을 독점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검찰의 행위는 법적으로 허용된 공권력의 범위를 넘어서는 월권이자 공권력의 사적이해를 위해 남용으로 범죄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오히려 이런 무리한 수사를 진행하고 야당 대표를 소환하는 검찰에 대해 월권과 권력남용에 대해 공수처가 수사를 해야 할 사안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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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그룹 구조조정안의 마지막 퍼즐로 통하는 두산건설 매각(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결정됐지만, 경영권 매각(이전)만 이뤄져 최대주주(무늬)만 바뀌는 눈가리고 아웅式 매각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두산건설 경영권을 사모펀드(큐캐피탈 컨소시엄)에 넘긴 두산중공업이 이를 다시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확보(우선매수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선매수권은 향후 거래 대상 기업을 매각할 때 먼저 인수할 수 있는 권리로 두산그룹(두산중공업) 측은 우선매수권을 양도할 수 있는 권리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고 우선매수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 곳은 두산그룹 특수관계자만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져 두산그룹이 제3자와 컨소시엄을 형성할 수 있는 길도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두산그룹의 우선매수권 확보 기류 등 일련의 의도는 그룹 곳곳에서 미리 포착되기도 했는데 실제 두산두산 계열 부동산 자회사인 디비씨(DBC)가 큐캐피탈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두산건설 지배구조 최상위인 위브홀딩스 지분 46.5%를 갖도록 참여했고 더욱이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경영권 매각 이후에도 두산건설 지분 46%를 여전히 보유할 예정이어서서 두산이 두산건설을 파는 척했다라는 말이 나와 무뉘만 매각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박용만 전 두산그룹회장과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정원 현 두산회장 등 그룹 오너가들 핵심인물이 대부분 두산건설 회장을 거쳤다는 점에서도 건설업을 통한 오너일가의 비자금 관리 등 오너일가의 이해관계가 숨겨져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 일단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이에(두산건설 우선매수권 확보)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불확실한데 이들의(채권단) 암묵적인 허가가 저번에 깔렸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 기존 대기업구조조정 관정에서 과거 오너일가가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옛 계열사를 먼저 사들이는 것을 허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29일 건설부동산·M&A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큐캐피탈파트너스를 포함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컨소시엄에 두산건설을 매각할 예정인데 전체 거래금액은 2580억원이며, 두산그룹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디비씨(DBC)는 이들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위브홀딩스)에 1200억원을 투입해 중순위 출자자로 참여하고 큐캐피탈 900억원, 스카이레이크 300억, 유진-신영PE 180억원의 자금이 각각 투입(1380억원)하는 구조입니다.



이에 큐캐피탈 컨소시엄이 보유한 사모투자자회사의 투자목적회사(더제니스홀딩스)가 두산건설의 주식 54%를 보유하는 최다출자자로서 두산건설 경영권을 가져가게 되고 나머지 46%는 두산중공업이 그대로 보유하고 되는 구조로 큐캐피탈 컨소시엄이 내달 예정대로 두산건설 인수를 마무리하면 2년간 매각작업이 마무리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식의 매각은 구조조정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두산그룹이 보유한 두산건설 지분(99.9%)을 직접 매각하는 게 아닌 경영권 이전 방식의 매각인데다 우선매수권도 확보한 것으로 알져 두산그룹 부실과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는 두산건설과의 관계를 직접 끊지 않았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산그룹 측은 두산건설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그룹 재무구조개선 약정도 조기졸업하기 위한 매각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두산건설을 계열사에서 분리해 향후 추가적인 건설업 리스크를 끊는 차원으로 봐달라는 주장이지만 이 말을 그대로 믿는 투자자들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일단 큐캐피탈 컨소로의 경영권 이전 이후에도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지분을 46%나 보유한다는 점에서 두산건설과의 연결고리를 끊었다고 보기 어려운데 더욱이 최대주주가 되는 큐캐피탈 컨소시엄에도 두산 계열 부동산 자회사인 디비씨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산건설에 대한 경영권을 매각했다는 말이 어설퍼 보이기까지 합니다

 

디비씨는 두산건설 지배구조 최상위의 위브홀딩스 지분 46.5%를 보유하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디비씨(위브홀딩스)와 두산중공업(두산건설)이 가진 두산건설 연관 회사 지분율이 46%정도로 비슷한 비율을 갖게 되었습니다.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매각 후 다시 되찾을 수 있는 권리(우선매수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10년간 2조원 이상을 쏟아붇고도 경영권 매각이라는 결과까지 낳았음에도 두산건설을 다시 되사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은 행보로 읽히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두산그룹의 두산건설에 대한 애착을 비롯해 이들간 연결고리도 아직 끊겼다고 보기 어려운게 아니냐는 일각의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에 더해 두산그룹이 두산건설 매각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봤지만, 이들이 원하는 적정가격을 써내는 원매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모자란 만큼의 매각가를 본인이 먼저 지불해 매각하면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를 피하기(재무구조개선 약정 조기조업) 위한 고육지책 매각이 아니었겠느냐는 얘기도 있고 다만, 두산그룹 내부에서도 두산건설이 그룹의 품을 떠난 결과에 집중해야한다는 분위기로 향후 추가 출자 리스크 등이 제거됐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두산건설은 1960년 창립된 이후 두산그룹 성장과 함께 해 왔는데 박두병 초대회장이 자본금 500만원으로 세운 동산토건이 그 모태로 1993년 두산건설로 사명을 바꾸고 고려산업개발과 2004년 인수합병됐습니다.

 

두산그룹의 유동성 위기 진원지로 10년간 2조원이 훌쩍넘는 자금을 그룹으로 부터 지원받은 두산건설은 최근 3년간 빠르게 실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2년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 3분기 실적도 대손상각비 환입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178% 늘어난 540억원대를 나타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100% 자회사여서 두산중공업 주주들에게 엿 먹이던 기업이 두산건설이었는데 오너일가가 개인지분을 무상으로 두산중공업에 넘긴 것으로 둔갑했지만 두산오너일가의 손실을 두산중공업의 이익으로 해결해 준 최악의 사례라고 볼 수 있고 이번에 두산건설 무늬만 매각을 통해 채권단의 경영간섭을 받지 않고 두산그룹 오너일가인 박가네가 다시 경영권 전횡을 휘두르겠다는 심보입니다

 

두산그룹은 채권단 관리하에서도 오너일가인 박가네의 경영권은 그대로 존중되었는데 기존 구조조정 관에서 사재출연이라고 오너일가가 고통분담을 한 것이 있나 찾아보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채권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위기를 조기에 넘길 수 있게 되었는데 이제 살려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심보로 경영권 독립만 요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산그룹의 위기를 되돌아보면 오너일가의 탐욕에 무리한 건설사업을 벌이다 두산건설에서 조 단위의 미분양사건이 터지며 그 부실을 메꾸느라 두산인프라코어도 매각하고 한 것인데 경영에 실패한 경영자들은 그대로 두고 애꿏은 임직원들만 고생시키고 주주들만 손실을 가져다 준 사례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산그룹의 위기요인은 그대로 두고 과연 위기가 끝났다고 볼 수 있는 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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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그룹의 기업구조조정 핵심 자회사 두산건설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에 2580억원에 매각됐습니다.

 

두산그룹이 구조조정을 위해 내놓은 마지막 매물이 팔리면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도 졸업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건설 지분 100% 중 54%를 큐캐피탈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한 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는데 컨소시엄은 큐캐피탈과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우리PE, 유진자산운용-신영증권PE부문으로 구성됐습니다.

 

두산건설이 매각되면서 두산그룹의 자구계획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는데 두산그룹은 앞서 지난해 6월 산은 등으로부터 3조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받는 약정을 체결한 뒤 클럽모우CC, 네오플럭스,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두산 모트롤BG,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잇따라 매각했고 남은 채무 잔액은 약 7000억원 수준인데 산은은 두산건설 매각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뒤 연내 조기 졸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두산그룹이 역대 최단 기간에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조기 졸업할 가능성이 유력한데 최근 10년 내 조기 졸업에 성공한 사례는 2014년 산은과 약정을 체결했던 동국제강이 유일한데 동국제강은 약정 체결 2년 만에 이를 해지했고 과거 금호그룹은 기한 내 경영 정상화에 실패해 약정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해야 했습니다.

 

큐캐피탈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경영권 인수를 전문으로 하는 운용사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BBQ), 노랑통닭, 영풍제지, 큐로CC, 가공목재 수입·유통업체 케이원, 카카오VX 등을 인수하거나 투자했습니다.

 

전체 운용자산(AUM) 규모는 1조원대 수준인데 최근 건설경기 호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으로 인수에 나선 것 같은데 두산건설의 올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543억원으로, 전년 동기(238억원)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상황으로 IB업계에선 큐캐피탈이 기존 경영진과 협업해 회사를 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 조기 졸업 후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인데 두산중공업은 그동안 풍력과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해왔습니다.

 

두산그룹의 부실 출발점이 두산건설의 대규모 미분양에서 출발한 것으로 조 단위의 손실을 메꾸기 위해 두산중공업 등 우량 자회사들이 동원되어 두산건설을 살려내려다 두산그룹 전체에 3조원대 부실을 발생시킨 대표적인 경영실패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두산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퇴진 없이 산업은행의 3조원대 자금지원과 자산매각에 대한 지원으로 조기에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케이스로 산업은행이라는 국책은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구조조정이었습니다

 

두산그룹의 경영진이 그대로 박씨일가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위기는 계속된다고 보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두산중공업은 발목을 잡던 두산건설을 떨쳐내서 이제 주가에도 날개를 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두산으로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면 다시 오너일가인 박씨일가의 경영전횡이 시작될 수 있어 또 어떤 위기가 닫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주회사 두산은 오히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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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IR_DoosanCorp_21년+1Q+실적_홈페이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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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두산 계열사들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거뒀고 이에 따라 ㈜두산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은 흑자 전환했는데 당기순이익 흑자는 2019년 4분기 이후 다섯 분기만입니다.

㈜두산은 지난 1분기 매출(연결 기준) 4조5203억원, 영업이익 398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403% 늘었습니다.

㈜두산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379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는데 11분기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로 전환한 두산중공업 등 계열사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영향으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분기 실적으로 10년 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지난 1분기 매출은 4조47억원, 영업이익은 3721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55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371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는데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한 영향인데 회사 측은 올해 매출 목표를 5조8976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자체 사업의 영업이익은 585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분기보다 1937억원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70억원으로 11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향후 전망도 좋습니다.

1분기 수주는 1조32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4% 급증했고 약 2년 5개월치 일감을 확보한 셈인데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전년보다 50% 증가한 8조6500억원입니다.

두산중공업의 계열사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는데 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2조4869억원, 영업이익 2954억원을 달성했는데 2011년 1분기(2조2118억원) 이후 최대입니다.

각각 전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3% 증가했는데 중국을 비롯해 신흥국 건설 경기가 활성화하면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는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이들 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노후 장비 교체 수요가 맞물려 매출이 늘었고 지난달엔 중국과 한국에서 창사이래 최대 월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두산밥캣은 매출 10억9900만달러(약 1조2248억원), 영업이익 1억5400만달러(약 1713억원)를 기록했는데 2012년 이후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은 111% 늘었습니다.

북미 지역은 콤팩트 로더, 미니 굴착기와 농업·조경용 장비 판매가 증가하며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6% 증가했는데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선 미니 굴착기가 선전하면서 매출이 9% 늘었고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에선 중국 수요가 크게 늘며 42% 급증했습니다.

㈜두산의 자체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도 개선됐는데 자체사업 기준(해외자회사 포함) 1분기 매출은 5410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이었고 영업이익률 8%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의 실적은 2분기에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자BG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산업차량BG의 전방시장이 회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산퓨얼셀은 1분기 매출 72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상반기 수주가 매출로 인식된 영향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실적은 ㈜두산 연결재무제표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두산그룹 구조조정이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인데 문제는 두산건설의 실적으로 두산그룹 구조조정에 빠뜨린 장본인이 두산건설의 대규모 미분양 사태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산건설을 두산중공업 100% 자회사로 편입시켜 두산중공업의 수익을 두산건설의 부실을 메꾸는 상황인데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부실을 메꾸는데 들어간 자금이 2조원을 넘고 있어 두산건설 우량자산과 부실자산을 분리해 먼저 팔 수 있는 우량자산만 먼저 매각하고 남는 두산건설 부실자산은 M&A를 통해 헐값으로라도 매각하던지 파산시키는 것이 두산중공업에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1분기 실적발표 속에 두산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 입어 구조조정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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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그룹 오너일가가 두산퓨얼셀 532만주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처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을 비롯한 오너일가는 두산퓨얼셀 보통주 532만7,270주를 처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블록딜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5일 수요예측에 돌입한 바 있는데 참여자 대부분이 해외 기관투자자였던 것으로 전해지며 이날 기관 경쟁률은 6대1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매도 물량은 보통주 기준 지분율 8.13% 이르는데 매각가는 이날 종가(5만7,000원)에 할인율 9.6%를 적용한 5만1,528원으로 확정됐고 두산 오너일가는 2,770억원을 현금화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오너일가가 블록딜로 지분을 내놓은 이후 3개월만에 잔여 지분을 모두 처분하게 됐는데 당시 두산퓨얼셀 총 발행주식의 19.7%인 1,093만주가량을 내놨지만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참여는 목표치의 절반 수준인 560만주에 그친 바 있습니다.

지난 10월 오너일가는 당시 종가(4만3,250원)에 할인율 최대치인 18%를 적용한 3만5,465원으로 가격을 결정한 바 있는데 당시 두산퓨얼셀은 블록딜 직후인 지난 12월 3,300억원 규모 공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었는데 유상증자 발행가(3만3,600원)와 비교하면 가격 매력이 없어 기관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분석이 따랐습니다.

이후 3개월간의 락업이 풀리자 곧바로 잔여 지분 매각에 나섰는데 직전 블록딜보다 주당 매도 가격은 30%가량 높았지만 해외 기관 중심의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이 순항 중인 가운데 두산퓨얼셀의 주가도 유상증자 이후 상향세를 이어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박 회장 등 두산 오너일가는 두산퓨얼셀 보유 지분 23%를 두산중공업에 무상 증여하는 사재출연을 결정한 바 있는데 블록딜로 마련한 자금은 주식 담보 대출 상환과 양도세 납부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두산퓨얼셀의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 및 그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기존 46.59%에서 38.45%로 조정됐습니다

두산그룹 구조조정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데 두산퓨어셀을 두산중공업 자회사로 만들면서 오너일가는 사재출연을 마무리했습니다

두산건설의 1조원대 미분양으로 시작된 두산그룹 유동성 위기가 약 3조원대 자산매각으로 고비를 넘기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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